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레전드’ 장원삼의 향기가 솔솔…삼성 최채흥, 에이스로 거듭나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최채흥에게 왕조 시설 좌완 에이스였던 장원삼의 향기가 나고 있다.강속구 투수는 아니지만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운 투구 내용으로 안정감을 불어넣고 있다. 위기관리 능력 또한 높다. 장원삼 역시 빠른 볼보다는 날카로움으로 경기를 지배했던 투수다.최채흥은 지난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눈부신 역투로 4경기 전승을 노렸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무산됐다.현재 최채흥이 마운드에서 보여주고 있는 퍼포먼스는 1선발급이다.2020시즌에 돌입하기 전 ‘5선발 후보’였던 것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최채흥은 4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고 있다. 피출루율과 피장타율OPS 역시 0.553으로 좋다.올 시즌 KBO리그 초반 분위기가 ‘타고투저’이기에 최채흥의 역투는 놀라울 정도다.최채흥의 초반 선전 비결은 빨라진 구속과 정교해진 제구에 있다.스피드가 지난해보다 3㎞ 늘면서 변화구의 위력이 배가 됐다. 구속이 나오다 보니 같은 직구라도 속도 조절을 하면서 타자와의 수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게다가 승운도 따르면서 나날이 자신감도 붙고 있다.첫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따낸 뒤 두 번째 경기 6이닝 4실점을 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으로 2연승을 기록했다.운이 따르자 세 번째 경기에서는 6이닝 1실점, 네 번째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이처럼 최채흥의 활약은 삼성의 유일한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삼성은 백정현, 라이블리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선발 투수진이 붕괴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체 선발 자원인 윤성환은 부진한 터라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 같은 상황에 난세 영웅이 탄생한 셈이다.최채흥은 투구 폼은 물론 예리한 코너워크와 다양한 구종 등 피칭 스타일이 장원삼과 쏙 빼닮았다. 장원삼은 통산 121승(96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 중이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에서 84승57패를 기록한 레전드다.그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최채흥. 시즌 초반 반짝 활약이 아닌 수년간 삼성 마운드를 책임질 좌완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도전마이스터…중점부분 반복을 거듭해 학습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출신으로 농업직 지역인재 선발시험(9급)에 합격해 첫 출근을 기대하고 있다.한국산림과학고 입학 전 인문계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인문계 고등학교를 진학한 후,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거쳐 특성화고등학교인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전학을 결심했다. 지역인재 국가직 공무원을 준비를 위해서다.한국산림과학고 입학 후 우선 학교 생활 적응과 함께 학업에 많은 신경을 섰다. 이 가운데 한국사의 흐름에 이해하기 어려워했으며, 한국검정능력시험에도 응시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선배의 추천으로 방과 후에 참여해 효과를 보았습니다. 한국사 선생은 한국사의 흐름도 잡아주시며, 가끔씩 지역인재 공무원 한국사에 대해 소개를 해줘 한국능력검정시험 1급에 합격했다.또 영어 수업에 관심이 많아, 공무원을 위한 영어 방과 후 학습을 통해 영어 독해에서 잘 몰랐던 부분들, 인터넷 강의에서는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영어 독해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배웠다. 영어를 독해할 때는 문장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5형식을 파악하는 것부터 문장 속의 있는 문법들을 가르쳐 줘 많은 도움이 되었다.국가직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학교에서 인터넷 강의를 지원해줬다. 고등학교에서는 알지 못했던 특히 특성화고등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문법, 용어들을 많이 알게 되었으며 공무원 시험이 어떻게 시행되는지, 무슨 부분을 중점적으로 파악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 할 수 있었다.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학교에서 지원해주신 인터넷강의를 바탕으로 공무원 시험을 공부해 나가며 공부 방법과 노하우를 만들었다.필기를 준비할 때는 인터넷 강의를 토대로 필기하고, 이 후에 잘 기억날 수 있도록 눈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학습내용은 책을 안 봐도 이해할 수 있으며, 책을 안 봐도 어느 부분에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책을 보고 또 보고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한국사의 경우 이해하기 어렵고 암기가 되지 않는 부분은 손 필기를 했다. 보통은 손필기를 하는 것이 귀찮을 수도 있지만, 머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은 손이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집중력에 좋은 파란색 펜을 이용하기도 했다. 검정색 펜을 사용했을 때는 지저분하기도 했으며, 공부를 할 때 자주 쓰던 펜의 색깔이어서 집중이 잘 되지 않은 경향이 있었는데 파란색 펜을 사용하고 난 후 집중도 잘 되었다.면접도 학교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학교에서 실시한 CAP프로그램에서다. 면접 복장이나, 면접을 준비하기 위한 기본 지식(사회이슈, 취업할 곳의 체계 등)부터 전공 관련 지식을 수집할 때 방법을 알게 됐다. 또한 학교에 AI면접 기계를 도입해 말투, 습관 등을 고칠 수 있게 해주었다.예비 면접에서는 취업지원 선생님뿐만이 아닌 전공교과 선생님, 인문교과 선생님께서도 면접에 참여해 기본 사회 이슈(아프리카 돼지 열병, 농촌진흥청 소식), 공무원을 준비할 때의 전공(농업관련 정책, 농업의 발전과정), 공직생활에서의 자세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준비하는데 많이 도움을 주었다.