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코로나19 일반인 확진자 감소 추세 확연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일반인 환자 수가 최근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천지 신도 확진자 증가추세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고위험군 집단·시설 확진자 증가현상만 잡힐 경우 안정화로 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5~17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06명 중 일반인 확진자는 77명으로 전체 73%를 차지했다.26~28일 확진자 131명 중 일반인 확진자는 22명(17%)으로 비중이 크게 떨어졌다. 일반인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3일부터 한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다. 28일에는 4명을 기록했다. 일반인 확진자 중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힘든 사례는 15~17일은 38명이었지만 26~28일은 11명으로 확연하게 줄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극복의 긍정적인 신호라고 판단하고 있다. 대구시 측은 “현재 상당히 안정적인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고위험군 전수 진단검사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되고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도 발생하고 있다”며 “대구시는 코로나19 상황을 방역당국의 통제 가능한 확실한 안정기로 만들기 위해 고위험군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1월 대구·경북 출생아 수 전년 대비 감소

지난 1월 대구·경북의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다.사망자 수는 대구는 전년 동월 대비 비슷한 분포를 보인 반면 경북은 늘었다.출생아 수는 대구와 경북 모두 1년 전보다 감소했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대구 1천108명, 경북 1천28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각각 대구 151명, 경북은 196명 줄었다.사망자 수는 대구 1천329명, 경북 2천170명으로, 대구는 전년 동월 대비 1명 감소하고, 경북은 154명 증가했다.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뛰어넘는 것은 전국적으로 공통된 현상이다.전국 모든 시·도의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보다 줄었다.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6천818명으로 1년 전보다 3천522명(11.6%) 감소했다.특히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 이후부터 연속해서 전년 대비 줄어들고 있다.반면 1월 사망자 수는 2만8천471명으로 1년 전보다 1천106명(4.0%) 증가했다.사망자 수는 2018년 1월(3만1천55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월별 사망자 통계는 1983년 1월부터 집계했다.이에 따라 1월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은 -1천653명으로 1983년 통계 집계가 시작한 이후 1월 기준으로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자연증가분은 작년 11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지난 1월 신고 혼인 건수는 1만9천823건으로 1년 전보다 1천503건(7.0%) 줄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1월 기준으로 역대 최소다.이혼 건수는 8천832건으로 1년 전보다 859건(8.9%) 감소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시 채무·부채비율, 해마다 감소

대구시의 채무와 부채비율이 민선 6~7기 기간 동안 해마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3월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회계, 재무회계 및 기금회계 등 회계별 결산을 진행했다. 2019년 말 기준 대구시의 채무는 1조7천90억 원이다.예산회계(단식부기, 현금주의) 방식으로 결산한 금액으로 2013년 1조9천379억 원 대비 2천289억 원의 채무를 상환했다. 채무비율은 2014년 28.2%이었으나, 꾸준히 감소해 2019년에는 17.9%까지 떨어졌다. 대구시의 부채는 2조2천478억 원으로 전년 말 2조2천694억 원보다 216억 원이 줄었다.2014년 7.45%의 부채비율을 보였으나 매년 감소해 지난해에는 6.48%로 낮아졌다. 공사·공단을 포함한 대구시 총 부채 규모는 3조7천918억 원으로, 전년 말 3조2천27억 원보다 5천891억 원 증가했다. 대구시의 예산회계 결산액은 일반회계 및 14개 특별회계를 포함해 세입 9조5천616억 원, 세출 8조3천158억 원, 잉여금 1조2천458억 원이다. 잉여금은 다음연도 이월액 4천699억 원과 국고보조금 반환금 254억 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 7천505억 원(일반회계 1천875억 원, 특별회계 5천630억 원)으로 구분된다. 세입결산 중 지방세가 2조7천796억 원으로 전년(2조5천945억 원) 대비 1천851억 원(7.1%)이 증가했다. 취득세는 전년(9천250억 원) 대비 254억 원(2.7%)이 감소했고, 자동차세도 전년(3천699억 원) 대비 135억 원(3.6%)이 떨어졌다.반면, 지방소비세는 전년(3천745억 원) 대비 2천108억 원(56.3%)이 늘었다. 대구시의 예산회계 결산액을 일반 및 특별회계별로 본다면 일반회계가 세입 7조975억 원, 세출 6조5천402억 원으로 5천573억 원의 잉여금이 발생했다.다음연도 이월액 3천449억 원과 국고보조금 반환금 249억 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천875억 원이다. 특별회계의 경우 세입 2조4천641억 원, 세출 1조7천756억 원으로 잉여금은 6천885억 원이다.다음연도 이월액 1천250억 원과 국고보조금 반환금 5억 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총 5천630억 원이다. 재난구호기금, 통합관리기금, 지역개발기금 등 17개의 기금회계는 전년 말 9천886억 원보다 15억 원 감소한 9천871억 원으로 집계됐다. 결산내용은 오는 5월6일부터 25일까지 결산 검사를 거쳐 6월 개최되는 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받을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올해 코로나19로 자동차 및 섬유산업 매출 감소 전망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자동차 분야와 섬유산업의 매출이 전년에 비해 20%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종사자 수도 함께 줄어 현재 코로나19 피해 현황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일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에 따르면 자동차(차체·샤시·전장) 분야 145개사, 섬유 분야 94개 등 239개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 규모 예측과 해결방안 및 맞춤형 기업지원을 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예상 매출은 자동차 분야가 전년 대비 평균 18.2% 감소하고, 섬유산업은 21.7%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종사자 수도 각각 4.8%, 7.3% 줄었다. 특히 30억 원 이하의 영세한 기업은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측했다. 기업들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으로 정책자금융자(37.8%)를 꼽았다.다음으로 법인세 인하 및 유예(20.5%)와 생산품의 판매 및 수출 촉진(17.9%) 등 순이었다. 또 현재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요 요소로는 △지속적인 정책 지원(31.6%) △국내외 수요처 다변화(28.8%) △제품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20.6%) 등으로 나타났다. 경북TP는 경북 내 업체를 대상으로 피해 규모와 과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사업추진 방향 및 지원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업체와 기업지원기관 간 소통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의 기업지원통합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현황 파악 및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조속한 위기극복을 위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지역 학생수 지난해 비해 7천644명 감소

