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원초, 개교 100주년 기념 식수 진행

대구 화원초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교정에서 기념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행사는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하용하(전 달성군의회 의장) 위원장을 비롯해 서한교 총동창회장, 김훈술 교장, 하용하 전 달성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 위치한 화원초는 1921년 2월22일 4년제 2학급, 화원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1926년 6년제 1회 졸업생을 배출하고 일제 강점기를 거치는 등 100년의 역사를 가졌다.현재까지 4만8천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동문 중에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 박경호 전 달성군수 및 김문오 현 달성군수 등 정·재·학계를 망라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화원초 총동창회로부터 100주년 기념 사업회 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하용하 전 달성군의장은 “개교 100주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많은 동문의 협조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한편 100주년 기념 행사는 오는 10월3일 조형탑 제막식과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병행해 실시하고 화원읍 주민들과 함께하는 화합한마당 잔치도 열릴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작은 학교 살리기'로 학교가 행복한 경북교육

경북도내 작은 학교들이 살아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특색사업 때문이다.교육부의 ‘작은 학교’ 기준은 초교 경우 학생 수가 면·벽지 60명 이하, 읍 지역 120명 이하, 도시 지역 240명 이하인 학교다.중·고교는 면·벽지 60명 이하, 읍 지역 180명 이하, 도시 지역 300명 이하가 기준이다.이 기준에 따르면 경북 초·중·고교 전체 960곳 가운데 48.1%인 462개교가 (지난해 3월1일 기준)이 교육부 권고 기준에 해당한다.도교육청은 농어촌 소규모학교를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꺼내든 카드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이다.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교육과정과 수업 지원 △작은 학교 가꾸기 등 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지원 사업이다.농산어촌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 제고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조치다.이 같은 노력으로 자유학구제를 통해 지난해 8월 기준 초등학교에 311명, 중학교에 79명 등 총 390명의 학생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전·입학하는 등 성과를 냈다.특히 교육부가 지난해 농어촌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전국의 ‘참 좋은 작은학교’ 공모를 통해 선정한 15개교 가운데 경북에서는 포항 장기초, 김천 개령서부초, 청도군 이서중이 뽑혔다.포항 장기초는 기초․기본 학(學)Up! 프로그램, 인문학․감성 교육, 지역 축제와 지역 봉사활동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운영 등으로 2019년 학생수 39명에서 올해 58명으로 증가했다.김천 개령서부초는 피아노, 바이올린 등 11개의 예체능 중심의 방과후 프로그램,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 체험학습, 애향심을 갖기 위한 지역 공공기관 탐방 등으로 2019년 학생수 38명에서 올해 53명으로 대폭 증가했다.청도 이서중은 학생이 주체가 되는 자치활동, 삶의 지혜를 배우는 독서프로그램, 명사와 함께하는 인문학 기행, 학생 선택형 주중 방과후 수업,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뮤지컬, 영화, 소프트웨어교육, 명상수업, 학생 오케스트라), 학부모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 연계 예술 동아리 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은 학교 살리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른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교육청, 농산어촌 성장학교 30개교 선정

경북도교육청은 읍·면지역 일반고 30곳을 ‘농·산어촌 성장학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농·산어촌 성장학교는 지역과 학교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다.이번에 선정된 30개 학교는 오는 3월부터 각각 운영비 1천만∼2천만 원을 지원받아 내년 2월까지 성장학교로 운영한다.학교 특색을 살린 학교 문화 창출로 학교 브랜드화,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초 학력 부진 학생을 위한 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를 지속해서 지원해 농·산어촌 인재 유출을 막고 교육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지역 올해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 24개교, 중학교 3개교

