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4년제대학 수시모집 경쟁률 지난해 비해 금오공대 낮아지고 경운대 비슷

구미지역 4년제 대학의 수시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일 수시 모집을 마감한 결과 금오공대의 경쟁률이 낮아진 반면 경운대는 지난해와 비슷했다.지난해 6.6대 1의 수시모집 경쟁률을 기록했던 금오공대는 올해 928명 모집에 5천475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낮은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지역인재전형의 건축학부로 16.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경운대는 1천85명 모집에 7천248명이 몰려 지난해와 같은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지역인재전형의 물리치료학과로 23.88대 1이다.지역인재전형 간호학과(11.29대 1), 학생부 종합전형 항공기계공학과(10.57대 1), 지역인재전형 치위생과(10.3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한편 금오공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전형은 오는 11월28일, 적용 전형은 12월10일에 대학 홈페이지(www.kumoh.ac.kr)를 통해 최초합격자를 발표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운대 간호학과 학생들 나이팅게일 선서

경운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달 30일 벽강아트센터에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이날 선서식에는 김향자 이사장, 한성욱 총장과 신용분 경북간호사회 등 750여 명이 참석했다.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가슴에 품고 선서문을 낭독하며 예비 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사랑과 헌신의 자세를 다짐하는 행사이다.이날 경운대 간호학과 2학년 174명은 촛불 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희생과 봉사정신을 가슴에 새겼다.나이팅게일 선서를 한 김예은(2학년) 대표 학생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전문 간호인으로서 갖춰야 할 사랑과 희생, 봉사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임상실습을 무사히 마치고 생명 존중과 환자 치유를 최우선으로 실천하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경운대는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는데 용정은(4학년)·박현미(3학년)씨가 경북간호사회 나이팅게일 장학금을 설소영(4학년)·이예빈(2학년)씨가 교수장학회 장학금, 임주현(3학년)·주효정(2학년)씨가 구미시 간호사회 장학금을 각각 받았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운대 간호학과, 제6회 BIO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6회 BIO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뉴레카(Nurreka)’는 이번 경진대회에 ‘간편 5P 채혈기’를 출품해 대상의 영예와 함께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간편 5P 채혈기는 당뇨 환자가 혈당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채혈침의 재사용 빈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채혈침 교체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혈당 검사율을 높여 효율적인 당뇨 관리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개발했다. 뉴레카 대표인 김령희(간호학과 4학년)씨는 “이 아이디어로 간호사와 환자, 보호자가 간편하고 안전하게 혈당검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과 보호자, 간호사들의 불편한 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운대 창업동아리 뉴레카는 지난해 6월 결성한 후 이미 2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할 정도로 개발에 적극적이다. 한편 경운대 간호학과는 ‘응급·재난 전문 의료인력 양성의 메카’라는 학과 특성화 전략에 부합해 응급·재난 시뮬레이션 교육센터인 KUST 센터를 통해 8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이번엔 '경북대 간호학과' 단체 대화방서 수개월간 성희롱… '버닝썬' 아닌 사회 전반적 문제

지난 24일 국민일보는 경북대 간호학과 단톡방 피해자의 인터뷰를 보도했다.이 피해자 A씨는 지난 2015년 초부터 남학생 20여 명이 있는 단톡방에서 공공연한 성희롱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A씨에 따르면 주동자 역할의 6명이 채팅방에서 "MT가서 다 같이 XX하고 싶다", "○○(여학생)을 강간하고 싶다"는 등의 발언을 서슴없이 했으며 수업 중 발표하는 동기 여학생을 몰래 찍은 사진도 공유하며 성희롱 발언도 했다고 폭로했다.이 같은 사실이 2015년 가을, 학교에서도 알게되자 10월 중순 학교 내 성폭력 위원회 및 징계 위원회가 열렸으며 해당 학생들은 정학 처분 및 사과문 작성, 성교육 이수 처분을 받았다.A씨는 같은 과 학생들에게 2차 피해도 받았다며 "가뜩이나 경북대 (학생은) 서울 취업할 때 이미지 좋지 않다던데 이게 공론화되면 우리 어디 가?" "뭘 원해서 올렸는지 제일 궁금하다"는 등 2차 피해가 되는 발언을 학과 단체 대화방에서 받았다고 전했다.A씨와 피해 학생들은 정신적 충격을 받아 현재까지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해자들은 정학기간에 군에 입대한 뒤 복학한 후 학교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단톡방 성희롱'에 관한 문제가 '버닝썬 사태'에 연루된 일부 연예인 뿐 아니라 예비 간호사, 교사, 체육인 등 사회 곳곳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김재련 법무법인온세상 대표변호사는 "인격을 성장시켜야 할 교사나 몸에 대한 처분권을 갖지 못하는 환자를 보살피는 의료인은 다른 전공보다 더 고도의 성인지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박찬성 포항공대 성희롱·성폭력 자문 변호사는 "방관자의 존재 자체가 2차 피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online@idaegu.com강동원 기자 kdw1116@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