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마이스터…문규린, 지역인재 9급 합격 경산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고입을 준비하던 중학교 3학년 때 특성화고 진학을 결심했다. 특성화고등학교에 ‘선 취업 후 진학’ 제도와 지역인재 9급 수습 시험을 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였다.입학 후 등·하교 때마다 국가직 공무원 3명 합격이라는 학교 현수막을 보며 내 이름이 적혀있는 현수막을 보고 졸업해야지라는 각오를 다졌다.2학년 1학기 때까지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자’라는 신조를 바탕으로 내신관리와 자격증, 동아리, 봉사,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등 학교활동에 열심히 참가해 시간 배분관리 능력을 키웠다.특성화고 내신은 중학교 때와는 달리 노력한 만큼의 성적이 나오고 1등급의 결과를 얻어냈다. 이후 비전반에 가입해 10시까지 방과후 활동과 수업을 통해 11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또 실무경험을 늘리기 위해 참가한 경북상업경진대회 창업분야에서 금상을 받았다.2학년 2학기 때부터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우선 공무원 직렬을 정해 놓고 공부를 했다. 회계정보과에 재학 중인 만큼 회계에 관심이 있고, “회계직렬이라면 더욱 더 전문성을 키워나가 유능한 공무원이 되어 나라살림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회계 직렬을 목표로 준비했다.공무원을 목표로 하는 친구들은 공무원 영어 수업을 듣는다. 학교에서는 공무원 수험생활 노하우를 가진 외부 강사를 초청해 영어뿐만 아니라 공무원을 준비하면서 가져야 할 자세와 한국사와 국어까지 꼼꼼히 돌봐줬다.겨울방학 때는 ‘특공반’(공무원 준비반)에 들어가기 위해 아침 9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국어, 영어, 한국사 등을 공부했다. 또한 집에 와서도 잠을 줄여가며 새벽까지 공부하고, 선생님께 자는 시간을 문자로 보내 나태해지는 것을 막고, 핸드폰을 덜 만지기 위해 투지 폰으로 교체하는 등 방해되는 요소는 모두 제거한 결과 특공반에 들어갈 수 있었다.특공반은 선생님께서 시간표를 짜주면 수업에 참여하고 자습을 이용해 복습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시험 한 두 달 전은 모의고사를 일주일에 두 번씩 쳐서 시험장 분위기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했다.특공반 친구들은 힘들 때는 서로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항상 우린 합격할 수 있어” 라는 말로 힘이 되어주었다.3학년 진급 전까지는 영어공부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답답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아침 등교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와서 영어단어를 외우고, 한 번에 많은 것을 하려 욕심 부리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니 한 문제도 풀기 어려워했던 제가 나중에는 한 권, 두 권씩 쌓였다.국어와 한국사는 학교 선생님들께서 직접 수업을 해주었고, 이론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면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해결했다.기출문제 풀이는 중요하다는 생각에 문제를 풀고 틀리면 오답노트를 통해 다신 틀리지 않도록 했다.공부하는 장소는 따로 정해져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암기노트와 유인물만 있다면 밥을 먹을 때나, 등하교 시에도 눈에 익히고, 암기하는 방법도 유용하다.면접 준비는 학교에서 면접 스피치 선생님을 통해 해결했다. 자기기술서 쓰는 방법과 면접 예상 질문 100가지 정도를 준비해 주면 그에 맞는 답변을 말하고 수정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합격 발표 날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너무 떨리고 긴장돼 하교하지 않고 친구들과 학교 운동장을 20바퀴를 돌고, 6시가 되자마자 학교에 들어가 결과를 후배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확인했다. 합격 문자를 보자 울음만 나왔다. 일 년 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쁨의 눈물이다.일 년 정도의 수험기간 중 시행착오도 많고, 가끔씩 슬럼프가 찾아와 눈물이 날 때도 있었지만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학교 선생님들이었다.자취를 하다 보니 힘든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지만 선생님들께서는 학교에서 밥을 해주셔서 혼자 살면 먹기 힘든 반찬을 준비해 주셨다.고등학교 시절 키웠던 직무경험과 능력으로 미래에 항상 모범이 되어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인정받을 수 있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하고 싶다.꿈과 열정 그리고 노력하는 자세만 지니고 있다면 꿈에 한 발짝 다가가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문규린지역인재 9급 합격경산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 ·중·고교, 유치원 등 1600여 곳 개학 1주일 연기

