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동킥보드 도입 1년…시민 삶 깊숙이 스며들었다

전동킥보드가 대구지역에 도입된지 1년만에 3천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대구지역도 전동퀵보드가 일상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월31일 기준 대구지역에서 운행되는 공유형 전동킥보드는 모두 9개사, 3천270대다.공유형 전동킥보드는 지난해 3월부터 경북대와 계명대 등 지역 대학교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일부 대학생만의 문화였던 전동킥보드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것은 지난해 9월 한 업체가 700여 대를 한꺼번에 들여오면서다.갑자기 나타난 전동킥보드 군단에 대구의 도로는 순식간에 점령당했다. 시민은 인도에서도 안전사고의 위험에 봉착했고, 도로 곳곳에는 전동킥보드가 널브러졌다. 특히 행정당국의 모호한 법령 해석으로 전동킥보드는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급속도로 확산한 배경에는 공유형 전동킥보드가 ‘자유업’으로 분류돼 행정당국에 별도의 등록이나 허가 없이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쏟아지는 민원에 놀란 대구시가 부랴부랴 현황 파악에 나섰을 정도였다.도입 1년째 접어들며 전동킥보드는 시민의 일상 속에 녹아든 모습이다.동성로 등 도심 번화가와 대학교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전동킥보드는 이제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아파트, 공원 등 대구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존재가 됐다.민원도 대폭 줄었다.지난 1월 한 달 대구시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노상 방치 민원’은 42건으로 불과 세 달 전인 지난해 10월(87건)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대구시의 발 빠른 행정도 혼란 수습에 한몫했다.시는 지난해 9월 구·군, 경찰청과 합동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무단방치 수거 및 위법행위 단속 협조 요청을 했다. 이어진 업체와의 간담회에서 결정된 협조사항을 통보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시민단체, 언론, 대학생 등이 모인 안전대책 자문회의를 열기도 했다.지난해 12월 안전모 비치 및 안전속도 시속 15㎞ 준수 등 대여사업자 준수사항을 규정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관련 법적 근거를 만든 것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의 시도다.최근에는 경북대, 민간 업체와 손을 잡고 전동킥보드 안전모 보관함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에 안전모 착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대구시는 올해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위험 구간 개선 사업비 18억 원을 확보했다. 전동킥보드 전용 보관대 60개소 시범 설치와 자전거도로 정비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사고 위험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대구시 한기봉 녹색교통팀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의 핵심은 안전 운행과 주차질서 확립”이라며 “도로 포장재 변경, 안전 표지판 확충과 더불어 안전교육,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을 병행해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도, 올해 경북스타기업 15개사 모집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오는 3월29일까지 ‘2021년 경북스타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스타기업의 신청 자격은 경북도 주력 산업 관련 기업 중 본사가 경북에 있고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50억~400억 원,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법인 사업장인 곳이다.또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 R&D 투자비중 1% 이상 등의 특성화 지표 7개 중 2개 이상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경북도는 1차로 신청요건에 대한 부합 여부를 심사한 후, 현장점검과 심층 발표 평가와 일자리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1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스타기업 선정을 원하는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로 우편 신청하면 된다.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업 설명회는 개최하지 않는다.자세한 문의는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053-819-3041)으로 하면 된다.경북도는 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에게 성장전략 수립, 전담PM 컨설팅, R&D과제 기획, 맞춤형 기업지원 등과 함께 다음 년도에는 스타기업 R&D과제(2억 원 내외)를 지원할 방침이다.