올해 경북지역 24개 초등학교는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도내 신입생 없는 학교는 초등학교 24개교(본교9, 분교15), 중학교 3개교(본교3) 등 27곳은 신입생이 없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초등학교 분교 2개교, 중학교 본교 2개교가 증가한 것이다.저출생 및 고령화 여파 등으로 학령인구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경북교육청은 설명했다.경북교육청은 유·초·중 1천473개교, 학생 수 22만5천666명에 대해 1만1286학급을 예비 편성했다.지난해 1천478개교, 1만1천329학급, 22만7천952명보다 5개교, 43학급, 2천286명의 학생이 줄었다.유치원은 699개원, 1천970학급, 3만4천154명이다.지난해 703개원, 2천5학급, 3만5천850명보다 4개원, 35학급, 1천696명이 줄었다.해마다 줄어드는 출생률의 영향으로 원아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초등학교는 507개교, 6천357학급, 12만7천625명이다.지난해 509개교, 6천407학급, 12만9천593명보다 2개교, 50학급, 1천968명이 줄었다.학령인구 감소로, 소폭 늘어난 경산 85명과 예천 66명을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서 초등학생이 감소했다.중학교는 267개교, 2천959학급, 6만3천887명이다.지난해 266개교, 2천917학급, 6만2천509명보다 1개교, 42학급, 1천378명이 늘어났다.졸업예정인 중학교 3학년에 비해 출생률이 높은 초등학교 6학년의 중학교 진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경북교육청 최규태 행정과장은 “학생 변동 추이와 지역별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한 학급편성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보건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관’ 개관 위한 교육사료 공개 구입나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개교 50주년 기념사업단이 ‘개교 50주년 기념관’ 개관을 위한 교육사료 수집에 나섰다.국내 최초 보건전문대학으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기념관의 전시·연구와 교육 자료로 활용키 위해서다.수집 자료는 1971년 개교시부터 2000년 초반까지 발행되고 제작된 대학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도서자료, 문서자료, 시청각자료, 의복자료, 기념품, 학교 교육물 등 대학사에 도움이 되는 모든 자료가 해당된다.해당 품목으로는 교과서를 비롯해 학습교재(참고서, 전공서), 교지(校誌), 학교운영(학교요람, 규정, 학교행사, 입시홍보, 안내문, 실습지, 검사지),연속간행물(전문지, 교양지, 학술지), 학생기록물, 지도서, 교육사, 동문회, 총류, 법령, 학위논문, 사진집 등이다.또 각종 시험지와 답안지, 평가서, 통지문, 고지서, 요람, 일지, 규정, 사진첩, 관련공문, 임명장, 졸업증서, 상장, 성적표, 신문, 학보, 편지, 포스터 등도 수집 대상이다.이밖에도 졸업앨범, 사진, 슬라이드, 영상물, 지도 등 시청각 자료와 교복, 교모, 학위복, 단추, 체육복, 행사기념복, 완장, 모자 등의 의복자료와 학술사적 의의가 있는 교육기자재, 실험기구, 연구실적물, 보고서 등 학교 교육물 전분야가 포함된다.해당 자료를 소장한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20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ninja761@dhc.ac.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서류심사와 유물평가위원회의 평가와 절차에 따라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53-320-1412.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교육청, 내년 학교급식 현대화사업 29개교 75억 원 지원

경북도교육청이 쾌적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도내 29개 학교에 75억 원을 들여 학교급식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사업대상 학교는 초 9개교, 중 6개교, 고 14개교 등이다.학생수 100명 이상, 10년 이상 노후시설, 공동조리 변경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사업은 식당 대수선, 급식소 증축,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 기준에 적합한 기계·기구 및 냉장·냉동시설 확충 등으로 구분된다.경북교육청은 내년부터 △식생활교육 및 급식동아리 활동 증가 △3식 조리교 영양교사 2명 배치 △남자 조리사 및 조리원 증가 등에 따라 부족한 조리실과 부대시설의 건축 면적 기준을 확대 개선했다.또 기존 설계비, 시설비 및 기구비를 동시에 편성하던 방식에서 현대화가 시급한 학교를 제외했다.이와 함께 대부분의 학교는 설계비를 본 예산에 먼저 편성해 설계가 완료된 후에 시설비와 기구비를 추경 예산에 편성하는 방법으로 변경했다.내년 현대화사업 추진 계획과 대상교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북교육청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급식관계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예산을 조기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김천 운남중학교 준공검사 마무리 내년 3월 개교

김천 운남중학교가 내년 3월 김천혁신도시에 개교한다.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마숙자)은 개교를 앞두고 최근 학교 관계자, 감리자, 시공사 측과 함께 김천 운남중학교의 신축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지난 8월에는 학부모와 외부인 등 민간참여 예비 준공 검사단을 운영해 준공 전 사전점검를 하며, 사용자 의견 청취 및 미비한 사항을 보완했다.운남중학교는 율곡동(김천혁신도시)에 연면적 1만3천51㎡,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운남중학교 신축에 269억 원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김천교육지원청은 완성 학급 33개, 학생 838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녹색건축, 에너지 효율등급(1등급) 등의 인증으로 환경친화적인 최신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김천교육지원청 시설거점지원센터 이형주 사무관은 “이번 준공검사를 통해 내년 3월 개교에 필요한 후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북도교육청, 초교 100개교 ‘맞춤형 학습 지원단’ 운영