자기소개를 발표할 때 면접 질문 답변을 위해 목소리 떨림을 적게 할 수 있는 방법, 발음을 또박또박할 수 있도록 도움도 줬다. 인사부터 앉을 때의 자세나 태도를 고쳐주며, 자신감을 안겨주시기도 했다. 실전에서의 면접을 볼 때 떨지 않고, 창의성을 요구하는 질문이나 대답하기 어려웠던 질문에도 잘 대처할 수 있었다.농업 지역인재 9급 합격임유민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졸업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쌀케이크·쌀식빵·롤케이크…변신 거듭하는 ‘상주 쌀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만들기에 나섰다.상주는 예로부터 ‘삼백의 고장’으로 불렸다. ‘삼백’은 세 가지 흰색 특산물로 쌀·곶감·누에고치를 말한다.상주농기센터는 이 같은 장점을 활용, 다음달 17일까지 ‘상주 쌀을 활용한 습식쌀빵 교육’을 진행한다. 매주 한 차례(화요일) 열리는 데 첫 수업은 지난 18일 실시했다. 희망 농업인 15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상주에서 생산된 쌀을 기본 재료로 사용한다. 쌀 케이크, 쌀피자빵, 롤케이크, 쌀 식빵, 호두건포도 빵 등을 만드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강사는 2017년 진행된 ‘습식 쌀가루를 활용한 쌀빵 제조기술’ 교육을 받은 뒤 쌀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지역 업체 대표가 맡았다.이번 교육은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속적인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지역 리더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손상돈 상주농기센터 소장은 “지역 농산물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에서 육성한 전문 인력에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 북구, 자전거문화 선진 도시로 거듭난다

금호강과 신천이 흐르는 수변도시 대구 북구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 대구 북구청은 ‘자전거문화 선진 도시 북구’를 슬로건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북구는 금호강과 신천 등 강변을 끼고 있어 자전거 타기 좋은 자연 환경을 갖췄다. 하지만 강남과 강북지역 간의 자전거도로의 연결성이 떨어지고 각종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북구청은 먼저 단절됐던 자전거 도로망 연결에 나선다. 올해 신천하수처리장~금호강변 둔치 0.4㎞ 구간 자전거길을 연결한다.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무태네거리~신천하수처리장 구간과 연계해 진행되며, 조성이 완료되면 강남과 강북의 자전거도로가 연결된다. 강북지역 팔거천 자전거도로 조성사업도 동시에 진행된다. 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에서 팔금교에 이르는 3.2㎞ 길이의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 두 사업이 완료되면 팔거역에서 시작해 팔달교를 통해 금호강 자전거도로와 연결되는 북구 전체를 아우르는 자전거 이용환경이 구축된다. 이와 함께 부족한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북구청은 2025년까지 강북지역에 자전거 종합 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자전거 종합 지원센터는 자전거 운영교육, 수리 센터, 이용자 커뮤니티, 자전거 카페 등 자전거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노후한 자전거도로 보수 및 교차로·횡단로 정비를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보행자와 자전거의 겸용 도로들을 분리해 펜스 형태의 분리대를 설치하고, 자전거 전용 신호등과 표지판 등을 만드는 것이다. 상반기 대구병원 네거리를 시작으로 지역의 주요 자전거 사고다발 지점을 선정해 정비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 민간 공유자전거(카카오 바이크) 도입을 위한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결과에 따라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 북구청은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북구가 자전거 중심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의 자전거도로와 기반 시설이 조성됨에 따라 녹색교통 인프라가 확충돼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의 활성화와 시민 여가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북구, 역사·인문 관광의 메카로 거듭

대구 북구청이 ‘2020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역사·인문 관광 인프라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북구청은 구암동 고분군과 팔거산성, 칠곡항교 등 지역의 풍부한 역사 자원들을 스토리텔링해 역사·인문 테마관광 개발에 나선다. 먼저 북구 구암동 일원에 66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구암동 고분군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구암동 고분군은 신라 고분의 특징을 보이면서도 다른 신라·가야 고분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적석석곽분의 축조 방식을 보여 준다.한반도 고대사와 고분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는 얘기다. 구암동 고분군은 2018년 8월 국가지정문화재 제544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북구청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구암동 고분군의 탐방로와 사유지 매입, 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구암동 고분군 1호분 주변 보호책 설치 공사와 탐방로 건설이 마무리됐다. 또 고분군 56호분 발굴 사업을 실시해 170여 개의 문화재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북구청은 종합정비계획이 수립되면 2022년까지 고분군 발굴 조사 및 고분 전시관과 박물관 조성, 팔거산성 정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암동 고분군 탐방안내소도 운영하며 구암동 고분군에 스토리텔링을 입힌 역사 관광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구암동 고분군을 찾은 관광객은 2018년 807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2천172명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성·인문 교육 콘텐츠도 강화한다. 