경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경보의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개학을 1주일 연기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4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 안전을 위한 비상대책으로 개학을 연기(휴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내 유치원 707곳과 학교 932곳(초 473곳·중 259곳·고 185곳·특수학교 8곳·각종 학교 7곳)의 개학이 다음달 2일에서 9일로 연기됐다.이번 연기 조치에 따라 학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 일을 우선 확보하고, 휴업이 장기화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 범위(18~19일) 내에서 감축하게 된다.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협의해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개학을 연기하더라도 교직원은 정상 출근해 개학 준비, 방역 관리, 등교 희망 학생 관리 등 후속 조치 사항을 처리한다.경북교육청은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 교실은 희망자에 한해 운영해 맞벌이 가정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초등학교 돌봄 공간은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만 소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자체와 연계한 ‘긴급아이돌봄서비스’도 안내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학원과 교습소 등에 대해선 확진자 발생지역의 환자 동선과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한 휴원 조치와 학생 등원 중지, 감염 위험이 있는 강사의 업무배제 등을 권고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개학 연기를 결정했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신학기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아침논단…‘공포 바이러스’가 더 위험하다

‘공포 바이러스’가 더 위험하다박운석패밀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지난 주말 몇몇 외식산업 종사자들의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다. 대구에서는 꽤나 알려진 신흥 상권인데다 가장 핫한 저녁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한두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식당들은 텅텅 비어 있었다.사람들이 모여들면서 그 전 같으면 으레 나누었을 악수도 머뭇거리는 게 보였다. 몇몇은 주먹인사로 대신하기도 했다. 악수를 하려다가도 서로 멈칫하면서 주먹을 가볍게 부딪치며 인사를 대신하는 것이었다.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가 그랬다. 당시엔 ‘악수를 자제하자’는 자발적인 운동까지 일어났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비말(기침 등을 할 때 튀는 매우 작은 침방울)을 통해 전염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악수 인사법에까지 공포가 덮쳤다. 악수를 하면서 손바닥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다는 말에 ‘주먹인사’가 다시 유행인 것이다.전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걱정으로 공황상태이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불안감도 커져만 가고 있다. 이미 각종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일부 학교의 휴업 결정과 곳에 따라서는 봄방학까지 겨울방학이 연기되기도 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들은 개강 시기를 3월 중순으로 연기하기도 했다.안전이 최우선인 것은 당연하다. 특히나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감염증일 경우 더욱 그렇다. 때문에 안전을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나갈 필요는 있다. 대통령의 말처럼 바이러스에 관한 한 시기를 놓치는 것 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다만 근거 없는 공포가 확산되는 것은 우려할 만하다. ‘공포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훨씬 큰 것 같다. 누가 가벼운 기침만 해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대중들의 불안을 비집고 공포가 파고들고 있다. 하지만 막연한 공포, 근거 없는 공포로 인한 혼란과 부작용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크다.제일 먼저 경제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잘못된 정보는 집단행동으로 이어지고 이는 경제위기라는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 벌써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영화관이나 식당, 호텔 등은 발길조차 뜸해졌다. 여행 취소, 각종 행사 취소에 이어 이젠 외출 자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기다 각종 괴담과 거짓정보까지 떠돌아다니며 공포를 키워나가는 것 같다.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인포데믹(infodemic)’으로 표현했다. 인포데믹은 각각 ‘정보’와 ‘감염병 확산’을 뜻하는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에피데믹(epidemic)을 합친 신조어로 ‘정보감염병’을 뜻한다. 신종 코로나와 관련된 정보가 과도하게 넘쳐 괴담을 낳고 있다는 설명이다.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조성해 사회문제로 키워나가는 바이러스와 다름없다.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퇴치와 확산방지도 중요하지만 막연한 불안을 잠재우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대책 없는 ‘안심 바이러스’를 퍼트리자는 것이 아니다. 경각심을 가지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만 잘 준수한다면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문제는 평상심을 유지하는 일이다.공포도 결국은 정보가 가려질 때 커지게 마련이다. 당국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가짜뉴스가 발붙일 틈을 주지 말아야 할 것이다.근거 없는 불안 때문에 과잉 대응을 하게 만드는 것은 낭비다.대한예방의학회·한국역학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위원회가 10일 서울의대 기초연구동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대책위가 발표한 내용도 지나친 불안감 때문에 의학적 상식에서 벗어난 과잉 대응이 넘쳐나고 있다는 것이었다. 대표적인 과잉 대응 사례로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의 동선 지역에 대한 출입규제, 유치원·학교의 휴업 등을 꼽았다.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는 더욱 신중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지금은 개개인의 일상생활이 너무 위축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제심리마저 쪼그라들고 있다. 작은 식당 출입까지 삼가는 정도다. 이는 소비둔화로 이어지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더 얼어붙게 만들 수 있다. 선제적인 방역 뿐 아니라 막연한 공포를 다스리는 데도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다.

