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n차 감염’ 이어져…대구 13명, 경북 18명

대구·경북지역에서 기존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3명이 증가한 8천160명이다.추가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이 중 2명은 경산과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들이고 5명은 지난 16일 감염경로 불상으로 분류된 확진자의 접촉자다.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달성군의 한 중소기업 관련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추가 확진자 중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1명은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경북의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신규 국내 발생 18명을 포함한 총 2천794명이다.지역별로는 포항 10명, 상주 2명, 구미 2명, 경산 1명, 김천 1명, 고령 1명, 영천 1명이다.포항에서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4명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과 가족 등 3명도 양성으로 나왔다. 이와 함께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상주에서는 BTJ열방센터 관련 1명,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구미 2명은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경산과 김천, 영천, 고령 확진자는 해당 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n차 감염’ 지속…대구 11명, 경북 18명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8천98명이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2명은 이들의 ‘n차 감염’이다.나머지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이 가운데 2명은 전날 확진된 지역의 한 어린이집 교사의 직장 동료들이다.경북에서는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는 2천719명이 됐다.지역별로 신규 확진자는 경산 8명, 포항 4명, 경주·구미·상주 각각 2명이다.경산에서는 대구 동구 확진자와 관련한 접촉자 7명과 해외 입국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종교시설 관련 전수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1명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경주 2명은 울산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다.구미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검사에서 확진됐다.상주 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와 병원 종사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 ‘n차 감염’ 이어져…신규 확진자 대구 18명, 경북 8명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인원의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18명이 증가한 8천81명이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이 가운데 6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5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n차 감염’이다.또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터키에서 입국한 뒤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로 분류됐다.이밖에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로 대구에 신고한 뒤 경산시로 이관됐다.경북에서는 이틀 연속 한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경북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이 늘어 2천677명이다.지역별로 보면 포항 4명, 안동 2명, 구미 1명, 상주 1명이다.포항에서는 울산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구룡포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안동 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구미 1명은 간호학원 관련 접촉자이고 상주 1명은 지역 교회 관련 접촉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교정시설 코로나19 감염 ‘안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최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대구지역 교정시설은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대구교도소, 대구구치소에 따르면 시설 내 확진자는 0명이며 의심 증상 환자도 없다.대구 교정시설들은 법무부의 지침에 따라 신입 수용자의 경우 격리 수용동에서 3주간 지내도록하고 있다. 격리 중 의심 증세가 있을 때도 별도 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현재 마스크 수급 상황도 원활해 수용자들에게 KF94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 현재 한 주에 3개씩 지급하고 있으며 향후 하루에 한 개씩 지급할 예정이다.지난해 12월31일부터 교정시설 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실시되면서 수용자 접견이나 작업, 교육 등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변호인 접견은 오는 13일까지 강화 유리로 접촉이 차단된 일반 접견실에서 진행되고 있다.대구교도소 인력 3분의 1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구치소는 부서별 인원 비율에 따라 자체적으로 순서를 정해 재택근무 중이다. 대구구치소 관계자는 “현재 정부 지침에 따라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방역반, 대책반을 운영해 코로나 환자가 나올 수 없게 검사·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양인철 기자 yang@idaegu.com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단,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에 대통령 사과 촉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단은 6일 서울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부위원장단은 이날 대구시당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동부구치소 확진자가 1천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단일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 감염이다. 그야말로 비극이요, 국가적 참사”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스스로 칭찬해온 K-방역은 한 편의 소설이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전문가들은 초기 부실 대응으로 코로나19가 이미 구치소 곳곳에 퍼졌고, 전수 검사 이후에도 체계적인 수용자 분리와 추적관리가 안 돼 생긴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다”며 “수용자 관리에 구멍이 있다는 얘기다. 여전히 정부는 무관심하다는 얘기”라고 비난했다.또한 “동부구치소 참사는 명백한 대통령 책임이다. 참사는 문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됐다”며 “그럼에도 대통령은 사과 한 마디 없다”고 꼬집었다.부위원장단은 “그 어느 때보다 대통령과 국가의 역할이 절실하다”며 “위기 때마다 자리를 비우는 대통령과 등 떠밀리듯 마지못해 사과하는 법무부 장관이 아닌 진솔하게 잘못을 사과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인권을 돌아보는 진정성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바로잡기의 시작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다. 후진국형 대참사 앞에서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법조인을 중심으로 법무부의 은폐·늑장 방역에 대해 직무유기,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미 신천지 사태와 8·15 광화문 집회에 대한 선례가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국정운영의 최고 책임자인 문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대국민 사과와 동부구치소 참사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영주적십자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