또 운전자금 한도우대(최대 5억 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신용관리 컨설팅 무상지원, 서울보증지원 이행보증보험 할인 및 보증한도 우대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경북도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자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해 기업 성장과 지역 발전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풍력발전소 2개사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이하 한전 대구본부)는 지난 23일 풍력발전소 2개사(감포파인드그린, 케이에스파워)와 신재생 발전소 접속 설비 공동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으로 동해안 지역의 풍력 자원을 활용한 신재생발전 사업 확대를 비롯해 인접 지역에 새로 건설되는 풍력발전소 간 접속 설비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업무협약 내용은 △발전설비 접속개소 산재에 따른 비효율성 제거 △접속에 필요한 철탑수량 최소화 △설비의 효율적 유지관리 등이다.한전 대구본부 김준오 전력관리처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녹색 사회를 실현하고 상호 협력 모범 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양인철 기자 yang@idaegu.com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1.6대1 경쟁률로 1차 분양 마쳐

대구 북구 검단동에 소재한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33필지(6만5천㎡) 분양 신청 경쟁률이 평균 1.6대1, 최고 7대1을 보였다.대구시는 지난 8~10일 금오워터폴리스 신청을 받은 결과 지역경제 회복 조짐과 엑스코선 예타 통과 등 편리한 교통 여건 등의 요인으로 최고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금호워터폴리스는 북대구IC와의 거리가 약 4㎞로 근접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제조시설용지에 대해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해 지역 제조업체의 불경기 상황에 대응했고, 엑스코선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성공시켜 첫 분양에 이점을 더했다.대구시는 입주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26일까지 입주업체를 선정한다. 또 1차 분양 결과를 바탕으로 입주희망업체의 실수요를 반영한 업종배치계획을 다시 만들어 5월께 2차 분양에 나선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Autodesk 국내 골드파트너 3개사, 사업 통합 운영 '아이센트릭' 설립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오토데스크(Autodesk)의 국내 골드파트너 3개 회사가 해당 사업을 통합한다.디지아톰과 디지탈허브, 큐브렉스는 각 사의 오토데스크 사업을 통합·운영하기 위한 아이센트릭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아이센트릭은 컨설팅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오토데스크 전 산업군에 걸친 고객사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주요 고객사로는 네이버, 넷마블, 엔씨소프트, 현대·기아차, 정림건축, MBC, SBS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전국 600여 개 고객사를 보유 중이다. 올해 목표 매출은 200억 원이다.국내에서 오토데스크 공인 골드파트너사가 사업을 통합해 신규 회사를 설립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디지아톰과 디지탈허브, 큐브렉스는 D&M(제조산업), M&E(미디어&엔터테인먼트), AEC(건설/건축, 엔지니어링) 산업군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오토데스크 공인 골드파트너사로 각 산업군에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다.아이센트릭 김민용 대표는 “고객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이센트릭을 통해 업계 최고의 전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소셜문화관광 참여기업 7개사의 매출액 3.3% 기탁

경북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했다.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중 문화‧체험‧음식 등 관광서비스와 관련된 업체들은 ‘경북소셜문화관광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했다.협의체 발족과 함께 이들은 소셜문화관광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발생한 매출액의 1.8%를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소셜문화관광은 경북도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문화관광 및 서비스 업종 등 다양한 분야로 사회적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협의체 회원들은 지난해 대내적으로 어려운 경제적 여건이었지만 나눔의 약속을 지켰다.이들은 최근 매출액의 3.3%에 해당하는 수익금을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교통사고피해자지원희망봉사단(희망VORA)에 기탁했다.희망VORA는 교통사고 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단체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후원하고 있다. 협의체는 이들과 지난해 11월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가 매월 정기후원을 하기로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문화‧관광 서비스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경영상 타격을 받은 대표적인 업종이다. 하지만 소셜문화관광에 참여한 경북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은 당초보다 낮아진 카드수수료를 반영해 매출액의 3.3%를 기부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약속을 지켰다.경북도는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공정여행에 공감하고, 지역 및 공동체와 상생하는 대표 소셜문화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경북도 김백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여행의 관심과 수요는 소소한 힐링여행을 추구하고 기존 관광지보다는 새로운 장소, 체험으로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과 공동체의 상생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가 다가오는 문화관광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에는 이유있네

