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7월 월간 MVP로 선정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지난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강민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강민호는 7월 한 달간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7(69타수 26안타), 5홈런 18타점 16득점, OPS 1.101를 기록했다.올곧은병원 우동화 병원장이 이날 시상자로 나섰다.강민호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주어졌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해외규격 인증획득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오는 31일까지 ‘2020년 3차 해외규격 인증획득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지원대상은 내수기업을 비롯해 전년도 직수출 실적이 5천만 불 미만인 중소기업이다.접수는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로 하면 된다.참여기업은 해외규격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기업당 1억 원 한도 내에서 매출에 따라 50% 또는 70%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대경중기청 수출지원센터 전상민 팀장은 “세계경기가 둔화돼 있으나 해외규격인증을 준비해 경기회복시점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 신청에 애로가 있는 기업이 있으면 적극적인 상담 및 안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홈경기 올해 첫 관중 입장…경기는 0-2 패

올해 첫 프로축구 대구FC 홈경기에 관중이 입장하게 되면서 DGB대구은행파크에는 팬들의 응원 소리로 가득했다.지난 8일 오후 7시께 폭우 속에서도 DGB대구은행파크의 각 게이트에는 관람객들이 입장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및 본인 인증 등을 확인받고 경기장으로 들어갔다.프로축구는 8월부터 관중 10%만 제한 입장하도록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지침이 내려오면서 이날 1천236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았다.경기장에 입석한 관람객들은 두 칸 이상 좌석의 거리를 띄워 앉았다.팬들은 경기 내내 함성 대신 종이부채 모양의 클래퍼를 흔들었고 대구만의 발 구르기인 ‘쿵쿵골’로 응원했다.김치회(45·달서구 장기동)씨는 “온라인 예매가 2분 만에 매진되는 바람에 한 장밖에 구하질 못했다. 가족과 함께 못 오고 혼자 경기를 보러 왔다”며 “올해는 TV로만 보다가 오랜만에 경기장에서 볼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람이 가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경기장 내 상가들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카페, 음식점, 등은 테이블을 가득 메웠고 편의점에도 왕래하는 손님으로 북적였다.선수 유니폼이나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팀스토어에도 10여 명의 손님이 줄 서서 기다릴 만큼 인기 있었다,편의점 관계자는 “오랜만에 많은 손님을 보게 돼 반갑고 지난해 이맘때에 비하면 매출이 4분의 1 수준이지만 차츰 좋아질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쳤지만 대구의 경기 결과는 좋지 못했다.대구는 전북에 두 골을 내주며 0-2로 패배했다.첫 슈팅은 대구에서 나왔다.전반 5분 대구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대원이 올린 크로스를 류재문이 날카로운 헤더로 노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대구는 이후에도 몇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다.시간이 지날수록 전북이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펼쳤다.선제골은 전북 김보경의 발끝에서 나왔다.전반 30분 김보경의 왼발 슈팅이 김우석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전반 43분에도 김보경에게 추가 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2로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대구는 정승원을 빼고 에드가를 투입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교체 투입된 에드가는 곧바로 후반 2분 헤더 슈팅과 후반 5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전북을 위협했다.후반은 치열한 중원 싸움이 이어졌다.대구는 데얀과 츠바사를 빼고 오후성과 윤종태를 투입하며 경기 흐름을 바꾸려 했으나 끝내 골이 넣지 못하면서 경기는 종료됐다.대구는 오는 16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지역 체육계 잇단 추문 경기력 향상에 악영향 전망…선수 인권과 지도자 권리 함께 생각하는 대책 시급