동시(童詩)의 필요성

동시(童詩)의 필요성김상진수성구립용학도서관 관장‘빠꼼 빠꼼/ 문구멍이/ 높아간다.// 아가 키가/ 큰다.’필자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을 맡으셨던 아동문학가 김병규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동시 ‘문구멍’의 전문이다. 48년 전의 기억이지만, 그날 느꼈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다. 창호지를 바른 문에 붙어 서서 침 묻은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어대는 내 막내 동생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했다. 선생님께서 “아이가 자라는 순간순간의 모습을 문구멍으로 표현한 이 것이 바로, 동시(童詩)다”라고 하셨던 말씀도 생생하다. 최근 이 동시가 어느 분의 작품인지 궁금해 인터넷에서 검색한 결과, 1959년 상주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신현득 시인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당선작 없는 가작으로 입상하면서 등단한 작품이란 사실을 확인했다.동시는 어린이다운 소박하고 단순한 심리와 정서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쓴 시로, 어린이를 주요 독자로 삼는다. 엄격한 의미에서는 어른이 어린이를 위해 쓴 문학 장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어린이가 쓴 시를 포함시키기도 한다. 동시의 가치를 몇 가지 언급하자면 어린이에게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며, 모국어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또한 자연 및 인간세계와 사물에 대한 직관력과 관찰력을 기르며,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이 때문에 동시는 어린이 교육용으로 큰 의미가 있는 문학 장르로 평가되고 있다.이번 겨울방학을 맞은 용학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기획 프로그램의 장르를 동시로 정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 중인 국비 공모사업인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동시愛 물들다’의 연속선상에서 동시캠프와 동시콘서트를 마련하고, 동시집을 펴낸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7년 도종환 장관 취임 직후 상주작가 지원사업을 시작한 지 3년 연속 선정된 용학도서관의 세 번째 상주작가는 아동문학가로 활동 중인 임창아 시인이다. 용학도서관 상주작가의 장르는 시, 수필, 동시로 이어지고 있다.이같은 겨울방학 기획의 계기는 지난해 11~12월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동시교실인 ‘동시놀이터’에 참여한 어린이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기 때문이다. 필자와 만난 몇몇 학부모는 “기존에 다니던 학원을 포기하고, 동시놀이터에 참석했다”면서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한다. 동시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9~10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동시교실인 ‘동시多방’에 함께한 어른들도 동아리를 만들 정도로 반응이 좋은 편이었다.겨울방학 기획의 하이라이트는 ‘동시 헤는 밤’이라고 이름붙인 동시콘서트였다. 지난 22일 오후에 열린 콘서트에는 요즘 문단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동문학가인 송찬호 시인이 초청됐다. 송 시인은 “어린이는 아직 자라지 않은 어른이 아니다. 그들만의 반짝이는 세계가 있다. 동시는 동심을 바탕으로 어린이다운 상상력과 언어가 만나 신나게 뛰어노는 운동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악4중주 축하공연과 어린이들의 자작 동시 낭송, 청중을 대상으로 한 삼행시 짓기로 진행됐다.어린이들의 자작 동시 낭송 순서에서는 지난해 ‘동시놀이터’와 설 연휴를 앞두고 진행된 ‘북(book)두칠성 동시캠프’에 참가한 어린이 시인 18명이 무대에 섰다. 어린이들이 시를 낭송하면 용학도서관 시청각실을 가득 메운 청중 100여명이 박수로 응원했다. 어린이들이 쓴 동시는 이날 ‘구름이 엉금엉금’이란 이름의 동시집으로 만들어져 어린이들에게 나눠졌다. 동시집에는 어린이 34명이 쓴 동시 56편이 실렸다.용학도서관이 내세우는 슬로건 중에 ‘시 흐르는 우리마을’이 있다. 도서관이 자리한 지역사회에 늘 시가 흘렀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와 동시 강좌를 물론, ‘시(詩)라키비움’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매년 가을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우리마을 동시암송대회’도 열고 있다. 인공지능(AI)으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한 오늘날, 인간의 일자리를 AI에게 빼앗길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런 만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동시를 통해 상상력, 창의력, 감성 등 인간만이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인간이 AI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기계가 수행할 수 없는 영역을 강화해야만 하는 것이다. 겨울방학 기획으로 동시를 선택한 이유다.

