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미얀마에서 국제개발협력 해외 현장실습 운영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미얀마에서 교육봉사 및 의료시설 견학 등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현장실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여 및 위상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 중에서 13명을 선발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미얀마 사무소와 미얀마 국립 전통의과대학교, 전통종합병원, KOICA 사무소, 보건의료 전문 NGO 라파엘, 빈민지역 Polyclinic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해 현장실습을 진행했다.특히 미얀마 국립 전통의과대학에서는 양국의 천연약재 개발 및 관련 연구 협력에 대한 공동 워크숍을 가졌다.유왕근 보건복지대학원장(글로벌헬스케어센터장)은 “미얀마는 신남방정책 중심국가이며 천연약재가 풍부한 나라로서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국제기구와 보건 의료기관 견학, 공동 워크숍 등 현장실습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보다 심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SK실트론, DGIST 손잡고 반도체 소재 개발 나선다

SK실트론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지난 23일 ‘단결정(單結晶) 성장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이 반도체 제작에 필수적인 소재인 웨이퍼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첨단 슈퍼컴퓨팅 기술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만큼 향후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소재연구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실리콘 기판인 웨이퍼는 반도체를 제작하는 데 가장 중요한 소재다. 이를 제작하기 위해선 까다로운 단계들을 거쳐야 한다. 이 가운데서도 ‘단결정 성장’ 단계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웨이퍼 제작에 있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관련 기술들은 모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국가핵심기술이기도 하다.협약에 따라 DGIST는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가 보유한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SK실트론의 단결정 성장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DGIST는 또 외부 기술 유출에도 안전한 보안망을 구축해 민감한 기술 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환경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는 여러 명의 연구자가 동시 접속해 함께 수치해석을 진행하거나 대규모의 병렬계산을 장기간·무제한적으로 수행하는 등 단결정 성장 공정 개발을 위한 첨단 슈퍼컴퓨팅 기술 지원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DGIST 슈퍼컴퓨팅·빅데이터센터의 장익수 센터장은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부품, 소재 국산화를 위한 본격적인 기술 지원을 진행하는 데 이번 협약의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부품과 소재 국산화를 위한 다양한 슈퍼컴퓨팅 기술 지원이 가능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 SK실트론 최근민 제조기술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규모 병렬 계산 기술을 지원받음으로써 당사의 핵심 역량 중 하나인 ‘대구경 실리콘 단결정 성장’의 수치 해석 기반 기술 경쟁력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구미국가3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SK실트론은 반도체 기초 재료인 실리콘 웨이퍼 제조 기업으로 1983년에 설립됐다. 연매출 1조3천462억 원의 5대 웨이퍼 제조 기업 중 하나로(2018년 기준)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판매량의 1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도 해양 장비 산업 선도…시험 시스템 구축·기술개발

경북도가 해양 장비 연구개발과 성능시험, 평가를 위한 해상테스트베드를 동해에 구축해 국내 해양 장비산업을 선도한다.이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총사업비 260억 원 규모의 ‘해양기술 실해역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 사업 유치로 2021년까지 이와 관련된 기반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올해 3천t급 선박구입(국비 110억 원)과 각종 시험장비(국비 90억 원)가 구축되면 내년부터 전용시험선박을 이용해 해양 장비의 성능시험 및 평가 업무를 본격적으로 경북 동해에서 수행한다.동해는 최대수심 약 3천m, 평균수심 1천500m로 수중글라이더 등 다양한 해양 장비를 선박에 싣고, 바다에서 심해 및 천혜의 다양한 수심에서 내압성능, 수밀성능 등 시험·평가를 위한 국내 최적지로 손꼽힌다.또 신규로 총사업비 315억 원 규모의 ‘수중글라이더 핵심장비 기술개발’ 사업이 경북(포항)에서 시작돼 국내 독자적인 기술로 배터리, 부력엔진 등 핵심소재 및 부품을 개발한다.지금까지 해양조사·연구를 위한 수중글라이더는 모두 수입에 의존해 왔다.앞으로 국내에서 핵심소재 및 부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해양 장비에 활용도를 높이고 해양장비시장에 진입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경북 동해에 실해역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중글라이더 등 다양한 해양 장비 연구개발, 성능시험 및 평가, 현장적용실적 확보 및 해양장비 신뢰도 제고를 통해 해양 장비기업을 유치해 경북 동해안을 해양 장비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시, 재건축(개발)에 지역업체 용적률 인센티브