경북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이 양적 증가와 함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매출 증가 배경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가운데 95개 기업이 출자해 만든 ‘경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이하 경북종합상사)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1월 현재 경북의 사회적경제 기업은 201개사로 경북종합상사에 참여한 기업은 95곳 이다.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이들 기업의 판로지원 실적은 322억 원으로 목표액 300억 원을 초과달성했다.경북종합상사는 2015년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해 설립됐다. 이곳의 연간 매출액은 2016년 43억 원으로 출발해 2018년 110억 원, 2019년 242억 원으로 매년 매출액이 늘어났다.경북도와 경북종합상사는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이후 다양한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정책을 추진했다.2019년부터는 민간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대기업과의 협력사업도 확대했다.KT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기술지원 및 지역협력사 육성을 통해 ‘경북형 소셜벤처 모델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하나투어와는 문화관광을 융합한 ‘소셜문화관광’에 힘을 쏟았다.대기업 유통시스템을 공유한 공동마케팅과 자체 개발상품(PB) 개발 등 연계협력사업 확대는 물론 조직 내 영업전문가를 육성하는 사회적경제 상사맨 육성 사업도 지원했다.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북종합상사는 사회적경제 판로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며 “지방소멸 시대 경북이 처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사회적경제의 가능성과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 온라인 전시수출상담회로 수출길 연다

경북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 비대면 수출상담회는 온라인 전시장과 화상수출상담회로 구성된다.경북도에 따르면 ‘대경 자동차부품·기계 온라인전시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3월15~19일 대구무역회관에서 열린다.해외 현지 구매자는 기존 오프라인 전시장을 3차원 형태로 구현한 온라인전시관에서 참가기업들의 제품을 동영상이나 홍보물로 살핀 뒤 화상 상담을 신청하게 된다.도내기업은 자사 또는 대구무역회관에 마련된 공간에서 온라인전시관의 가상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에 일정을 조율한 후 해외 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을 한다.해외 바이어는 현지 자동차부품 및 기계 분야 협회나 단체 등을 통해 유럽과 미주,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을 40명 가량 온라인으로 초청할 예정이다.수출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은 경북도 외교통상과 국제통상팀 또는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북도와 대구시가 힘을 모아 선제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해외마케팅 방식을 선보임으로써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로 인한 수출장벽을 허물고 비대면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지역 소셜벤처 2개사, 임팩트 투자유치 성공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임팩트 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대구 소셜벤처 2개사에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임팩트 투자는 사회적·친환경적인 효과를 재무적인 이익과 함께 낼 수 있도록 기업·단체·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다.MYSC가 이번에 투자한 업체는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인 ‘청소대교’와 ‘할리케이’다.청소대교는 2016년 창업한 기업으로 전문적인 청소서비스가 힘든 1인 가구 여성을 위한 맞춤 청소·생활케어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있다.할리케이는 비건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2018년 창업했다.MYSC 김정태 대표는 “대구를 비롯해 지역에도 무수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소셜벤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비수도권에서 자생하고 있는 로컬 소셜벤처들이 더 많은 기회와 자본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대구시 청년소셜벤처육성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로컬 소셜벤처들이 많이 나와서 일자리창출과 지역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3년간 축적된 역량을 토대로 다시 출발선에 서는 기분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매출액 1위기업 대구은행, 2위 에스엘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가 2019년 매출액 기준 대구 100대 기업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대구은행이 최근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에스엘이 에스엘라이팅과 합병하며 2위로 올라섰고, 대성에너지, 평화발레오, 카펙발레오가 뒤를 이었다.