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무을저수지 빙어낚시로 북새통…사회적 거리두기 무색

A씨는 얼마 전 가족과 함께 빙어잡이를 체험하려고 무을저수지를 찾았다.저수지에 북적이는 사람들을 보고는 곧바로 발길을 돌렸다.마땅한 자리도 없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아랑곳없이 다닥다닥 붙어 낚시를 하는 게 거북했던 것이다.구미시 무을면 안곡리의 무을저수지가 최근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빙어잡이’ 명소로 알려지면서 주말에 1천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본보 18일 1면).얼음 위에서 추위를 피하고자 설치한 텐트만 100개 동이 넘는다.저수지 주변 전체가 주차장이 돼 버렸다. 또 저수지 주변은 낚시꾼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인해 쓰레기장으로 변했다.특히 1천 명이 넘는 낚시꾼이 모이다 보니 저수지 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술을 마시거나 고기를 굽는 이들도 보였다.이렇다 보니 인근 마을의 주민들은 “저수지로 향하는 입구를 막아야 한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코로나 감염은 물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얼음이 충분히 두껍지 않은 저수지 중심부에서 낚시를 하거나 스케이트를 탈 경우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수온이 낮고 수심은 깊은 데다 119안전센터와도 멀리 떨어져 있어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진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실제로 지난 17일 이 저수지에서 스케이트를 타던 어린이가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지는 사고도 일어났다.다행히 수심이 얕은 저수지 가장자리에서 빠진 터라 어린이는 즉시 구조됐지만 너무나도 아찔한 순간이었다는 게 목격자들의 이야기다.문제는 불청객들을 돌려보낼 만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는 “법적으로 저수지의 출입을 금지 할 수 없다”며 난감해 하고 있다.이렇다 할 만한 방법을 찾지 못한 무을면사무소와 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는 저수지 주변에 ‘썰매타기, 스케이트, 얼음낚시를 하지 말아 달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에게 출입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무을저수지뿐 아니라 구미와 김천지역 26개 저수지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들을 막을 마땅한 방법이 없어 위험 구간에 안전띠를 달거나 현수막 등을 통한 계도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사회적거리두기 경제와 방역이 병행될수 있도록 조정

대구시가 18일부터 시행하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정안은 경제와 방역이 병행될 수 있도록 했다.이같은 조정안을 만들기 위해 지난 16일 감염병 전문가들이 참여한 총괄방안대책단 회의를 열고 최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감염자수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한 지역 방역상황 맞춤형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실행방안을 마련한 것이다.총괄방안대책단 회의에서는 지역의 확산세가 완만한 감소세가 보이고 있지만, 지역사회 감염의 저변이 넓고 실내활동이 많은 계절적 요인과 무증상 감염자가 여전히 40%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 완화시 재확산의 우려가 상존하는 만큼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좀 더 세밀하고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이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전국적으로 특별방역 대책기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과 대구시에서 임시선별진료소등이 추가설치 되면서 자발적 검사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검사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5인이상 사적 모임은 기본적으로 금지되지만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 △결혼식이나 장례식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는 제외된다.스포츠관람의 경우 수용인원의 10%까지 입장 가능하다.목욕탕은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시설 면적 8㎡당 1명 인원을 제한한다. 이 경우 출입구 등에 이용가능 인원을 게시해야 한다.영화관과 공연장은 좌석 한 칸 띄우기로 운영이 가능하고 박수는 가능하나 함성은 안된다.독서실과 스터디카페는 음식 섭취는 금지된다. 칸막이 내에서 개별 섭취와 물이나 무알코올 음료는 허용된다. 단체룸은 인원을 50%로 제한하고 오후 11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는 수용가능인원의 3분의1로 제한하고 이·미용업은 8㎡당 1명 인원 제한 또는 2칸 띄우기를 해야 한다.숙박시설은 객실의 3분의2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객실 내 정원 초과 인원수용을 금지한다. 파티를 위한 객실 운영도 금지한다.파티룸과 홀덤펌은 집합금지이고 아파트 내 편의시설은 운영을 재개한다.공공기관은 3분의1이상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점심시간 시차운영제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대구시 측은 “고위험 중점관리시설의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에 대한 전면해제 요구가 많이 있었으나 계속되는 지역감염 확산 우려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회적거리두기 방안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기자수첩>구미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때 늦은 감

