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선 대구FC, ACL 진출 경우의 수는?

멈췄던 K리그1 시계가 다시 움직인다.A매치가 끝남에 따라 벤투호(월드컵)와 김학범호(올림픽)에 소집됐던 대표팀 선수들은 소속 팀으로 복귀한다.23일 오후 2시 대구FC와 강원FC의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1 파이널A 팀들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파이널A의 최대 관심사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우승 싸움이다. 하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이 달린 3위 싸움도 어느 때보다 치열해 축구 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현재 3위는 FC서울(승점 55점)이다.파이널A 남은 경기가 2경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4~6위 팀들의 순위 역전 보단 서울의 순위 유지가 유력하다. 서울이 한 경기만 이긴다면 3위 경쟁은 종료된다. 그러나 서울이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하지 못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4위 대구의 승점 51점, 5~6위 강원과 포항의 승점 50점인 점을 고려하면 이변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그렇다면 대구가 ACL에 진출하는 경우의 수는 어떻게 될까.아쉽게도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해야 한다’는 한 가지 경우의 수 뿐이다.사실상 벼랑 끝에 몰린 셈이다.2019 KEB하나은행 FA컵 우승컵의 주인이 수원 삼성으로 가려지면서 3위로 시즌을 마감해야 ACL에 진출할 수 있다.37라운드에서 서울이 포항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대구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순위 변동은 없다.다만 위안거리는 3위를 노리는 4~6위 중 우위에 있는 팀이 대구라는 점이다.강원과 포항이 3위를 차지하려면 서울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각 팀들은 모두 승리해야 한다.강원은 올 시즌 대구와 맞붙어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고 최종전에서 전북을 만난다. 포항은 서울, 울산과 차례대로 맞붙는다.파이널 라운드 양상이 울산과 전북의 승점 쌓기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미 1, 2위와 경기를 치른 대구가 유리한 것.즉 이번 라운드에서 대구가 강원을 잡고, 포항이 서울을 잡거나 비겨준다면 대구는 다음달 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서울전에서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대구가 2년 연속 국제무대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지, 팬들의 관심이 벌써 이번 주말 경기로 향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강효상 의원 ‘대표 발의한 3법안 본회의 통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구 병 당협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환경영향평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토양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 총 3개의 법안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환경영향평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2017년 11월 환경영향평가법의 개정으로 사전공사를 하거나 협의 내용을 이행하지 아니하는 사업자에게는 공사중지·원상복구 등을 명하고 원상복구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경우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근거가 신설,올해부터 시행 중에 있으나, 과징금 납부 의무자가 기한 내 과징금을 내지 않을 경우 강제질수 절차가 현행 법령에 명시적인 근거가 없어 강제질수 정차를 규정하려는 것이다. 또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의 경우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행정기관의 장이 국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되는 인·허가, 분쟁 조정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의결이 필요한 위원회를 설치할 때에는 공무원이 아닌 위원에 대한 벌칙 적용에서 공무원 의제에 관한 사항이 관련 법률에 명시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규정이 없어 위원회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무원이 아닌 위원도 ‘형법’에 따른 공무상 비밀 누설 및 뇌물 관련 범죄의 경우에는 공무원으로 보도록 하는 법안이다. ‘토양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행 행정조사에 관한 일반법인 ‘행정조사기본법’에 따라 행정조사는 조사의 목적·대상·내용 등을 개별 법률에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하지만, 불명확하게 규정하거나 하위법령에 포괄적으로 위임하는 경우가 있기에 법률에서 불명확하게 규정된 행정조사의 목적과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법안이다. 강 의원은 통과한 법안에 대해 “사회의 공정성과 책임성 제고,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해당 개정안들이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하게 통과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앞으로 정부가 철저한 후속대책을 마련해 사회정의가 실현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도-도교육청 내년 고3 무상급식 시행 합의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은 21일 도교육청 화백관에서 경북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전면 무상급식 시행에 합의했다.