대구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도시정비사업의 지역 업체 참여를 돕는다. 외지업체에 밀려 수주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고자 대구시는 2018년 11월부터 ‘지역 업체 참여 비율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이 50% 이상이면 시공자 선정 시 최대 20%, 설계자 선정 시 3%까지 지원해 최대 23%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이는 전국 최고 용적률 인센티브 지원으로 유례없는 혜택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군청과 함께 지역 업체들이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정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비사업에 관심이 많은 조합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아카데미’ 과정에 홍보 하는 등 지역 업체 선정을 위해 다양한 행정지원에 나선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지역 업체 지원에 최선을 다해 대구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율 향상과 경쟁력 확보로 주택건설명문도시의 자부심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문경시,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 박차

문경시가 문경발전 100년을 앞당기기 위해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성장촉진지역 신규사업 3건의 사업비 75억 원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청정식물원 조성 등 성장촉진지역 신규사업 3건을 추진한다.신규사업은 청정식물원 조성(50억 원, 2020∼2023년), 실내촬영 스튜디오 조성(20억 원, 2020∼2022년), 산양 양조장 주변 정비(5억 원, 2020∼2021년) 등이다.성장촉진지역은 지역발전위원회가 인구 변화율, 소득 수준, 재정 상황 등을 5년 단위로 평가해 특별 배려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역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5년 이내 구체적 성과가 가능한 성장촉진지역의 신규사업 3건을 확보함에 따라 문경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4·15 총선 드론)임병헌 예비후보 “ 중・남구 관광 산업 개발 방향” 발표

제21대 총선에 출마하는 임병헌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문화관광 분야는 중・남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산업”이라며 “중・남구 관광 산업 개발 방향”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임병헌 예비후보는 “중구와 남구는 상호 보완적인 관광전략을 수립・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앞산8경과 같은 자연자원, 경관자원, 조망자원이 풍부한 남구와 대구의 중심지로서 ‘근대화골목’, ‘김광석 거리’와 같은 문화자원과 ‘약전골목’과 같은 역사적 자원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중구와의 연계 관광은 관광산업 효율성 제고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이를 위해 중・남구를 연계하는 다양하고 흥미 있는 관광루트를 개발하고, 문화적・역사적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해서 행・재정적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임 예비후보는 또 지역축제가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기존의 중・남구 축제들을 면밀히 검토해서 중・남구만의 고유성을 가지는 축제를 적극 지원하고 홍보해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킴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 앞산이 용을 상징하는 점에 착안한 가칭 ‘비룡승천’ 축제를 추진하여 대구의 기상을 고양시키고, 용의 신선하고 좋은 기운을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용하겠다고 밝혔다.임 예비후보는 특히 관광객들의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서 시청후적지에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접목한 스토리텔링 공간을 조성하여, 중・남구의 풍부한 스토리텔링 자원을 첨단기술로 구현하고 방문객들이 체험할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중・남구는 관광지의 세 가지 필수 조건인 관광객을 유혹하는 매력, 좋은 숙박시설, 편리한 교통을 다 갖춘 아주 훌륭한 관광지다. 중・남구가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잘 개발하여 중・남구의 관광산업을 반드시 발전시키겠다”고 거듭 각오를 피력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예천 군관리계획 용도지역 변경’ 조건부 가결

경북도는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예천 군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등 4건을 심의해 조건부가결 등을 의결했다.‘예천 군관리계획 용도지역 변경’은 해제된 토지는 주변 토지이용현황 실태 및 토지적성평가 등을 고려해 인접한 용도지역에 맞게 변경 세분 후 농지·산지·환경·재해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친 후 상정한 것이다.이날 심의에서는 일부 토지에 대하여 조정 변경하는 것을 전제로 조건부가결 했다.이에 따라 예천군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장래 도시계획수립 등이 가능해 지고, 토지소유자들은 이제까지 제한된 토지활용과 개발행위 등이 완화됨으로서 토지가치 상승 등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의성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의성군 행정구역 전체에 대해 상위계획의 정책방향과 지역 여건변화 등을 반영한 재정비 건으로 검토할 내용이 많아 향후 분과위원회에서 세부적으로 다시 심의·논의하기로 했다.나머지 안동시에서 상정한 도시개발사업(태하지구, 송하지구) 2건도 논의 끝에 재심의 의결했다.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시관리계획 정비는 도시규모와 시·군별 특성을 감안하여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계획수립 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무엇보다 도민이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용도지역 변경 및 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동구청 대표축제 개발 난항…사업 차질 빚나

