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시민 중심의 감동 복지행정으로 정부로부터 표창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문경’.문경시가 시민 중심의 감동 복지을 위해 내건 슬로건이다.누구나 살고싶은 행복도시 문경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삶이 최우선과제이기 때문이다. 시는 천편일률적인 복지를 탈피, 최근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 등 현장 소통형 복지서비스로 주민들의 복지를 돕고 있다.이를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조성, 민간 참여 확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 및 이웃공동체 기능강화, 100세 시대를 대비한 노인복지사업 적극추진, 장애인 자립능력향상 등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또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위한 체험주택 운영 등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지원하며 이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민과의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상시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나이와 계층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 있다.문경시는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244개 자치단체 가운데 기초자치단체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 복지 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시는 오는 12월 정부의 지역복지사업평가 합동시상식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천문용 문경시 사회복지과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향상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정책 추진으로 시민이 행복한 복지문경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백종원의 골목식당, 원주 칼국수집 어떻게 변했나… 환골탈태 '훈훈+감동'

오늘(3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원주 칼국수집이 변신하는 모습이 방송된다.지난 방송에서 칼국수집 사장님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원주 칼국수집은 백종원에 의해 환골탈태할 준비에 나섰다.공사를 위해 인테리어 전문가까지 소환해 백종원은 본격적인 대책 회의를 시작했다. 불편한 주방 동선과 창문 등 인테리어 사장님과 얘기를 나눈 후 칼국수집 사장님에겐 "비밀로 해달라"고 약속한 뒤 공사를 시작했다.방송이 나간 후 칼국수집은 몰려든 인파로 인해 약 40~50분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원주 미로예술시장의 세 번째 이야기는 3일 밤 11시 10분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online@idaegu.com

도시재생, 감동이 먼저다

한일극장을 아는 세대라면 그 시절 동성로 풍경이 떠오를 것이다. 극장에서 나와 동성로를 걸을 때면 발길을 사로잡았던 리어카. 리어카에서 흘러나오는 영화음악의 아련한 선율은 심금을 울렸고, 제일서적 서점 귀퉁이에 쪼그려 앉아 읽었던 어린왕자는 아직도 마음속에 살아 있다. 극장도 서점도 리어카도 사라졌지만 눈을 감으면 여전히 마음으로 볼 수 있다.근래 도시재생이 한창이다. 도시브랜드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한 적이 있지만 도시재생이 도시의 존속과 유지를 위한 당연한 수순인지에 대해서는 늘 의문을 갖고 있다.저마다 처한 환경이 다른 데도 성공적인 해외 사례를 그대로 베끼는 것도 위험하지만 모든 사업이 그렇듯 도시재생도 리스크 최소화를 중심에 두지 않으면 정말 낭패다. 도시재생이란 명목으로 지역 주민과 임차인이 퇴출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상생을 기치로 진행된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을 말짱 도루묵으로 만들기 때문이다.지금까지 도시재생은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 정비, 건축물 리모델링 등 주로 외적이고 가시적인 변화에 주안점을 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시적 변화가 도시재생의 중요한 요소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문제는 이것만으로 도시재생의 완성이라 할 수 없다는 것.한일극장이 사라진 터에 최신식 시설을 도입한 영화관이 들어섰고 동대구역 신역사 주변으로 대형백화점과 벽면 페인트 냄새가 채 가시지 않은 새 건물이 우후죽순 들어섰다. 도시재생 이전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다양한 물건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감동이나 여운을 오래 간직할 만한 마음의 여유와 환경은 사라졌다.도시재생은 도시브랜드 이미지와 직결된다. 이미지는 대상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의 바로미터다. 때문에 도시브랜드 이미지 가치는 변화와 더불어 반드시 ‘감동’을 동반해야 한다. 감동은 마음으로 느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실제 경험자들의 호불호가 도시재생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그런 점에서 첫 인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변화와 상생을 기치로 이미지를 구축해야 하고 먼저 도시재생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 되새겨봐야 한다.괴테, 나폴레옹, 카사노바가 단골이었던 300년 넘은 베네치아 카페 플로리안이나 산 마르코 광장을 돋보이게 한 것은 비싼 음식이나 그 맛이 아니다. 세월을 견디게 한 장인들의 손과 묵묵히 그걸 지켜온 주민들이다. 그게 바로 베네치아만의 아이덴티티다.대구만의 아이덴티티는 무얼까.대구는 전 세계에서 전례 없는 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난 발상지고, 한국전쟁 때도 바흐의 음악이 흐르던 도시다.이런 아이덴티티를 되찾자면 들숨날숨 제대로 숨통을 틔워야 한다.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새 건물이 들숨이라면 대구의 아이덴티티는 날숨이다. 이런 의미에서 도시재생을 문화재창조의 다른 말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무형의 무한한 스토리를 지닌 대구. 이제는 그 스토리에 색을 입혀야 한다. 대구·경북의 독립유공자도 좋고 예술가도 좋다. 특색 있는 스토리로 마당의 흙부터 도로, 우뚝 선 건물까지 혼을 불어넣어야 한다. 도시 전체가 생동감 넘치는 거대한 유기체로서 사람을 품어야 한다. 이것을 ‘둥지’라 불러도 괜찮겠다.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도시재생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그간 축적된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의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자. 이것을 다시 4차 산업혁명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재생산하자. 여기서 그치면 안 된다. 이를 토대로 교육 커리큘럼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남녀노소 인력 인프라를 확보·확충하는 데서 도시재생 성공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더 이상 도시재생을 위한 파괴를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천천히 공들여 세심히 챙겨야 파괴가 창조로 바뀐다. 재생의 원동력이 감동임을 잊지 말자.“네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하게 된 것은, 네가 네 장미꽃을 위해서 들인 시간 때문이야.” 가장 소중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던 어린왕자의 말이다.