지역의 칠곡향교와 구암서원 등을 활용한 인성·인문학 교육을 통해 역사·인문·인성교육의 중심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것. 칠곡향교는 전통문화 및 선비문화의 체험과 인성교육 등을 진행한다. 내국인 관광객에게 문화재 및 선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주고, 외국인에게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및 선비문화를 알려 친근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암서원에 2022년까지 6억 원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 한 주 살이 여행’은 구암서원을 거점으로 일주일 동안 대구 곳곳을 둘러보는 대구 최초 생활관광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서원 마당에는 올해부터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역사와 연계한 야간 불빛 체험의 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북구청 고진호 신성장전략국장은 “북구의 소중한 자산인 역사 문화재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콘텐츠 발굴에 나설 것”이라며 “유·무형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북구가 지역민이 문화와 역사를 향유하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금호강 하중도, 전국 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대구 북구의 8경 중 제1경으로 꼽히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금호강 하중도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구시와 북구청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우선 대구시는 2021년까지 사업비 153억 원을 들여 금호강 하중도에 진·출입로와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전망대 조성 및 경관 디자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중도는 금호강이 흐르며 오랜 시간 퇴적돼 조성된 22만3천㎡ 규모의 섬이다.불과 10년 전까지 ‘섬뜰’로 불리며 비닐하우스로 뒤덮여 있던 농경지였다. 시는 2010년부터 ‘금호강 생태하천 정비사업’을 진행해 하중도의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산책로와 꽃단지 등을 조성했다. 이후 하중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2016년 13만 명, 2017년 35만 명, 2018년 28만 명, 지난해에는 26만 명 등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하중도를 찾았다. 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지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신천대로에서 하중도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1.3㎞ 길이의 진·출입로를 건설한다. 또 82억 원을 투입해 하중도를 오가는 보행자 전용 다리를 2개 설치해 하중도의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지난달 공공디자인 심의를 했으며 이번 달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부족했던 주차공간도 추가로 확보한다.시는 오는 9월까지 금호강 하중도 둔치에 현재의 두 배 수준인 주차공간(758대)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하중도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하중도 일대를 생태복원지구에서 친수거점지구로 변경할 예정이다. 친수거점지구로 변경되면 하중도 내 다양한 편의시설 조성이 가능한 만큼 하중도 개발에 상당한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2021년까지 1단계 하중도 명소화 사업을 완료한 후, 2단계 사업인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에 나선다. 특히 하중도의 새로운 명칭도 공모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하중도를 대구는 물론 전국적인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고자 금호강을 거점으로 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관광객들이 수변도시 대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중도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역사문화도시 경주 명품 스포츠도시로 거듭난다

경주시가 동계훈련팀 유치와 함께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 명품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경주시는 2016년 스포츠특구로 지정된 이래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축구, 태권도, 야구 등 3개 종목 동계훈련을 집중 유치해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경주시는 관광 비수기인 12월부터 2월까지 동계훈련팀 유치를 비롯해 전국단위 대규모 체육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1월부터 2월말까지 전국에서 129팀을 유치, 2천840여 명이 경주를 찾는다.축구는 알천구장 42개교 1천140여 명, 태권도는 진현동 태권도 훈련장 70개교 1천200여 명, 야구는 경주베이스볼파크 17개교 500여 명이 동계훈련에 참가한다.지난해의 2천713명보다 다소 늘어나 겨울철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는데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동계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에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경기장별 천막 설치 및 학교 지도자 간담회 개최 등 참가 선수단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온화한 기후와 맑은 공기, 최상의 훈련장과 풍부한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경주시는 세계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종합관광휴양지로 스포츠인들에게 가장 선호하는 동계훈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경주시는 동계훈련과 연계해 ‘경주컵 2020 유소년축구 대제전’을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해 98개 팀 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가 진행됐다.