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보는 대구교육…지역 3월 개학 풍경 어땠나

“선생님, 아침에 자가 진단 제출하고 등교했어요.”, “소독용 물티슈 가져왔는데 책상이랑 의자 닦아도 되나요?”, “복도를 다닐 때랑 점심시간이랑 친구랑 거리 두고 걸어야 하는 거 저희도 다 알아요! 초등학교에서 다 해봤어요.”지난 2일 대구성서중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1학년 신입생들의 씩씩한 목소리와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들이 교실을 가득 채웠다.지난해와 다르게 올해 등교 개학과 신입생 입학 첫날은 깔깔깔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웃음소리와 왁자지껄 서로의 안부를 묻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대화로 학교가 가득 찬 느낌이었다고 한다.작년 이맘때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학교가 임시휴업을 하면서 3월 첫날 전화 통화로 담임 선생님과 인사하고 학반과 번호를 확인했던, 웃을 수 없었던 날이 기억난다.학생들의 부재로 고요하고 썰렁했던 교실에 오늘 아이들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참 귀엽고 사랑스러웠다.역시 학교에는 아이들이 있어야 활력이 넘친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학교 점심시간이 되자 체온 체크부터 손 씻기, 급식실 입구부터 앞뒤 친구들과 거리 두고 줄 서기, 자기 자리에 앉아 조용히 식사하기 등 순조롭게 잘 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성서중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1인 1수저 세트를 제공해 식사 후 사용한 수저를 깨끗이 씻어서 사용하고 있다.오늘은 신입생들에게 입학선물로 수저 세트를 선물로 주었는데 몇몇 학생들은 중학교에서 수저 세트를 선물로 받으니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작은 선물이지만 학생들의 얼굴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재작년과 비교해 조금 아쉬운 점은 다른 건 몰라도 밥의 양은 학생들이 스스로 먹을 만큼 식판에 덜 수 있었는데 작년부터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배식 담당 교사들이 장갑을 착용하고 모든 메뉴를 일정한 양으로 배식하는 형태로 바뀌었다.일일이 학생의 먹는 양에 맞춰 배식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 속에서도 손짓과 눈빛,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는 신호들로 나름대로 소통하며 개인의 기호와 먹는 양을 고려한 배식이 이루어지고 있었다.학교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며 성공적인 등교 개학 첫날을 보냈다.역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옛말은 틀린 것이 하나 없다.작년엔 너무나 갑작스러운 변화에 혼동과 적응 기간이 제법 있었지만 올해는 2년째라 그런지 3월 등교 첫날에도 감염병 예방수칙 아래에 학교 일정이 무탈하게 잘 지나갔으니 말이다.중2~3학년 선배들은 작년에 혹독한 연습을 통해 단련된 노하우로 오늘도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키며 무사히 새 학년 새 학기 첫날을 보냈다.1학년 신입생들은 초등학교에서 보고 듣고 따라 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등교 전에 반드시 해야 하는 ‘건강 상태 자가 진단 체크’부터 개인 위생관리 및 생활 속 거리두기까지 생각보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하루였다.1학년 신입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중학교 생활을 응원한다. 그리고 2학년과 3학년 선배들이 모범을 보여주는 멋진 학교생활을 기대해본다.이정운 대구시교육청 교육사랑기자단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19 속 대구지역 개학·개강 첫날…초등학교 앞 북적, 대학가 썰렁

대구지역 유치원, 초·중·고와 대학들이 2일 개학 및 개강했다.일상으로 돌아가는 첫날, 초·중·고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묻어났다. 학부모들은 정상 등교를 반기면서도 교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이뤄지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반면 대학가는 교수재량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해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캠퍼스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2일 오전 8시10분께 대구 중구 삼덕초등학교.삼덕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는 개학을 맞아 자녀를 데려다주는 부모의 차량들로 줄을 이었다.부모는 아이가 차에서 내리면 따라 내려 잊은 준비물은 없는지 확인하고 다시 운전석에 탑승했다.그러는 사이 맞은편에서 차량이 들어와 교통 혼선이 빚는 상황이 연출됐다.이때 대구시 기동단속반의 활약이 빛났다.대구시 기동단속반은 개학을 맞아 2일부터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를 단속했다.