최근 잇단 추문으로 대구·경북 체육계 위상이 끝없이 추락하는 가운데 일련의 사태들이 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자연스레 위기의 지역 체육 부흥을 위한 선수의 인권과 지도자의 권리를 함께 제고하는 대책 마련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최근 경북도체육회 소속 컬링팀의 지도진 폭로와 철인3종 선수 폭행사건, 여자핸드볼 성추행 파문 등으로 인해 관련 팀의 지도자와 선수 뿐 아니라 지역 체육계 전반의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위축돼 있다.따라서 잇단 추문으로 처벌을 받거나 시대상황에 맞춰 변화가 필요한 제도는 개선돼야 하지만 일련의 사태들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 해소 방안도 동시에 검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감독, 코치 등 지도진의 잘못에 대한 처벌은 필요하지만 현재 규정이나 사회적 분위기가 선수를 훈련하고 성장시킬 수 없는 조건으로 바뀌는 데 대한 우려도 크다고 주장한다.평소 훈련 과정에서 신체적 접촉이나 강한 어조의 지시는 필수불가결한 경우가 많지만 최근의 사회분위기와 각종 규정이 정상적인 지도마저 위축되게 한다는 것.여기에 일부 학교나 팀에서는 ‘문제없는 운동부’를 지향하면서 사고 없고 잡음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둠으로써 성적은 뒷전이 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지역 한 협회 관계자는 “현재 지도진 사이에서는 ‘더 잘하려고 하다가 문제 생기면 나만 손해’라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다”며 “선수 인권 매뉴얼이 마련되는 데는 찬성이지만 지도자를 위한 지침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 현재 지도자는 아무 대책 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지역 고교의 한 감독도 “선수가 ‘문제없는 운동부’에서 안락하게 훈련해왔다면 프로팀에 들어가더라도 살아남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지도자는 자리 지키기에 급급하고 선수는 성장의 방향을 잃고 쇠퇴하는 지역 체육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선수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선수의 인권 보장을 외치면서도 한편으로는 지도를 받아 더욱 성장해야 하는 시점에서 위축된 지도진으로 인해 ‘손해’를 볼까 싶어서다.지역 여자고교 3학년 선수는 “선수의 인권은 보장돼야 하고 체육계가 좀 더 투명해져야 하는 건 당연하다”며 “하지만 선수 개인 측면에서 지도진과 선수 간에 불신이 생긴다면 결국 피해는 선수가 받게 된다는 점에서 걱정이 크다”고 했다.지역 체육회도 현재로는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성추문 방지를 위해 여자운동부에는 무조건 여자 감독이나 코치를 활용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실에서는 레슬링과 같은 특정 종목의 경우 여자 지도자를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대구시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지역 체육계가 정화되고 있는 과도기인 것은 확실하지만 선수의 인권은 물론 지도진을 포함한 양측의 보호가 함께 보장되는 정책이 마련돼야 지역 체육계가 인권과 성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프로스포츠 입장 관중 30%로 확대된다

국내스포츠 관중석 입장이 최대 30%까지 확대된다.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11일, 대구FC는 16일에 각 홈경기에서 늘어난 관중석이 적용된다.문화체육관광부의 이번 결정으로 프로야구는 오는 11일 대구에서 치러지는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부터 관중석의 30%까지 팬들을 입장시킬 수 있게 됐다.KBO는 “야구장 내 거리 두기가 확실하게 자리 잡을 때까지는 관중 입장 허용 기준인 30%를 모두 채우지 않고,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 25% 내외의 관중만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프로 골프를 제외한 프로스포츠는 지난달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을 시작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4일 경기부터 관중 확대를 시작할 예정이다.대구FC는 오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전 경기부터 적용한다.대구FC 관계자는 “한구프로축구연맹의 지침에 따라 추후 정확한 계획이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이에 따라 프로스포츠 단체에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 두기 준수 △경기장 내 좌석에서 음식물 취식 금지 △육성 응원 금지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라고 요청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제조업 경기 3월 바닥친 뒤 완만한 상승세

대구지역 제조업체들이 코로나19 쇼크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제조업 업황BSI가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오르며 채산성이 나아지고 있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3일 발표한 ‘7월중 대구경북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업황BSI는 한달 전보다 5P 상승했다.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10P 올랐다.대구지역 제조업 BSI 는 코로나19 직접적 영향권인 지난 3월 21로 바닥을 친 뒤 4월 24, 5월 26 6월 31, 7월 36으로 완만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BSI는 100이 기준으로, 좋다는 응답과 나쁘다는 응답이 같을 경우다. 100이하는 부정적 의견이 우세하고 이상은 긍정 의견이 많다는 의미다.매출BSI의 지난달 실적은 43으로 전월대비 5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도 46으로 전월대비 7P 올랐다.생산BSI의 지난달 실적은 한달 전보다 5P 하락한 40, 다음달 전망은 49로 전월대비 5P올랐다.채산성BSI는 60으로 전월대비 11P, 다음달 전망도 69로 전월대비 17P 상승해 채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건설업과 서비스업 등으로 구성된 비제조업의 대구 업황BSI는 전월과 동일하고 전망BSI는 한달 전보다 4P 올랐다.경영애로를 묻는 질문에 대구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8.7%)’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7.5%)’, ‘수출부진(17.0%)’ 등이 뒤를 이었다.한달 전과 비교하면 ‘자금부족’, ‘수출부진’ 응답 비중이 감소한 반면 ‘내수부진’과 ‘경쟁심화’, ‘정부규제’,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은 증가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지역 중기 경기전망지수 4개월째 ‘상승세’…경기회복 지속 여부는 ‘미지수’