경산시 역대 가장 완벽한 대회 성숙한 시민의식 성공체전 이끌었다

경산에서 지난 19일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4일간 화합과 열정 속에 경산시를 뜨겁게 달궜던 300만 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감동체전으로 마무리했다. 대회 기간 중 737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장 안내, 안전관리, 환경정리, 교통질서, 경기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절과 미소의 역할로 성숙한 경산시민의식을 보여 줬다. 특히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 자율방범대, 녹색어미니회 등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솔선수범으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체전을 만드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또 23개 시·군 선수단과 시청, 읍·면·동 및 대구은행 등 30개 기관단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선수단을 환영하는 등 도민체전 내내 열띤 응원을 펼쳐 선수에게는 힘을 실어주고 도민체전 홍보대사 역할까지 톡톡히 했다. 개회식에 최정상급 가수공연에 따라 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경찰서, 소방서, 전문 경비 200명, 안전요원 259명, 자원봉사자 46명 등 50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투입,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경산경찰서는 대회를 앞두고 자체적으로 특별치안대책 수립과 함께 이동파출소를 운영, 주 경기장 범죄 예방과 교통 기초질서 및 음주운전 등을 계몽·홍보와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전국체전 규모를 넘어선 화려한 개회식 ‘놀라운 미래’란 주제로 펼쳐진 개회식은 경산의 아름다움과 미래비전을 역동적이면서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어메이징 퓨처’란 체전 주제곡을 제작해 프로그램에 활용한 부분은 경산시민으로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80m 대형 무대와 5개 스크린, 24개 LED 타워 등 화려한 조명은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에 접목돼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공연과 어우러져 전국체전 규모를 넘어선 화려함과 감동을 선사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 참가경산에서 두 번째 개최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개 종목에 1만2천162명(선수 8천666, 임원 3천496)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치렀으며 안전과 화합을 목표로 도민체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경산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준 대회가 됐다. 시에서 포항시가 1천152명, 군은 칠곡군 463명으로 각각 가장 많은 선수·임원을 출전시켰으며 종목별로는 육상이 1천242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했으며 축구가 852명으로 뒤를 이었다. ◆스포츠와 문화·경제가 조화를 이룬 스포츠 융복합체전경산에서 개최된 제57회 도민체전은 역대 최고의 완벽한 대회로 평가된다.특히 4차산업 혁명 선도도시다운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행사 준비를 위해 지역 게임산업을 연계한 경산콘텐츠누림터를 대회 기간 내 특별 운영하며 스포츠 RV 체험관, AR 보물찾기 게임, 남매지 AR 낚시게임 등 다양한 이색 체험을 선보이며 지역 경제의 위상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또한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에도 철저한 준비로 한 건의 사고 없이 완벽한 대회로 운영했으며 질서와 성숙한 시민의식은 성공체전을 이끌었다. 도민체전을 계기로 추진했던 시민운동장 관람석 증축공사 및 색채 그래픽 디자인 개선, 640인치의 전광판 교체, 시목과 대학도시를 상징하는 성화대 교체는 경산시민운동장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10년 만에 훌륭하게 성공체전을 치른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며 “한 단계 높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의성마늘소 고객 감동 브랜드지수 1위 브랜드 4년 연속 수상