이들은 교통지도단속차량을 운행하며 삼덕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었다.단속반은 학부모에게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물을 전달하고 교통 혼선 시 차량 통제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게 도왔다.학생들은 학교 현관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체크 한 후 교실로 향했다. 교내에서는 교사들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안내하느라 분주했다.학부모 김모(36·여)씨는 “차로 아이를 데려다주러 온 부모들이 많다. 통제가 없었다면 통행이 힘들었을 것 같다”며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보고 활짝 웃는 아이의 표정을 보니 기쁘지만 행여나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걱정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같은날 지역 대학가는 개강일이 무색할 정도로 조용했다.이날 오전 8시50께 경북대학교 북문.예년 같았으면 1교시 시작 전 수업에 지각하지 않으려고 뛰어가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캠퍼스는 썰렁했다.교수 재량으로 대면 수업이 아닌 비대면 수업을 진행해서다.수업에 필요한 서적을 사러 온 학생들로 북적해야 할 서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을 닫았다.지난해부터 부분적으로 기능을 회복해온 경북대 중앙도서관도 올해부터는 모든 열람실을 개관했지만, 등교한 학생이 적고 좌석 띄어 앉기가 여전히 적용되는 등 예전과 같이 붐비는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이렇다 보니 대학가 일대 음식점 등은 개강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경북대 일대의 한 베이커리 관계자는 “2년 전 개강 기간에는 학생들이 아침 대용으로 빵을 사먹는다고 6~7팀 왔는데, 오늘은 1팀 왔다”며 “개강 효과는 없는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양인철 기자 yang@idaegu.com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개학, 학교 앞 불법주차 꼼짝마

대구시는 개학을 맞아 2일부터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이를 위해 기동단속반을 운영 하고 구·군과 함께 월별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대구시 교통정책과 주차관리팀 8명으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은 2일부터 주 3회 운영하며 최근 3년간 부상자가 발생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다.초등학교 등·하교시간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가 다른 교차로와 만나기 전까지 구간)과 후문 등 학교 일대의 불법주·정차 단속차량을 위주로 단속한다.또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단속 및 계도하며 구·군에서도 개학기를 맞아 단속차량 37여 대, 단속인력 70여 명, 고정식 단속 카메라 70여 대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를 단속한다.오는 5월11일부터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8만 원에서 12만 원(승용차 기준)으로 상향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대구시 김선욱 교통정책과장은 “대구는 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망사고가 2016년부터 5년간 제로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 과속 단속 카메라, 신호기, 과속방지턱, 안전휀스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지역 학교들, 3월 개학 전교생 등교로 결정할 듯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 대부분이 3월 개학을 앞두고 전교생을 등교시키는 방향으로 내부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체 학생 수가 400명 이상인 학교들은 자체 판단에 따라 등교 인원을 결정해야 하는데 대부분 전교생을 등교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올해 3월 개학 등교를 포함한 학사 일정을 발표하고 지역 초·중·고교 466개교는 등교 인원을 자체적으로 조율하고 있다.이번 시교육청의 학사 일정 핵심은 교육부 방역 지침을 기반으로 각 지역학교에 자율성을 줘 내부 결정에 따라 학생 모두를 등교시킬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시교육청은 사실상 대구지역 모든 학생을 등교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관건은 전체 학생 수가 400명 이상 학교의 내부 판단이다.전체 학생 수가 400명 이하라면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지만 400명 이상인 경우 학교의 판단에 따라 등교 인원을 결정해야 한다.대구지역 초·중·고교 466개교 중 학생 수가 400명이 넘는 학교는 모두 232개교로 초·중학교 149개교, 고교 83개교다.