경북지역 학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7천644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수는 총 29만8천702명으로 지난해 30만6천346명보다 7천644명 감소했다.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23개교로 초등학교 22곳과 중학교 1곳이다.유치원 원아 수는 3만5850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647명이 초등학교는 12만9천명으로 2천531명이 각각 줄었다.고등학교는 6만6천966명으로 무려 4천449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중학교 학생 수는 6만2천509명으로 882명이 늘었다. 증가원인은 다른 해에 비해 출생률이 높았던 2007년생 ‘황금돼지띠’ 영향인 것으로 교육청은 분석했다.도내 전체 학교 수는 지난해보다 6개교가 줄어든 1천678개교(분교 43개 포함)로 나타났으며, 학급 수는 1만4천797학급으로 지난해보다 19학급이 감소했다.경북교육청은 효율적인 학급편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학급 예비편성 이후인 지난달 말까지 학급 변동 사항을 반영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해마다 학령아동이 감소하는데 줄어드는 학생의 변동 추이와 교실여건 등을 고려해 학급편성 기준을 마련하고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찬반양론 엇갈려

정부가 지난 15일 대구와 경북 청도·봉화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자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먼저 정부의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당연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반면 지역 내 추가 확진자가 감소국면으로 전환한 데다 코로나19 사태는 전국적 사안이라는 점에서 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필요가 있었냐는 지적도 있다. 대구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지난달 21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이후 23일 만이다.특히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정된 첫 사례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연·사회 재난을 당한 지역에서 지자체 능력만으로 수습하기 곤란해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선포된다. 이번 선포 시기가 늦었다는 주장도 제법 나오고 있다.침체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영세자영업자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구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다. 정부는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해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복구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또 주민 생계 및 주거안정 비용,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전기요금·건강보험료·통신비·도시가스 요금 등의 감면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구지역 내 추가 확진자가 감소세로 접어든 데다 코로나19가 특정 지역에만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전국적으로 대구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걱정 탓이다. 또 지역 내 확진자의 70%가 신천지 신도라는 점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결국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장본인들인 신천지 신도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지역 유명 온라인 카페 등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대구·경북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금지해주실 것을 청원합니다’라는 글의 링크를 걸어 동참을 유도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동의한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정부의 혜택과 대상 기준 등에 대한 궁금증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감염병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사례가 전무해 현재로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구체적인 수혜 대상과 지원 방법 및 혜택 등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대구시 사회재난과 관계자는 “감염병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이번이 처음이라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어떤 기준에 따라 대상자와 혜택을 정할 것인지는 중앙 관계 부처에서 협의 중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감염병예방법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소비감소와 관광중단, 서비스업 위축은 대구만의 상황이 아니다 보니 지원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 지원은 특별재난지역과는 별개로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코로나19 여파 대구·경북 소비 심각하게 감소