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데 시너지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경주시는 많은 스포츠 대회 유치를 위해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시민운동장 잔디 보수와 알천 축구장 야간조명 정비, 안강 산대운동장 폭염 저감 시설 설치, 제2파크 골프장 조성, 불국스포츠센터 건립, 서경주 체육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스포츠는 무한한 성장 동력을 가진 산업으로 또 하나의 국력을 상징한다”며 “동계훈련과 더불어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스포츠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역성장 거듭하는 대구공항…지원금 카드 꺼낸다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실적이 6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본보 2019년 9일 1면) 대구시가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해 신규노선 및 복항노선(재운항)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급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도입한 정책노선 손실보조금 지원대상을 올해부터는 신규노선 및 복항노선까지도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삼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는 것. 대구시는 지난해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여행객 유치를 위해 8개 정책노선에만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자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 손실보조금보다는 장기적인 항공 수요가 따라줘야 신규취항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1년 간 보조금 지원이 이뤄진다면 항공업계에서도 다양한 노선을 발굴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14년부터 항공사들이 대구공항에 국제노선을 신규취항하면 처음 1년 동안 해당 노선으로 인한 항공사의 손실을 보조해왔다. 지난 6년간 지원된 보조금만 31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대구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인바운드 여객을 끌어올 수 있는 정책노선만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책노선은 △일본 나고야·히로시마 △중국 칭다오 △대만 가오슝 △베트남 호치민 △필리핀 마닐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조호르바루 8개 노선이다. 하지만 해당 정책노선에 비즈니스와 연관된 상용수요가 전혀 없다는 점, 상용수요를 웃돌 관광수요가 없다는 점 등으로 단 한 곳도 취항한 곳이 없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공항 활성화 관점에서 신규노선 및 복항노선을 대상으로 지원금 지급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인바운드 여행객 유치를 위한 정책노선도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다양한 노선을 취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구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15만8천202명으로 2018년 11월(17만5천874명) 대비 10%(1만7천672명) 감소, 지난해 12월(16만5천655명)은 2018년 동월(22만3천600명) 대비 26% 줄었다. 이는 2013년 이후 6년 만에 기록한 역성장이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경찰서 곳곳이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

대구의 경찰서 곳곳이 쾌적한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경찰서가 경직된 기관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자 옥상에 휴식공간인 하늘공원을 조성한 것이다.현재까지 대구의 10개 경찰서 중 3곳(수성·달서·성서경찰서)의 옥상에 정원이 마련됐다.내년에는 남부경찰서에도 하늘공원이 만들어진다. 경찰서 옥상의 공원 조성은 대구시의 공공부문 ‘푸른 옥상 가꾸기’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전형적인 경찰서 이미지에서 벗어나 직원과 민원인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기존 콘크리트 건물 옥상에 정자와 벤치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해 매연과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한다는 것. 2010년 수성경찰서가 가장 먼저 옥상정원 조성한데 이어, 경찰서마다 건물의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정원이 만들어지고 있다. 성서경찰서 직원은 “옥상정원에서 잠깐이나마 여유를 갖고 휴식할 수 있어 업무효율도 향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남부서 옥상 700㎡의 면적에 옥상공원이 마련된다. 남부서 직원도 “평소 흡연공간으로 인식된 옥상이 공원으로 바뀌면 쾌적한 쉼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시 공원녹지과 최병우 주무관은 “옥상공원 조성은 도심 속 부족한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미세먼지, 도시 열섬현상 들을 줄이는 사업”이라며 “경찰서의 옥상여건 등을 고려해 맞춤형 옥상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경찰서와 잘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치맥페스티벌…문화·예술 입힌 축제로 거듭나야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00만 명이나 찾는 킬러콘텐츠(시장을 지배하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된 만큼 산업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발돋움 시켜야 합니다.” 10일 대구경북연구원 11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 7년, 그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된 콜로키움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최성남 대구치맥페스티벌 사무국장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예로 들었다. 