현재 400명 이상 학교들은 내부 회의와 학부모 의견 수렴 등 여러 방법으로 논의 중에 있는데 대부분 전교생이 등교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지역의 한 학교장은 “지역학교들이 전교생을 등교시키는 쪽으로 결정할 것이다. 학부모는 자녀를 학교에 보내 교육 및 돌봄 기능을 함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고 교사 입장에서도 원격수업의 한계와 학생에 대한 기초학력 및 학습격차 문제 등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안고서도 전교생 등교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시교육청도 지역학교 대부분이 전교생 등교로 방침을 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개학식이 있는 3월 첫째 주 모두 등교해 상황을 지켜보고 후 다시 등교 인원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은 되도록 많은 학생이 등교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지침을 마련했고 3월 전체 등교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 발생 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이번 학기 개학만 기다렸어요”…학교 앞 문구점 매출회복 기대 높아

대구지역 내 학교 앞 문구점들이 다음달 1일 개학을 앞두고 매출 회복 기대에 부풀어 있다.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매출이 크게 하락했지만 올해는 신학기 정상수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대구 수성구에서 40년째 문구점을 운영 중인 한모(68)씨는 매출이 없어 폐업 위기에 처했다.한모(68)씨는 “하루 종일 있어도 손님이 10명도 오지 않아 매출이 뚝 떨어졌다”며 “3월에 개학만을 바라보면서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매출에 변화가 없으면 폐업해야 할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한씨는 손님을 조금이라도 유치하고자 10% 할인행사까지 진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소용없었다.지역 문구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월세와 고정지출비용 때문에 상당수 문구점들이 매월 300~400만 원 적자를 감당해야 했다.매년 3~5월 개학으로 발생되는 매출이 3~5천만 원으로 가장 높은 시기인데 지난해 3~5월 매출은 10분의1로 줄었다는 것.개학시즌에 벌어들인 매출로 1년을 유지해야 하는 학교 앞 문구점들에게는 큰 타격이다.특히 지난해 학부모들이 받은 재난지원금으로 학용품을 문구점에서 사용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바람에 재난지원금 특수로 누리지 못했다.수성구 한 초등학교 앞 문구점 주인 신모(54)씨는 “비대면이 일상화되다 보니 인터넷으로 문구나 서적을 많이 구매하고 있어 아직까지 손님이 없다”며 “이번 신학기에는 다행히 정상수업을 한다하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영남대학교 강기천 교수(경제금융학과)는 “학교 앞 문구점업계에 대한 잠재적인 수요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날씨가 풀리면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동반 상승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한편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내 학교는 오는 3월1일 개학 연기 없이 학사일정을 시작해 법정 기준수업일수에 따라 정상 등교수업을 진행한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대구지역 3월 개학 정상화…학교 판단 따라 전교생 등교 가능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의 3월 개학이 정상화된다.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을 따르되 지역 학교에 등교 관련 재량권을 줌으로써 사실상 대구에서는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게 됐다.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개학 연기 없이 3월1일 학사일정을 시작으로 법정 기준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초·중·고·특수학교 190일)에 따라 등교수업을 확대한다.이번 학사 운영 기본방침 방향은 안정적인 학사운영과 학생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데 초점을 뒀다.먼저 유아(유치원)와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급) 학생, 돌봄 학생,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한다.연령대가 낮은 학생은 학교에서 돌봄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등교시키고 중3과 고3은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등교하도록 했다.학교당 등교 인원은 교육부 방역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기준 3분의 2로 정해졌다.초등학교는 1~2학년을 제외한 3~6학년을 절반만 등교시키기로 했다.학년별로 나눠 저학년을 우선적으로 등교시키고 두 학년씩 격주제로 운영된다.