경산 장산중, 사랑 실은 봉사단 겨울방학 봉사활동 호응

경산 장산중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사랑 실은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최근 지역 해피스쿨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브라우니 쿠키를 만들어 지역의 경로당을 찾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 학생은 자신들의 이름을 새기고 하트 모양을 넣어 만든 쿠키를 예쁘게 포장해 인근의 삼남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만다라 색칠하기를 함께하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해피스쿨 지역아동센터 김모(13)군은 “오는 3월 장산중학교에 입학하면 봉사동아리에 들어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경로당 최모(81)할머니는 “손자 같은 학생이 찾아 색연필로 그린 만다라 그림은 소중히 잘 보관하겠다”고 말했다.이성희 장산중 교장은 “학생들의 작은 손으로 나눈 작은 나눔은 추운 겨울 이웃을 따뜻하게 하고 학생들의 꿈을 한없이 크게 성장시킬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수험생 체력이 경쟁력..가벼운 운동으로 방학 중 체력 보충

예비 고1 겨울방학,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하〉◆여행, 전시 등 문화 활동 경험미래를 고민함에 있어 다양한 경험은 큰 자산이 된다. 여행이나 전시·공연 등의 문화생활, 스포츠 활동, 각종 취미 등이 이에 해당한다.예를 들어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프로배구 경기를 보러 갔다고 가정하자. 배구 경기를 즐겁게 본 학생이라면 배구 자체에 매혹돼 선수가 되고 싶을 수도 있고, 구단 직원이나 응원단, 스포츠 마케터가 되고 싶을 수도 있다.경기장의 규모와 구조에 대한 관심이 훗날 건축이나 건축가란 직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이처럼 다양한 문화생활 및 활동은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그래서 미래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한 예비 고1에게 각종 경험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문화 활동이 반드시 ‘교육적’일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관심 밖의 클래식 공연보다는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콘서트가 더 많은 경험과 생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모든 체험이 값진 경험으로 남기 위해선 스스로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겨울방학은 학생 스스로 무엇이든 도전하고 경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지만, 이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겨울방학 만큼은 스마트폰이나 PC게임 위주의 관성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데 있어 보다 넓은 시야를 갖게 할 알찬 문화 활동을 경험하는 게 도움이 된다.◆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 찾기고등학교 공부는 체력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부에 대한 특별한 재능 이전에 오래 앉아 꾸준히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기본 체력이 훨씬 중요하다. 기본 체력이 약하거나 운동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학년이 올라갈수록 체력적인 문제로 부침을 겪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체력 저하가 자연스럽게 집중력 약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따라서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체력이 약한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이 재미를 느끼며 주 2회 이상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고 이를 3년 동안 꾸준히 해나간다면 체력적 측면 외에도 학업을 위한 집중력 및 심리적 측면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근력이 향상돼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체력도 좋아지고 머리도 맑아진다. 해당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과정에서 맛본 성취감은 자연스럽게 학업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걱정이 현저히 적기 때문이다. 여럿이 함께하는 구기 종목이라면 함께 운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과 팀워크 역시 배워나갈 수 있다.스포츠 형태의 운동이 싫다면 일상에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다.가족과 함께 매주 일요일 가까운 산을 올라가는 것도, 대중교통 이용 시 목적지보다 두세 정거장 앞에서 내려 걸어가는 것도 모두 하나의 규칙적인 운동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천시, 겨울방학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영천시가 청소년수련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참가대상은 지역 내 초등 4학년 이상 중·고등학생이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프로그램별 20명씩이다. 기타연주 1곡 완성하기, 소통하는 탁구, 당당한 당구&포켓볼 교실 등이다.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화나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영천시청 홈페이지(www.yc.go.kr)나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4-330-6246.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영어에 대한 자신감 쑥쑥”...봉화군 겨울방학 맞이 영어체험학습 인기