그는 “뮌헨은 BMW, 알리안츠(Allianz) 등 세계적인 기업들을 옥토버페스트 축제를 활용해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치맥축제도 100만이 찾는 대구 대표 행사인 만큼 대구에 있는 기업들이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영챌린지 등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이 치맥축제를 활용해 바이어들을 접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 확대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 챌린지 프로젝트는 40대 이하의 대표가 운영하는 소규모 가맹점이 국내 1위 기업인 교촌치킨 옆 부수에서 경쟁력을 시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잠시 들려 치맥만 맛보고 떠나는 축제가 아니라 체류형 축제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특히 올해 치맥축제 종료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11시로 1시간 연장한 결과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뒀기 때문. 최 사무국장은 “치맥축제 기간 두류공원 인근 모텔 숙박비가 평균 10만 원 이상 올랐다”며 “체류형 축제는 지역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만큼 꼭 해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치맥페스티벌의 외래 관람객 비율을 더욱 올릴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김아영 인문사회연구소 팀장은 “치맥축제의 외래 관람객 비중이 13.9% 정도로 경북을 제외한 경남 부산 등의 일부 축제에 비해 높다”며 “올해 대구관광뷰로와 연계해 서울~동대구역 KTX를 활용한 치맥열차 등 외래관광객이 더 많이 유입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축제를 넘어 문화와 예술이 접목해 시너지효과를 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치맥축제가 대구 대표 성공사례인 만큼 지원을 담당하는 경제국과 문화국의 소통 부재 문제는 있다”며 “소통을 통해 치맥축제가 대규모 산업축제에서 음악과 예술이 접목된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서구, ‘공부하는 도시’로 거듭난다

교육 환경의 불모지로 통했던 서구가 ‘공부하는 도시’로 바뀌고 있다. 대구 서구청은 2022년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목표로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이다.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배우고 즐기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학습 사회를 조성하는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001년부터 매년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해 국비 등의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169개의 지자체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대구에서는 2005년 동구와 달서구, 2011년 수성구, 2013년 북구가 선정됐다. 서구청은 우선 98억 원을 투입해 좁고 협소했던 ‘평생학습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은 지역의 모든 평생 학습 프로그램이 연계된 컨트롤 타워 역할과 함께 평생학습도시 계획의 중추적 기능을 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이 완공되면 서구청에 있던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를 입주시키고 서구복지회관도 평생학습관 내에 조성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역별 도서관 건립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서구청은 ‘책 읽는 서(書)구’라는 슬로건으로 서구에 턱없이 부족했던 도서관을 확충하고 있다. 2017년에 서구의 구립도서관은 2곳뿐이었지만 지난해에만 영어도서관, 비원도서관, 원고개도서관이 문을 열어 현재 모두 5곳이 운영되고 있다. 내년에는 내당·평리 권역 도서관을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중·고교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진학직업체험, 대학 전공탐색,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진로진학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초등학생까지로 확대했다. 특히 학교를 직접 찾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진로직업박람회’와 지역 대입 입시생을 위한 ‘대입수시 박람회’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을 진행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청소년 건전육성을 지원하고, 마을마다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구청은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위한 기반 인프라 확충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교육 격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금자 서구청 평생교육과장은 “그동안 서구가 다른 구·군에 비해 교육 기반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으로 교육 환경이 확 달라지면 젊고 희망찬 서구 조성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산업도시 구미, 관광산업도시로 거듭나다