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윤여승)이 호흡기전담클리닉(의료기관형)으로 지정되어 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호흡기전담클리닉’은 병원 본관과 분리된 별도 공간에 환자 대기실, 접수실, 진료실, 간호·처치실, X-RAY촬영실 등에 대한 감염 차단 시설을 구축해 호흡기·발열 증상 발생 시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일반 진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의료 시설을 말한다.영주적십자병원은 △방문 전 사전예약 및 전화상담 절차 마련 △본관과 호흡기전담클리닉 시설 간 일정거리 확보 △감염 예방을 위한 물품 구비 △필요인력 배치 △응급상황 대응체계 수립 △감염관리 수칙 마련 등 호흡기전담병원 운영을 위한 모든 사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윤여승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우리 병원을 방문하는 호흡기·발열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주적십자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방문 전 사전예약 및 전화 상담(054-630-0157)을 통해 진료가 가능하며 평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운영된다.한편, 코로나19 전담병원을 운영 중인 영주적십자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입원병동을 음압격리실로 전환해 모든 치료 과정에서 일반 환자와의 동선을 철저히 분리시켜 외래 진료과와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실을 함께 운영하며 지역 내 의료공백을 최소하해 나가고 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국민의힘, “구치소 감염, 추미애에게 책임 물을 것”

국민의힘은 5일 서울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형사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국정조사도 즉각 실시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에서 “이 사태는 문재인 대통령과 추 장관이 책임져야 하는 사안”이라며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추 장관은 직무유기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그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보수단체가 주도한 8·15 광복절 집회와 관련 “집회 주동자들은 다 살인자”라고 한 발언을 거론하며 “뻔히 알고도 방치한 추 장관에게 살인자에 준하는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압박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법무부의 사태 은폐와 늑장대응에 사과해야 한다. 추 장관을 비롯한 관련 책임자에 대해 분명한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동부구치소 관련 피해 상황을 접수해 국가를 상대로 각종 소송을 지원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화장장에서 전화가 와 사망한 재소자의 확진을 처음 알았다는 가족 이야기까지 나왔다”며 “야만시대 행정”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모든 교정시설 수감자, 군인, 보호시설 수용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태경 의원은 지난달 27일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에 의한 첫 사망자 윤창렬씨의 유족들이 사망 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런 반인륜적인 만행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는 것이 충격적이다”며 법무부의 즉각적인 답변을 요청했다.이어 “동부구치소에서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교수는 “인권검찰 운운하며 검찰 죽이기에 혈안이던 추미애 장관은 주요업무 중 하나인 교정행정은 어디에 팽개쳤는가. 재소자는 사람도 아니냐”며 “피의자 인권은 조국부부 혜택 주느라 필요하고, 인권검찰 윤석열 죽이느라 필요하고, 재소자 인권은 필요 없으니 나 몰라라 한 것이냐”고 따져물었다.그러면서 “추 장관은 뒷북 억지 사과만으로 반인륜적 재앙의 책임을 벗어나려는 것이냐”며 “당장 국정조사하고 추 장관과 교정당국 책임자는 직무유기로 수사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교회발 코로나 감염 확산…특정 종교 혐오 발언 쏟아져

구미에서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자 종교인에 대한 무차별적 혐오성 발언이 쏟아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구미시가 공개하는 확진자 정보에 많은 교인이 포함되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대부분의 교인도 덩달아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이다.이렇다 보니 자칫 종교 탄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교인들의 불안과 불만이 커지는 실정이다.구미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올해(5일 기준)에만 47명이 발생했다.국내에 코로나가 첫 발생한 지난해 초부터 11월까지 구미에서 96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12월에만 무려 145명이 발생했다.또 1월5일까지 확진된 47명을 합하면 12월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구미의 확진자는 192명에 달한다.문제는 이 기간에 발생한 확진자의 80%가량이 교회 관련 확진자라는 것이다.송정교회 75명, 구운교회 20명, 샘솟는교회 23명 등이다.특히 송정교회에서 집단감염 조사를 한 구미보건소의 역학 조사관이 감염되는 등 교회발 감염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자 종교인에 대한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알리는 구미시청 SNS 계정에는 “교회가 문제다. 벌금 물리고 구상권 청구하라”, “교인들 돌아다니지 마라”, “비대면 예배하라는 데 왜 말을 안 듣느냐”, “교회가 선량한 자영업자들을 위기로 몰라가고 있다” 등의 비난과 욕설이 댓글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상황이 이렇자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대형교회의 한 집사는 “일부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지만 대다수 교회는 비대면 예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종교생활을 하고 있다”며 “모든 교인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처럼 욕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고 억울하다”고 말했다.반면 일부 교회는 구미시의 확진자 정보공개와 집합금지에 반발해 또 다른 갈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구미시 관계자는 “대다수 교회 측은 교회발 집단감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르겠다고 한다”며 “하지만 일부 교회는 구미시의 만류에도 대면 예배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현재 설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송정교회와 샘솟는 교회, 운곡교회, 구운교회 등 확진자가 발생한 7곳의 교회에 대해 시설폐쇄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또 앞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최대 3개월 간 시설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야권, 동부구치소 감염 사태에 “K-방역 실패의 결과” 비난