중학교와 고등학교도 3학년을 제외한 1학년과 2학년은 격주로 등교한다.4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의 경우 전교생 모두가 등교 가능하다.400명 이하 학교는 대구지역 초·중·고교 466개교 중 초·중학교가 223개교, 고등학교는 11개교다.나머지 초·중학교 149개교와 고교 83개교도 전교생 등교를 못 하는 건 아니다.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등교 관련 재량권을 주고 학교 자체적으로 방역 지침에 따라 학사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면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도록 허가해줄 방침이다.이외에도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 확대에 따른 교사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1∼3학년 30명 이상 과밀학급에 기간제교사 136명을 추가 배치한다.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초등돌봄교실 594실을 운영해 지원도 확대한다.개학 전부터 학생과 교직원이 매일 건강 상태 자가 진단을 실시하게 해 학교 내 감염을 최소화하고 76억 원을 들여 모든 학교에 방역 전담 인력 2천600여 명을 배치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인프라 구축을 공고히 하고 학교 방역 및 원격수업 지원 등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학교 운영이 정상화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교육청, “개학 연기없다”…3월 정상 수업

경북도내 학교들이 개학 연기 없이 정상적으로 새 학기를 시작한다.1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학사일정은 도내 모든 학교가 연기 없이 3월 정상적으로 시작하고, 법정 기준 수업일수도 감축 없이 정상 운영된다.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연기 없이 오는 11월18일 치르고, 법정 수업일수는 유치원은 180일 이상, 초·중·고는 190일 이상으로 운영된다.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집도 적용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할 수 있다.특수학교와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는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밀집도 적용 여부를 학교에서 자율 결정해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소규모 학교 기준은 지난해 ‘300명 이하’에서 올해는 ‘300명 이하인 학교 및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 수가 25명 이하’인 학교까지 확대됐다.이에 따라 경북은 초등학교 73%와 중학교 78%, 고등학교는 63% 정도의 학교가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경북교육청은 중1과 고1은 새로운 환경 적응과 교우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가급적 3월 초 우선 등교를 권장했다.고3은 대학 입시와 진로·진학을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등교 원칙을 유지한다.경북교육청은 안전한 등교 및 원격수업 확대를 위해 방역과 생활지도 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한편 초등 1~3학년 과밀학급에 한시적으로 추가 인력을 지원하는 등 학교 방역이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새 학년도에도 방역과 학습 지원을 빈틈없이 지원해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개학 직전마다 코로나 확산…2학기 기다렸는데 대학가 상권 존폐 기로

‘공교롭게도’ 개학 직전마다 확산세가 더욱 커지는 코로나19로 인해 2학기를 기다려 온 대구·경북 대학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올 1학기는 대다수 지역 대학들이 온라인 비대면 수업 위주로 진행되면서 대학가 인근 상권의 어려움이 극에 달했다.지난 7월부터 한달 보름 동안 대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자 학생은 물론 대학가 인근 상인도 2학기 정상 수업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대구에서 44일 만에 확진자가 다시 나온 후 수도권발 코로나 확산의 여파가 대구로 이어지자 지역 대학은 1학기에 이어 2학기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1, 2학기 개학 직전마다 퍼진 코로나로 학생의 실망도 크지만 특히 비대면 수업으로 대학가 주변의 발길이 끊어지자 인근 상인들은 파산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몰리게 됐다. 지난 4일 낮 12시30분 대구 계명대 동문 일대의 식당가.평소에는 새학기를 맞아 몰려드는 학생들로 북적였겠지만 썰렁하다 못해 고요할 정도였다. 맛집으로 꼽히는 식당도 충격을 피할 수 없었다. 이태리 음식점을 운영하는 최상호(39)씨는 “2학기를 바라보면서 버텼지만 2학기도 비대면 수업이라는 소식을 듣고 장사를 접을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언제까지 버텨야만 할지 막막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점심때였지만 이 음식점을 찾은 손님은 한 팀이 전부였다. 