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개나리공원 다락방 놀이터 조성

대구 북구청은 주민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산격동 개나리공원에 다락방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북구청은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개나리공원에 짚라인, 그물망 놀이대, 블록놀이, 링 오르기 등이 들어선 어린이 놀이시설인 다락방 놀이터를 설치했다. 또 개나리공원의 운동시설과 산책 공간을 재정비하고 수목 및 초화류도 추가 식재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다락방 놀이터 조성 사업을 통해 밝고 안전하게 재정비된 개나리공원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구미ㅡ 30년 넘은 근로자 임대 아파트, 행복주택으로 바뀐다.

지은 지 30년이 넘은 구미시 근로자임대아파트(개나리아파트)가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바뀐다. 구미시는 송정동 62번지 일원 6천841㎡ 부지에 200~300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지어지는 임차료가 저렴한 도심형 아파트를 말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시가 건립 부지를 무상임대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사와 관리를 맡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빠르면 이달 중으로 LH와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시가 행복주택을 조성하려는 부지는 시 공유재산인 개나리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곳이다. 개나리아파트는 1987년 지역 미혼여성 근로자들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4개동 200세대 규모로 지어진 근로자임대아파트다. 입주비용이 저렴해 많은 저소득 여성들이 이곳에 보금자리를 꾸몄다. 하지만 지은 지 30년이 넘는 낡은 아파트여서 유지·보수 비용이 만만찮은데다 최근에는 지역경기 침체로 여성근로자의 수까지 줄면서 개나리아파트는 점차 애물단지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 2012년 142세대가 살고 있던 개나리아파트는 2015년엔 75세대, 현재는 24세대만 입주해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매년 2억 원이 넘는 비용이 개나리아파트를 관리하는 데 사용되는데 입주자는 눈에 띄게 줄었다”면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행복주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미시는 올해 연말까지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뒤 개나리아파트의 입주계약이 종료되는 2021년 3월부터는 본격적인 행복주택 조성을 시작할 계획이다. 구미의 행복주택 추정 수요 인구는 1만8천여 명에 달한다. 김언태 노동복지과장은 “생활과 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국가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젊은 계층과 산단 근로자의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득이 낮은 근로자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내용을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올해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꽃 평년보다 빨리 펴요

올해는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꽃을 평년보다 2~5일 빨리 볼 수 있겠다.이달과 다음달 기온이 평년보다 대체로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25일 민간기상기업 153웨더 등에 따르면 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개나리는 다음달 1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대구 17일, 포항 19일 등 대구·경북지역은 3월16~24일 꽃이 피겠다.진달래는 다음달 대구 22일, 포항 23일 등 남부지방은 3월19~27일 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벚꽃도 대구는 평년보다 나흘 빨리 필 것으로 보인다.다음달 2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포항 24일, 대구 25일에 이어 경주 보문단지는 28일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된다.벚꽃은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다음달 31~4월5일 흐드러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민간기상기업 153웨더 관계자는 “봄꽃이 피는 것은 일반적으로 2월과 3월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강수량과 일조시간이 평년보다 차이가 큰 경우 개화 직전 날씨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