야권은 4일 서울 동부구치소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 ‘총체적인 K-방역 실패의 결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국민의힘은 동부구치소 사태의 진상조사와 피해 구제를 위한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동부구치소 총 감염자가 1천 명을 넘어 전체 수용인원의 절반이 될 정도로 아비규환”이라며 “총체적 K방역의 실패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의 부실방역이 낳은 후진국형 대참사”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현 비상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무엇보다 정부가 K-방역 마취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당국의 정치적 고려와 자의적 판단으로 인해 정부 대응에 신뢰를 잃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 분석”이라며 “법무부 장관과 국정 운영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의 진솔한 대국민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동부구치소 사태도 지난해 2월 대구 신천지 신도 집단감염이나 8월 보수단체 광복절 집회 집단감염 때의 수사·처벌 사례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방역 수사·처벌 사례에 따라 검찰의 압수수색 등 엄격한 조사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며 “신천지 교주·전광훈 목사의 구속 사례가 있는 만큼 과거 사례와의 형평성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했다.또 “이번 사태는 국제연합(UN)과 국제인권기구의 제소 대상이다. 국제인권재단과 공조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당 내 진상조사·피해구제를 위한 TF를 구성하고 국가배상 책임 청구도 공동 추진하겠다”고 했다.이종배 정책위의장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동부구치소 문제해결을 지시했다는 데 대해 “무능한 참모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전형적인 떠넘기기 대처”라고 비판했다.나경원 전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수용자에게는 인권이 없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엉뚱한 것을 하면서 생긴 일”이라고 지적했다.성일종 비상대책위원은 “코로나 감소세가 보이지 않는데 왜 3단계를 전국적으로 확대 안 하는 것이냐. 더 큰 확산이 오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 밝혀 달라”며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을 촉구하기도 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치소에서 수백 명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려놓고도 대통령과 정부가 방역 모범국 운운하며 자화자찬할 때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지역 의원에서 처음으로 집단감염 발생…대확산 불씨되나

대구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그동안 대구는 종교단체에서 확진자가 대거 나왔지만 이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병·의원에서 집단감염이 이뤄지면서 대확산 우려마저 낳고 있다.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나눔연합의원과 동구 진병원 동구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이날 신규확진자는 51명으로 집계됐다.대구에서 하루 동안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월30일(60명) 이후 9개월 만이다.나눔연합의원 방문자 10명과 접촉자 2명 등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의원에서는 지난 26일 방문자 2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 28일 의원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2명이 추가 확진됐다.이로써 나눔연합의원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진병원 동구점에서도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진병원에서는 지난 26일 경산의 확진자가 다녀간 뒤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앞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남구 신일교회에서 2명, 동구 광진중앙교회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다.이와별도로 대구 서구 A중학교에서 근무하는 한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교사는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29일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자로 확인됐다.경북에서는 이날 기준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포항 6명, 구미 5명, 상주 4명, 청송 3명, 김천 1명, 영주 1명, 경산 1명, 영양 1명이다.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양군에서 지역민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영양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지역민은 아니었다.영양군보건소는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에 나섰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경북 코로나19 ‘n차 감염’ 이어져…대구 29명, 경북 28명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n차 감염’으로 인한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9명 증가한 7천717명이다.구·군별로 달서구가 9명으로 가장 많고 동구·서구 각각 5명, 수성구 4명, 북구 3명, 중구·남구·달성군 각각 1명씩이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1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나머지 6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3명은 이들의 접촉자다.교회 관련 확진자는 4명 추가됐다.2명은 달성군 영신교회, 나머지 2명은 중구 새비전교회와 동구 광진중앙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다.경북도 n차 감염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이날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8명 늘어난 2천378명이다.시군별로는 △포항 13명 △구미 4명 △상주 3명 △안동 2명 △청송 2명△경주 1명 △영주 1명 △예천 1명 △울진 1명이다.포항에서는 구룡포 확진자의 접촉자 10명이 확진됐다.구미에서는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샘솟는교회 신도 및 접촉자 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상주에서는 한영혼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상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방역당국 교회 점검 한계?…끊이질 않는 교회발 집단감염

