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축산농가 어려움에 봉착

내년부터 축산농장에서 발생하는 퇴·액비에 대한 부숙도(썩은 정도) 검사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이에 축협, 지자체, 농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현실적인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1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군위군 등에 따르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에 따라 내년 3월25일부터 퇴비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된다. 이에 모든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는 비료관리법에 따라 지정받은 시험연구기관 등에 의뢰해 1년에 1∼2회 ‘퇴비부속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배출시설(축사) 규모가 1천500㎡(454평) 이상인 경우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를. 1천500㎡ 미만이면 ‘부숙중기’를 통과해야 한다. 부숙도는 가축분뇨가 퇴·액비화 과정을 거쳐 식물과 토양에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부숙중기’는 부숙기간이 좀 더 필요한 상태이며, ‘부숙후기’는 퇴비의 부숙이 거의 끝나가는 상태다. ‘부숙완료’는 퇴비의 부숙이 완료된 상태를 말한다.부숙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가축분뇨법에 따라 50만∼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 밖에 퇴비 관리대장도 작성해 3년간 보관해야 한다.그동안 1천㎡ 이하 소규모 축산농가에서는 부숙도의 기준이 없이 퇴·액비가 발생하면 적당히 부숙시켜 희망 경종농가에 살포해 왔다. 그러나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퇴·액비를 저장하는 공간을 확보해야 하고, 전문기관에 검사도 의뢰해야 한다.더욱이 퇴비 성분을 분석해 줄 검사기관과 관련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농식품부가 가축분뇨법 시행에 따른 축산농가의 원활한 퇴비관리 및 살포를 위해 퇴비유통전문조직에 개소당 2억 원(국비 30%, 도비 15%, 시비 35%, 자부담 20%)과 퇴비 살포 시 ha당 20만 원을 지원키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하지만 신청기관은 의성축협을 비롯한 청송, 영양, 영덕, 울진축협과 포항축분비료 영농조합법인, 우곡양돈농업조합법인 등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고작 7개 시·군만 신청한 상태다.이 같은 현상은 퇴·액비 가공공장 설치에 따른 많은 비용에 비해 이익 발생률이 적은데다 일선 지자체의 지원 대책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축협, 지자체, 농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이 절실하지만 정부의 강력한 지침 없이는 실현할 수 없는 상황이다.군위축협 관계자는 “축산농장의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른 협의체를 구성해 축산농가들을 지원해야 하지만 지자체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군위군 축산관계자는 “축산 농가 지원을 위한 준비된 예산이 없다”며 “일단 가축분뇨법 시행 이후 문제점 등이 나타나면 협의체 등을 구성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영천시, 소 브루셀라·결핵병 확산 방지 내달까지 일제검사

영천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지역 내 한육우 암소, 수소에 대해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검사대상은 1세 이상의 한육우 암소와 종부용 수소로 1천103호에 2만 마리다. 검사방법은 공수의 8명이 담당 읍·면·동별로 채혈검사를 한다.영천시는 채혈검사 후 양성축 발생 시 신속하게 감염 소에 대해 살처분 할 계획이다.브루셀라병은 소의 유산과 사산, 불임을 일으킨다. 결핵은 전신 쇠약과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검사 접대비 필요, 채권자에게 돈 뜬은 30대 집유

대구지방법원 형사5단독(김형한 부장판사)은 채권자를 속여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100만 원을 추징했다.A씨는 자신에게 돈을 빌려 준 채권자 B씨가 지난해 6월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도박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은행계좌를 사용할 수 없다”며 “이를 해결하려면 검사에게 접대해야 한다”고 속여 B씨에게 2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B씨를 속이고자 지인을 동원해 경찰로 사칭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포항 검붉은 수돗물 수질검사 ‘기준 적합’

포항시 검붉은 수돗물 논란과 관련해 신고된 피해 사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접수된 피해 신고 사례 46건 가운데 시료를 채취한 35건에 대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부터 접수된 수돗물 피해 신고는 이날 현재 400건을 넘어선 상태다. 시는 앞서 지난 10일 남구 79곳의 수돗물을 자체적으로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현재 지난 12일 의뢰한 29건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포항에서는 최근 남구 일대에 붉은색 수돗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지역 온라인 여성카페에는 이달 초부터 오천읍 주민을 중심으로 검붉은색 수돗물과 관련한 인증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아예 검은색 찌꺼기가 나왔다는 신고도 잇따랐다. 시는 현재 대학교수 3명, 수자원공사 1명, 환경공단 1명, 한국상하수도협회 1명 등 모두 7명으로 민간전문조사단을 구성해 수돗물 변색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는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극미량의 망간이나 철, 염소가 포함된 수돗물의 경우 여과 과정에서 필터의 색이 검붉게 변할 수 있지만 인체에는 유해하지 않다고 밝혔다. 수돗물은 겉으로 보기엔 평소와 똑같고 일부 지역에서 필터로 여과했을 때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간전문조사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근본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여환섭 대구지검장, 이주형 대구고검 차장검사 보임

