27일 비 소식…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아요

지난 주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 30℃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졌다.특히 지난 25일 울진의 낮 최고기온이 35.6℃를 기록하면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5월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하지만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27일 비 소식으로 모두 해제될 전망이다.26일 대구기상지청은 27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종일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그밖에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온은 평년(최저 11~17℃, 최고 21~29℃)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27일 아침 최저 안동 16℃, 경주 17℃, 대구 18℃, 포항 20℃ 등 12~20℃, 낮 최고 경주 22℃, 대구·안동 23℃, 포항 24℃ 등 20~25℃가 예상된다.28일 아침 기온은 안동 14℃, 경주 15℃, 대구·포항 16℃ 등 12~16℃, 낮 최고 예상 기온은 포항 23℃, 대구·경주·안동 25℃ 등 21~26℃다.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1℃, 경주 12℃, 대구 14℃, 포항 16℃, 낮 최고기온은 포항 27℃, 안동 28℃, 대구·경주 30℃를 기록할 전망이다.박문포 대구기상지청 예보관은 “27일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서는 순간 풍속이 90㎞/h(25m/s) 이상, 그 밖의 내륙에도 65㎞/h(18m/s) 이상 부는 곳이 있어 강풍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주한 인도대사, 경주시 방문…협력방안 모색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4일 경주를 방문한 인도의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주에서 발굴된 국보 금귀걸이 모형의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경주시가 세계 역사문화 발전속도의 블루오션 인도를 주목하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으로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의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주한인도대사가 지난 24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찾았다. 주낙영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현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이 맞물려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경주 방문이 한국과 인도, 경주와 인도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랑가나탄 대사는 “이번 방문의 목적은 경주와 인도 간의 문화관광분야 협력 방안 모색과 우의 증진인 만큼, 경주와 인도의 우호협력관계가 깊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델리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랑가나탄 대사는 경주의 역사 유적과 관광자원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경주시장 예방 후 화랑마을을 방문해 신라시대 인도로 구법여행을 떠났던 혜초스님의 ‘왕오천축국전’을 재현한 가상현실(VR)을 체험하고는 “경주와 인도는 반드시 다시 만나야할 운명적공동체”라며 “인도의 활발한 도시와 자매결연 등의 협력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4개대학 연합기숙사 운영… 교육복지 실현

경주지역 4개 대학이 경주시와 협력해 대학연합 기숙사를 운영해 앞서가는 교육복지를 실현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4일 경주지역의 동국대, 위덕대, 경주대, 서라벌대 4개 대학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합기숙사를 운영해 교육복지 실현을 약속하고 있다. 경주지역 대학연합기숙사 운영으로 대학생들의 기숙사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체계의 구현과 명품교육도시 경주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지난 24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경주대 김규호 총장 권한대행, 동국대 이대원 총장, 위덕대 장익 총장, 서라벌대 김용달 총장 권한대행이 경주시 대학연합 기숙사 공동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주시 대학연합 기숙사의 공동 이용,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기숙사 이용 현안사항 자문과 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경주시대학연합기숙사는 지난해 서라벌대학교에서 몇 년 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던 충효동의 서라벌대학교 생활관을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로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경주시는 경주대, 동국대, 위덕대, 서라벌대 등과 여러 차례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해 서라벌대의 기숙사를 경주시 대학연합기숙사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경주시대학연합기숙사는 올해 9월1일 2학기부터 운영된다. 2인실 203개와 6인실 12개로 수용가능인원은 총 478명이다. 경주권내 4개 대학교 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강의실 7개와 구내식당도 함께 갖추고 있다. 비용은 본래 취지에 맞게 1인당 1학기 55만 원(식비별도)으로 학생들이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헬스장, 수영장, 골프장 등의 체육시설 이용료도 50%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학연합기숙사 공동 이용으로 지역대학의 부족한 기숙사 문제도 해결하고 충효동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과 경주시가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협력사업을 발굴해 명품교육도시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신라시대 명활산성 북문지 복원된다