경북도가 15일 코로나19 확산이 지역소비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자 카드사 가맹점 매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구와 경북지역의 소비가 심각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카드 소비금액은 국내 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한 지난 1월 4주차에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다. 그러나 5주차는 9%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이 소강상태이던 2월 1주차와 2주차는 각각 1%, 3%로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된 2월 3주차에는 7%, 4주차 2%, 3월 1주차 27%로 소비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소비금액(이하 3월 1주차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대구시가 42%로 가장 감소폭이 크고 이어 경북도 27%, 울산시·부산시 가 각각 23% 감소했다. 이에 비해 광주(-2%), 전남(-6%), 전북(-9%)은 상대적으로 소비 감소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코로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청도군이 44%로 소비 감소폭이 가장 컸고, 이어 안동(-40%), 경산(-36%), 구미(-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숙박업종(호텔, 콘도 등)이 전년 동기 대비 68%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패션·잡화(성인의류, 아동캐주얼 등) 63%, 문화여가업종(극장, 서점, 스포츠 등) 61%의 순으로 매출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프라인 유통매점(소매점, 식료품점 등)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소비침체의 영향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24%)에 비해 여성(-33%)이 큰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 등 연령층이 낮을수록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분위별로 저소득층인 1분위의 소비감소율이 40%로 가장 컸고 이어 2분위 27%, 3분위 30%, 4분위 27%, 5분위 23% 순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경제적·심리적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신속한 피해수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가 신속히 경북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위기에 빠진 취약계층과 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2월 대구 취업자 수 119만3천 명…1년 전보다 5천 명↓

대구지역 고용시장이 코로나19 영향까지 더해지며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 감소세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대구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 수는 119만3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천 명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2천 명), 농림어업(4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천 명), 건설업(2천 명) 부문은 늘었으나, 제조업(1만8천 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7천 명) 부문은 감소하면서다. 고용률도 56.8%로 전년 동월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졌다. 실업률은 4.0%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4만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천 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5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남자 3천 명 감소, 여자는 6천 명 늘어 3천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경북의 고용률은 60.6%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하고 취업자 수는 140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3.8%로 1년 전 대비 1.3%포인트 떨어졌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85만7천 명으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지역 상장사 2월 시총 전월 대비 7.8% 감소

대구·경북지역 상장사의 2월 시가총액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감했다. 2월 중순 이후부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과 글로벌 판데믹 우려 고조, 금통위 금리 동결 등 영향으로 보여진다. 11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2020년 1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110개사)의 시가총액은 44조3천151억 원으로 전달 48조1천84억 원 보다 7.88%(3조 7천933억원) 줄었다. 지역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38.46%)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27조2천701억 원으로, 전월 28조8천401억 원 대비 5.44%(1조5천700억 원) 감소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2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2.85%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떨어졌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9개사)의 2월 시가총액은 약 34조9억 원으로, 전달 보다 9.54%(3조5천860억 원) 감소했다. 유가증권 상장법인별로 살펴보면 포스코(2조2천233억 원), 한국가스공사(4천62억 원), 포스코케미칼(1천525억 원) 등이 급감했다. 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1개사)의 2월 시가총액은 약 10조3천142억 원으로, 전월 대비 1.97%(2천73억 원) 감소했다.SK머티리얼즈(875억 원), 포스코ICT(730억 원), 티케이케미칼(550억 원)등이 줄었다. 한편 지난달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지난 1월 보다 각각 11.90%, 15.43% 증가했다. 거래량은 약 8억5천만 주로, 전월 약 7억6천만 주 대비 11.90%, 거래대금은 약 5조315억 원으로, 전달 약 4조3천590억 원 대비 15.43%(6천725억 원) 늘었다. 지역 투자자의 2월 거래량 비중은 전체 투자자의 거래량 대비 1.97%로 전월 대비 0.15%포인트 줄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코로나19 확산, 대구·경북 2월 서비스업 매출 4천700억 감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구·경북지역의 2월 서비스업 매출 손실액이 4천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의 소비경기는 전월 대비 대구는 19.1%, 경북은 16.6% 하락해 ‘매우 나쁨’ 상태가 됐다.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은 10일 대경 CEO 브리핑 ‘코로나19 확산, 지역 서비스업에 미치는 영향 매우 커’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한 대경연 임규채 경제일자리연구실장과 최재원 대경연 연구위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많은 외식업, 전통시장, 관광지 주변 소상인, 교육서비스업 등의 순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대경연의 분석자료를 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2월 대구와 경북의 소비경기는 전월대비 각각 19.1%, 16.6% 급락했다. 특히 경북은 지역경제가 제조업에 중심이라 서비스업 경제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소비경기가 급락하면서 서비스업이 경기 부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의 업종별 매출액은 도·소매업 17.5%, 숙박·음식업 28.3%, 교육서비스업 36.8%, 예술·스포츠·여가업 39%, 수리·기타 개인서비스업 14.8% 각각 감소했다. 세부 업종별 매출 감소폭은 영화·공연이 64.6%로 가장 컸고, 피부관리(55.4%), 헬스클럽(48.8%), 외국어학원(48.2%), 패션잡화(43.3%) 순이었다. 경북 지역의 2월 업종별 매출액은 도매 및 소매업 15.8%, 숙박 및 음식점업 24.2%, 교육서비스 30.7%,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 8.8% 각각 감소했다.반면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오히려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업종별 매출 감소폭은 자동차 관련업이 61.1%로 가장 컸다. 이어 영화·공연(59.2%), 피부관리(50.7%), 과일채소(46.9%), 헬스클럽(45.0%), 여관업(37.9%) 순이다. 상가가 밀집한 대구 중구 지역의 매출이 31.1% 감소해 가장 컸고 동구 24.1%, 수성구 20.6% 각각 줄어들었다. 경북은 안동 20.4%, 포항 18.9%, 상주 18.2%, 경산 17.3%, 경주 17.2% 순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서비스업 매출이 대구는 2천496억 원, 경북은 2천213억 원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경연 임규채 경제일자리연구실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2월19일 이후 지역의 서비스업 매출이 급감하면서 민생경제 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며 “소상공인 중심 서비스업 지원 강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언제쯤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할까? 이틀 연속 감소세…코로나19 진정국면?