전국 1천대 기업에서는 대구기업이 18개가 포함돼 전체의 1.8%에 불과했다.이번 통계에서는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 유한회사 등은 제외됐다.2019년도 100대 기업에는 13개 업체가 신규로 100위 안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신규 진입 업체 중에서 이월드와 씨아이에스, 메가젠임플란트, 그랜드관광호텔 등이다.매출규모가 큰 업체일수록 순위변동은 크지 않았지만 건설업은 업종특성상 신규 공사 수주에 따라 순위 변동이 컸다.대구지역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최근 3년간 업종 분포는 제조업이 60%로 가장 많았고 유통·서비스업 30%, 건설업 10%의 비율이다.제조업 60개사 중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31개사, 기계 14개사, 섬유 2개사가 포함됐다.대구시가 추진하는 미래형자동차, 에너지산업 등 5+1 신산업 분야에 주력하거나 연구개발 중인 기업은 33개로 집계됐다. 반면 스마트시티와 물산업과 관련된 업체가 없었다.100대 기업의 82%가 20년 이상 된 기업이었고, 50년 이상도 전체의 20%에 달했다.100대 기업 중 69개사가 중견기업이고 중소기업 27개사, 대기업은 4개사에 불과했다.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전국 1천대 기업에 대구기업 비중이 높아질 수 있도록 중견기업을 육성하고, 성장성이 높은 미래형 자동차, 에너지, 물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수도권 강소기업 4개사 ‘둥지’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수도권 역외 강소기업 4개사가 둥지를 튼다.대구시는 16일 시청에서 원텍클로비스, IS테크놀로지, 청호정밀, SC솔루션 등 4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해당업체들은 물산업클러스터 4개 필지 3만5천602㎡(1만788평)부지에 총 535억 원을 투자한다. 신규 일자리도 150개 이상 창출한다.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윈텍글로비스는 ‘세계 최초 과열증기를 이용한 활성탄 재생 신기술을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활성탄 소재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을 가졌다. 클러스터 내 부지 1만2천553㎡에 346억 원을 투자해 활성탄 재생장치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다.인천시에 있는 IS테크놀로지는 초음파 센서 분야 국내 대표기업으로 꼽힌다. 물산업에 초음파 센서를 접목, 국내 최초 스마트상수도플랫폼을 개발했다. 부지 9천665㎡에 81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건립한다.청호정밀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군의 수도미터 생산이 가능한 원스톱 생산설비를 갖춘 기업이다. 부지 8천261㎡에 79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수도미터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천안에 위치한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다.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SC솔루션은 ‘누수음을 통한 수도관 누수 탐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클러스터 내 5천123㎡에 29억 원을 투자해 누수탐지시스템 신규 제조공장 건립과 본사 이전을 한다.이번 협약으로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제조시설 건립부지 제공과 클러스터 시설 우선 이용,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한다.이번 투자유치에 따라 대구시는 미래 물산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고도정수처리기법 도입과 인공지능기반 차세대 물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대구시 김진혁 투자유치과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군의 스펙트럼 확대와 기업들 간 활발한 융‧복합 기술 개발로 물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서대구 역세권개발사업 민간제안서…1개사 제출

대구시가 ‘서대구 역세권 민·관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의 민간제안서를 접수 한 결과 8개사로 구성된 1개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민간제안서는 다음달 11월 심의위원회에서 평가를 실시한 후 올해 1차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번 민간제안서는 민·관공동투자구역 내 3만5천㎡이상의 서대구 복합환승센터(1만5천㎡), 앵커시설(2만㎡)의 건립 조건을 포함한 사업계획으로 공동주택, 상업시설 등 민간의 아이디어가 포함됐다.대구시는 접수된 민간제안서를 평가할 예정이며 개발계획의 공공성 향상을 위해 별도 검증 절차도 진행한다.대구시는 올해 안으로 1차 협상대상자 결정과 내년부터 사업시행을 위한 행정절차(타당성 조사, 중앙투자심사 등)를 이행한다.2022년 제3자 공고, 우선 협상대상자 지정, 사업협약 체결 등을 거쳐 2025년 역세권개발·착공으로 2027년 조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서대구 역세권 개발 민관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기대효과로는 1만3천명 고용유발효과와 2조7천억 원 생산유발효과, 9천400억 원의 부가가치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기업 10곳 중 8곳 ‘추석경기 더 어려워졌다’