대구 동구청이 개최해 온 각종 축제가 지역 특성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자, 동구청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개발하고자 용역을 의뢰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특히 축제의 실효성과 상징성이 부족하다며 새로운 대표축제 개발을 요구하는 동구의회가 축제 예산을 대부분 삭감한 상황인데도 대표축제의 방향조차 잡지 못하자 동구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동구청은 지난 14일 ‘대구 동구 대표축제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새 대표축제의 안건을 검토했다.용역기관은 이날 대표축제로 팔공산과 금호강을 기반으로 고려 태조 왕건의 역사적 사실을 담은 ‘동구 왕건축제(가칭)’를 제안했다.하지만 동구청은 이 안건에 대해 태조 왕건이라는 콘셉트와 지역을 연관시켰을 때 주제가 약하고 각기 다른 여러 콘텐츠가 모여 통일성이 없다는 이유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동구청 관계자 “용역기관이 동구 왕건축제의 핵심 콘셉트를 ‘실패의 리더십’으로 정했는데 실패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대표축제를 만들기에는 부담스럽다”며 “축제 세부프로그램도 예산 규모와 차이가 있어 계획 재수정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동구청의 새 대표축제 개발 시기도 불투명해짐에 따라 올해 대표축제가 열릴지도 미지수다.여기에다 지난해 12월 동구의회에 제출한 2억 원 가량의 축제 예산안이 대부분 반영되지 않아 오는 3월 추가경정예산에서 다시 축제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3월까지 뚜렷한 대표축제를 개발하지 못하면 예산 확보가 물거품이 된다는 얘기다.동구의회는 지난해부터 동구에 특화된 대표축제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급기야는 축제의 특색이 부족하다며 예산을 대부분 삭감했다.올해 열릴 7개 축제의 예산 4억6천450만 원 중 80%가 넘는 3억7천450만 원이 사라진 것.이날 용역결과 등에 대해 동구의회는 “이미 지난해 구청에 대표축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비를 승인했음에도 구청이 사업 추진을 지연한 결과”라며 비난했다.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효철 위원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지역이 가진 고유문화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한 것이 아니다. 타 지자체의 축제를 모방한 전형적인 보여주기 식 행정이 반복된 것”이라며 “구청이 제대로 된 대표축제 기획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추경 예산 확보에도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도개발공사, 개인정보관리 수준은?

경북도개발공사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개인정보관리 수준진단’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행안부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관리체계, 보호대책 및 침해사고 대책 등 3개 분야 12개 지표 25개 항목의 개인정보관리수준진단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평가에서는 진단기준이 강화돼 전국 150개 지방공기업 종합평균점수가 80.87점으로 전년 대비 0.54점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북도개발공사는 0.42점 향상돼 지방공기업 중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안종록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2020년에도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 걱정이 없도록 더욱 노력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 공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기업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 성과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지역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영세한 소상공인의 제품디자인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14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사업비 18억 원 규모의 ‘지역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215개의 기업이 지원받았다. 이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이 제품디자인 부분에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소규모 업체가 제품에 대한 높은 기술력에 비해 낮은 디자인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세부사업은 △제품디자인 개발 △브랜드 개발 △수출 유망상품 토털디자인 개발 △디자인 전문기업 상품개발 △디자인 애로사항 해결 △시·금형 제작 △국내외 전시 참가지원 등이다. 이 사업을 지원받은 지역 기업들의 지난해 예상 매출은 1천502억 원으로 전년(1천448억 원) 대비 3.7% 성장했다. 수처리 원심분리기 제조기업인 로얄정공(대표 박재덕)은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용 원심탈수기’를 개발했다. 이후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해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대구상공회의소의 3030기업 선정, 조달우수제품 지정, 대구 중소기업대상 최우수상 등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제품디자인 기업인 몬도미오는 착탈식이 가능한 모듈형 캣가구를 개발했다. 기존의 캣타워와는 달리 설치 환경에 따라 형태 변형이 가능하고 이동 시 편리하도록 착탈식이 가능하다. 현재 1억5천만 원의 매출과 함께 한국 최초로 ‘2019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올해 세부사업 중 국내외 전시참가 지원을 비즈니스 프로모션 지원으로 변경해 기업에 직접적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김승찬 원장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제조기업의 혁신상품 개발을 다각적 측면에서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업지원 형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성장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월배 차량기지 개발, 주민 편의 우선해야