경북도교육청이 이달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고자 도내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맞춤형 학습 지원단’은 교원자격 소지자, 예비교사, 퇴직교원 등으로 구성된다.이들은 초1·2학년 국어와 수학시간에 담임교사를 보조해 저학년 기초학력 부진을 예방하는 활동을 한다. 또 부적응 학생 관리, 취약계층(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원격수업 관리, 방역 관리 등도 담당한다. 도교육청은 4억 원을 마련해 도내 초등학교의 과대·과밀학급에 100명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이와 함께 학력향상 조치로 1수업 2교사제를 운영하고자 도내 초등학교 116개교에 193명의 협력교사를 투입해 기초학력 향상 지원, 복식 수업 지원, 과밀학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기초학력 신장 중장기 로드맵’ 수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장기 방안으로는 풀아웃제(특정 과목이나 영역에서 성취가 부족한 학습 지원대상 학생을 일반 학생들과 분리해 1대 1개별 맞춤형지도를 하는 방안), 저학년 학급규모 유연화, 지역대학 학생 활용 멘토링제 등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학습격차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다”며 “학습지원단 운영을 시작으로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를 적극 수용해 지원을 강화하고, 학습격차 해소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경북지역 168개교 사학기관 경영평가 실시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23일까지 도내 168곳의 사학기관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사학경영·학교재정·인적관리 등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분석과 평가를 통해 사학기관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평가기간은 지난 2018년 3월1일부터 올해 2월29일이다.평가대상은 초등학교 2곳, 중학교 74곳, 고등학교 87곳, 특수학교 5곳이다.평가 항목은 법인일반, 학교일반, 정책참여, 감점사항의 4개 분야와 법정부담금 납부실적, 외부 교육재원 유치실적 등 총 20개 항목이다.이와 함께 법인 재산관리의 적정성과 공공성을 강조해 법정부담금 증가실적·법인 감사에 의한 행정처분 이행 여부 등을 추가했다.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되며, 현장평가는 서면평가 결과 현장 확인이 필요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최종 평가결과는 오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실적이 우수한 학교에 대해 각종연수, 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반면 미흡한 학교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교육환경개선 사업비 후 순위 지원 등을 통해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통해 사학법인의 자구노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북교육청은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단독)전국 최초 장애학생 특성화고 예산문제로 개교 또다시 연기…기다리던 학부모들 실망 커

전국 최초로 대구지역에 신설되는 장애학생 특성화고교(가칭 대구이룸고)의 개교 일정이 수차례 연기되면서 장애학생 자녀를 둔 지역 학부모들의 허탈감이 커지고 있다. 2018년 개교(준공)를 목표로 추진되던 ‘대구이룸고 설립 사업’은 2021년 3월로 한차례 연기된 상황에서 최근 학교 통학로 개설 추진에 따른 예산 문제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자 대구시 교육청이 또다시 2022년 3월로 개교를 1년 더 연장했다. 대구이룸고는 약 400억 원을 들여 대구 북구 복현동 302-10 일원 지하1층~지상5층 규모에 30학급, 모두 210명의 장애학생들을 수용할 예정이다. 대구이룸고는 유‧초‧중‧고교과정의 기존 특수학교와 달리 고교과정만 집중 운영돼 전문 직업교육을 통한 장애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전국 최초 장애학생 특성화학교다.이러다 보니 지역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이 커 하루빨리 개교가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겨우 건물만 첫 삽을 뜬 상태인데다 학교 진입도로 개설 및 정비 사업을 놓고 북구청과 대구시 교육청이 서로 예산확보를 떠넘기면서 공사가 언제 다시 시작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오랫동안 학교 설립만을 기다려 온 지역 장애학생들과 가족들의 근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모(50)씨는 “아들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내년이면 고1이다. 일반 특수고교보다는 취업을 위한 고교 전문 교육 과정을 배울 수 있다는 이룸고 입학을 기대하고 있는데 개교가 계속 늦어지면서 혜택을 보지도 못하고 고교를 졸업하게 생겼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대구이룸고 설립 사업’에 따른 학생들의 통학을 위한 진입도로 정비 사업을 북구청에 요청했다. 하지만 북구청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사업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사업 비용을 추가 확보해 달라고 재요청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총 사업비 45억 원 중 2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지만 대구시교육청은 사업비 충당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 지역에 다양한 도로 건설 사업도 추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룸고 진입도로를 위해 수억 원의 사업비를 구비로 충당하기는 어렵다”며 “교육청이 관리 감독 및 운영 기관이고, 대구시를 통해 사업비 충당이 가능한데 비용 마련이 어렵다고 밝혀 답답하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현재 교육청 살림살이도 빠듯한 탓에 해당 정비 사업에 대한 비용을 충당할 수 없고 행정기관에 함부로 교육 예산을 운용할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부지가 하천과 인접하다 보니 부지 내 부대시설 정비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됐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권영진 대구시장 및 배광식 북구청장과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북교육청, 학습격차 해소 ‘1수업 2교사제’ 확대