이에 따른 재원 분담비율은 도교육청 55%, 지자체 45%로 정했다.양측은 지난해 도교육청에서는 50%·지자체 50%, 경북도에서는 60%·지자체 40%로 의견에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하지만 이날 경북교육행정협의회에서 재원 분담비율을 논의해 사실상 55대45로 의견을 모았다.내년 고교 3학년 무상교육이 전면 실시될 경우 대상 학생은 2만2천 명으로, 소요 예산은 15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경북도와 도교육청은 2022년까지 고교 무상급식을 확대할 계획이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염증이 아닙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염증이 아닙니다. 걱정하지 마세요이동은리즈성형외과 원장 아침저녁으로 스산한 찬바람이 창문 너머로 스며든다. 뜨거웠던 여름의 태양도 어느새 가을로 접어들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창 너머 조금씩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공원의 숲을 바라보던 중, 다급한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왔다.“선생님, 큰일 났어요!, 수술한 부위에 염증이 생긴 것 같아요, 고름이 찬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아요.” 며칠 전 눈꺼풀 주름 수술을 하고 만족한다고 했던 중년 여성 환자의 목소리였다. 이런 경우에는 급한 환자의 마음을 안정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우선 ‘셀카’를 찍어서 당직 전화로 보내 달라고 한 다음, 사진을 확인했다. 살짝 눈 주위에 부기가 있기는 했지만, 환자가 염려하는 염증이 아닌 것이 확실하다.“걱정하지 마시고 병원에 나오세요.”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부가 함께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병원을 찾아왔다.수술한 지 이제 4일째, 군데군데 멍이 들고 부기가 있을 뿐, 문제없이 정상적인 치유과정을 거치고 있었다.“전혀 문제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앞으로 충분히 안정을 취하시고, 실밥을 뽑는 날 오시면 되겠습니다.”라고 돌려보냈다.염증은 생체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인 반응이다.예를 들어 외상, 화상, 세균 침입에 대하여 신체 일부에서 충혈, 부종, 발열,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이다.“이거 염증 생긴 거 아니에요?” 가끔 수술한 환자들의 경과를 관찰하는 도중에 이런 질문을 받는다.염증은 조직에 손상이 생기면서 생기는 반응이다. 염증이 있는 조직에는 특징적인 소견이 관찰된다. 통증이 있는 부기다. 부어 있는 곳을 살짝 누르면 아프다고 한다. 염증이 생긴 부위는 붉은색을 띤다. 가끔 상처가 있으면 누런 분비물이 보이기도 한다.염증은 처음부터 생기는 것이 아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부기로 시작하거나 정상적인 상처 치유과정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시작된다. 의사들은 이렇게 상태가 나빠지는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다.여기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환자의 면역 능력이 떨어지면, 염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정상적인 과정의 성형수술에서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거의 없다. 철저한 소독을 하고 무균의 환경 속에서 수술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이다.그런데도 우리는 주위에서 ‘염증 생겼다’ 혹은 ‘이것 염증 생긴 것 아닌가요?’라는 말을 흔히 듣는다.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염증이 생긴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흔하다.병원을 찾아가서 정확한 진단만 받아도 큰 문제 없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실제로 염증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는 것이다.이와함께 요즘 진료실로 찾아오는 환자 중에 수술이나 시술 부위에 실제로 염증이 생겨서 오는 경우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과거와는 달리 성형수술보다 간단하다고 하는 필러, 보톡스, 실리프팅, 매선 같은 시술들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이러한 것과 관련된 염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원인은 우선 바쁘고 간단한 것이라는 이유로 원칙을 지키지 않고 시술하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다. 비록 쁘띠 시술들이 비교적 간단한 것이라 하지만, 수술하는 것과 같은 기준으로 준비해야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또 쁘띠 시술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환자들에 의한 것도 있다. 시술을 마치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처럼 생각하도록 만드는 상혼의 영향도 적지 않다.시술하고 나서 바로 상처에 손을 대고 화장을 하거나, 샤워, 사우나, 음주, 흡연 등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생각하는 것이다. 비록 시술은 문제없이 이루어졌지만, 염증이 생기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다.이것을 예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귀찮고 성가시더라도 수술 후 주의 사항을 잘 지키는 것이다. 그리고 시술 후에도 한두 차례, 병원을 방문해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필요에 따른 적절한 처치를 하는 것이다.간단하다 쉽게 생각하지 말고, 작은 수술이라 생각하고 경과에 관심을 가진다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지붕 2명의 현역 의원 지역구 추석 앞둔 승자는 누가?