구미시가 11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계 단계를 2.5단계로 상향했다.지난해 12월 이후 코로나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내린 조치다.시민들의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지난 10일 교회 관련 자가격리자에 대한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을 받는 등 누적 확진자가 319명에 이른다.특히 지난해 12월 이후 전체 확진자의 70%에 해당하는 2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자 대부분은 송정교회와 구운교회 등 교회관련이나 간호학원 관련자다.교회발 확진자는 최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간호학원발 확진자도 인근 지역인 김천·칠곡군 거주자와 이들의 접촉자들이다.코로나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이 같이 확진자가 급증한 데는 코로나가 대구와 경북을 덮친 지난해 초에 비해 방역이 느슨해진 탓도 있다.그래서 구미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이 때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지난해 12월 말 송정교회에서 확진자가 쏟아지며 한 때 하루 확진자가 30명에 달한 날도 있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구미시는 수도권에 비해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했다.특히 동선 공개 여부를 두고 고민하다 뒤늦게 송정교회를 다녀간 이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하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구미의 방역 시스템도 코로나19 초기보다 느슨해졌다.최근 지역 한 대형매장에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매장 영업이 끝나고 나서야 방역작업을 벌여 방역당국과 대형매장이 짜고 은폐하려 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코로나 창궐 초기만 해도 확진자가 다녀간 시설의 직원들은 일단 귀가시키고 즉시 방역을 실시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방역당국은 시설이나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인 방역을 하고 있다고 해명하지만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내놓은 해명으론 부족하다.역학조사도 영 시원치 않다.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확진자가 구미에서는 아직 한 명도 확인되지 않았다.상주와 가장 가깝고 평소 상주 열방센터를 방문하는 지역 교인들이 많다는 기성교회 교인들의 이야기를 감안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결국 교회와 시설 관계자, 소상공인들의 반발을 우려한 소극적인 역학조사와 동선 공개가 사태를 키운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그렇다고 이 같은 문제를 방역과 역학조사에 나선 이들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코로나 사태 이후 감염의 위험 속에서도 검사를 하고 확진자와 대면해 역학조사를 하는 등 누구보다 고생한 이들이기 때문이다.확진자 정보 공개를 원하는 시민들과 정보를 제한하라고 주문하는 정부의 틈바구니에 낀 구미시의 입장도 이해한다.하지만 조금 더 일찍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했더라면, 최소한 송정교회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을 때 이 같은 조치를 취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대구 최초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 외제차 전시장 대표거리에 생긴다