구미시는 삼성과 LG, SK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입주해 있는 첨단 산업도시이면서 아도화상이 신라 불교의 싹을 틔우고 성리학 등 영남 유학의 뿌리가 깊은 문화도시이다. 그럼에도 ‘한국 산업화를 이끈 회색 공단도시’가 대표적인 이미지다. 산업화라는 긍정적 이미지와 회색이라는 부정적인 단어가 혼재하는 도시가 구미시다. 회색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탈바꿈 시키는 것, 그것이 구미시가 안고 있는 숙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관광산업 활성화다. 구미시는 2019년을 관광발전을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관광객의 획기적 증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정책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구미시 관광진흥 마스터플랜 수립구미시는 올해 공단 조성 50주년을 맞아 산업관광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 관광 거점도시 도약을 목표로 ‘관광진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각 실·과·소별로 추진중인 전체 관광개발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도시재생 사업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 관광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산업관광 육성방안,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대구와 경북전체를 묶는 광역 관광벨트화 사업, 젊은 도시 구미만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 개발 등이 추진된다. ◆뉴미디어 관광마케팅 선두주자구미시는 최근 트랜드인 모바일기반 뉴미디어를 관광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선도적으로 대처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매주 소개하고 있는 ‘사육신과 생육신이 배출된 유일한 고장’, ‘구미 핫플레이스 금리단길’, ‘별주부전의 무대인 사천시 비토섬에서 온 토끼커플의 구미여행’ 등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은 관광지소개 카드뉴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카드뉴스는 동영상으로도 변환시켜 시 지정게시판과 버스정보시스템인 230여 개의 BIS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또 관광지를 VR사진으로 제작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구미지역 관광명소를 실감영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5월말 현재 구글맵과 로드뷰에 100여 장의 사진을 업로드해 28만 명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모든 관광자원을 VR이미지와 동영상으로 명실공히 뉴미디어마케팅 선도도시로 그 명성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관광자문협의회 구성하고 산업관광자원 활성화 위한 학술대회 개최 구미시는 관광진흥을 위해 지역 여행업계와 숙박업, 외식업, 시장상가, 전세버스 등 관광관련 업계 대표들과 관광관련 전문가들로 관광자문협의회를 구성했다. 지난 5월28일에는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감담회도 가졌다. 또 지난 5월10일에는 호텔금오산에서 학회관계자, 시민,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산업관광자원 활성화방안’을 대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을 맞아 구미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인 산업관광을 활성화하고 구미 산업관광 현주소를 진단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류스타 마케팅, 중국의 중심(中心)저격 지난 4월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해시 상해전람중심에서 열린 ‘제16회 상해 세계관광박람회’에 설치한 구미관광 홍보관은 중국 현지인과 외국인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국 상해 세계관광박람회는 해외 53개 국에서 750개 업체, 500여 명의 바이어가 초청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 박람회로 구미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인 맞춤형 관광 마케팅 전략을 적극 펼쳤다. 특히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한류 중심에 있는 구미출신 가수 황치열을 전면에 내세워 중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구미를 알리고 한국 방문시 구미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국가산단과 근대산업유산 코스 시티투어 운영 구미를 찾는 관광객에게 구미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구미시 시티투어는 현재 다양한 테마로 운영중이다. 금오산 유교 문화투어, 초전지 불교 문화투어, 전통시장 투어, 농산물 수확체험 투어 등이 그것. 구미시는 올해 공단 50주년을 맞아 근대 산업 유산으로 지정된 오운여상, 수출탑과 구미를 대표하는 삼성 전자의 스마트시티 홍보관, 5공단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구미 에코랜드 전망대를 포함하는 구미만의 특화된 산업관광 코스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전 공무원의 관광전문가화 구미시는 전 공무원의 관광마인드 함양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 전 공무원들이 참석하는 석회에 관광전문가인 서성용 레드기획 대표를 초정해 강연을 실시했다. 대구 달성군청 관광진흥팀장을 지낸 서 대표는 대구 비슬산 참꽃문화제와 달성토마토축제를 기획하고 사문진 맥주축제 총감독으로 활동했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광홍보 활동 추진 내년은 관광 구미의 미래를 좌우할 한 해다.제101회 전국체전이 열리고 전국에서 4만여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기 위해 구미만의 특색 있는 국가산업단지 연계 산업관광투어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역사문화디지털센터 완공을 위한 막바지 공사 박차 경북도 3대 문화권 전략사업으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건립사업’은 고려말 야은 길재 선생부터 구한말 왕산 허위선생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개혁해 온 구미(선산)의 인물에 대한 자료를 디지털화해 교육·전시·체험하는 시설이다. 