경북도교육청이 1수업 2교사제 운영을 확대한다.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1수업 2교사제는 학습 격차가 있는 교과의 정규 수업 시간에 협력 교사를 배치해 수업 과정에서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일대일 맞춤 지원을 하는 장점이 있다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2018년 1수업 2교사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56곳에 협력 교사 71명을 지원했다.올해는 학교별 상황에 맞게 초등학교 116곳에 협력 교사 193명을 늘려 지원하고 있다.기초학력 향상 지원이 필요한 71곳에 116명, 복식 학급 운영 학교 28곳에 31명, 과밀학급 학교 17곳에 46명을 투입했다.전담 교사를 비롯해 교원 자격 소지자, 퇴직 교원, 임용 대기자 등이 협력 교사를 맡고 있다.교사 역량만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학생에 대해서는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한다.경북교육청 이양균 유초등과장은 “앞으로도 수업 중에 학습 결손을 즉각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해소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주관 고3 수능 모의고사 9월 2일 실시

경북도교육청이 다음달 2일 응시학교를 대상으로 고3 수능 모의고사를 실시한다.경북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수능 모의고사는 올해 처음이다.이번 모의고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고 학력 수준 진단과 진학지도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응시학교에 한해 실시되는 이번 수능 모의고사 희망한 학교는 134개교로, 1만7천707명의 학생이 응시한다.출제과목과 평가영역은 2021학년도 대입 수능에 준한다. 직업탐구와 제2외국어, 한문은 제외된다.평가결과는 영역별 학력실태 분석과 학교별 수업개선 방향에 도움을 주고 개인별 학업성취수준 진단과 진로 결정 능력을 배양하는데 활용된다.다음달 16일 실시하는 9월 수능 모의평가에 앞서 실시하는 만큼 수험생의 문제 해결력 신장과 대입 진학지도의 자료 제공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수능 모의고사를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오는 11월18일 수능 전 학업성취 수준 마무리 진단 겸 대입 시험 적응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수능 시행일이 변경되고 대입전형 일정과 전형방법이 변화하는 등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걱정이 많은 만큼 이번 수능 모의고사가 대학입시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경북 고교총동창회 (33) 경북공업고등학교