대구지역에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이 생긴다. 대구에서 최초이자, 경상권에서도 유일하다.전시장이 조성되는 공간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5(구 대어초밥)다.제네시스 전용 전시장은 현대자동차 브랜드 모델과 별개로 제네시스 라인만 독립해 취급한다.차량 구매 상담을 비롯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다양한 차량과 색상을 전시해 전 차종의 각종 컬러의 모델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제네시스 대구지역본부 측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측은 3년 가량 전 부지 500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이 들어서는 것을 확정지어놓은 상태다.현 공간 철거는 모두 끝났다. 기존 건물은 현대차 측이 지난해 7월 오물 투기와 주변 환경 개선 등을 이유로 철거를 모두 완료했다.전시장은 올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이르면 2022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조성되는 대구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은 수도권을 벗어난 첫 전시장으로서 의미가 남다르다.제네시스 전용 전시장은 2018년 1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제네시스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 개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용인시 수지구 소재에 ‘제네시스 수지’가 조성됐다.전시장은 기존 수입차, 국산차 전시장과 다른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특별 전시 공간을 포함해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특히 전 차종의 다양한 모델 내외장을 세부적으로 살펴볼 수 있고, 성능을 비교 체험하면서 시승도 가능하다.전문 큐레이터가 차량 기능을 설명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제네시스 측 관계자는 “외산차들이 밀집한 전시장 거리에 제네시스 론칭을 통해 고급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고 차별화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산시공무원노조, 신규임용자 서면 간담회 개최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미정)는 5일 신규임용된 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확진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서면으로 ‘노동조합과 함께 하는 신규임용자 간담회’를 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거리두기 고비 맞은 방역, 방법 찾아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고비를 맞았다. 정부의 방역 대책에 집단 반발, 처벌을 각오하며 문을 여는 사례까지 나오는 등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심상찮다. 학원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헬스장은 영업을 강행하고 있다. 집합금지명령의 기준과 형평성이 문제다. 이대로 가다가는 방역의 기본 틀이 깨질 수 있다.거부 움직임 확산을 막아야 한다. 잘못하다간 어렵게 유지하고 있는 지금의 확산 추세조차 한방에 무너질 수 있다. 정부는 핀셋 규제를 통해 경제도 살리고 방역 효과도 거두는 두 마리 토끼를 쫓다가 자칫 한쪽이 무너지는 우를 범해서는 곤란하다. 더욱 치밀한 대책이 요구된다.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식당과 헬스장, 노래방 등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 노래방과 당구장 등의 휴·폐업이 속출한다. 새해 들면서 헬스장 업주들이 정부의 방역 대책을 거부하며 문을 열었다. 정부에 보란 듯 항의 표시를 했다. 헬스장과 스크린골프장 등의 집합금지명령이 발단이다. 이들 업주들은 타 업종과 비교해 영업금지 기준과 형평성이 맞지 않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새해 첫날 대구의 헬스장 주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더욱 불을 지폈다. 하지만 정부는 참아달라고만 하고 있다.방역 당국은 지난 3일까지였던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했다. 태권도와 발레 등 학원으로 등록된 소규모 체육시설은 같은 시간대 교습 인원이 9명 이하면 영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러나 헬스장·실내 골프연습장·당구장 등은 허용하지 않았다.앞서 지난달 수도권 학원 원장 300여 명이 국가를 상대로 1인당 500만 원씩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9월엔 수도권 PC방 업주 10여 명이 소송을 냈다. 스크린골프장 업주들도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참을 만큼 참았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라며 문을 열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절박함을 정부는 알아야 한다. 무조건 정부 지시에 따르라는 것은 무리다. 이들에게도 숨 쉴 여지는 남겨 놓아야 한다. 당장의 생계 지원은 물론 폐업 손실에 대한 보상 조치도 강구해야 할 것이다.전대미문의 재앙이다. 국민에게 희생만 강요해서는 이 난국을 타개할 수가 없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구에서는 전 시민의 순응과 희생으로 감염 확산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너무 장기간 지속되면서 국민의 피로도가 극에 달했다. 정부가 구석구석 모두 살펴보고 쓰다듬을 수는 없겠지만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정부가 내세우는 핀셋방역을 좀 더 꼼꼼하게 손 볼 필요가 있다.

