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코로나19로 순연 결정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를 1년 순연하기로 했다.구미에서 열릴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이어 장애인체전도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장애인체전은 전국체전이 끝난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게 관례였다.올해도 전국체전이 끝나는 오는 10월21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장애인체전이 열릴 예정이었다.하지만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중재로 지방자치단체들이 전국체전 순연에 합의하면서 장애인체전도 1년 순연하기로 했다.지난달 1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전국체전 순연에 대해 건의했을 당시 장애인체전 연기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5월 개최 예정이었다가 연기됐던 제1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시 1년 순연하기로 했다.대구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수십 년 전부터 일반 선수의 전국체전이 먼저 열리고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관례가 이어져 왔고 전국체전의 순연으로 장애인체전도 자연스럽게 연기됐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칠곡군, 칠곡보 야외물놀이장 휴장 결정

칠곡군이 올해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을 휴장한다.최근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감염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약목면 낙공강변에 위치한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은 1만7천㎡ 규모로 유수풀과 어린이풀 및 유아 풀을 갖췄다. 2018년에 개장해 매년 4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여름 휴식 공간이다.군은 야외 물놀이장 시설 특성상 장시간 이용자 간 밀집도가 높고, 물놀이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어 방역수칙 준수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운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또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대구와 구미 등 지역 주민까지 이용할 경우 코로나19 감염병 유입 및 전파, 확산 우려가 높은 것도 휴장에 한몫했다.칠곡군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물놀이장 주 이용 층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등인 것을 감안해 휴장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올해 개장은 못 하지만 물놀이장을 더욱 보강해 칠곡군을 대표하는 여름 휴식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결정 한달유예...한숨 돌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결정이 한달간 유예되자 대구시와 경북도가 한숨돌리는 모습이다.시·도는 남은 기간동안 군위군과 의성군 설득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5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군위우보지역(단독후보지)은 주민투표 결과에 따른 선정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므로 부적합 결정을 내렸다. 의성비안‧군위소보지역(공동후보지)은 군위군수가 소보지역을 유치 신청하지 않아 선정절차를 충족하지 못하여 부적합하나 적합여부 판단을 이달 31일까지 유예했다. 유예기간 내 유치신청이 없는 경우 자동적으로 부적합 결정되는 것으로 의결했다. 회의를 주재한 국방부 장관은 “31일까지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등 4개 지자체장은 물론 관계 중앙행정기관도 군위군수의 유치신청 설득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달라”며 “특히 군위군수와 의성군수에게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군위군을 상대로 공동후보지인 소보면에 유치 신청하도록 이전부지 선정위가 기한으로 제시한 이달 31일까지 설득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한 내 유치 신청을 하지 않으면 공동후보지가 자동 탈락하는 만큼 군위가 공동후보지인 소보면으로 신청하도록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대구와 경북의 미래가 걸린 신공항이 하루라도 빨리 추진되도록 하는 데 전력을 쏟겠다“며 “제3의 후보지는 고려하지 않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군위군이 주민투표 이후 반년 동안 단독후보지 유치를 고집해 온데다 대구시·경북도가 군위를 중심으로 마련한 지원방안에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여 합의에 이르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성군의회가 지난달 25일 중재안에 대해 “어느 일방에 몰아주기식 특혜로 상식에 어긋나는 처사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의성지역 반대 여론도 만만찮다. 특히 이번 이전부지 선정이 무산될 경우 최근 부울경에서 이슈화 시키고 있는 가덕도 공항 건설에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많다. 지역 관가에서는 “군위와 의성을 모두 만족시킬수 있는 복안을 찾지 쉽지 않겠지만 통합신공항 이전지역 선정이 무산될 경우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덕도 공항 건설에 빌미를 줄 수 있는 만큼 두 지역에서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합의와 수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영덕 썸머&뮤직 페스티벌 취소

