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구·경북 강수량 및 기온 극값 경신

1월 대구·경북 일부 지역의 강수량 및 기온이 극값을 경신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지난 26~28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통과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일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11~16℃ 높은 분포를 보여 일부 지역에서 관측 이래 1월 극값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비는 제주도 남쪽을 통과한 저기압과 연해주에 위치한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에 의해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차고 건조한 공기가 수렴해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내렸다.또 따뜻한 공기의 유입과 흐린 날씨는 야간 복사냉각을 저지하면서 일 최저기온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강수량은 경주가 71.5㎜로 경주의 역대 강수량 중 1위 값을 기록했으며, 청송과 영천이 각각 35.5㎜, 28.5㎜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일 최저기온 최고값은 봉화와 청송, 의성, 경주가 각각 4.7℃, 3.5℃, 5.4℃, 5.5℃로 1위 값을 경신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사랑의 온도탑’ 100℃ 달성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랑의 온도탑’이 캠페인 시작 58일 만에 100℃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캠페인은 지난해 11월20일부터 100억2천만 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시작됐다. 이날 사랑의 온도 모금액은 100억9천여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지난해 모금액인 88억6천여만 원보다 13.9% 증가했다. 이번 모금액은 개인 기부만 40억3천200여만 원으로 전체 기부액의 40%를 차지했다.개인 기부자만 1만4천500여 명으로 확인됐다. 8년 연속 기부에 나선 대구 키다리 아저씨와 캠페인 기간 동안 가입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공이 컸다. 이 밖에 전체 기부액의 60%를 차지한 기업 기부는 60억5천800여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8억6천여만 원 증가하기도 했다. 우리텍은 3년째 10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 온도를 높였고 한국감정원 6억 원, 에스엘서봄재단 4억 4천만 원 등 다양한 기업이 기부를 이어갔다. 특히 대구상공회의소 사회 공헌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나눔 참여가 높았다는 평가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많은 이들의 동참했다”며 “나눔 온도 100℃ 달성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눔 정신이 깃든 대구 시민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31일까지 ‘희망2020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4·15 총선 드론) 정상환 “경신고 이전 반대”

4.15 총선 대구 수성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정상환 변호사는 15일 수성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이상식 전 위원장의 경신고 이전 공약에 반대의사를 밝혔다.이상식 전 위원장은 지난 7일 현재 범어4동에 있는 경신중·고등학교를 지산동(수성소방서 건너편)으로 이전한다는 선거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정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경신고가 이전하면 학생 과밀화 심화와 교육환경 악화, 후적지 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가중 등 역기능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그는 “교육청의 중학생 배정은 근거리 배정이 원칙이다. 경신중을 지산동으로 이전할 경우 범어동과 만촌동 등지 학생들은 인근 오성중이나 대륜중 등지로 분산배치가 불가피하다”며 “이 경우 수성갑 학급당 학생수는 27.4명으로 대구평균보다 3.4명이 더 많은데 과밀화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반면 수성을인 지산·범물지역 중학교는 모두 4개교(지산중·능인중·범물중·범일중)로 학급당 학생 수는 21.9명”이라며 “수성구 평균 26.4명, 대구평균 24.0명 대비 현재에도 적은데 경신중 신축 이전시 과소화를 부채질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특히 경신중고 이전후 남게될 후적지는 아파트 단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그럴 경우 편도1차로의 소방도로로 지금도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경신중고 주진입로는 더욱 교통난 가중과 정주권 침해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이와함께 △이전대상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현행 법령상 신축이전이 불가능하고 특정지역 특정재단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라는 특혜시비에 휩싸일 개연성이 높은 점 △사립학교 신축이전에 국비 등 예산지원이 되지 않아 재단측의 재정난 가중이 우려되는 점 등도 지적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신교육재단 이사장 사재 털어 기부..가짜뉴스 불식 위해 올해 첫 공개

경신교육재단이 가까뉴스에 정면 대응을 하고 나섰다. 재단은 이례적으로 최근 이사장인 김진일(54) 국민대 교수의 기부 소식을 공개했다.경신교육재단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 23일 학교법인에 사재를 털어 1억2천3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8천 만원을 지정기부하는 등 올해까지 이사장의 기부액은 최근 4년 간 8억 원을 넘어서게 됐다.경신교육재단 이사장 선임 후 그는 2015년 3억500여만 원, 2016년 3억2천여만 원 등 해마다 기부를 이어왔다.이사장의 이같은 기부 소식 공개는 ‘학교에 소홀한다’는 등의 소문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결정이다.일선 사립학교에서 법인이 아닌 재단이사장 개인의 사재 기부는 드문 일이란 게 재단 측 설명이다.경신교육재단은 “여러 소문 등 가짜 뉴스가 나도는 상황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사장의 개인 사비 기부사실을 밝히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채용비리 경신교육재단 관계자 기소의견 송치

대구지방경찰청은 기간제 교사를 부정 채용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경신교육재단 관계자 5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2016년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면서 순위를 조작하거나 필기시험 합격 예정자 전원을 탈락시키는 등 부정채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경찰은 올해 초 대구시교육청의 수사 의뢰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공항 1분기 최고실적 경신

올해 1분기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이 124만 명을 기록했다.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이다.15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이하 대구공항)에 따르면 올 1분기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이 12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27만여 명) 증가했다. 이는 운항편 수 증가율(25.7%)보다 2% 더 높은 비율이다.저비용항공사(LCC)들이 앞다퉈 국제노선 신규 취항과 증편에 나서면서 국내선 이용은 50만8천576명으로 5.6%(2만6천938명)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국제선은 73만7천977명으로 49.3%(24만3천529명) 증가했다.실제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제주에어 등 3개 항공사 실적은 98만7천824명으로, 대한항공(10만1천285명)과 아시아나항공(9만431명) 5배 수준이다.항공사별로는 티웨이항공이 52만7천67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에어부산(27만2천738명), 제주항공(18만8천19명) 순이었다.대구공항은 항공사들의 신규취항 계획에 따라 국제선 여객의 가파른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티웨이항공은 지난달 31일 일본 삿포로와 사가 노선에 신규취항한 데 이어 다음달 베트남 나트랑 노선에도 주 4회 신규취항을 계획하고 있다.에어부산 역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 등에 15일 신규취항했다.최성종 대구공항 사장은 “국제선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여객증가가 이뤄지고 있다”며 “국제선 혼잡완화를 위한 시설개선 사업과 공항운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