정희용,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우려스러워”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3일 종료예정이었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키로 한 것을 두고 “우려스럽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하기 위한 기준을 충족했지만 3단계 격상이 아닌 2.5단계 2주 연장으로 지난 2일 결정한 것이 과연 실효성 있는 조치인지, 정치적 방역조치는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판단근거와 기준에 의한 시스템 방역결정이 아닌 정치적 이유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미루고, 판단하게 되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3단계 격상은 K방역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니 아예 못하는 것이 아닌지”라고 비판했다.이어 “민생현장에서 만나는 국민마다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존한 방역대책이 아닌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 마련과 조속한 백신물량 확보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시 17일까지 5명 모임 권고 아닌 금지 등 사실상 거리두기 3단계 수준 강화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를 4일부터 2주간 연장함에 따라 대구시도 2021년 연초특별방역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세 차단에 나선다.이번 방역대책의 핵심내용은 각종 모임에서 발생하는 감염의 전파 고리를 차단하자는 것이다.현재 권고로 돼 있는 ‘5명부터 사적 모임 금지’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대구 지역에서도 ‘금지’로 강화된다.현행은 식당에서만 적용됐던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입장도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금지된다.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와 아동, 노인, 장애인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 제외된다.현행보다 강화되는 내용은 △브런치카페, 베이커리, 패스트푸드점에서 커피‧음료‧디저트류만 주문하는 경우 포장‧배달만 허용 △카페(무인카페 포함)는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허용 △아파트 내 편의시설 운영 중단 △주민센터에서 문화‧교육 강좌 등 프로그램 운영 중단 등이다.대구시는 정부안에 추가해 방역수칙을 강화했다.△국공립시설 중 파크골프장 등 공공체육시설의 운영 중단 △콜라텍 등의 유흥시설과 운영성격이 유사한 무도장‧무도학원 집합금지 △학원과 유사한 요양보호사‧장례지도사 교육기관에 대한 학원과 동일한 수칙 적용 △사회복지시설 중 휴원‧휴관 대상에 현행 어린이집‧경로당과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추가했다.이 밖에도 △유흥시설 5종 집합금지 △식당에서 5명부터 모임 금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홀덤펍 집합금지 △파티룸 집합금지 △종교활동 비대면 실시와 모임‧식사 금지 △백화점‧대형마트 의무화 규정 등이다.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지난 2일에 총괄방역대책단 회의를 개최, 감염병 전문가들과 의료분야, 시설관리 분야 등 모든 분야의 방역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이같은 방안을 만들었다”며 “지역내 20명 이상 발생일수가 3주간 지속되고 있고, 감염원을 추정할 수 없는 상황도 증가함에 따라 고강도 방역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에 대구지역 ‘반발’ 목소리 높아져…3단계 격상 시급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년 1월3일까지 현 상태로 유지하기로 하자 대구에선 거리두기를 당장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주장해온 대구시의사회는 확진자 수와 상관없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나섰다.현재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2.5단계, 대구 등 비수도권에는 2단계 조치가 유지되고 있다.대구시의사회는 최근 확진자가 줄어든 것에 대해 연휴로 검사 건수가 4만 건 이상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봤다.12월 들어 확진자 수와 관계없이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 무증상자 확진 판정과 더불어 변종 코로나 확진자도 들어와 있는 상황이어서 3단계 격상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대구시의사회 이준엽 공보이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겨울이다. 전례는 없지만 다른 질환과 코로나19를 유추해 봤을 때 내년 3~4월까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시민들이 지쳐 참여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날이 따뜻해지는 5월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시키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연말연시 특별방역강화대책 중 하나인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매장 내 영업 금지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 역시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한국외식업중앙회 임영숙 지부장은 “숙지지 않는 코로나19로 대구지역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생존의 문제에 직결해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을 ‘풀었다, 죄었다’하면서 영업을 지속적으로 타격받는 것보다 단계를 한 번에 격상해 바로잡은 뒤 영업을 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상황이 이렇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3단계 격상을 요구하는 청원 글들이 다수 게재되고 있다.자신을 자영업자라고 소개한 한 청원인은 “코로나19로 장사가 안 되는 것은 2단계와 3단계 구분 없이 어렵다. 3단계로 격상해 확진자가 줄어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자영업자들을 위하는 길”이라고 하소연했다.계명대 동산병원 박순효 교수(호흡기내과)는 “늦어도 한참 늦었다. 겨울철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질 것이라고 모두들 경고했었다”며 “대구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봉쇄 수준의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대구 사례를 왜 적용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도로 위 암살자 ‘블랙아이스’ 대비법은?

도로교통공단은 도로 위 검은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아이스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르게 대비할 방법을 안내하는 카드뉴스를 제작했다.공단에 따르면 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와 비슷한 검은색을 띠므로 사전에 인지하고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위험한 요소다.블랙아이스는 겨울철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도로 결빙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갈 경우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거나, 매연과 먼지 등이 눈과 뒤엉켜 검게 얼어붙으며 생성된다.공단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밤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블랙아이스가 형성되기 쉬운 해가 들지 않는 다리의 연결부나 터널 입·출구, 굽은 도로(커브 구간) 등도 주의 대상이다.공단은 미리 기상예보와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타이어 상태 확인 등의 차량 점검을 수시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운전 시에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감속 운행하고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겨울철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빙판길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대비법을 보다 쉽게 안내하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 신천둔치 마스크 쓰GO 운동 실시

대구시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근 대구시설공단과 함께 신천둔치 일원에서 생활방역 캠페인을 실시했다.대구시는 지난 23일 신천둔치 희망교~대봉교 일원에서 코로나19 생활방역의 중요성을 알렸다.앞서 지난 9일과 16일에는 신천둔치 대봉교 생활체육광장과 칠성시장 일원에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에는 대구시와 대구시설공단 직원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와 방역물품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했다.두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안전한 신천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대구시 김영애 시민안전실장은 “연말연시 지역 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