신임 대구지검장으로 여환섭(51·사법연수원 24기) 청주지검장, 대구고검 차장검사에는 이주형(52·25기)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가 보임됐다.여 지검장은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와 연세대를 졸업했고 사법연수원 24기를 수료한 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수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전임 박윤해 지검장과는 고교 동문이다.이 차장검사는 대구 출신으로 경원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25기로 대구지검 2차장 검사와 서울남부지검 1차장 검사 등을 거쳤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시 하절기 불량 축산물 꼼짝마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 6일까지 하절기 식중독 예방과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축산물가공품을 대상으로 자체 수거검사를 중점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자체 수거검사는 지역 내 축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업체를 방문해 무작위로 70건을 수거·검사할 예정이다.대구에는 축산물가공업체가 총 286곳이 운영 중이다. 이 중 식육가공업 279곳, 유가공업 2곳, 알가공업 5곳 등이다.축산물 가공품의 중점 검사 사항은 발색제, 보존료, 타르색소 등 성분규격검사, 위생지표세균 검사, 살모넬라 및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균 검사 등이다.특히 캠핑철을 맞아 야외에서 바로 조리하거나 섭취할 수 있는 햄, 소시지, 떡갈비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중점 수거해 성분규격 검사와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다.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관할 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연구원은 최근 3년간 215건의 자체 수거검사를 통해 3건의 부적합 축산물가공품을 적발했다.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음식물을 장시간 야외에 두면 상하기 쉽고, 부패로 인해 식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베트남까지 찾아가서도 폭행했던 남편, 아이에 유전자검사까지

오늘(8일) 전남경찰청은 특수폭행과 아동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는 이주여성 남편 A(36)씨가 부인 B(30)씨가 있는 베트남까지 찾아가 폭력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3년 전 처음 만난 후 베트남으로 돌아간 B씨는 아들(2)을 출산했다. 이 소식을 듣고 지난 3월 베트남을 찾아간 A씨는 아들이 자신의 아이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DNA)도 시행했다.검사결과 친자로 밝혀지자 혼인신고를 한 것이다.영암의 한 원룸에서 지난 5월부터 함께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A씨는 술을 마신 뒤 부인과 아들에게 소리를 지른다거나 짜증을 자주 냈다. 이후 시댁에 가는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A씨는 폭력을 휘둘렀다.경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며 "아이에 대해서도 좋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고 영상이 촬영된 날에도 낚시도구로 발바닥을 때린 것에 대해 시인했다"고 밝혔다.online@idaegu.com

문경시, 다중이용시설 법정 감염병 레지오넬라 집중 환경검사

문경시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을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 환경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쇼핑센터, 병원, 온천,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및 수돗물 저수조, 화장실, 샤워기 냉수‧온수 등이다. 제3군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주로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샤워기, 수도꼭지, 목욕탕 물, 가습기 물 등에 의해 감염된다. 만성폐질환자 등 면역력이 떨어진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병하는 레지오넬라증에 걸리면 권태감, 두통, 근육통, 고열, 오한 등 증세를 보인다. 검사기준에 적합하지 못한 시설에 대해서는 재검사 및 예방관리를 위한 위생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균 증식 억제를 위해 대형건물의 급수시설, 냉각탑수, 샤워기 등의 청소 및 소독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곽상도, 이규원 검사 출국금지 요청서 대검 제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은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소속 이규원 검사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서를 대검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곽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학의 전 차관 사건과 청와대발 기획사정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이 검사가 7월 초 해외로 1년간 연수를 떠난다고 한다”며 “이 검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곽 의원은 “지난 4월8일과 11일 대검 감찰부에 이 검사가 진상조사단에 파견된 경위와 과거사위 수사권고 결정에 이르는 과정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등에 대해 감찰을 요청했으며 감찰이 진행 중이다”라고 했다.이어 “지난 5월 30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이 검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한 건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 검사가 해외로 출국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형사사건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장기간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해외 연수 소문이 사실이라면 출국금지 요청 필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을 이 검사 스스로 조사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구미전자정보기술원, LIG넥스원 전담 시험·검사 기관 지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LIG넥스원의 전담 시험·검사 기관으로 지정됐다. LIG넥스원은 레이더와 미사일 등 방산물자를 생산하는 구미의 대표적인 방위산업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최근 LIG넥스원과 관련 제품의 시험 검사와 인증 등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LIG넥스원과 관련 협력업체가 국방기술품질원으로 납품하는 제품에 대해 내환경, EMC(전자기파 적합성) 등 신뢰성 시험을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또 환경과 부품의 신뢰성 평가·시험, 제품의 신뢰성 분석 수행 공동참여, 위탁시험 업무 협조, 기타 양 기관에서 관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도 약속했다. 앞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국방기술품질원 군수품 시험성적서 정보서비스 지정 시험기관에 지정된 바 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박효덕 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시험 관련 기술 수준 향상과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 국방제품의 신뢰성 확보와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기술교류회를 추진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기업의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레이노병' 고백 조민아 “119에 실려가면서 받게된 각종 검사들…”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오늘(13일) 자신의 SNS에 레이노병 투병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레이노병은 추위나 스트레스에 대해 혈관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질환으로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말초혈관을 비정상적으로 수축시킨다. 따라서 반복적인 추위에 노출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와 근육이 위축되면서 혈액순환이 안돼 피부가 헐거나 손가락, 발가락이 괴사할 수 있어 위험하다.조민아 역시 글에서 "손발이 끊어질듯한 추위에 손톱색까지 보라색으로 변하고 온몸이 저려와서"라며 "119에 실려가면서 받게된 각종 검사들.. 제가 앓고 있던건 자가면역질환이었는데 밝혀진건 레이노병이고 양성 소견이 의심되는 것들이 있어 추가 검사를 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레이노병에 대해 손이 자주 저리면서 체온과 손발의 온도차가 2도 이상인 경우와 그때마다 피부 색깔이 푸른색으로 변하면서 통증이 동반된다면 레이노병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online@idaegu.com