경북공업고등학교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일꾼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많은 유명인들을 배출한 학교다. 대구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사립 고등학교다. 1955년 4월 개교해 6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창학 이념도 남다르다. 일제 침략 당시의 자주정신을 살려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자주정신을 진작하자는 ‘자주정신의 확립’, 심신 노동의 가치성을 인식해 올바른 사회 생활관을 확립하자는 ‘근로생활의 여행’, 고유한 민족문화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의 창의성을 기르는 ‘창조력의 배양’이라는 3가지 이념으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공고는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로서 토목설계과, 전기전자과, 신소재섬유화학과, 디스플레이화학공학과, 건축그래픽디자인과, 전자기계과인 6개과로 나눠져 있다. 총동창회원은 모두 약 3만6천500명. 취업과 진학 또한 우수하다. 경북공고는 끈끈한 선후배간의 사랑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신뢰받는 학교라는 자부심이 있다. 선배들은 후배들의 바람막이가 돼주고, 후배들은 선배들을 이어 도전하고 찾아온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를 하자는 교육이념을 갖고 있다. ◆경북공고의 역사와 업적 경북공업고등학교는 1955년 4월 문을 열었다. 당시 초대교장으로 최현우 경제학박사가 취임 후 개교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후 1천여 평 규모의 ‘공학관’과 ‘현암관’을 준공하는 등 학교의 규모는 커졌다. 1985년에는 개교 30주년 기념으로 교지 ‘경조’를 발간했다. 1999년에는 학년 당 화공과, 토목과 등의 11개의 반을 편성하고 기존 운영해오던 야간반을 폐지했다. 이후 4차 혁명을 이끄는 인재 창출을 위해 2007년 첨단학과를 개편했다.첨단학과는 기존 환경화공과에서 디스플레이 화학공업과로, 전기전자제어과는 디지털 전자제어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업적도 두드러진다. 1996년 화학공학과 3학년 문성곤 학생이 전국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2000년대에 들어서는 대구시교육청 학교 종합성적 평가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았다. 또 2001년 서울기능올림픽에서는 경북공고가 건축제도와 캐드(CAD)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아 전국에서 명실상부한 공업계 특성화 고등학교로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2008년부터는 학교평가 최우수교로 선정 및 서울대학교 기계항공학부 합격자를 처음으로 배출하는 등 지역 내에서 우수학교로 입소문을 탔다. 2017년에는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사업 우수학교로 뽑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 2019년에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학생들의 진로에도 각고의 신경을 쏟은 결과 인정받았다. 2019년 8월에는 제20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장을 수상했고, 지난 4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로 연속 선정됐다. ◆역대 총동창회장 2008년 5월 결성된 경북공고 총동창회는 박현경 동문이 초대 회장을 맡아 총동창회의 초석을 다졌다. 2~3대는 허 영 회장, 4대 박정백 회장, 5~6대에는 초대 동창 회장이었던 박현경 회장이 역임했다. 이후 7~10대 윤 욱 회장, 11~13대 빈태진 회장, 14~17, 25대 구성회 회장, 18~20대 김재우 회장, 21대 문영호 회장, 22대 여상호 회장, 23~24대 이철수 회장, 26~27대 윤진기 회장, 28~29대 이대봉 회장, 30대 변광수 회장, 31대 박정호 회장, 32대 허석구 회장, 33대 박만희 회장, 34, 35대 정상기 회장이 맡았다. 이중 가장 긴 기간을 보낸 회장은 5년을 역임한 구성회 회장이다. 현재는 24대 화학공학과 졸업생인 36대 최덕구 총동창회장이다. ◆총동창회의 다양한 행사 총동창회원들은 매년 모교의 졸업식과 입학식 참석 뿐 아닌 다양한 모교 사랑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수한 실력을 가진 동문들은 대회에도 출전하고 있다. 총동창회는 총동창회장의 필두로 지역과 직장별 회장단, 6개과별 회장단으로 나뉘어져있다. 전공을 살린 6개과 회장단에서는 매년 동문들끼리 결의를 다지는 정기총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동문간 단합을 위해 매년 테니스대회, 등반대회, 체육대회 등도 연다. 특히 매년 열리는 골프대회는 동문들 사이에서 관심이 가장 높은 행사다. 동문들의 실력이 훌륭해 매년 큰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세우고 있기 때문. 2017년에는 지역 최고의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고교 동문 골프최강전에서 우승했다.올해는 오는 10월 승부를 앞두고 있다.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받은 상금은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해 학교를 빛낸다.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과 장학금을 기부하며 학교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하고 있다. ◆우수한 취업, 진학률경북공고는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펼친 결과 우수한 취업률과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경북공고는 5개국과 청소년 교류 활동을 하며 매년 재학생 10명 이상을 미국, 터키, 콜롬비아 등으로 파견하고 있다.또 국제교류 남아공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과 교사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미국 실리콘 밸리 해외기술 연수 및 산업체 탐방 및 해외연수, 해외 취업연수 등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는 경북공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작은 공모사업에도 열렬히 뛰어들어 얻은 성과라고 한다. 특히 자매학교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는 6년 넘게 교류 중이다. 이 결과 학생들은 취업과 진학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역 내에서 공무원과 공기업, 대기업 취업률은 우수하다. 