봉화군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맞이 영어체험 학습을 실시한다.봉화군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영어체험 학습은 지역 초·중학생 9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 6일 시작된 이 행사는 칠곡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1, 2기로 나눠 진행한다.영어체험 학습은 2008년부터 이어온 교육지원 사업이다. 그동안 3천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이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운다.올해는 학생들이 4박5일 동안 입국심사, 비행기 탑승, 앵커 체험 등 외국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사한 상황들을 실제로 체험한다.한 참가 학생은 “영어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 학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재미있다”고 말했다.안중학 봉화군 총무과장은 “수요 맞춤형 영어체험 학습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역량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 커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예비 고3, 대입 학종에 미리 대비 하세요.. 대구교육청 수시캠프 마련

대구시교육청이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예비 고3학생 156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수시캠프’를 개최한다.17~1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진로진학전문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 대학생 멘토 등 90여 명의 입시 전문가가 참가한다.캠프는 참가자들이 서류평가와 면접고사 등 수시모집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진단과 코칭뿐 아니라 대학 입학사정관이 운영하는 개별면접, 전공 관련 탐구과제를 해결하는 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그램, 주요 대학에 진학한 선배 멘토와 만남, 심층 과제 탐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된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교과 주제가 융합된 과제의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답변을 준비하면서 대학 면접에 대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는 ‘심층 과제 탐구관’을 신설해 캠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또 진학 희망 대학 및 학과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모둠을 구성 후 전공 관련 탐구과제를 모둠원과 협력해 해결하고 결과물을 갤러리워크 형태로 발표하는 ‘전공 PBL관’을 운영하며 학부모 대상 특강도 마련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예비 고3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수시모집에 대비할 수 있는 몰입프로그램으로 수시전형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이번에 소개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잘 분석해 단위학교 차원의 프로그램으로 확대·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우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22일까지 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 84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진로직업 프로그램(바리스타, 제과제빵, 도예, 자기관리, 네일아트, 교육마술, 사무행정, 간병) △특수체육 프로그램(뉴스포츠) 등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됐다.특히 학생들의 취미와 여가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과목들로 구성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학생에 대해서는 추후 진로탐색 프로그램 과정을 편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오픈 마켓’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구매·판매하는 경제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전국 최고 진로직업 및 체육 시설,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계명대 6.25참전국에서 의미있는 봉사활동