총사업비 253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전시관, 홍보관, 체험관, 문화카페, 전망정 등의 시설을 갖춘 역사문화디지털센터는 앞으로 구미의 대표 명소인 금오산도립공원과 함께 명품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취임 당시부터 꾸준히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올해 공단 조성 5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시민축제를 시작으로 산업과 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산업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불교 문화재 등 지역에 널리 퍼져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킬러 컨텐츠 개발, 산업문화유산, 전통문화와 자연자원, 인프라 확충, 홍보마케팅 강화, 서비스 개선 등 관광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 지자체별 지속된 나눔과 기부, 사랑의 한마음으로 거듭나다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가 생계가 곤란한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기부에 앞장서는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지자체별로 매년 후원 모금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재원을 마련, 공적 예산 지원이 불가능한 복지 사각지대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총 지원금액만 15억 원에 달한다.중구청은 올해 2억3천만 원을 목표 지원금으로 정하고 ‘사랑의 한 가족 연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주요 사업은 △중구 사랑연결 △행복 케어 △해피 클린 △경로당 신문 보내기 △해피 위시 데이 △해결해 드림 △맞춤형 복지기획 등이다.동구청은 ‘2019 행복동구 희망 드림’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2억6천500만 원의 지원금을 모금해 저소득 주민지원 사업을 시행한다.중·고생 교복지원을 비롯해 행복 둥지 주거안정 디딤돌, 건강한 여름나기 냉방용품지원,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지원, 기타 현물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서구청도 2억6천만 원으로 ‘2019 행복서구 희망나눔’ 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 저소득층 지원 사격에 나선다.또 일명 ‘끝전 기부’ 방식을 통해 기부를 원하는 구청 직원 일부가 뭉쳐 월급의 100원 단위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하는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남구청은 ‘2천 원 행복플러스 사업’을 통해 1억6천만여 원의 후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이웃지킴이, 명절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교복 지원, 다문화센터 지원, 동절기 따뜻한 겨울나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북구청은 1억8천만 원의 후원 금액을 모아 꿈 누리 장학금과 희망고리 잇기, 난방비 지원, 동화나라 버스도서관, 가족 힐링 여행 등의 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지역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화나라 버스도서관은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수성구청은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을 통해 학업, 예술, 체육 분야에 재능 있는 저소득 모범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이 밖에 희망나눔위원회를 운영해 초록빛 행복친구 만들기는 물론 김장김치 나눔 및 후원자의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이뤄진 가족사진 촬영과 호텔 숙식, 미용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달서구청은 올해 4억 원의 후원 지급액을 목표로 ‘2019 달서사랑 365운동’을 진행 중이다. 365운동의 세부 사업만 20여 개로 △내 손안에 운전면허 △공부방 환경개선 △만 원의 행복 보험 △연료 뱅크 △산후 돌봄 지원 △백미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중구청 관계자는 “모든 기부 나눔 사업 후원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며 “기초생활보장 제도권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많은 도움의 손길이 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영양군, 체육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나다

체육 불모지인 영양군이 선수들의 전지 훈련장으로 자리메김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유도협회와 영양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영양군 하계 유도 및 배드민턴 전지훈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유도 1차 훈련을 시작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유도 2차 훈련, 16일부터 18일까지 배드민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하계전지훈련은 유도 48개 학교(팀) 484명, 배드민턴 5개 학교 60명으로, 2주간 총 53개 학교 544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있었던 유도동계전지훈련 인원과 비교했을 때 보다 200여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또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동계유도전지훈련 이후 정체된 지역 소상공인 업체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지역민들의 긍정적 여론에 힘입어 추후 전지훈련 유치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도창 영양군체육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먼 곳까지 오신 선수 및 코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 불편함을 마다하지 않고 너그럽게 받아주신 주민들과 소상공인 업체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며 “영양군이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하고 많은 전지훈련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