영덕군은 다음달 31일부터 4일간 영해면 대진해수욕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6회 영덕 썸머&뮤직 페스티벌’을 전격 취소했다고 16일 밝혔다.매년 여름철 축제로 대표되는 썸머 뮤직페스티벌은 시원한 바닷가에서 ‘여름아 부탁해’를 주제로 거리 버스킹, 모래 조각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축제다.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와 지역 주민 및 관광객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이번 결정은 수천 명의 가족단위 관광객이 밀집되는 축제의 특성상 효과적인 방역 대책 마련이 어렵고, 감염 전파 위험 역시 높기 때문이다.대진해수욕장 송성호 운영위원장은 “동해안 청정 해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준비했지만 고심 끝에 취소하게 됐다”며 “내년 축제에는 더 풍성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즐거운 영덕 썸머 뮤직페스티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제16회 블루O2 영덕 해변마라톤 대회 취소

영덕군은 다음달 5일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16회 블루O2 영덕 해변마라톤대회’를 전격 취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참가자를 유치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여 대회 취소라는 불가피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이번 결정은 수천 명의 참가자가 밀집되는 대회 특성상 코로나19 감염 전파 위험도가 높고, 적절하고 효과적인 방역 대책 마련이 어렵다는 판단에 내려졌다.영덕군육상연맹 권오웅 회장은 “동해안 청정 해변 코스를 자랑하며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이번 대회에 고심 끝에 취소하게 됐다”며 “하지만 내년에는 더욱 알찬 기획으로 명품 해변 마라톤 대회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의성군,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의성군이 29일 2020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25만4천253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5.67% 상승했다.용도별로 보면 △상업지역 5.16% △주거지역 5.94% △공업지역 6.62% △녹지지역 4.69% △관리지역 6.05% △농림지역 5.48% 등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개별공시지가는 국세(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과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과세표준액 결정자료로 활용된다.공시된 개별공시지가 군청 홈페이지(http://www.u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29일까지 군청 및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재조사 및 전문 감정평가사 재검증을 거쳐 의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한다. 문의: 054-830-6385.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고령군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고령군이 2020년 개별공시지가를 심의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5.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고령군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2월 결정·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군내 10만1천260필지에 대한 산정 가격을 감정평가사 검증과 토지 소유자 열람 등을 거쳐 결정됐다.또 표준지 공시가격 상승과 도로 조건 향상, 전원주택 단지, 공장 신축 등 개발행위 사업 완료와 실거래 가격을 반영한 것이다.2020년도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29일 결정, 공시된다. 고령군 홈페이지(www.goryeong.go.kr),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열람 가능하다.이의신청은 다음달 29일까지다. 재조사와 검증 및 심의 절차를 거쳐 개별 통지한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4개월째 답보된 신공항이전지, 조속히 결정하라...시민단체 촉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부지 선정이 수개월째 답보상태에 머물자, 지역 시민단체가 부지선정위원회 개최 촉구에 나섰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은 19일 오후 대구시 동구 K-2 공군기지 앞에서 4개월째 답보상태에 있는 K-2‧대구공항 최종이전부지 선정문제에 대해 국방부의 미온적‧수동적 대응을 규탄하는 집회를 연다. 시민추진단은 이날 국방부가 부지선정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부지선정의 빠른 결론을 촉구할 예정이다. 시민추진단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의 질의에 ‘군위 소보의 유치 신청 없이는 선정위원회 개최가 어려우며, 군위·의성 두 지역의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서면답변 했다. 시민추진단 측은 “이는 국방부가 K-2,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의 주체임을 망각하고 군위‧의성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민추진단 서홍명 집행위원장은 “군위‧의성의 합의만 기다리다 오히려 양 지역간 갈등의 골만 깊어졌다”며 “하루 속히 선정위원회를 열어 유치 신청 요건이 갖춰진 단독 후보지를 선정하든지, 국방부가 사실상 공동후보지로 가기로 입장 발표한 대로 추진해 가든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 선정 주민투표에서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가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군위군은 군민 찬성률이 높게 나온 곳이라는 이유로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에 대해서만 유치 신청을 했다. 이후 4개월째 이전부지선정위가 열리지 않는 등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은 전혀 진척사항 없이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상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n번방' 최초 개설자 '갓갓'문형욱 신상공개 결정