계명대가 6.25전쟁 70주년 맞아 참전국과 지원국에서 국외봉사활동을 펼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대학은 겨울방학 동안 에티오피아와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마쳤거나 진행중이다. 이들 국가는 6.25전쟁 참전 혹은 물자지원국으로 대학은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답하는 차원에서 국외봉사활동을 계획했다.140명의 봉사단은 나라별 35명(학생 32명, 인솔 3명)씩 팀을 꾸려 2주 동안 학교 교실과 화장실 증축이나 리모델링, 놀이터, 울타리 개보수 등을 비롯해 현지에 한국을 알리기 위한 유아교육, 태권도교육, 사물놀이 교육 등의 활동을 한다. 특히 올해 3번째로 방문한 에티오피아에서는 대학 봉사단이 화제가 되면서 주민들과 학생 1여 명이 환영하기도 했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시 원더라드 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득 메운 환영단은 전통춤과 태권도 시범 등의 공연과 함께 전통음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계명대 에티오피아 국외봉사단은 초등학교 내 등굣길, 화단, 놀이터 조성작업 및 건물 벽화작업을 통한 환경개선 노력봉사와 함께 한글교육, 태권도교육, 연 만들기, 종이접기 등 교육봉사도 함께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겨울방학, 예비 고1이 할 수 있는 준비법은? 목표 대학 탐방 도움돼

고등학생으로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하기까지 2개월 가량의 시간이 남았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앞으로의 학창시절 중 뜻대로 계획해 편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는 방학은 지금이 유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냥 편하게 보내자니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일부 학생들은 중학교 때 배운 것을 복습하거나, 고등학교 공부를 예습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학업에 힘을 쏟기도 한다. 대입을 앞두고 있는 예비 고1이라면 학업적 측면 외에도 미래를 위한 큰 방향을 정해 구체적 행동으로 나아가는 동기를 얻는 시간으로 겨울방학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교육과정과 대입제도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이 ‘자기주도성’과 ‘적극성’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기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하기 위해선 행위 목적을 설정해야 한다. ‘내가 왜 이 공부를 하고자 하는지, 왜 이러한 활동을 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도 지니고 있어야 한다.예비 고1의 겨울방학은 학업과 진로 등 앞으로의 방향 설정 및 이를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시간이다. 주어진 겨울방학 동안 예비 고1이 해보면 좋을 학업이나 활동을 살펴봤다.◆대학·교육청·지자체의 전공박람회 참가학생들은 저마다 나름의 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도 막상 그 직업이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분야 또는 전공을 탐색해야 그 꿈을 이룰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기 어렵다.최근 많은 대학들이 전공박람회, 진로진학박람회, 전공체험 오픈캠퍼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대학 내 전공을 안내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이러한 전공 및 진로 안내 행사는 자신의 꿈이나 진로에 고민이 많은 예비 고1에게 큰 도움이 된다. 어렴풋이 알던 각각의 전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는지 상세하게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진로 및 관심사에 대한 견문 역시 크게 넓힐 수 있다.내가 몰랐던 다양한 직업 또는 전공을 경험해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미래와 꿈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지방 학생들이라면 무리해서 서울의 주요대학 행사에 참가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거점국립대가 더 다양한 전공을 개설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까운 지역의 대학을 우선 살펴보는 것이 좋다. 대학 외에도 각 지역 교육청이나 지자체 역시 다양한 진로진학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이러한 전공박람회 및 진로진학 관련 행사는 겨울방학 외에도 시기마다 수시로 개최되므로 틈틈이 관심 대학이나 지자체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관련 정보를 찾아 참석해보자.◆관심 또는 목표 대학 탐방목표했던 대학에 합격해 알찬 대학생활을 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생각해둔 자신만의 대학생활의 낭만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적 여유가 있는 지금, 관심 대학 또는 목표 대학의 캠퍼스를 찾아 낭만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멋진 캠퍼스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공부에 대한 의욕이 샘솟을 것이다.대부분 대학은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정 인원 이상이 모여 투어를 신청하면, 재학 중인 선배들과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니며 학교에 대한 안내를 들을 수 있다. 이러한 공식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를 탐방하면 일반인은 입장할 수 없는 연구실이나 도서관 등 특별한 장소 역시 견학이 가능하다.만약 목표로 삼고 있는 대학이 있다면 해당 대학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친구들을 모아 신청해보자. 타 지역 학생이라면 방학을 틈타 2박3일 정도 일정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여러 대학을 한꺼번에 견학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처럼 관심 대학 여러 곳을 두루 견학할수록 자신의 관심 대학 및 전공, 학업에 대한 목표와 의지가 보다 뚜렷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책과 친해지며 독서활동 기반현행 대입에서 독서활동의 중요성은 해마다 강조되고 있다. 일부 대학은 자기소개서 및 면접에서 독서활동을 중요하게 활용하기도 한다. 대입적 측면이 아니더라도 독서활동은 그 자체로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예비 고1이 지금부터 바른 독서 습관을 지녀야 하는 건 이 때문이다.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책을 어렵게 여기는 것이 사실이다.별다른 독서 경험이 없거나 책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는 학생이라면 겨울방학을 통해 우선적으로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만화책이든 판타지 소설이든 종이로 된 재밌는 텍스트를 읽는 경험 자체를 키워나가는 것이다.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주제의 책을 접하며 책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다면 다음은 1시간 이내로 일독이 가능한 얇은 다이제스트나 문고판 책에 도전해보자.짧은 단편들로 구성된 단편집도 좋다. 재미와 문학성이 모두 담긴 고전 단편 추리소설집 등이 좋은 예일 것이다. 이렇게 하나씩 단계를 밟아나가며 책을 어려워하지 않는 상태부터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기본적인 독서 준비가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겨울방학을 틈타 대형 서점에 방문하여 다양한 책을 접하며 직접 읽을 책을 골라보자. 누군가 추천해준 책이 아닌 내가 스스로 선택한 책을 완독하는 과정에서 독서 행위가 주는 즐거움 및 지식이 점차 쌓여나가는 경험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고령군 초등학생 겨울 영어캠프 알차게 마무리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3~10일까지 대가야교육원에서 ‘고령군-서강대학교가 함께하는 겨울방학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영어캠프는 지난해 10월 고령군과 서강대학교가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관학협력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캠프 참가자는 관내 초등학교 2∼6학년 총 60명을 선발해 1인당 참가비 85만 원 중 15만 원만 개인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지원했다.교육내용은 12명으로 구성된 각 반에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보조교사가 전담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을 통해 영어 표현 능력을 키웠다.또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진로와 외국문화에 대한 멘토링도 실시했다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하루 종일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만들기 게임을 하면서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말했다.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곽용환 이사장(고령군수)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관학협력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성주 용암중학교 겨울방학 쏙쏙캠프 개최