대구·경북 중소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넉 달째 호전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중기중앙회 대경본부)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8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8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61.7로 전월(59.9) 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73.9)과 비교하면 12.2포인트 하락했다.대구·경북의 SBHI는 지난 4월 이후 계속 반등 추세다. 이는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1.0으로 전월(57.8) 대비 3.2포인트, 비제조업은 62.4로 전월(61.2) 1.2포인트 상승했다.지역별로는 대구가 58.5%로 지난달(58.0)에 비해 소폭 상승했고 경북은 66.3으로 전월(62.6)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7월 한 달 동안 기업경영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은 내수부진(69.4%)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인건비 상승(41.7%), 업체 간 과당경쟁(33.9%), 판매대금회수지원(23.3%) 등 순이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하반기 경기 반등의 조건

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지난주 발표된 한국은행의 2020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두고 세간의 평가는 엇갈리지만,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했던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사실만큼은 이견이 없는 것 같다. 경제 성장률만 보더라도 전기대비로 -3.3%를 기록해 1997년 말부터 시작된 IMF 외환위기 탓에 -6.8%를 기록한 1998년 1/4분기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의 역성장이라고 하니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에 대한 논란은 이제 마침표를 찍어도 되겠다.그렇다고 해서 이번 속보치가 위기의 끝(경기 바닥)과 하반기 V자형 경기 반등을 예고하는 것으로 보기에는 큰 무리가 있다. 오히려 이번 속보치는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위기의 시작일 수 있다는 경고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지적한 것처럼 이번 속보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외수부문으로부터의 충격이 지속된다면 우리 경제는 내수부문에서의 경기진작효과가 상쇄되면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을 여실히 증명해 보이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2/4분기에 우리 경제가 민간 소비지출의 회복과 정부지출 증가에 따르는 내수부문의 성장에도 역성장한 가장 큰 이유는 재화와 서비스의 수출이 16% 이상 감소하면서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4.1%p로 크게 악화된 탓이다.이 때문에 제조업 성장률이 10% 가깝게 감소했다는 것은 제조업체들의 경쟁력 약화도 우려되지만, 상대적으로 좋은 일자리와 소득 창출력이 떨어져 설사 위기는 모면하더라도 경기 반등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그런데 최근 외수환경을 보면 이런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 같아 염려스럽다. 미중 분쟁은 양국 모두 상호접점을 찾아 해결해 나가기는커녕 오히려 점입가경이다. 중국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흑사병 등 새로운 전염병의 발생뿐 아니라 남부지역 홍수 피해로 공급망의 회복은 예상보다 더 지연될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되고 있고 최근에는 인종차별 등의 문제로 자국 내 정치·사회적 혼란이 이어지는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지금은 수출 환경의 개선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바탕으로 하반기 경기의 급반등을 바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장기 경기침체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경기 저점을 조금이라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정책 당국이 주장하듯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상황에 천만다행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경로가 0% 전후라는 예상 범위 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몇 가지 조건만 갖춰진다면 아직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그 중에서도 우리 경제가 침체 국면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는 경기 친화적인 정책 발굴과 시행에 집중하고 이런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히 정치적 사회적 배려를 강조한 나머지 경기부양효과를 상쇄시킬 수 있는 정책수단을 선택하는 우를 범하거나 특정 정책수단은 아예 외면해버리는 선택적인 의사결정을 해서는 안 된다. 즉 소비 등 내수 촉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갖은 이유를 들어 실질적인 증세로 이어지는 정책들을 추진한다거나 정책효과는 확실하지만 시장 불안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고 회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최근 강화되고 있는 부동산 대책이나 주식투자수익에 대한 과세,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방안 등은 이유야 어떻든 분명히 경기 친화적인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정책 당국의 의지와는 상반된 대표적인 정책들이다. 이래서야 아무리 사회적 연대와 소득 재분배 기능 강화를 위한 고소득층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한 핀셋정책이자 경기 중립적인 정책이라고 설득해 봐도 오히려 정책 일관성은 물론 시장의 신뢰 훼손이라는 결과만 야기할 뿐이다. 당연히 그 결과는 정책 당국의 의도와는 전혀 다를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개개인의 몫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지금 정책 당국이 해야 할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위기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전력을 다하는 것이다.