의성마늘소는 한국브랜드경영인협회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부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9 고객 감동 브랜드지수 1위 브랜드’로 4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의성마늘소는 의성군과 의성축협, 의성마늘소 작목 회가 서로 협력하여 공동으로 성장하며 관리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육성을 위해 의성군에서는 전반적인 관리와 지원 등을 실시하고 축협에서는 마늘 단미사료 제조 공급, 농장 관리를 하며 이와 더불어 농가에서는 적극적인 사양관리를 함에 좋은 성과를 이룩하게 됐다. 의성마늘소 생산은 의성 토종마늘을 군에서 직접 수매하여 단미사료로 가공하여 사료 회사에 공급, 사료 통일을 이룩하고 사양관리 및 품종을 통일하여 브랜드로 출하하며 도축 시 1등급 이상의 품질이 인증된 소고기만 의성마늘소 브랜드 이름을 붙여 판매한다. 의성군은 마늘소 브랜드 육성을 위해 한우 사육 농가 중 작목반에 가입한 168호 1만여두 농가에 대하여 우량조사료 공급, 사양관리 자동화로 대량 생산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의성마늘소는 회원직영점(4개소)과 위탁판매점(서울 등 대도시 대형유통업체 납품)에서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며, 지역 내 직영점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판매하여 믿을 수 있는 좋은 고기를 외지인들에게 공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성마늘소가 고객들에게 감동과 사랑을 받는 좋은 브랜드로서 자리를 잡고,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하는 귀중한 향토 자산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객 감동 브랜드지수는 4차 산업혁명과 소비 혁명으로 빅 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성향을 파악하여 경쟁력 있는 플랫폼 개발 및 소비자 맞춤형 브랜드 전략을 구사토록 하며 원인, 상황, 기쁨, 온정 4가지의 감동 키워드를 핵심으로 고객의 감동이라는 주관적인 감정을 객관적 수치로 산출 지수화하여 선정하는 브랜드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이경우의 따따부따] 체험하고 감동하게 해주자