대구시민들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보름동안 외출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언제쯤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할까라는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복수의 전문가들은 대구의 확진자가 지난 4일부터 감소세를 보이는 등 3월 중순부터는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꺾일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천326명으로 집계됐다.지난달 28일 대구지역 첫 번째 코로나 19확진자가 발생한 뒤 매일 254명이 증가한 추세다. 처음으로 확진자수가 100여 명을 넘긴 지난달 23일(141명 확진·확진자 총 302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매일 335명이 확진된 셈이다. 다행히도 이달 중순부터 코로나 19 확산기세가 꺾일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상호 대구의사회 코로나19 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4일부터 이틀 연속 감소세에 있다”며 “오는 8일이면 신천지 교인 자가격리가 3주째 되는 시점이라 3월 중순부터는 안정세에 접어들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5일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320명으로 지난 4일(405명) 대비 21%(85명) 감소했다. 지난 4일 이달 들어 전날 대비 첫 확진자수가 감소(520→405명·22%↓)한 지 이틀 연속이다. 대구에서 이틀 연속 확진자수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코로나19 검체 건수에 비해 확진자수가 줄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1일∼3일 평균 2천100여 건이던 코로나 검사가 지난 4일부터 3천여 건으로 대폭 늘었지만 확진자수는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타지역으로 번져가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계를 늦추면 안 된다는 경고도 나왔다. 이 본부장은 “대구의 경우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코로나19 검사도 덩달아 늘면서 확진자를 조기에 격리할 수 있었다“며 ”타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늘어나는 만큼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대구시 관계자도 “들쭉날쭉하던 추가 확진자 수가 3월 들어 500명대를 유지하다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텅 빈 대중교통…감차운행 현실화