내년 4·15 총선의 분기점인 추석을 앞두고 TK(대구·경북)의 한지붕 두 의원 지역구의 민심다잡기 승부수가 눈길을 끌고 있다.TK의 한지붕 두 의원 지역구는 대구 달서병의 강효상·조원진 의원과 대구 동구을 유승민 김규환 의원,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의 김재원·임이자 의원 등 3곳이다.대구의 경우 각각 당적을 달리하는 의원간 격돌이라면 경북은 자유한국당 공천 격전이 이뤄지는 곳이다.특히 대구는 추석 민심다잡기가 자유한국당 의원쪽으로 쏠리고 있는데 반해 경북의 경우 현역 의원보다 당협위원장쪽에 민심이 향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실제 대구 달서병의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당협위원장)과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인 조원진 의원의 싸움은 지역구 관리 측면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지역정가는 내다보고 있다.조 의원의 경우 이미 달서병 지역구민들과의 소통 보다는 중앙차원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원투수 작업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내년 총선 출마도 전국적 선거를 위한 우리공화당 비례대표로 뛸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지만 본인은 결단코 지역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반면 한국당 비례대표인 강효상 의원의 경우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부지런한 의원으로 각인이 된 상황이다. 지난해 당협위원장 임명 때부터 지역구 관리에 돌입, 이제는 왠만한 지역 구민들은 강 의원이 지역구 현역 의원이라며 손가락을 치켜세울 정도다.지역 유일의 국회환경노동위원으로 4일 문을 여는 달성국가산단의 물산업 클러스트에 물기술인증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리면서 사실상 물산업 대구시대를 여는데 1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 정부의 저격수 역할을 하면서 높아진 인지도가 눈에 띈다.대구 동구을 지역의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과 한국당 김규환 의원간 한지붕 두 의원간의 기세싸움도 볼만하다.올 2월 한국당 당협위원장에 임명된 김 의원의 경우 발빠른 조직 구성과 지역구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작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보수대통합의 키를 쥐고 있는 유 의원의 향후 한국당 복당 행보 등과 관계없이 김 의원은 지역구 연착륙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유승민 의원의 경우 최근 페이스북 정치를 강화하면서 차기 잠룡이미지를 굳히면서 주변의 한국당 복당을 통한 보수구하기(서울수도권 험지출마)에 뛰어들어라는 강력 주문을 받고중이다.끝내 한국당이 변하지 않는 등 복당 명분이 주어지지 않을 경우 유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배신자프레임을 극복키 위한 마지막 정면 승부를 펼칠 것이라는 얘기가 추석밥상머리에 올라갈 예정이다.이들 두 의원간 신경전에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지역 위원장의 3전4기 동정론도 추석 민심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한국당 공천을 놓고 격전이 예상되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의 경우 김재원·임이자 2명의 현역의원 다툼에 박영문 현 당협위원장의 ‘공천 1순위설’이 올 추석을 후끈 달굴 예정이다.당 인적쇄신 차원에서 당협위원장 자리를 내준 김재원 의원은 최근 국회예산결산위원장직에 오르면서 지역구 예산확보에 청신호를 울리면서 반전의 기회를 얻은 상태다.대구 북구을 출마설도 이 때문에 없던 일로 됐다.지역구 중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상주(9만9천여명)공략이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상주공략이 변수다.비례대표 여성 의원인 임이자 의원도 서울과 상주지역 등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인지도가 오르지 않고 있다는게 현 정가의 분석이다.이들 두 의원은 박영문 현 당협위원장을 우선 뛰어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의 ‘공천 1순위설’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박 위원장이 공천권을 행사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들이 완승을 거두면서 탄탄한 조직력과 민심을 다져 놓았기 때문.