문을 열수록 손해가 나는 상황을 견디다 못해 아예 문을 닫았거나, 폐점을 위해 자신의 가게를 임대해 놓은 상가가 수두룩했다. 날이 어두워지자 대학가는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경북 경산의 영남대 일대.신학기마다 열리는 개강식과 동아리 모임으로 시끌벅적했던 대학가의 풍경은 옛말이었다.술집이 텅빈 것은 물론 대학가를 환하게 밝히던 식당의 네온사인도 대부분 꺼져 있었다.영남대 일대에서도 ‘임대’ 스티커가 붙은 가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북구 복현오거리 일대의 최대 상권으로 꼽혔던 경북대 북문 앞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또 경북 하양의 노른자위 상권이었던 대구가톨릭대 일대도 인적이 드물 정도로 한산했다. 경북대 북문 인근의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대학가 상가는 늘 인기였지만 지금은 상가 임대 문의전화를 받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영남대 앞에서 5년째 맥주 장사를 하고있는 40대 업주는 “매출이 지난해 이맘때보다 80% 이상은 줄었다”며 “학교 수업 끝나고 맥주 한 잔 마시러 오는 대학생들이 주 고객인데 코로나 이후부터는 개점휴업 상태”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김지수 수습기자 jisukim@idaegu.com

스쿨존 단속 실효성있나…초교 개학에도 불법 주정차 여전

지난 3월 ‘민식이법’이 시행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초등학교가 개학한 18일에도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보다 강력한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오전 8시 대구 수성구 시지초등학교. 학교 정문 주변은 개학을 맞아 아이들을 등교시키려는 학부모의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비상등을 켠 차량들은 도로 한 가운데서 줄지어 멈춰 섰고, 어린이들은 차에서 내려 도로 맞은 편 정문으로 내달렸다. 이에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들은 차량들 사이에서 나오던 어린이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급정거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정문에서 불과 20m를 걸어 모퉁이를 돌자 이번에는 불법 주차 행렬이 50m 이상 늘어져 있었다. 특히 개학일이라는 것을 무색케 할 만큼 학교 후문은 불법 주차된 차량에 입구가 완전히 점령당한 모습이다.혹여나 주차된 차량들 사이에서 학생이 뛰어 나온다면 큰 사고가 우려되기도 했다. 학교 앞 한 상점주인은 “스쿨존 단속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서는 별로 바뀐 게 없다”고 꼬집었다. 같은 날 오전 8시30분 달서구 죽전초등학교 앞도 상황은 비슷했다. 학생들은 좁은 2차선 도로 양쪽에 가득 세워져 있는 불법 주·정차 차량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 다니며 위험한 등굣길에 나서야 했다.주·정차 차량들을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들은 차도로 걷고 있는 학생들에게 위협적으로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 지난 3일부터 스쿨존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한 주민신고제가 도입됐지만, 신고 해당구역인 정문 앞만 깨끗해졌을 뿐 후문과 측면 일대는 오히려 불법 주차가 몰리며 도입 취지가 무색해졌다. 주민신고제가 적용되지 않는 학교 후문과 측면 일대는 마땅히 경찰과 지자체에서 단속에 나서야 하는 부분이지만, 인력이 부족해 안전 사각지대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 경찰 관계자는 “담당 구역에 순찰차와 인력 등을 배치해 교통정리 및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인력 문제로 모든 스쿨존을 단속하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대구지역 스쿨존 783곳 중 무인 단속 장비가 설치된 곳은 51곳 뿐이다.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수 있는 카메라(CCTV) 역시 140여 대에 불과, 사실상 스쿨존 단속은 시민의 양심에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재현 교수는 “주민신고제와 단속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힘들다”며 “아예 스쿨존에 불법 주·정차를 할 수 없게 물리적으로 인도를 넓히고 차도의 폭을 좁히거나, 타 지역의 사례처럼 스쿨존 정차 드라이브 스루 존을 조성하는 방안도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

개학 덕택? 대구 대중교통 이용률 회복세 '뚜렷'