경주보문관광단지 입구 명활산자락의 신라시대 산성의 터가 일부 복원은 눈앞에 두고 있다. 경주시가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명활성 북문지와 곡성 100m를 복원 정비하고 있다. 신라시대 왜구들을 방어하고, 궁성으로도 활용됐다. 경주시는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신라 실성왕 4년 4월에 왜병의 공격을 막았다는 기록이 전하는 ‘명활성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명활성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등의 역사서에 많은 기록이 남아 있는 역사문화사적으로 사적 제47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경주시가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명활성 북문지와 곡성 100m를 복원 정비하고 있다. 신라시대 왜구들을 방어하고, 궁성으로도 활용되었다. 사진은 북문지 입구. 명활성은 토성과 석성이 함께 있으며, 다듬지 않은 돌을 사용해 쌓은 신라 초기의 축성방식을 보이고 있으며 축성 시기는 알 수 없다. 명활성은 해발 204m의 낮은 산을 둘러싼 포곡식 산성으로 발굴조사 당시 둘레가 약 6㎞에 이르는 것으로 측량됐다. 경주시는 2007년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 시굴조사, 2013년부터 2년간 발굴조사를 거쳐 2017년 12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계획으로 북문지 일대 정비복원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발굴조사에서 문지 7개소, 수구지 5개소, 연못지 3개소, 건물지 2개소 등의 유구가 나타났다. 또 석성을 구성하는 체성과 외벽 및 외벽 아래를 보강하는 보축, 내벽, 반원형 치성(곡성)으로 구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북문지 쪽에는 외부에서 쳐들어오는 적들을 공격하고, 방어하기 쉽게 곡성형태의 치성을 쌓았다. 이러한 곡성은 경주에는 유일한 사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보은의 삼년산성, 문경의 고모산성 등과 3개소에 나타난다. 북문지와 곡성 100m 구간을 정비 복원해 7월이면 준공을 보게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북문지를 통해 명활성을 둘러보는 산책로를 개설해 공개할 계획이다. 명활성은 동해에서 신라로 들어오는 길목에 있어 왜구에 대항해 경주를 지키는 기능을 했다. 자비왕 18년부터 소지왕 10년까지 월성을 수리하면서 궁성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진평왕 15년에는 명활성을 개축했는데 그 규모가 3천보였다는 기록이다. 선덕여왕 때에는 비담이 이 성을 거점으로 반란을 일으켰으나 김유신을 중심으로 한 관군에 의해 진압되었다. 1988년 성 주변에서 진흥왕 12년에 만든 명활산성 작성비를 발견해 당시의 축성과정을 이해하게 됐다. 명활산성 작성비는 국립경주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명활성을 쌓는데 동원된 인명, 공사구간, 기간, 인원 등이 기재된 공사 내역이 설명되어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명활성은 남산성, 선도산성 등과 동해로부터 쳐들어오는 왜구에 대항해 경주를 지키는 역할과 신라 왕들이 거쳐했던 궁성으로도 기능했던 주요 문화사적”이라며 “지속적을 정비복원해 역사문화사적으로 관광자원화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포항, 울산시장, 해 오름 동맹으로 동해안 상생발전 기대