삼성 라이온즈 경기 관람, 28일부터 제한 개방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올해 처음으로 응원하는 야구관중을 볼 수 있게 됐다.28일 대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부터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삼성 라이온즈에 따르면 28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총 좌석 2만4천 석 중 10%인 2천400석만 개방해 운영한다.이는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나온 결정으로 26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재개하고 전체 경기장 관람석의 10%만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삼성 측은 관람객이 입장하면 크기 50㎝인 경기장 좌석을 두 칸씩 띄워 1m 거리를 유지하도록 했다.또 방역 강화를 위해 미산성차아염소산수(HOCL) 제조기인 심스바이오닉스의 바이트랩도 도입한다.미산성차아염소산수는 인체에 무해하고 뛰어난 살균력을 가진 살균소독제로 코로나19 살균력 99.99%의 사멸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관중 입장만 가능하다 보니 기존에 제공되던 여러 서비스도 대부분 운영되지 않는다.지난 26일부터 이용 가능한 예매는 전 좌석(어린이회원 포함)을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고 현장 입장권 판매는 일절 하지 않는다.관중석도 잔디석과 1·3루 익사이팅석, 파티플로어석의 뷔페 등은 입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사용을 제한한다.루프탑에서 제공하던 맥주와 먹거리도 금지다.좌석 내에서 주류를 제외한 물과 음료만 취식이 가능하고 어린이 쉼터와 샌드존, 셔틀버스 등도 운영하지 않는다.경기장 입장 시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해 여러 검사를 받아야 한다.마스크 미착용자와 37.5℃ 이상의 발열을 보이는 증상자는 입장이 불가능하다.입장을 위해서는 사전에 본인 명의의 핸드폰에 QR코드를 발행받은 후 확인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이번 10% 관중 입장 결정이 나기 전부터 이미 경기장 개방 시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들을 마련해놨었다”며 “27일 오전부터 관람객 맞이를 위한 각종 사전 준비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26일 프로야구 개방에 이어 프로축구는 이달 무관중 경기를 계속한 후 다음달부터 10%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프로골프는 다음달까지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다가 방역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관중을 수용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FC, 상주에 0-2 패…3경기 연패 수렁

대구FC가 상주 상무전에서 0-2로 패하며 최근 3경기 연패 수렁에 빠졌다.대구는 지난 1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경기에서 상주에 0-2로 패배했다.대구는 현재 리그 5위에 머물러 있고 4위 포항 스틸러스와는 승점 4 차이를 보이고 있다.최근 FA컵을 포함해 울산, 성남, 상주에 연이어 패했다.이날 대구의 포메이션은 3-5-2로 김대원, 세징야가 공격수로 나섰다.미드필더진은 김우석, 김선민, 류재문, 츠바사, 정승원이 맡았다.수비는 김재우, 정태욱, 조진우로 구성했고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경기 전반 상주가 매서운 공격으로 대구를 몰아붙였다.상주 김보섭, 김진혁, 오세훈의 슈팅이 대구 골문을 위협했다.전반 21분 박용우의 크로스를 받은 박병현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3분 후 상주 강상우가 대구의 좌측면을 무너뜨린 후 낮게 올린 크로스를 박용우가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맞혔다.전반 추가시간 김대원의 패스를 받은 정승원이 날린 슈팅이 상주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후반전에는 대구가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다.후반 2분 상대 패스를 가로챈 세징야가 단독 드리블 후 상대 수비 두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날리며 후반 분위기를 이끌었다.하지만 선제골은 상주가 먼저 뽑았다.후반 8분 강상우가 올려준 크로스를 오세훈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첫 골을 터트렸다.이후 대구는 김선민을 빼고 데얀을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했고 상주도 문선민을 투입해 전술에 변화를 줬다.후반 25분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데얀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상주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으로 막아냈다.후반 29분 세징야의 절묘한 프리킥도 골키퍼에 막혔다.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던 가운데 후반 34분 상주 오세훈의 패스를 받은 강상우가 문전에서 슈팅 득점으로 추가 골을 터뜨리며 대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상주 원정에서 패배한 대구는 오는 26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K리그1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FC, 울산에 패하며 무패행진 마감

대구FC가 울산 현대에 패하며 7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대구는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경기에서 울산 현대에 1-3으로 패했다.비 오는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대구는 전반전 울산에 주도권을 내주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전반 18분 김동진이 빗물에 미끄러지면서 공간이 열렸고 이청용의 크로스를 받은 신진호가 공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허용했다.이후 두 번째 골도 울산이 가져갔다.후반 10분 신진호의 패스를 받은 주니오가 대구의 정태욱을 제치면서 추가 골을 넣었다.2-0으로 뒤처진 상황에서 대구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대구는 추가 골을 내준 1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후반 11분 세징야의 코너킥으로 정태욱이 헤딩 슛을 했으나 골키퍼 조현우 손에 맞아 튀어 나왔고 김동진이 이를 마무리하면서 첫 골을 만들었다.하지만 후반 36분 측면을 돌파한 김인성이 건넨 공을 주니오가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쐐기 골을 박았다.대구는 장성원, 이진현, 류재문을 차례로 내보내 전술적 변화를 줬지만, 경기의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대구는 경기 내내 패스 실수와 수비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대에게 빌미를 제공했다.경기 후 공식 기자 회견에서 대구FC 이병근 감독대행은 “오늘 경기는 패스 실수가 잦았고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이 잘 이뤄지지 않은 점들이 패배의 요인으로 보인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남은 기간 선수들과 함께 배우고 채워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FC는 오는 15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성남FC를 상대로 2020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중소기업 하계휴가 계획 지난해와 비슷…최근 경기상황은 ‘악화’