대구지역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률이 코로나19 확산 전으로 점차 회복 되고 있다.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이 최근 ‘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학생들의 개학이 회복세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학교의 등교개학이 시작된 지난달 말부터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3분의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객 수는 대구에 코로나 확진자가 첫 발생한 2월 넷째 주(2월20~26일)에 각각 159만1천여 명과 85만2천여 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의 분석을 보면, 지난주(6월8~14일) 시내버스 이용객 수는 324만6천545명으로 집계돼 최저점 대비 약 2.5배 늘었다. 전년 대비 68%선을 회복한 것. 특히 1차 개학이 이뤄졌던 지난달 22일엔 무려 95일 만에 일일 이용객 50만 명 선을 회복한 것을 비롯, 현재 평일 기준으로 꾸준히 5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하철 이용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주(6월8~14일) 대구도시철도를 이용한 승객은 216만8천959명으로 집계돼 지난 4월부터 꾸준하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한때 5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일일 이용객 수도 최근 35만 명 선을 회복했다. 대구도시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분위기가 괜찮은 데다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등으로 대중교통이 안전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최근 학교가 개학했지만 5부제 등교 등 아직 불완전한 형태라 예전 수요를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택시업계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택시업계 관계자는 “주로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층인 유흥가나 대학가의 분위기는 여전히 쓸쓸해 택시수요가 예년의 수준을 회복하려면 꽤 오랜 세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대구를 방문하는 외지인 등이 줄면서 택시업계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내 통행량은 회복세가 뚜렷하지만, 지역 간 이동은 완전히 회복하는 데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도시철도 등 일부 대중교통에 혼잡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등교개학 유지 위해 하교 후 생활지도 강화 등 꼼꼼한 방역체계 필요

코로나19 영향으로 등교 개학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등교 수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하교 후 생활지도’에 대한 꼼꼼한 방역체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가 일고 있다. 대구지역 학생들은 등교가 시작된 지난달 20일부터 대면수업을 받고 있으며, 학교 내 확진자는 아직은 발생하지 않았다.하지만 하교 후 학원과 학생들이 자주 찾는 오락 시설 등에서의 감염으로 인한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는 학원의 경우 수도권을 중심으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대구지역에서도 학원 강사가 코로나19로 감염돼 학원가는 비상이 걸린 바 있다. 수성구의 한 학부모는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된 이후, 학교는 순차적 등교를 시행했지만 학생들은 학원에서 대면학습을 하고 있다”며 “부모들도 집안에만 있는 자녀들의 공부에 대한 걱정과 돌봄의 고충으로 인해 학원에 보내는 경우가 많아 학원이 학생 감염의 위험장소가 되고 있어 걱정이다”며 학원발 감염을 우려했다. 하교 후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교육당국의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높다. 북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하교 후 학생 지도를 위해 학교에서는 하교 후 학생들이 자주 가는 곳을 찾아 지도를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행정당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생의 건강상태 자가진단의 명확한 지침도 필요하다. 일선학교에서는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살펴 유증상자의 등교를 철저히 막겠다는 계획은 세워 놓고는 있지만, 학생이 자가 진단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어려운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무증상 감염사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계 관계자는 “학생들이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저학년의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와 학생 개인별 증상 요인과 인식의 차이는 분명히 있어 이에 대해 교육당국의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도로교통공단, 초교 개학 앞두고 어린이 교통안전 주의 당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차례 연기됐던 초등학교 개학이 27일부터 예정된 가운데 도로교통공단이 등교를 앞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 발생한 초등학생 보행사고는 7천894명의 사상자(사망 42명, 부상 7천852명)가 발생했다. 