동해남부권 경주와 포항, 울산 3개 자치단체의 해오름동맹이 끈끈하게 이어지면서 동해안의 상생발전이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2일 울산시청에서 김덕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총회에 참가해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2019년도 공동협력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세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사업을 세부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24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 협약식을 가졌다. 해오름동맹은 공동협력 사업으로 △산업과 R&D 분야에 벤처기업 혁신포럼, 자동차 부품기업 해외 판로지원, 전기차·전기충전소 공동보급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교류 분야는 10개 사업으로 생활체육 대축전 개최, 합창페스티벌, 해오름동맹 알콩달콩 커플매칭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시 인프라 분야 7개 사업 지진방재 및 대응 공동협력단 운영, SOC 분야 국비 확보 등 공동협력 등으로 모두 22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숙원사업이었던 ‘울산 농소~경주 외동 간 국도개설사업’은 올해 제4차 국가 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예타 면제 사업으로 확정 추진되고 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와 울산, 포항 세 도시는 바다와 연접한 해양도시로써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해양수산업의 중요성과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개 자치단체는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이달 25일 연안에서 동시에 시행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은 김덕진 울산 행정부시장의 안내로 울산대공원에서 시행된 장미축제 개막식에 참가해 퍼레이드하면서 해오름동맹의 우호관계를 널리 알리고 개막 축하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의 공동협력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상생을 위한 공동협력과제 발굴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TK민주당 사고위원회3곳 차기 당협위원장은?

TK(대구·경북)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3곳(대구 1곳, 경북 2곳)이 사고위원회로 확정되면서 새 지역위원장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민주당은 지난 1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사퇴와 조직감사 결과에 따라 ‘대구 달성’, ‘경주’, ‘영양·영덕·봉화·울진’을 사고위원회로 지정했다.조기석 지역위원장의 사퇴로 사고위원회가 된 대구 달성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후임 위원장으로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김진향 이사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통일외교안보정책실 전략기획실 국장,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기업지원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남북경협사업에 정통한 인사로 알려진 그는 19대 총선에서 달성에 출마한 바 있다.영양·영덕·봉화·울진에서는 송성일 도당 농어민위원장, 김상선 전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위원장 등이 공모할 것으로 예상된다.임배근 경주지역위원장이 이번 중앙당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되는 경주에서는 김동선 민주당 부대변인 등의 공모가 전망된다.이상덕 전 경주지역위원장은 공모에 참여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김진향 이사장이 개성공단 문제를 마무리한 후 본격적으로 총선에 뛰어들 것으로 전해진다”며 “총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만큼 향후 공천 과정에서 분란의 소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 김 이사장이 차기 지역위원장에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어 “경주에서는 임배근 지역위원장이 부당하고 억울하다며 항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중앙당에서 심사를 거친 부분인 만큼 결과가 번복될 가능성은 없다”며 “경주와 영양·영덕·봉화·울진의 경우 경쟁력을 갖춘 외부인사 영입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인사가 지역위원장 공모에 참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고 덧붙였다.한편 민주당은 오는 24일까지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공모한다.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있고 신청일 현재 민주당 당적을 보유한 사람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전시·회의장 증축…관광 등 기능 추가

경주 보문단지 내 화백컨벤션센터(HICO)가 전시·회의장뿐 아니라, 업무판매와 관광 기능을 포함하는 복합 공간으로 증축된다. 경북도는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HICO(하이코 Hwabaek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증축을 위해 입지규제 최소구역을 지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주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경주 하이코(HICO) 전경.경북도에 따르면 2015년 3월 회의실 위주로 문을 연 하이코는 마이스(MICE) 산업 시설 부족 등으로 증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한정된 부지에 따른 건폐율 등 제한 사항이 많았다. 위원회는 이날 그동안 운영상 고충과 국제회의도시에 맞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다만 제도상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광도시에 맞는 복합 기능들을 추가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경북도는 앞으로 문화시설, 업무·판매, 관광 등 기능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하이코를 운영하면 보다 많은 관광객과 마이스 산업을 경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계획 평면도. 경북도 제공 입지규제 최소구역은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년부터 올해 말까지 복합적인 토지이용 증진을 위해 거점지역을 육성하고자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 특구지정 신청과 우선공급지 착공에 따른 토지의 급격한 지가 상승 및 투기 방지를 위해 2년간 재지정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 무열왕릉 뒤편 서악리삼층석탑 작약꽃 만발