이 때문에 지역 정가는 한국당 공천을 둔 경선이 펼쳐질 경우 박 위원장이 현역 의원을 제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지역정가 관계자는 “한 지역구에 2명의 현역 의원이 포진하고 있다면 지역구 현안돌파에 힘을 합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현 TK의 경우 시너지를 전혀 못내고 있는게 문제”라고 아쉬워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여행자 보험, 예외 조항 많아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 많아 …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해야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여행자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전문가들은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예외 조항으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보험 가입 전 보장항목과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여행자 보험은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 시 예측하지 못한 사고나 질병에 대비할 수 있어 해외여행 필수 준비물로 꼽힌다.30일 여행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또는 특약 사항에 따라 상이하지만 여행자 보험 상품은 대체로 상해사망·상해, 질병, 휴대품 손해, 해외 의료비 등을 보장한다. 특약 추가 시 해외 여행 배상 책임, 항공기 납치, 여행 중단 사고 등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다만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고 해외 여행 중 손해를 입었다고 해도 보상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먼저 가입자 및 피보험자가 고의로 낸 사고나 임신·출산 등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신체에 상해를 입었을 경우는 보험금을 받을 수 있지만 의수, 의치, 틀니, 안경, 콘택트렌즈 등 신체보호장구를 잃어버리거나 훼손했을 때는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카메라 등 휴대품 손실에 대한 보상을 받으려면 현지 경찰서 도난 신고 및 도난 증명서 등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휴대품은 떨어트리는 등 이용자 귀책일 때 보상이 어려우며 현금 등 피해를 입증하기 어려울 때도 보상금을 받기 어렵다.또 별도 특약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전문적인 등산 장비를 이용해 암벽 등을 타거나 글라이더 조종, 스카이다이빙, 스쿠버다이빙, 행글라이딩, 수상 보트, 패러글라이딩, 자동차·오토바이 경기와 같이 사고 확률이 높은 레저활동을 하다 다쳤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사유가 된다.이 밖에 외교통상부가 규정한 지역별 여행경보 신호등 중 적색경보(철수 권고), 흑색경보(여행금지), 특별여행주의보(철수 권고), 특별여행경보(즉시 대비) 지역은 보험 가입이 원천적으로 막혀 있으며 타지역을 통해 가더라도 보상받을 수 없다.한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금 청구 시 여행지에서 챙겨야 할 서류도 있어 미리 확인해 둬야 한다. 항공기 지연·결항의 경우 이를 증명하는 서류와 구입한 물품에 대한 영수증을 함께 첨부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며 “보험 가입 전 보장항목과 조건을 잘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송언석 의원, 기업 시설 투자에 세액 공제 법안 발의

기업의 시설투자에 대해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연구시험용 시설과 같은 특정 시설에 투자하는 경우에만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을 공제토록 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기업이 일반 시설물에 대해 투자할 경우 투자금액의 0.5%를 사업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특히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우 각각 투자금의 1.5% 와 3.5%를 공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송 의원은 “우리경제의 성장판이 닫혀가고 있는 위중한 상황에서 민간기업들의 위축된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를 확대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입/ 과탐을 잡아야 입시가 보인다

자연계열을 선택한 학생 중 수학과 과학의 중요성을 모르는 수험생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실제 수학과 과학을 밀도있게 학습하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다.특히 과학탐구의 경우 주요 과목 학습에 밀려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분류되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지엽적인 탐구보다 국어와 수학, 영어에 시간을 투자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리는 수험생들도 생겨난다.하지만 과연 그럴까?결론적으로 현 입시에서 탐구, 특히 자연계열의 과학탐구가 지니는 중요성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자연계열의 과학탐구 대비가 입시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고,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은지 살펴봤다. ◆과학탐구, 얼마만큼 중요할까대부분의 대학들은 정시에서 영역별로 가중치를 달리해 수능 성적을 반영한다. 