대구시가 달서구 월배도시철도차량기지 부지 14만9천여㎡를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전 후적지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교통 환경 악화 등을 들어 반대하고 있는 것.대구는 현재 경북고, 대륜고, 대구상고, 정화여고 등 외곽 이전한 학교 자리 대부분이 대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시내 중심 주요 시설도 마찬가지다. KBS가 이전한 신천동 부지에는 아파트가 들어섰고 대구MBC 자리도 얼마 전 주택업체가 인수해 이곳에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다.이렇듯 대구 중심가 학교와 주요 시설 부지가 아파트로 바뀌면서 그나마 대구의 숨통 역할을 해오던 땅과 녹지가 사라지고 있다. 대구 전역이 아파트 숲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가뜩이나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달갑지 않은 명성을 얻고 있는 터다.학교와 각종 시설의 외곽 이전은 교육 환경 개선과 지자체 등의 재정난 해소 등 이점이 크지만 부정적인 면도 적지 않은 것이다.월배차량기지는 1997년 대구 도시철도 1호선(지하철) 개통 때 조성됐다. 그런데 외곽지 였던 이곳이 2000년대 이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전동차 소음 등을 이유로 이전을 요구, 대구시가 이전 계획을 검토 중이었다.대구시는 3천억 원으로 예상되는 이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부지의 70% 가량을 민간 사업자에 매각해 사업비를 충당키로 한 것이다. 나머지 30%는 공공시설 용지로 정해 주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대구도시공사는 오는 6월까지 ‘차량기지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이에 후적지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파트 촌으로 바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주민들은 당초 후적지에 문화·체육 시설 등을 갖춘 공공시설이 들어서기를 바랐다.주민들은 기부대양여 방식의 경우 아파트 단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 경우 인근 교통난은 더욱 악화될 게 뻔하다. 주민들은 후적지를 도서관, 수영장 등 문화 체육 시설을 조성할 것과 주민 편의를 고려한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월배차량기지가 생긴 1997년 당시 월성 지역 인구는 9만 명에서 현재 25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 인근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해 출퇴근길 극심한 교통체증 등 주민 불편이 큰 실정이다. 그리고 인근에는 변변한 문화시설이 없다.대구시는 차량기지 이전 계획을 면밀히 검토, 민간 매각 부문을 최소화하는 등 주민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대구시는 주민 요구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

정태옥 의원, 2020 희망공약개발단 중앙 공약개발단장 임명

자유한국당은 9일 21대 총선 국민승리 공약개발단을 구성하고,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을 2020 희망공약개발단 중앙 공약개발단장에 임명했다.한국당 21대 총선 국민승리 공약개발단은 크게 △중앙당 민생정책 공약개발단 △시・도당 지역 공약 개발단 등 2개 조직으로 구성됐다.한국당 현역 국회의원과 보좌진, 정책위 수석・전문・심의위원, 여의도연구원 위원, 외부 전문가 등이 활동한다.21대 총선 어젠다인 △국민개헌 △지방자치 △재정안정 △노동시장개혁 △탈원전 폐기 △농어촌발전 △저출산 고령화 문제 △언론자유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 대한 공약을 개발하고 3월 중으로 확정 공약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정태옥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실정(失政)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공감형 공약 개발에 주력하겠다”면서 “올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 필승 전략을 공약으로 담아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당 21대 총선 국민승리 공약개발단 총괄 단장은 김재원 정책위의장, 공동단장은 성동규 여의도연구원장, 2030 공감+ 단장은 배승희 변호사, 희망공약개발단 중앙 공약개발단장은 정태옥 의원과 함께 김상훈・김종석 의원, 시・도당 지역 공약 개발단 소통단장은 이종배・박덕흠 의원이 각각 맡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일용근로자들이 모은 이웃돕기 모금함…달성군 쌍용개발용역 성금 기탁

“작지만 힘겹게 살면서 모은 성금이라 어떤 것 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생각입니다.”쌍용개발용역 황철성 대표는 일용근로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내보이며 이렇게 말했다.이번 성금은 하루 일당으로 살아가는 일용근로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모은 것으로 성금함은 폐가스통.성금함인 폐가스통안에는 꾸겨진 지폐부터 동전까지 일용직근로자들이 한푼두푼 모은 금액들이 들어있었다.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어김없이 성금을 모아 현풍읍사무소에 기탁했다.달성군 현풍읍 소재 쌍용개발용역 일용근로자들은 지난 7일, 폐가스통 모금함에 1년간 모은 성금 151만 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현풍읍사무소에 기탁했다.황 대표는 “하루 일당으로 생활하는 일용근로자들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기회가 될 때마다 십시일반 기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김정화 현풍읍장은 “일용근로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금인 만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도록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4.15 총선 드론)도건우 ‘미군부대 전면이전’ 1인 시위

내년 4.15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4일 미군부대 부근 영대병원네거리에서 ‘미군부대 전면이전’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도 전 청장은 “남구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시가지 중심에 100만㎡가 넘게 차지하고 있는 세 곳의 미군부대”라며 “미군부대 때문에 택지개발, 첨단산업단지, 혁신도시 등의 대형 프로젝트에서 철저하게 소외돼 30년 간 남구가 발전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 용산의 미군기지, 부산의 하야리야기지, 인천 부평기지 등 특별시와 광역시 도심의 미군기지가 모두 이전했다”며 “대구와 경북의 8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개발 및 투자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전 후적지 개발까지 마스트플랜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 전 청장의 1인 시위는 영대병원네거리, 앞산네거리, 미군부대 앞 등에서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