경주 무열왕릉 뒤편 보물 서악리 삼층석탑 작약꽃밭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이 무열왕릉 뒤편 보물 서악리 삼층석탑 일원에 작약꽃밭을 가꿔 주말이면 찾는 발길로 북적거린다. 특히 사진작가들과 여성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약꽃밭에 18일 삼국유사 기행단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경주 무열왕릉 뒤편 서악리삼층석탑 작약꽃 만발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이 무열왕릉 뒤편 보물 서악리 삼층석탑 일원에 작약꽃밭을 가꿔 주말이면 찾는 발길로 북적거린다. 특히 사진작가들과 여성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약꽃밭에 18일 삼국유사 기행단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이번 주 초 흐리거나 비 소식, 그 밖의 날은 맑아요

이번 주 대구·경북은 주 초에는 흐리거나 비 소식이 있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20~21일은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7℃, 대구·경주 18℃, 포항 19℃ 등 16~19℃, 낮 최고 안동 23℃, 대구·포항 26℃, 경주 27℃ 등 22~27℃가 예상된다.21일 아침 기온은 경주·안동 9℃, 대구 12℃, 포항 13℃ 등 5~13℃,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24℃, 대구·포항·경주 26℃ 등 22~27℃다.22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안동 9℃, 대구 13℃, 포항 15℃, 낮 최고 예상 기온은 경주·안동 27℃, 포항 28℃, 대구 29℃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이번 주발 흐리고 비 소식 있어요

이번 주말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7일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18일 오전부터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17일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 14℃, 안동 15℃, 대구 16℃, 포항 17℃ 등 10~17℃, 낮 최고 포항 26℃, 경주 27℃, 대구·안동 28℃ 등 23~30℃가 예상된다.비 소식이 예보된 18일 아침 최저기온 안동 16℃, 대구·경주 17℃, 포항 18℃ 등 13~18℃, 낮 기온은 대구·포항 22℃, 경주 23℃, 안동 26℃ 등 20~24℃다.19일은 종일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안동 13℃, 경주 14℃, 대구 16℃, 포항 17℃, 낮 최고 예상 기온은 포항·경주 24℃, 대구·안동 25℃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뜨거운 열정으로 빚은 도자기, 사랑을 담다