특정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다면 이는 그만큼 해당 영역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받아들여도 무방하다.주요 13개 대학의 2020학년도 자연계열 정시 영역별 반영 비율을 살펴보면 대부분 대학이 수학 다음으로 과학탐구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부산대와 서울시립대, 연세대, 한양대의 경우 과학탐구 반영비율이 수학(가)형 반영비율과 같고 경희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등은 국어보다 과학탐구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정시에서의 수학과 과학의 중요성은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더욱 강조되고 있다.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영어 비중을 줄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연계열과 연관이 깊은 수학과 과학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자연계열로 정시 지원을 고려중인 학생이라면 수학만큼 과학탐구 학습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과학탐구, 즉 과학 교과에 대한 학습은 수시에서도 지원자의 학업 역량을 판단하는 중요 지표가 된다.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과 같은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 다각도로 활용되는 내신 성적의 경우, 자연계에서는 과학탐구 과목의 시수가 많아 과학 교과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뿐만 아니라 수시 논술전형의 경우 자연계열은 대체로 수리논술 또는 과학논술을 출제하는데 모두 고교 교과과정 범위 안에서 출제된다는 점에서 수능 과학탐구 대비는 그 자체로 자연계열 논술 대비가 된다.이는 과학탐구에 대한 일정 수준의 이해가 갖춰져있지 않을 경우 과학논술 문제에서 제대로 된 답안 작성을 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따라서 자연계열 논술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논제 풀이를 위한 기본 과정으로 과학탐구 학습을 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 과학탐구 과목별 학습 전략△생명과학, 핵심 개념이 정리된 ‘서브노트’ 활용생명과학은 인체 의학과 생태학이라는 복잡한 생명 현상에 대한 학문이므로 그 현상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한 지문, 그림, 도표, 그래프 등의 자료가 활용된다.그만큼 지엽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데,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서브노트’를 만드는 게 학습에 도움이 된다.먼저 EBS 연계교재의 개념 부분을 2번 이상 학습하자. 그런 다음 답지를 활용해 몰랐던 내용, 지엽적이라고 판단되는 내용은 모두 서브노트에 옮겨 적는다. 이때 헷갈리는 내용이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도 함께 적는 게 좋다.학습이 끝날 때마다 서브노트를 읽으며 전체적인 내용을 상기시킴과 동시에 지엽적인 부분들도 눈에 담는다면, 생명과학 전반에 대한 암기가 수월해질 뿐 아니라 모의고사 및 수능 당일에도 과목 전체를 훑어볼 수 있어 효율적인 대비가 가능하다.△ 화학, 수시로 ‘풀잇법 연상’해 고난도 문제 대비화학은 원자론, 주기율, 화학 결합, 분자의 구조, 산화와 환원, 산과 염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 화학 반응에서 일어나는 법칙들은 일정한 비로 이뤄지기 때문에 비례식 위주로 많이 공부해야 한다.이밖에도 많은 문제들을 접하며 문제풀이의 감을 잃지 않음과 동시에 어떤 문제든 자연스럽게 풀잇법을 연상할 수 있어야 한다.가장 좋은 방법은 취약한 유형의 문제들을 잘라 한 군데에 모아놓고 수시로 반복해 푸는 것이다.예를 들어 화학에서 가장 어려운 축에 속하는 유전문제, 양적 관계 문제에 취약하다면 가지고 있는 문제집이나 시험지에서 해당 유형 문제를 잘라 암기 카드처럼 모아두고 수시로 확인하며 풀잇법을 연상하는 훈련이 좋다.특히 어려운 문제들은 따로 풀이를 정리해 틈나는 대로 답을 구하는 과정을 익힌다면 실전에서 막힘없이 문제풀이가 가능해진다.△ 물리, 개념 ‘반복 훈련’이 상위권 도약 지름길물리는 개념에 대한 이해와 논리적 사고를 필요로 한다. 개념이 잡히기 전까진 다소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나, 이해 위주로 완벽하게 학습하면 다른 과목에 비해 학습 부담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따라서 물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주요 교과 개념에 대한 이해가 수반될 때까지 끊임없이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는 자연스럽게 문제풀이에 도움을 줘 시간 단축은 물론 고난도 유형 문제를 푸는 감도 익히게 해준다.△지구과학, ‘교과서’로 정리하고 ‘문항 분석’으로 승부지구과학은 물리와 마찬가지로 개념 학습과 유형별 문제 분석이 중요하다. 