대구지역 교회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속출하는 가운데 방역 점검 주체인 대구 지자체들이 현장 단속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제한된 단속 인력으로 교회 전부를 점검할 수 없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예배 시간 이후로는 소모임과 마스크 착용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고 불필요한 충돌까지 이어져서다.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교회 수는 모두 1천571곳으로, 25일(성탄절)과 27일(휴일) 600여 곳을 대상으로 공무원 450여 명이 방역 지침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지난 20일에는 같은 인원이 679곳의 교회를 점검했다.주말을 통해 매번 교회에서의 마스크 미착용과 방역 준수 여부를 확인 중이지만 적절한 효과는 거두지 못한 상황.지난 1~22일(0시 기준) 대구 교회 관련 확진자는 148명으로 동구 광진중앙교회 28명, 달성군 영신교회 61명, 중구 새비전교회 37명, 남구 신일교회 20명 등 산발적으로 발생했다.교회발 코로나19 확산세에도 과태료 부과나 행정명령 처분이 내려진 경우는 미비하다.서구청의 경우 교회 관련 단속 공무원은 3명에 불과해 부서 전체 직원인 27명 모두 주말 단속에 나서지만 127곳을 전수 점검하기엔 역부족이다.교회 방역 점검은 보통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예배시간 전·후 1~2시간에 걸쳐 실시된다.예배 이후 소모임이나 식사 금지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하루 종일 교회에 머무를 수 없어 또 다른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공무원들이 방역 지침 준수를 권고하더라도 욕설이나 과도한 저항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곤욕을 치를 때도 허다하다는 게 단속반의 하소연이다.일선 공무원 사이에서는 경찰과의 합동 단속과 추가 인력 확보가 관건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북구청 관계자는 “담당 부서 직원이 주말마다 단속하지만 인력 부족에 따른 피로감과 업무 허탈감 등 어려움이 많다. 하루를 정해 교회 전수 점검에 나서든지, 경찰 협조 등 공권력이라도 시행해야 할 때”라고 했다.당분간 대면 예배를 금지하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는 등 대구시의 결단력 있는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영남대 허창덕 교수(사회학과)는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에 대구의 교회발 집단 감염까지 심각한 문제가 이어지는 와중에, 대면 예배 금지 카드를 꺼내 볼 정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시점이 또다시 다가 왔다”며 “대구시가 결단력 있는 행동을 보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또 교회?”…이달들어 종교시설 144명 집단감염 시민들 불만 고조

대구지역에서 이달 들어서만 140명이 넘는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만과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동구 광진중앙교회에서 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앞서 이 교회 선교사 2명이 선교 활동을 위해 출국하기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들 선교사가 소속된 교회 신도 120여 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검사를 실시한 결과 26명이 추가로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이달 들어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확진자는 61명, 중구 새비전교회 36명, 남구 신일교회 19명, 광진중앙교회 28명 등 교회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 144명이 나왔다.감염 경로나 확진자들의 노출 일시도 불분명해 방역당국은 검사 대상자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신도가 더 있는 데다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시행된다면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대구의 경우 지난 2월 신천지 대구교회를 시작으로 확산한 코로나19 사태로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이후 8월에는 동구 사랑의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이달 들어 달성군 영신교회를 시작으로 중구 새비전교회, 남구 신일교회 동구 광진중앙교회 등 동서남북을 가리지 않고 터지는 교회발 집단감염 사태에 시민들의 불만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지역 SNS에는 집단 확진의 원인인 종교시설에 대해 “제발 자중을 해 달라”며 비판여론이 쏟아지고 있다.한 네티즌은 “제발 종교인들은 정신을 차려달라”며 “다른 곳도 아닌 신천지 사태로 씻을 수 없는 피해를 본 대구에서 교회발 확진이 이어지는 데에 처참한 심경”이라고 분노했다.방역당국은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방역 단계를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대구시는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 등 모든 종교시설의 관련 행사 중단을 권고하고 정부 방침과는 별도로 정규예배 참석 인원을 기존 30%에서 20%로 낮췄다.대구시 관계자는 “연말 행사가 다가오며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해양경찰 관련 울릉도 접촉자 74명 음성, 육지에서 7명 추가 감염

해양경찰 확진자와 접촉한 울릉군 지역 7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육지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해경관련 17일 첫 확진자 발생후 접촉자 11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총 12명이다.해양경찰 직원 5명과 육지에서 거주하는 가족 7명이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하지만 울릉도 주민들은 접촉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에서 해제되는 등 안도하는 분위기다.지난 11일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에 근무하는 A씨는 근무를 마치고 마산 고향 집으로 갔다가 16일 마산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다.A씨와 함께 근무한 B씨도 17일 육지에서 확정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들과 같은 근무조인 동료 경찰관 3명도 지난 18일 육지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후 해경가족 7명이 21일 추가확진되면서 집단감염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해양경찰 관련 확진자 5명은 울릉군에서 발생한 확진자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공식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울릉도 근해에서 조업하다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도 어민 1명 뿐이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구미,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21일 구미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32번과 133번은 131번 확진자와 모임을 가진 뒤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131번 확진자는 하루 전인 20일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134번은 대구 영신교회 관련 확진자인 부모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이로써 구미지역 누적 확진자는 134명으로 늘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