2020년도 대구 중소기업의 하계휴가 계획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경기상황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영자총협회는 올해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에는 협회 회원사 중 114개 업체가 응답했다.먼저 올해 하계휴가는 대부분 7월 말에서 8월 초순 사이에 실시하고 평균 일수는 지난해와 동일한 3.7일로 조사됐다.최근 3년간 평균하계 일수는 2018년 3.3일, 2019년 3.7일, 2020년 3.7일로 하계휴가 일수의 증가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축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경기상황을 지난해와 비교하는 설문에서는 응답 업체의 77.2%(매우악화 28.1%, 악화 49.1%)가 ‘전년에 비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전년하고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7.5%, ‘개선됐다’고 응답한 업체는 5.3%로 나타났다.휴가일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휴가일수는 3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전체의 36.5%로 지난해(39.1%) 대비 2.6%포인트 감소했다. 5일간 실시하는 업체는 34.6%로 지난해(32.8%)보다 1.8%포인트 증가했다. 2일간 실시하는 업체는 17.3%로 2019년보다 6.4%포인트 늘었다. 4일간 실시하는 업체는 9.7%로 전년 대비 7.5%포인트 줄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산지역 제조업체 3분기 기업경기전망 어둡다

경산지역 제조업체들은 3분기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6일 경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1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가 58.1로 나타났다.주요 업종별 3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56.9, 섬유 53.3, 화학·플라스틱 55.8, 기타 업종 64.4 등 대부분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특히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은 43.4%로 지난 1분기에 비해 14.4%포인트가 하락하는 등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부문별 3분기 경기 동향은 매출액 55.6, 영업이익 46, 설비투자가 65.1, 자금 조달여건은 47.6 등으로 조사됐다.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내수 및 수출시장 급격한 붕괴에 따른 공장 가동률 감소, 휴업 증가 등 지역 경기가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경산상공회의소 김점두 회장은 “장기간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던 지역 경기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얼어붙으며 당분간 경기회복 기대는 어려울 것”이라며 “매출액도 급감하는 등 유동성 위기가 심각해 정부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구미 제조업체 체감경기 곤두박질…“코로나19 등 악재 겹쳐 단시간 회복 힘들 것”

구미지역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장기 경기침체에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빠른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는 기업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5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 전망치가 지난 2분기보다 2포인트 감소한 48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4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또 전국 평균 BSI 전망치 55보다 7포인트 낮다. 세부 항목별 전망치도 매출액 43, 영업이익 42, 설비투자 66, 자금 조달 여건 59로 나타나 모든 부분에서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자동차부품 45, 전기·전자 74, 기타 55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은 섬유·화학은 역대 최저 수준인 24를 기록했다. 응답 업체의 70%는 ‘코로나19로 지난 분기보다 경영활동에 피해를 입었다’고 했고, 나머지 24.4%는 ‘비슷하다’, 5.5%는 ‘개선됐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기업은 많지 않았다. ‘대응책을 마련했다’는 기업은 14.8%에 불과했고 나머지 51.1%는 ‘마땅한 대응책을 찾지 못했다’고 했다. 업체 관계자들은 ‘투자·소비 활성화법안(32.4%)’ 마련을 1순위 국회 주문 과제로 꼽았다.다음으로 ‘추경 등 코로나19 피해대응조치(25.7%)’,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방안(22.9%)’, ‘기업 부담입법 지양(15.1%)’, ‘서비스·신산업 육성법안(2.8%)’ 등이 뒤를 이었다. 구미지역 제조업체들의 올해 상반기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외사업장 유턴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은 2.6%에 불과했다. 구미상의 김달호 부국장은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으며 기업들은 전기료 등 공공요금 감면과 자금지원 확대 등 당장의 급한 불을 끌 수 있는 지원 안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투자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개혁과 함께 기존 기업의 신·증설 등 투자에 대해서도 수도권에서 지방 이전 기업 등에 버금가는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