지산 이종능 도예가가 9일 경주 활용원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토크쇼를 열었다. 지산 이종능 도예가.“흙과 불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흙은 곧 사랑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한국을 대표하는 도예작가 ‘토흔’의 창시자 지산 이종능(62) 작가의 흙과 도자기에 대한 철학이다. 이 작가는 지난 9일 그의 고향 경주에서 문화예술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의 예술세계에 대한 토크쇼를 열었다.토크쇼가 진행된 경주보문단지 황룡원에서 오는 21일부터 6월10일까지 그가 혼으로 빚은 작품 봄의 향연, 동심, 인생의 향기, 무애, 충만 등 7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이종능 작가는 35년의 창작활동으로 이미 뉴욕, 워싱턴, 도쿄, 오사카 등 세계 각국에서 도예전을 개최해 그의 독창적인 작품세계와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봄의 향연’그는 2007년 대영박물관에서 백자 달항아리 특별전을 열어 자신만의 도예세계를 세상에 알렸다. 이어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 전시에서도 우아하면서도 세상을 품은 것 같은 백색의 달항아리를 선보여 자존심 강하기로 유명한 오사카박물관에서도 그의 작품을 소장하게 됐다.2013년과 2014년 미국의 LA와 뉴욕 전시회에서 미술전문가, 박물관 관계자들에게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2015년 워싱턴 초대전을 가지기도 했다.세계적인 주목을 끌면서 그의 작품은 피츠버그 국립민속박물관, 중국 향주국립다엽박물관, 일본 오사카역사박물관 등에 소장되고 있다. 이 작가는 “나의 스승은 자애로운 나의 어머니요, 천년고도 경주요, 대자연”이라며 그가 태어난 고향 경주는 에밀레 종소리 은은하게 울렸던 천년의 문화유산으로 가득차 감성의 바탕이 되었다고 술회했다.‘동심’이종능 작가는 대학 4학년 때부터 경기도 이천에서 본격적인 흙 수업을 시작했다. 대학의 학업을 마치면서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일본, 대만, 중국, 태국, 몽고는 물론 실크로드까지 답사하며 북방문화와 남방문화의 흐름을 체험하면서 도자기 연구를 이어갔다.그의 연구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일본에서 도자기 수업 도중 사고로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한 마디를 잃었다. 그러나 “뜨거운 열정과 부단한 노력으로 손가락 절단의 운명을 극복”하고 자신의 도예세계를 만들었다.그가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도예작가로 명성을 얻게 된 것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대표작가로 선정되어 도예초대전을 열면서부터다. 이어 월드컵 홍보다큐 ‘동쪽으로의 출발’ 등을 통해 한국도자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면서 한국문화교류에 이바지하면서 자연스럽게 명성을 얻게 됐다.황규성 교수는 “세계 도자기역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형”이라며 “이종능 작가의 토흔은 강렬하면서 동시에 비대칭의 소박미를 머금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인호 작가는 “도예가 이기보다는 하나의 생명을 만들어내는 창조자로서의 면목이 있다”면서 “자신을 태워 하나의 등신불로 이루어 낼 수 있는 시대의 소중한 장인이 될 것”이라 평했다.경주가 고향임을 늘 이야기 하는 이종능 작가는 “도예가가 내 직업이 아니라 내 마지막까지 함께 가는 길동무”라며 자신의 도예작업에 대한 입장을 털어놓았다.ㄷ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역사문화도시 경주 꽃동네로 치장 관광객 유혹한다

경주시가 역사문화유적지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 꽃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경주시는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경주시 아름다운 꽃길’ 4개소를 선정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운동’은 자생단체와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꽃 심기 운동, 정원 가꾸기, 환경정비, 벽화그리기 등 경주시의 거리환경 개선과 의식개혁 운동을 통해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주시가 아름다운 경주만들기운동을 추진하면서 16일 4개소의 아름다운 꽃길을 선정 발표했다. 사진은 아름다운 꽃길로 선정된 중부동의 꽃길 조성 장면. 경주시 아름다운 꽃길 4개소는 아름다운 꽃밭, 정원, 골목길, 벽화길로 황남동 황리단길 골목 내 꽃밭, 산내면 버스정류장 정원, 중부동 중심상가 패션1번가 골목길, 성건동 고물상 및 개나리아파트 벽화길을 각각 선정했다. 황남동 ‘아름다운 꽃밭’은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넘치는 황리단길의 공영주차장 맞은편 골목에 있다. 꽃밭으로 쓰레기가 방치된 곳을 고도지구주민자치회와 인근 상가주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쁜 꽃밭을 조성해 주민들에게는 쉼터로 관광객들에게는 포토 존으로 인기다. 산내면의 ‘아름다운 정원’은 산내면 새마을회 등 주민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산내면 버스정류장 주변 공한지에 잡초와 적치물을 제거하고, 산내의 특성을 살린 다년생 야생화를 심어 매달 새로운 꽃을 피워올린다. 중부동의 ‘아름다운 골목길’은 김현지 씨를 중심으로 중심상가 패션1번가 상인들이 합심해 조성했다. 도심의 미관을 해치는 불법 쓰레기로 인해 관광객 및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지저분한 골목길을 상가 회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화분 내놓기 운동을 추진하며 상가 골목길을 꾸준히 관리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변모했다. 성건동의 ‘아름다운 벽화길’은 성건동 자율방범대와 청년회가 주관해 동국대학교 학생 20여명의 재능기부를 받아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북문로 일대 낡고 지저분한 벽면과 고물상 벽면에 꽃 그림과 경주 8색을 입히고, 개나리아파트 벽면에는 꽃 그림을 그려 새로운 볼거리가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생활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관광 1번지 경주의 위상을 새롭게 부각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올해 한일의원연맹 간사회의, 경주에서 열린다