따라서 수능 때까지 꾸준히 반복 학습을 하는 동시에 다양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정리해 어떤 자료가 문제로 출제돼도 당황하지 않고 풀어낼 수 있어야 한다.지구과학은 개념이 곧 문제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탄탄한 개념을 기반삼아 다량의 문제풀이와 문항 분석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먼저 교과서와 EBS 연계 교재를 심도있게 학습하자. 특히 교과서 내 탐구자료의 경우 수능 문제 자료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꼼꼼히 살펴야 한다. 개념 학습이 완료되면 해당 개념들을 꾸준히 반복 학습하고 동시에 평가원 기출문제 등을 통한 문제풀이를 병행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평가원 기출문제의 경우 문제와 풀이 자체를 외우다시피 해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홈에서 일격 당한 대구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대구FC가 안방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게 일격을 당했다.대구는 지난 23일 포레스트아레나(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4차전 히로시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대구는 F조 3위로 내려앉으면서 ACL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같은 날 호주 AAMI파크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 광저우 헝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양팀이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현재 F조 1위는 3승 1패 승점 9점을 기록 중인 히로시마다. 이어 광저우가 2승 1패 1무 승점 7점으로 2위며 대구가 2승 2패 승점 6점으로 3위다.그렇다면 대구가 ACL 16강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어떻게 될까.조별리그는 팀당 2경기씩 남겨두고 있다.가장 제일 좋은 시나리오는 대구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는 수다. 대구는 다음달 8일 포레스트아레나에서 멜버른과 맞붙고 22일 중국에서 광저우와 경기를 치른다.두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8일 승점 12점으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두 번째 경우의 수는 조 1위 히로시마의 힘을 빌리는 방법이 있다.다음달 8일 열리는 히로시마와 광저우 경기에서 히로시마가 광저우를 잡아주면 된다. 그렇게 되면 대구는 홈에서 멜버른과 비긴다하더라도 마지막 경기를 통해 승부를 볼 수 있다.8일 광저우가 패하고 대구가 비기면 승점이 7점으로 같아진다. 이후 대구는 광저우와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의해 대구가 본선에 진출한다.하지만 광저우가 히로시마전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의 결과를 낸다면 대구는 멜버른, 광저우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만 한다.문제는 지난 히로시마 경기에서 세징야를 잃었다는 점이다.세징야는 후반 33분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부분의 근육과 힘줄)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정태욱과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 보통 4~6주 가량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정밀 검사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세징야의 공백이 확실시 된다면 남은 2경기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대구FC 관계자는 “세징야가 출전할 수 없을 경우에 대비한 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K리그1, ACL, FA컵 등 3개 대회를 동시에 치르는 만큼 앞으로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은행 칼럼, 사전증여 할까말까?

사전증여…. 할까말까?-DGB대구은행 본점 PB센터 이수연PB실장최근 56세 치과 원장님이 두 아들에게 증여하고 싶다며 상담을 요청한 적 있다.20대 초반인 자녀에게 증여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할 경우 금액은 얼마나, 또 금융자산과 부동산 중 뭘 증여해야 하는지 등이 고민이었다.과거와는 달리 자산가들에게 사전증여는 재무설계를 할 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조건이 됐다.국세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 증여세 신고재산은 24조 5천254억 원으로 2016년(18조400억 원)보다 35.95% 늘었다.부동산 증여가 55%가량이며 금융자산과 유가증권 비중은 38% 정도였다.특히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로 2017년 8만9천312호이던 주택증여가 2018년 11만1천863호로 24.24% 늘었다.그렇다면 상속세와 증여세 차이는 뭘까?자산 50억 원을 사전증여 없이 상속한다고 가정해보자.