고급 외제차를 타고 온 젊은이가 기름값 몇백 원이 아까워 더 싼 주유소를 찾아다닌다는 이야기는 믿고 싶지도 않지만 사실이었다. 외제차 교통사고가 났는데, 사고 승용차는 처음 렌트한 사람으로부터 3차로 하루 13만 원을 주고 재임대해 빌려 타는 10대 무면허로 밝혀진 것이다. 그렇게 비용을 지불하고라도 외제차를 한 번 타보고 싶다는 욕망을 경제 논리나 상식적 인지력으로 이해할 수 있겠는가.경제는 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어섰다지만 개인의 지갑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오히려 더욱 가난해지는 느낌이다. 이런 세상에서 사람들의 열패감은 더 이상 소유에 대한 욕심을 꺾어 버렸다. 대신 누리고 체험하는 현실형으로 바뀌어간다고 사회학자들은 설명한다.지인들과 팔공산 어느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는 인근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런데 그 커피숍이 그냥 커피숍과는 무엇인가 달랐다. 이런 산중에 이런 호화 대규모 커피숍이라니. 산중 커피숍이라고 생각했으나 도심에서 30분이면 닿는 곳이니 산속이라고 지레 선입견을 가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사소한 분위기에도 감동하고 작은 서비스 하나에도 흔쾌히 지감을 여는 소비 심리가 일상 곳곳에 자리잡아가고 있다.지난 가을 광주에서 손님이 왔을 때 시내에서 식사 후 대구 구경을 하고 싶다기에 팔공산으로 안내했던 적이 있었다. 가까운 곳에 팔공산이 있어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하며 일행을 안내했다. 팔공산의 천년 고찰도 둘러봤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대구 시가지도 내려다보았다. 마침 가을이라 단풍객들이 팔공산 일주도로를 메우고 있었다. 광주 무등산을 자랑하기에 대구 팔공산이 비록 도립공원이지만 지세와 풍광이나 역사, 문화재에서 광주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랑했던 기억이 난다.이리 저리 구경하다가 어느 커피숍에서 길게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었다. 그때 우리가 찾은 팔공산의 커피숍은 이미 많은 손님들이 들어서 자리가 모자랄 지경이었다. 그래, 디저트라도 호화롭게, 폼 한번 잡아보겠다는 사람들의 욕망을 구태여 나무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지난 12일 대구스타디움에 권영진 대구시장이 나타났다. 그날 대구스타디움에서는 대구FC와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축구경기가 있었고 광저우 팬 1천500명이 대구로 와서 응원전을 펼쳤다. 중국 관광객이 대구로 온 것은 단순히 축구 경기 응원 때문만은 아니었다. 대구시의 중국 현지 관광객 유치노력이 빛을 본 것이지만 무엇인가 보여주려는 노력이 단순히 대구 관광지 홍보보다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권 시장은 스탠드에서 일어서서 두 손을 번쩍 들고 관중석을 향해 인사했다. 권 시장의 축구경기장 방문은 중국에서 온 광저우 축구팬에 대한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손님맞이 예의였다. 중국 축구 응원단들은 대구에 머무는 동안 대구 평화시장에서 치맥을 즐기고 서문시장을 찾는 등 대구 관광도 했다. 광저우 축구팬들은 자기 팀 선수를 응원하러 바다 건너 이웃나라로 왔다가 상대팀 소속 자치단체장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고 응원했다는 데서 작은 감동을 느꼈을 수도 있다. 닭똥집 구이에 생맥주 한 잔, 그것도 이국의 도시에서 맛보는 나름의 낭만이 될 것이다. 이런 진심이 감동으로 이어져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성공으로 이끄는 작은 밀알이 되길 바란다.민박체험, 1박하면서 농촌 구들방에서 겨울 구들방에서 몸을 녹이고 장작불 땐 온돌방, 불편한 화장실 체험, 그러나 방음, 대구의 한옥호텔, 그리고 산사에서의 체험. 누구나 상상하는 농촌 한옥체험, 그 이상의 것. 서비스다. 불편함을 서비스로 포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을 들이고 그들이 감동을 하도록 만드는 거다.이젠 웬만해서는 감동하지 않는 무딘 현대인에게 진심으로 서비스한다. 김치 한 가지, 된장찌개 하나라도 정성으로 올려 가슴을 움직이게 만들라는 말이다. 우리에게는 장가계나 천문산 유리잔도 같은 천연자원도 없고 산악 엘리베이터나 산악 케이블카 같은 대형 관광시설도 없다. 우리의 자원이라면 체험하게 하고 서비스로 승부하는 거다. 그 과정이 사람들을 감동시켜야 한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 탤런트 박영규와 함께 하는 감동 콘서트

국제로타리 3700지구(총재 반용석)가 오는 23일 ‘탤런트 박영규와 함께하는 감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로타리안의 날을 맞아 어려운 다문화 가족의 수술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소프라노 이윤경이 출연해 박영규와 듀엣을 선보인다. 또 플루티스트 서가비와 난타팀 연희마루, 전효진 댄스컴퍼니,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의 중창단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테너 현동현, 바리톤 최득규, 소프라노 소은경의 무대와 로타리 합창단(지희 이영석)의 특별공연도 진행된다.탤런트 박영규는 “대중 앞에서 노래하기를 즐겨하지 않지만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우리나라에 많은 다문화 가족을 위한 사랑을 실천한다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 출연을 결정했고 콘서트에 자신의 이름을 걸었다”며 많은 대구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소프라노 이윤경은 2018년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폐막작 ‘라 트라비아타’ 주인공 비올레타 역을 맡아 뛰어난 노래와 연기를 선보이며 ‘오페라대상 성악가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성악가다. 2016년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올해의 성악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반용석 총재는 “지난해 결혼한 대구·경북지역 신혼부부 100쌍 중 7쌍이 다문화커플로 우리 지역에 다문화가정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제는 이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총 4천여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네 명의 다문화가족 환자에게 재활의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상주 시민감동 친절 서비스 다짐대회 개최

상주시는 최근 종합민원실 전 직원들이 민선 7기 시정 목표인 공감하는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시민 만족을 넘어 ‘시민 감동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친절서비스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 대회는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친절 마인드를 함양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명절을 전후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려는 목적이다. 또 시청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종합민원실을 분위기를 쇄신하려는 각오를 다졌다.직원들은 “친절한 상주시가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시민 감동을 향한 친절서비스 결의문 낭독,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열린 마음·밝은 미소’ 등의 각오를 담은 친절 구호를 제창했다. 조성희 상주시 부시장은 “이번 다짐 대회를 통해 평소 민원인을 대하는 공직자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구현해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봉사하는 시정을 펼쳐 살기 좋은 상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