자유한국당 김석기 의원(경주·국회 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은 2019년도 한일의원연맹 간사회의가 오는 19일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황룡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간사회의에서는 올 가을 개최 예정인 합동총회 의제 선정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일본 측 의원들은 간사회의 하루 전 경주에 도착해 회의 참석뿐 아니라 경주의 역사 문화유적 시찰 등을 한다. 한일의원연맹은 한·일 양국의 발전 지원과 우호를 목적으로 양국 국회의원 485명(한국 측 179명, 일본 측 306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1972년 설립된 이래 매년 1회 간부회의 격인 간사회의와 합동정기총회를 양국의 수도인 서울과 도쿄에서 개최해왔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주 황복사지에서 신라시대 쌍탑 가람 확인

경주 사적 163호 낭산 일원에서 통일신라 이전에 만들어진 황복사 추정 금당지와 동서목탑 쌍탑지, 중문지, 회랑지 등이 배치된 것으로 보이는 사적이 드러났다. 경주 낭산 일원 황복사지에서 신라시대 목탑쌍탑지와 금당지 등의 유적과 금동불상, 치미 등의 700여 점의 유물이 나왔다. 황복사지 삼층석탑 동북쪽으로 목탑쌍탑지와 금당터. 사적은 경주시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성림문화재연구원(이하 연구원)에서 3차 발굴조사에서 밝혀졌다. 통일신라 이후에 황복사지 삼층석탑(국보 제37호)과 함께 조영된 대석단 기단과 십이지신상 기단이 있는 건물지, 회랑지도 확인됐다. 이와 함께 금동입불상, 금동판불, 비석 조각, 치미, 녹유전을 포함해 700여 점의 유물도 발굴됐다. 연구원은 16일 발굴현장을 출토 유물과 함께 공개한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황복사는 654년(진덕여왕 8년)에 의상대사가 29세에 출가한 곳으로, 허공을 밟고 올라가 탑돌이를 했다는 설화로 목탑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42년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국보 제37호)을 해체 수리할 때 나온 사리함에서 확인된 ‘종묘성령선원가람’ 명문을 통해 종묘의 기능을 한 왕실사원으로 추정된다. 경주 낭산 일원 황복사지에서 신라시대 목탑쌍탑지와 금당지 등의 유적과 금동불상, 치미 등의 700여 점의 유물이 나왔다. 주변 왕릉에서 옮겨온 것으로 추정되는 금당터의 기단으로 활용된 12지신상. 그간 두 차례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2016년 1차는 제34대 효성왕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위한 미완성 왕릉, 건물지, 남북도로 등을 확인했다. 2017년 2차에서는 통일신라 시대 십이지신상 기단 건물지, 대석단 기단 건물지와 부속 건물지 그리고 회랑, 담장, 배수로, 도로, 연못 등 신라 왕실사원임을 추정할 수 있는 대규모의 유구와 금동불상 7점을 비롯해 1천여 점의 유물을 수습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3차 발굴조사에서 1금당, 2탑, 중문으로 추정되는 사찰 건물지가 남북 방향으로 난 일직선에 배치된 형태가 확인됐다. 처음 건축 연대는 중문지 적심과 추정 목탑지에서 출토된 짧은다리굽다리접시(단각고배) 등 토기와 연꽃무늬 수막새 형식으로 6세기 후반으로 판단된다. 2017년 2차 조사에서 확인한 십이지신상 기단 건물지는 동쪽에서 토끼, 뱀, 말, 양이 조각된 4구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북쪽에서 소, 쥐, 돼지, 개 등 4구를 추가로 확인했다. 이번 3차 발굴조사는 통일신라 시대 가람배치와 왕실 사원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