배우자와 자녀 2명 있는 경우 인적 공제 후 대략 4억2천700만 원의 상속세를 내야 한다. 배우자가 없다면 상속세는 17억4천만 원으로 늘어난다.같은 경우로 가정하고 사전증여를 통해 배우자 및 자녀에게 10년 단위로 2차례 증여하면 납부세액 1억9천400만 원을 내고 10년이 지난 어느 시점 상속 발생 시 배우자가 있는 경우 납부세액은 없어진다. 상속세와 비교해 2억3천300만 원의 절세효과를 본다.배우자가 없는 경우에도 9억6천여만 원을 납부하니 상속 때보다 5척8천여만 원을 줄일 수 있다.사전증여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효과적인 증여방법을 간단히 소개한다.첫째 동일한 증여자에게 증여받은 재산은 10년간 합산되므로 10년 단위로 증여계획을 수립하자.부부는 동일인으로 간주된다.둘째 증여공제한도를 활용해 과세구간별 증여금액을 결정하자. 10년 단위로 공제금액까지는 비과세 적용하며 증여신고세액공제 축소로 작년 5%에서 올해부터 3%로 적용되니 꼭 활용하길 추천한다. 셋째 자녀의 배우자 또는 손자녀 등 수증자를 다르게 해 누진세율을 피하자.과세는 수증자를 기준으로 10년간 증여금액을 합산하여 과세구간(10~50%)별 세율을 적용한다.예를 들어 아들에게 2억5천만 원을 증여하면 20% 과세구간으로 납부세액이 대략 2천900만 원이다. 만약 아들 1억5천만 원, 며느리에게 1억 원으로 나눠 증여한다면 10% 과세구간으로 납부세액은 대략 1천900만 원으로 1천만 원정도 납부세액을 줄일 수 있다.증여자산이 커질수록 손자녀에게 증여하는 세대생략 증여도 유용하다. 비록 30% 할증된 세금을 내야 하지만 누진세율을 고려한다면 할증된 세금이 훨씬 절세효과가 있다.넷째 부동산을 증여한다면 부담부증여를 활용하자.전세금이나 대출금액은 증여자산 가액에서 차감돼 증여된다. 이때 취·등록세 및 양도소득세를 비교해야 하지만 부동산의 경우 대체로 평가금액이 높은 경우가 많으므로 과세표준을 낮춰 절세효과가 뛰어나다.마지막으로 부동산 증여 시 고려할 점은 시가가 많이 반영된 아파트보다 시가와 공시가격의 차이가 많이 나는 토지나 상가를, 향후 시세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부동산을, 임대소득이 발생하는 수익부동산 등을 고려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생활세무Q&A

제목: 연말정산 시 빠뜨린 소득공제 항목 추가공제 방법Q: 연말정산 때 공제받지 못한 것이 있으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A: 연말정산을 하다 보면 업무에 쫓겨 증빙서류를 제때 제출하지 못하거나, 법을 잘 몰라 공제대상이 있는데도 공제를 받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예를 들어 보면 경로우대공제를 받지 아니한 경우, 공제대상 보험료와 의료비가 있는데도 공제받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이런 경우 연말정산이 끝났다고 그대로 방치해두면 소득·세액공제를 받지 못해 안 내도 될 세금을 내게 될 수도 있습니다.이럴 때는 세법에서 정한 기간 내(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 및 연말정산세액 또는 원천징수세액의 납부기한 경과 후 5년간 중 택일 가능)에 관할 세무서에 연말정산 시 빠뜨린 소득공제 사항을 추가로 신고하면 이에 해당하는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청구요건은 연말정산세액 및 원천징수세액을 납부하고 지급명세서를 법정제출 기한 내에 제출한 경우에 해당이 되며, 근로소득자 본인 및 원천징수의무자가 청구 가능합니다.그러나 5월에 확정신고를 하거나 이후 경정청구를 하려면 근로자가 직접 관할 세무서를 찾아가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세무사를 통해 신고를 하게 되면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연말정산을 할 때 공제사항을 빠뜨리지 않았는지 꼼꼼히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관할 세무서를 직접 가는 것이 불편한 경우에는 홈택스에 접속해 전자신고를 하거나(확정신고 기간에만 가능)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로 들어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서식을 내려받아 신고내용을 기재한 다음 연말정산 증빙서류와 함께 우송을 해도 됩니다.대구지방국세청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재테크ABC

제목: 지금은 투자의 원칙을 되돌아 볼 때지난해 이맘 때 아내가 몇 년 전에 가입해둔 펀드가 수익이 난 걸 보더니 본격적으로 투자해서 본인도 용돈을 벌어보겠다며 자신만만하게 투자를 시작했었던 기억이 난다.일주일 만에 조금 더 벌었다고 자랑하더니 그 후 지금까지 조용한 것을 보면 아마도 주식시장의 하락과 함께 손해를 보고 있는 것 같다.지난해 초만 해도 여기저기서 주식으로 또는 펀드로 얼마를 벌었다는 무용담이 오갔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은 주변에 투자관련 이야기를 들어보기가 힘들다.올해 경제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뉴스들이 들려오고 많은 금액을 투자한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손해보고 팔아야 할지 더 기다려야 할지 불편한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투자로 돈을 벌어서 어디에 쓸지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시작했는데 이렇게 불편한 고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음 세가지 경우에 해당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첫째, 몇 개월 정도만 투자해도 일정수준의 수익은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손해가 발생한 경우. 