경찰이 아동 성 착취물 등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의 최초 개설자로 알려진 일명 ‘갓갓’(대화명)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갓갓’은 24세 문형욱이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3일 오후 1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문형욱에 대한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텔레그램 성 착취방 사건과 관련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건 ‘박사’ 조주빈(25), ‘부따’ 강훈(18), ‘이기야’ 이원호(19)에 이어 네 번째다. 위원회는 “신상공개로 인한 피의자의 인권 및 피의자 가족, 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 등 공개 제한 사유에 대해서 충분히 검토했다”며 “그러나 피의자는 불특정 다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다”며 신상공개 이유를 밝혔다. 또 “아동·청소년 피해자가 10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할 뿐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며 “국민의 알권리, 동종범죄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해 피의자의 성명,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오는 18일 문형욱을 검찰에 송치할 때, 마스크나 모자로 가리지 않고 얼굴을 공개할 방침이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n번방 개설자 '갓갓' 구속영장 발부…‘도주 우려’ 이유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 최초 운영자인 일명 ‘갓갓’(대화명)으로 불리던 A(24)씨가 12일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곽형섭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아동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곽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30여 분 만에 끝났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인정한다”고 답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말했다. 텔레그램에서 ‘갓갓’이라는 대화명으로 활동한 A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갓갓’은 성 착취 영상 공유방을 여러 개 만들었는데, 이를 통틀어 ‘n번방’이라고 불린다. 지난해 7월부터 갓갓의 존재를 인지하고 추적해온 경북지방경찰청은 수사 10여 개월 만인 지난 9일 갓갓으로 특정한 A씨를 소환 조사하던 중 자백을 받아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르면 13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A씨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김정재·김병욱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결정에 개탄”

미래통합당 김정재(포항북) 의원과 김병욱(포항남·울릉) 당선자는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예비후보지로 포항을 제외한 데 대해 “정치적 입김에 놀아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예정지 결정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이번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의 핵심은 대한민국 기초·원천연구와 산업화의 성공에 있다”며 “이에 관련 인프라와 노하우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포항이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의 최적지임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정부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말 한 마디에 공정과 과학을 배제한 채 오로지 정치적 판단으로 포항을 제외한 방사광가속기 예정지를 결정했다”며 “그간의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50만 포항시민을 대표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예정지에 포항을 제외시킨 정치적 결정을 강력 규탄한다”며 “정부는 예정지 심사 기준과 심사 내용 일체를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통합당, 새 원내지도부서 비대위 출범 등 진로 결정키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놓고 내홍에 시달리고 있는 미래통합당이 차기 원내지도부 손에 지도 체제 문제를 맡기기로 했다.통합당은 오는 8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미래통합당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달 30일 “당헌·당규에 따라 의견을 취합하고 민주적으로 당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저의 불민함으로 결실을 보지 못했다”며 “앞으로 당의 진로는 새롭게 선출된 원내대표가 결정할 것. 조속한 시일 내에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차기 원내 지도부가 누가 선출되는가에 따라 ‘김종인 비대위’ 출범이 결정 것으로 보인다.심 대행은 이날 입장문에서 “김종인 전 총괄 선대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요청했을 때 김 전 위원장은 ‘대선 1년 전까지는 모든 걸 다 완비한 체제를 만들어놓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당이 대선에 임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하다고 한 것인데 부칙 조항을 고치지 못하면서 비대위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지난달 28일 상임전국위원회의에서 ‘김종인 비대위’ 임기를 제약하는 8월 내 전당대회 개최 당헌 부칙을 삭제하는 안건이 정족수 미달로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반면 전국위원회의에서는 ‘김종인 비대위’를 추인해 4개월짜리 한시 비대위 체제가 출범하게 된 상황이다.김재원 정책위의장 역시 이날 “새 원내지도부가 새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비대위 문제를 협의해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당 지도체제 문제를 새 원내지도부에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심 대행은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준표 당선인에게 “밖에서 남의 당 일에 감 놔라 팥 놔라 참견하지 마라”고 했다.홍 당선인은 ‘김종인 비대위’ 출범에 찬성하는 현 지도부와 중진 의원에 대해서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그는 ‘김종인 비대위’ 출범을 지지하는 현 통합당 지도부를 향해 “참 끈질기고 집요한 ‘총선 폭망 지도부’”라며 “(심 대행이) 경기지사 후보 공천 건 때문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고 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봉화군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 접수...29일 결정공시 후 열람 가능