대구지역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올해 추석 체감경기는 지난해보다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가 지역기업 362개 사를 대상으로 ‘2020년 추석 경기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87.9%가 지난해 추석에 비해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응답했다.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10.2%에 그쳤고 호전됐다는 응답은 1.9%에 불과했다.업종별로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이 89.5%로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유통 및 도소매업의 92.0%가 어렵다고 답했다.건설업은 경기악화 응답이 88.3%로 나타나 전년(62.5%)에 비해 악화됐다.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의 59.8%가 ‘내수부진’을 주요원인으로 꼽았으며, ‘수출감소’를 지목한 기업은 25.8%로 나타났다.체감경기 악화 요인에 코로나19가 미친 영향에 대해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고 응답한 기업은 73.3%에 달했다.휴무일수는 응답기업의 81.5%가 추석연휴 5일을 모두 쉰다고 했으며 평균휴무일은 4.49일로 집계됐다.응답기업의 58.8%가 상여금 또는 선물을 지급키로 했으나 전년(73.8%)보다 15%p가 감소했다. 상여금 평균 금액은 43만4천 원이다.대구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산업전반에 걸쳐 내수와 수출이 모두 위축됐다”며 “정부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지원정책의 자격요건이 다소 엄격하고 제한적이라 지역 기업의 위기 극복에 현실적인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도, 향토뿌리기업 4개사 새로 지정

경북도가 22일 향토뿌리기업 4곳을 새로 지정했다.구미 구일엔지니어링과 새날테크텍스, 문경 영남요, 의성엿 등이다.도에 따르면 1988년 설립된 구일엔지니어링(대표 백승균)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과 산업자동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LCD, OLED, 반도체 장비를 제작한다.1980년 설립된 새날테크텍스(대표 조정문)는 산업용 원단을 생산하는 섬유기업으로 자동차용 에어백 원단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9대째 한국 전통도자기 가업을 계승한 영남요는 국내 유일의 사기장 가문이다. 대표인 백산 김정옥 선생(7대)이 1991년 대한민국 명장(도예)으로 선정됐고 1996년 국가 무형문화재 사기장으로 지정됐다.1969년 설립된 의성엿(대표 권주혁)은 전통 제조방식으로 조청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옥분쌀엿기름을 주성분으로 방부제와 표백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옛날 조청의 맛을 느낄 수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접견실에서 가진 향토뿌리기업 인증패 수여식에서 “장수기업은 오랜 세월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어온 경북도의 소중한 자산으로 제품개발과 판로확대,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전통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의 뜻을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중소기업 임대료 감면 정책, 대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입주 29개사 혜택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운영 중인 대구 달서구 성서비즈니스센터 내 중소기업·소상공인 29개 업체가 오는 12월까지 임대료 50%를 면제 받는다.지난 15일 정부의 ‘제2차 실물경제 점검회의’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기업 지원 추가대책’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시설 입주 업체들의 임대료 감면 혜택 기간이 이달부터 4개월 더 연장된 데 따른 것이다.이 기간 임대료 감면률 또한 30%에서 50%로 상향되는 등 혜택이 확대됐다.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공단에서 운영 중인 41개 시설에 입주한 790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올해 9~12월 임대료 50%를 감면한다.이 중 대구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시설은 성서비즈니스센터 1곳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무역업 등 모두 29개 업체가 상주해 있다.당초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3~8월 790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임대료 30% 감면 혜택(한도 2천만 원)을 적용중이었다.이에 따라 지난 3~8월 대구 성서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대구지역 29개사 업체의 임대료 총액 1억3천66만 원 가운데 약 3천900만 원이 감면됐다. 이번 추가 정책에 따라 9~12월 대구지역 업체들의 임대료 총액 7천200만 원 중 3천600만 원이 추가 감면될 예정이다.서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임대료 감면 추가 정책에 따라 기업 운영 등의 자금 압박에서 한 숨 돌리게 됐다.한 업체 관계자는 “임대료 감면 기간이 늘어난 동시에 감면률도 올라가 민생의 가장 높은 장벽이 그나마 해소된 셈”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전국 국가산단 47곳을 관리·운영하는 곳으로 기업체의 산업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