둘째, 확실한 투자처라고 판단돼 특정 투자처에 집중해서 투자했는데 손해가 난 경우. 셋째, 특정 시점이 확실한 타이밍이라고 판단하고 목돈을 투자했는데 추가적인 하락으로 손실이 발생한 경우다.위의 세가지 경우를 잘 살펴보면 모두 ‘확실’이라는 말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당장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많은 전문가들이 연초에 올해의 주가지수나 경제를 전망하지만 수많은 변수들 때문에 예측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실제로 지난해 초에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연말 코스피지수를 3,000포인트까지도 갈 것이라 예상했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2,000포인트 아래까지 내려가기도 했었다.결국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확률은 조금 높일 수는 있겠지만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뉴스를 보거나 누군가가 주는 정보를 듣고 ‘확실하다’고 판단한 후에 소중한 돈을 쉽게 투자한다.그렇다면 어떻게 투자를 해야 실수를 줄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일단 투자를 하기 전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인정하고 ‘확실’이라는 단어를 빼고 생각해보자.만약 단기간에 확실한 수익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당연히 장기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확실한 투자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큰 금액을 한 곳에 투자하지 않고 분산투자를 하게 될 것이다.마지막으로 지금이 확실한 타이밍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기회가 언제든지 올 수 있으니 목돈을 지금 당장 전부 투자할 이유는 없어지고 여유자금으로 나눠서 투자하게 된다. 그러면 결국 여유자금으로 분산해서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밖에 없다.지금은 비록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서 투자에서 손실을 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는 마음가짐과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의 주가하락이 힘든 시기가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이다.자산관리업무를 하다 보면 많은 고객들이 단기간에 큰 돈을 벌 수 있는 있는 특별한 방법이나 상품을 찾기 위해 상담을 요청한다.하지만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비법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는 없다. 그러나 변치 않는 성공투자의 원칙은 있다. 바로 여유자금으로 장기적으로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다.대구은행 중동지점 서창호 PB팀장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패시브 하우스'로 건축할 경우 최대 2000만원 지원… 패시브 하우스 무엇?

패시브하우스가 오늘(31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패시브 하우스(독일어: Passivhaus, 영어: passive house)는 최소한의 냉난방으로 적절한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설계된 주택을 말하며, 1년 내내 평균 20℃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태양빛을 많이 받기 위해 주로 남향으로 지어지는데, 집의 남쪽에는 크고 작은 창을 많이 내며, 열을 보존하기 위해 3중 유리창이 주로 사용된다. 첨단 단열재를 사용하여 겨울에는 따뜻하게 유지하고 여름에는 외부의 열을 차단하여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한다. 이 첨단단열재들과 3중유리창의 우리가 흔히 쓰는 보온병의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패시브하우스는 환기가 매우 중요한데, 환기기술 중 대표적인 것이 폐열 회수형 환기장치라는 것이다. 바깥공기와 내부의 공기를 교차시켜 온도차를 최소화 한 후에 환기함으로써 열 손실을 막아주면서 환기를 시키는 장치이다.특히 올해 순천시는 단독주택과 연면적 660㎡ 이하의 주상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성능이 높아 난방비가 크게 절감되는 ‘패시브 하우스’로 건축할 경우 공사비의 50% 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설치 시에도 공사비의 50% 내에서 최대 315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전해 더욱 인기를 끌 전망이다. 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