칠곡군, 피검사로 한우 임신 조기진단 ‘호평’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임신조기 진단 지원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진단사업은 한우 혈액에서 임신을 채취한 당단백질을 통해 임신 여부를 조기진단 할 수 있는 숙련된 기술로 정확도가 95% 정도로 높다. 그동안 한우 사육 농가에서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손을 넣어 태아를 확인하는 직장검사법을 흔히 사용해 왔다. 하지만 직장검사법은 인공수정 후 90일 정도 지나야 검사가 가능해 사육비가 증가하고,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정확도 차이를 보이는 큰 단점이 있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한우 임신조기 진단으로 비 임신 기간을 단축해 마리당 약 50만 원의 경비 절감 효과로 인해 한우 농가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육 농가는 매주 수요일 오전까지 한우 혈액 2㎖ 이상을 채혈해 농업기술센터로 진단 의뢰하면, 임신 여부는 개별통보 된다. 한편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인공수정 28일이 경과된 암소를 대상으로 임신여부 조기 진단을 시작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시, 25~26일 시정정보시스템 일시 중단

대구시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통합전산센터 전기설비 정기검사에 따른 정전으로 홈페이지 등 모든 시정정보시스템을 일시 중단한다.중단되는 업무는 대구시 홈페이지, 대구시의회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실시간 대기 정보 등 지산동 통합전산센터 서버에 탑재한 모든 시정정보시스템이 해당된다.전기사업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이번 정기검사는 전기 공급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검사 후 재공급하는 것으로 정전시간 동안 노후 축전지 교체 작업도 병행한다.대구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야간을 이용해 정기검사를 하기로 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배지숙 의장 ‘학생들 체력과 건강 우려수준’ 건강체력교실·신체능력검사 확대해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 주목받고 있다.배 의장은 최근 입시와 경쟁 위주의 교육현실에서 전국 초·중·고 학생의 체력 등급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는 문제점을 반영해 학생들을 위한 건강체력교실을 일반학생들로 확대 운영하고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실시하는 신체능력검사도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도개선안을 건의, 눈길을 끌었다.배 의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체육 진흥법’개정안을 20일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심의안건으로 제출한다.이번 의장협의회에서는 배 의장이 제출한 안건을 포함한 10여건이 심의·의결돼 국회와 중앙정부에 건의서가 전달될 예정이다.배 의장은 건의문에서 “학생 시기의 건강 및 체력관리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성인으로 나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체력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무척 중요하다”며 “어릴 때부터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성인 시기의 각종 만성질환으로 이어져 사회·경제적 비용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신체 활동이 가장 왕성해야 할 시기에 건강과 체력이 발달하기보다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우려를 표하고,“학생들이 일찍부터 자기 건강과 체력에 대해 객관적으로 알고 관심을 가지며,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배 의장은 특히 “학생 체력 저하는 신체활동 부족과 학업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인 만큼, 앞으로 이를 개선하여 학생 건강 지표가 나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면서 “‘학교체육 진흥법’등 관련 법령을 개정해 건강체력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신체능력검사를 초등학교 전 학년에 걸쳐 실시할 것 등”을 강력 촉구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의회,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위촉

대구시와 교육청의 2018회계연도 결산서 등에 대한 결산검사가 2일부터 21일까지 총 20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다.이번 검사를 위해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는 2일 오전 시의원 3명(김동식, 이시복, 전경원),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2명, 재무경력자 2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대표위원으로는 경제환경위원회 김동식 의원(민주당·수성구)이 선임됐다.2018회계연도 대구시의 총결산규모는 세입 8조5천966억 원, 세출 7조5천427억 원으로 잉여금 1조539억 원(이월액, 반환금 등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6천133억 원)이며, 교육청의 총결산규모는 세입 3조6천956억 원, 세출 3조3천986억 원으로 잉여금 2천970억 원(이월액, 집행잔액 등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558억 원)이다.결산검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결산서와 재정집행에 대한 제반 기록이나 증빙 등을 검사하는 것으로 결산검사 위원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84조에 따라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고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대구시장과 대구시교육감은 검사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 대구시의회 제1차 6월 정례회에 결산승인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