대구·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서운 기세로 늘어나자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KTX의 이용객이 급감했다.이에 관리당국 등은 대중교통의 감차 운행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본격적으로 발생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5일간) 대구 시내버스를 이용한 탑승객 수는 137만9천61명. 이는 앞선 5일(14일∼18일·260만5천439명)동안에 비해 47%(122만6천378명) 급감했다. 하루 평균 24만5천275명의 승객이 줄어든 셈이다. 특히 감소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 19일 45만1천744명에서 23일에는 9만4천991명으로 79%가량 곤두박질친 것. 도시철도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 19일∼25일(7일간)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탑승객 수는 113만5천2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천186만574명) 보다 64% 급감했다.하루 평균 29만3천여 명이 줄었다. KTX의 상황도 마찬가지.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9일 KTX 동대구역 승하차 인원은 3만585명에서 지난 24일 9천685명으로 68%나 떨어졌다.사실상 대구지역을 오가는 대중교통이 텅텅 빈 채로 운행되고 있는 셈이다. 상황이 이렇자 대구시는 시내버스 감차 운행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통상 방학기간에 적용되는 운행률(5%)을 적용해 감차 비율을 정하겠다는 것. 코레일도 26일부터 관광벨트 열차(중부내륙순환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남도해양열차,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와 해랑, 바다열차, 경북관광테마열차 등 운행을 중지했다. 또 코로나 사태 추이에 따라 열차 감축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해당 열차를 예매한 고객은 코레일톡이나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역 창구 등을 방문하면 전액반환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버스 이용객이 급격한 속도로 줄고 있지만 우선 이달까지는 감차 계획이 없다”며 “하지만 다음달에도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방학 때 적용하는 감차운행을 시행할 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지난해 대구·경북 합계출산율 ↓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지난해 역대 최저인 0.92명까지 떨어진 가운데 대구의 합계출산율은 0.93명, 경북은 1.09명을 기록했다.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은 2.1명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인 셈이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9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1만3천300명으로, 전년 보다 8.0%(1천100명)가량 줄었다. 경북의 합계출산율 역시 2018년 대비 6.6% 정도 떨어졌다. 경북의 출생아 수는 1만4천500명으로, 전년도 보다 9.9%(1천600명) 감소한 수치다.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도 대구와 경북 모두 5.5명으로, 전년보다 대구 0.4명(6.8%), 경북 1.0명(8.3%) 줄어들었다. 우리나라 여성 연령별 출산율을 보면 4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인구 1천 명당 출산율은 30대 초반(30~34세)이 86.3명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35~39세)이 45.0명, 20대 후반(25~29세)이 35.7명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 출산 연령은 33.0세로 전년보다 0.2세 상승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비중은 33.3%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높아졌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는 첫째아(-4.6%), 둘째아(-9.3%), 셋째아 이상(-8.9%)이 모두 떨어졌다.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5.7명으로 전년 보다 0.3명 늘었다. 한편 지난해 대구와 경북의 자연증가는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 보다 적어 자연감소를 보였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대구 1만3천800명, 경북 2만1천700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0명, 600명 정도 줄었다. 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대구 5.7명을 기록했으며, 경북은 8.2명으로 전국 5.7명과 같거나 높았다. 특히 경북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9.0명) 다음으로 높았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지난해 4분기 지역 광공업생산 등 감소

지난해 대구·경북의 4분기 광공업생산·수입·취업자 수 및 실업자 수는 전년 동분기 대비 감소 전환했으며 건설수주는 증가로 돌아섰다.소비자물가는 증가세가, 수출은 감소세가 지속됐다. 2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4분기 및 연간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는 전년 동분기 대비 건설수주, 수입은 증가 전환, 서비스업생산, 소매판매, 소비자물가는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광공업생산, 수출, 취업자 수는 감소 전환, 실업자 수는 감소세 지속, 인구는 순유출이 이어졌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광공업생산은 자동차·트레일러,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등에서 줄어 5.3% 감소했고, 서비스생산은 부동산업, 수도·하수·폐기물처리·원료재생업 등에서 늘어 1.3% 증가했다. 건설수주는 건축과 토목부문 모두 늘어 61.1% 늘었으며 무역수출은 기계장비, 1차 금속 등에서 줄어 6.7% 줄고 무역수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기타 운송장비 등에서 늘어 3.8% 올랐다. 또 소비자물가는 음식·숙박, 가정용품·가사서비스 등에서 올라 0.5% 늘었고, 취업자 수는 도소매·음식숙박, 광제조업 등에서 고용이 줄어 1만7천900명 감소했고 실업자 수는 15~29세, 30~59세의 실업자가 줄어 5천900명 감소했다. 또 7천157명이 대구를 빠져나갔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3천22명)에서 구·군별로는 달서구(1천913명)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았다. 경북은 전년 동분기 대비 소매판매, 건설수주, 취업자 수는 증가 전환, 서비스업생산은 증가세가 지속됐다. 광공업생산과 수입, 실업자 수는 감소 전환, 수출은 감소세 지속, 인구 순유입은 이어졌다. 소비자물가는 변동 없었다. 부문별로는 광공업생산의 경우 1차 금속,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등에서 줄어 4.2% 감소했으며, 서비스생산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 수도·하수·폐기물처리·원료재생업 등에서 늘어 1.7% 증가했다. 건설수주에서는 건축과 토목은 모두 늘어 34.7% 증가했다. 무역수출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의료정밀광학 등에서 줄어 1.0% 감소, 무역수입은 코크스·연탄·석유정제품, 기타 기계·장비 등에서 줄어 7.2% 줄었다. 소비자 물가는 변동 없었다. 취업자 수는 광제조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기타 등에서 고용이 늘어 6천100명 증가, 실업자 수는 30~59세의 실업자가 줄어 2천700명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1천66명 순유입 됐으며, 연령대별은 50대(1천325명)에서, 시·군별로는 상주시(1천361명)에서 순유입이 가장 많았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