매년 공무원 5명 이상, 공기업과 대기업 등 20명 이상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무원 4명, 공기업 7명, 금융업 1명, 대기업 13명, 외국계기업 1명, 부사관 2명인 모두 28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서울시, 대구시 공무원 및 대구도시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등에 취업했다. 또 경북대, 영남대, 한성대 등 4년제 대학과 영남이공대, 경북과학대 등 전문대학으로의 진학률도 높다. ◆남다른 경북공고 동문글로벌 활동뿐만 아니라 문무 겸비를 위한 인재배출에 열과 성의를 다한 결과 빛나는 동문들을 배출할 수 있었다. 가장 유명한 경북공고인은 50회 졸업생 류한수 레슬링 선수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나라의 위상을 높여 국민들에게도 찬사를 받았다.동시에 모교인 경북공고의 위상을 높여 동창들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경북공고는 예전부터 레슬링부가 전국대회에서 수상을 하며 전국에서 두각을 보이는 학교다. 매년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오고 있다. 2001년에는 세계여자레슬링 대회에서 최혜진 선수가 출전했다. 2017년에는 KBS 전국레슬링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레슬링대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수상했다. 특히 2019년에는 레슬링 국가대료 한일 우수청소년 스포츠 교류, 우즈베키스탄에 국외전지훈련을 나가는 등 다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2014년에는 KBS 주관 꿈의 기업 입사프로젝트 ‘스카우트’에서 최종 1인으로 선정된 패션과 김소현 양도 배출했다. --------------------------------------------------------------------------------------------◆36대 최덕구 총동창회장 인터뷰 “젊은 후배들의 앞날을 위해 끊임없이 지도하고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경북공고 24대 화학공학과 졸업생인 36대 최덕구(60) 총동창회장은 지난 1월 부임했다. 최 회장은 ‘도전하는 젊음은 아름답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온다’는 믿음으로 동창회원들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그는 현재 전공을 살려 화학 계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전공과 관련된 13개의 기술 자격증을 획득해온 결과라는 것. 최 회장은 “올해 첫 총동창회장으로 부임하면서 자신이 학교를 다닐 시절 도움을 받아온 모교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했다.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단다. 그는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올해 실내 행사는 모두 취소돼 나설 기회가 적었다”며 “앞으로는 총동창회원들과 작은 식사자리라도 자주 가지며 학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총동창회의 일원일 때부터 재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었다고 한다. 최 회장은 “화공과 선배로서 경제적인 여건이 부담이 되는 젊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미약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끝으로 총동창회의 발전 방안에 대해 최 회장은 동문들끼리 단합의 시간을 가지며 친목도모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덕구 회장은 “총동창회의 자체적인 행사보다 학교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묵묵히 뒤에서 지원하겠다”며 “특히 학생들이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행사와 장학금 등을 늘려나가며 학교와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북교육청, 120개교 노후 냉난방 개선한다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237억 원을 들여 찜통·냉골 교실을 개선한다.도교육청은 초등학교 53개교, 중학교 31개교, 고교 34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모두 120개교, 3천751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할 계획이다.또 전기요금 부담 없이 냉난방기를 가동하도록 공공요금 313억 원을 지원한다.교육청은 실내기 내부세척, 교실환경 관리 등 적절한 유지관리로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유지관리 요령도 안내했다.이와 함께 지난 2010년 이전에 설치한 노후화된 냉난방기는 돌발적인 고장 시 부품단종, 에너지효율 저하, 유지관리비 증가 등 학교 교육활동에 불편을 초래됨에 따라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박태경 시설과장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찜통교실을 해소하고, 단위학교 재정부담 해소와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내년 자율학교 28개교 연장, 3개교 신규 지정

경북도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 자율학교로 28개교를 연장하고 3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경북도내에는 현재 128개교(초 7개교, 중 23개교, 고 98개교)의 자율학교가 운영 중이다경북교육청은 이 가운데 내년 2월 만기가 되는 36개교(초 2개교, 중 4개교, 고 30개교)의 신청을 받아 포항제철공고 등 28개교는 지정 연장을, 8개교는 지정 해제했다.포항 경북세무고·두호고, 포항예술고 등 3개교는 신규 자율학교로 지정했다.경북교육청은 특례 사항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학교는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자율학교를 줄여나갈 예정이다.자율학교는 도입 초기에는 교육과정의 자율성, 예산 지원 등 일반학교에 비해 특례가 있었다.하지만 현재는 교장 공모 방식의 차이(자율학교-내부형, 개방형 공모, 일반학교-초빙형 공모), 초빙 교사 비율 차이(자율학교 30%, 일반학교 10%) 등 교원 인사와 관련된 특례 사항만 남아 있다.경북교육청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기회에 그동안 관행적으로 자율학교 신청과 평가에 들여오던 행정력 낭비를 차단할 계획이다”며 “교사들이 학교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