성주군 용암중학교는 지난 6~8일 전교생 21명이 참여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쏙쏙캠프’을 열었다.대학생 교사 6명의 도움으로 학생들은 1일차 에코백 만들기 및 알긴산과 염화칼슘을 이용한 활동과 2일차 보드게임 및 운동회, 3일차 동화 캐릭터와 내용을 재구성한 연극 등을 주제로 캠프을 진행했다.‘쏙쏙캠프’는 방학 중 6~8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팀이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찾아가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운영하는 캠프형 프로그램으로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한다.김모(3년) 학생은 “연극 발표 시간이 가장 즐거웠다”며 “이미 알고 있던 동화를 재구성하고 직접 가면과 소품을 만드는 활동이 작품을 새롭게 보는 눈을 뜨게 해 줬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산 사동초, 요리를 통한 방학 보내기…겨울방학 ‘요리 Cook 조리 Cook’ 운영 인기

경산 사동초등학교가 겨울방학을 맞아 ‘요리 Cook 조리 Cook’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모두 10회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5, 6학년 학생이다.‘요리 Cook 조리 Cook’은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요리 심리활동 프로그램이다. 회기별 요리 주제에 따른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숨어 있는 장점을 발견하고 감정 표현 능력을 길러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 주기 위해 마련됐다.또 요리 활동을 통해 배려, 기다림, 규칙 등을 지키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지난 7일 열린 첫 강의는 ‘달라도 괜찮아! 나만의 카나페, 뜨끈 어묵탕’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친구와 나의 같은 점, 다른 점을 찾아보고 다른 점을 인정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5년)군은 “요리사가 꿈이라서 시작하기 전부터 무척 기다려졌다”며 “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눠 먹으니 맛있었다.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말했다.오성환 사동초 교장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고 협동하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배웠으면 한다”며 “서로에 대한 배려와 나누는 마음을 키우며 즐겁게 방학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