특히 처음 등하굣길을 경험하게 되는 1학년이 가장 많은 사상자를 기록(1천763명, 22.3%)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3학년 이하 저학년은 전체 사상자의 62.4%를 차지했다. 5월에 발생한 사고 건수 비중이 10.3%로 연중 가장 많았으며, 6월(9.8%)이 그 뒤를 이었다. 공단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고 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는 5월과 6월에 초교 개학이 예정된 만큼,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높아 질 것으로 예상했다. 공단 관계자는 “민식이법이 실효성을 갖고 효과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운전자들도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하며, 당사자인 어린이와 어린이 보호자의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또 어린이가 지켜야 할 횡단보도 안전수칙으로 ‘서기, 보기, 걷기’를 강조했다.△신호를 기다릴 때 한발 뒤로 물러서서 멈춰 서기 △신호가 바뀌면 차가 오는 방향에 맞게 살펴 확인해 보기 △횡단보도를 건널 때 뛰지 말고 천천히 걷기 등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민식이법 현실화 됐다…초교 개학에 운전자들 스쿨존 ‘비상’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대구지역 초교 개학이 눈앞으로 다가오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 ‘민식이법’(개정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현실로 다가왔다. 27일 대구 초등학교 1,2학년의 등교가 예정된 가운데 대구지역 ‘스쿨존’은 불법주정차, 과속 등으로 여전히 어린이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지난 3월 ‘민식이법’이 시행되며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성토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지 않으려면 전반적인 교통 환경 개선과 더불어 운전자들의 인식 전환이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민식이법은 규정 속도 시속 30㎞를 준수하지 않거나 어린이 안전에 유의하면서 운전해야 할 의무(전방 주시 의무 등)를 위반해 과실이 발생하면 가중처벌이 된다.사망사고의 경우 벌금형이 아예 없고 3년 이상의 징역형 또는 무기징역형이다. 개학을 이틀 앞둔 25일 오전 8시 대구 수성구 시지초등학교 앞. 학교 정문 앞 2차선 도로에는 양쪽으로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 20대가 넘게 줄지어 있었다.도로 곳곳에 붙어있는 스쿨존 안내와 ‘불법 주·정차금지’라는 안내문이 무색할 정도였다. 만약 주차된 차량 사이로 어린이가 갑자기 튀어 나온다면, 운전자가 아무리 30㎞ 이하로 서행한다 해도 교통사고를 막을 방법은 없어 보였다. 학교 앞에서 문방구점을 운영하는 이모(42)씨는 “민식이법이 개정되며 학교 앞을 다니는 차량이 조금 줄긴 했지만, 불법 주·정차는 아직 여전하다”며 “단속을 해도 그때 뿐이다. 일주일에 3~4번은 위험한 상황을 목격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전 8시30분 중구 동인초등학교 정문은 4차선 대로변과 인접해 있어 갑자기 어린이가 도로에 튀어나올 경우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됐다. 도로면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문구가 보였지만, 대로를 지나가는 차량들은 속도를 줄일 생각이 없어 보였다. 이에 25일 대구경찰청은 ‘민식이법’ 개정으로 지난 3월부터 대구지역 스쿨존 797곳에 무인단속 장비 122개와 교통신호기 82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동부경찰서 교통계 관계자는 “개학을 앞두고 스쿨존 내 계도활동과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인력의 한계가 있어 선택과 집중을 위해 개학을 앞둔 초교 정문 쪽에 단속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식이법’의 강력한 처벌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자 운전자들은 아예 스쿨존 근처로의 통행자체를 피하려는 분위기다.혹여나 학교 근처를 지나다 작은 사고라도 발생하면 특가법에 의해 가중 처벌돼 ‘민식이법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최근 운전자들 사이에는 ‘스쿨존 알림 앱’ 설치는 필수라는 말이 나돌 정도다. 전문가들은 다소 과할 수 있지만, 민식이법 시행으로 성숙한 교통문화가 뿌리내릴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유수재 교수는 “현재 대구지역 스쿨존의 무인카메라나 교통신호기 등은 예전보다 많이 늘어났지만, 물리적으로 과속을 억제할 수 있는 과속 방지턱이나 도로 주변 환경 정비 등은 부족하다”며 “어린이들의 사고 빈도를 줄이려는 민식이법의 기본 취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의 교통 환경 정비와 더불어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