봉화군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29일 결정공시하고 다음달 29일까지 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이번에 결정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봉화군 소재 단독·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총 1만 2천551호다.가격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및 읍·면사무소에서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열람 가능하며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이의 신청된 주택가격은 가격의 적정성을 재조사해 한국감정원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26일 조정공시하게 된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군 문단 소하천 정비 공사 재시공 결정...건설현장 특별 점검 나서.

봉화군이 문단 소하천 정비공사에 규격 미달 조경석이 사용됐다(본보 20일 9면 보도)는 지적에 따라 일부 구간을 재시공하기로 했다.봉화군은 문단 소하천 정비공사에 규격미달 조경석이 사용된 것을 확인하고 시공사인 D업체에 재시공 결정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봉화군은 또 지역 내 전 건설 현장에 대해 특별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봉화 문단 소하천 정비공사는 500~700㎜ 조경석을 사용해야 하는 데 이를 무시한 채 이보다 크거나 작은 돌을 그대로 사용하는가 하면 깨진 돌도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았다.특히 하천공사 호안공 전석 쌓기에서 돌과 돌 사이의 공극률이 크고 조경석 사이에 설치한 배수 파이프가 하천 바닥을 향해야 하는데 하늘을 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천에서 하천으로 들어오는 곳에 흄관을 놓으면서 흄관을 짧게 설치했다.최상용 봉화군 안전건설과장은 “규격 미달 조경석 사용 지적에 따른 현장 조사를 실시해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6곳에 대해서는 재시공하기로 했다”며 “이는 건설전문기술사(대학교수)의 자문을 받아 결정된 사항”이라고 말했다.또 “코로나19를 틈타 일부 업체가 부실시공 하는 곳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봉화군 전역에 대한 특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등교 개학 시기·방법 생활방역과 연계해 결정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개학 시기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생활방역 전환 시점과 맞물려 결정될 전망이다.또 개학 시기와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이나는 다음달 5일 이후 결정된다.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은 21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회의를 가졌다.이날 박 차관은 “등교 개학의 기본 원칙으로 감염증 현황, 통제 가능성, 학교 내 학생 감염 위험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순차적 개학 방안을 포함해 개학 시기와 방법을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교육부는 등교 개학 시기·방법 결정을 위해 3단계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우선 이번 주(4월 20~26일)에는 감염병 전문가 및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부처와 등교 개학 가능성에 관해 협의한다.다음 주(4월 27일~5월 1일)에는 교원·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고, 등교 개학 시기·방법에 관해 전국 시·도 교육감과 협의한다.마지막으로 5월 2~5일 사이에는 중대본이 생활방역 준비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생활방역 체계 전환 여부를 발표하는지 등을 최종적으로 고려해 교육부가 개학 시기·방법을 결정한다.교육부는 또 중대본이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조정한 데 따라 학원·교습소에는 운영 자제(휴원)를 계속 권고하겠다고 밝혔다.학원을 운영하려면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방역 지침을 어기다 적발되면 폐쇄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학교 원격수업을 학원에서 관리해주면 학원법 위반으로 등록 말소 등 처분을 받을 수 있다.지난 17일 기준으로 전국 학원·교습소 휴원율은 17.8%에 그쳤다. 총 12만6천832곳 가운데 정부 권고에 따라 휴원한 곳이 2만2천577곳에 불과했다.박 차관은 등교 개학 준비를 위해서는 “우선 원격수업의 플랫폼을 안정화하고 콘텐츠를 확충할 것이다”며 “4월 말까지 학교 내 코로나19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하고, 방역·위생물품을 비축하는 등 학교 방역을 준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