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백신 접종시 의료진 폭행·소란행위 등 .,"우발상황 원천 차단"

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시 예상되는 우발상황에 대비 신속한 현장. 초동조치 훈련을 4일 오전 10시 예천군 군민체육센터에서 실시했다.이는 접종센터 내에서 의료진 폭행· 소란행위 등 우발상황에 대비하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백신접종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경찰에서 국민체육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이날 20대 남성이 접종을 받고 몸에 통증을 호소 하며, 간호사 30대 여성의 얼굴을 폭행 한 사건을 가상상황을 재현했다.‘112치안종합상황실’ 은 신고 접수후 상황을 예천 지구대 112순찰차 , 경찰서에 ‘신속대응팀’ (수사, 여청)을 동시 현장 출동하여 피혐의자를 제압 및 구호조치 훈련을 했다.김선섭 경찰서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 시 예상되는 다양한 상황별 가이드를 마련 훈련을 통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백신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코로나19 백신 접종 코앞, 1차 접종 대상 간호사 불신·불안 확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차 접종 대상인 요양병원 근무 간호사들의 불만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간호사들의 온라인 커뮤티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위한 개인 동의를 반강제적으로 한 것은 물론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과 후유증 등을 우려하는 글이 폭주하고 있다.한 간호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신 접종하기 싫다’, ‘강제로 접종하라고 하면 퇴사하겠다’, ‘미접종자에게 식당·탈의실 이용금지로 차별 대우한다’ 등의 게시글이 올라왔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불신한다는 한 간호사가 쓴 게시글은 조회 수 7천여 건에 댓글만 170여 개가 달렸다.간호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데에는 요양병원 근무 간호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받지 못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해야 하고 해외에서 해당 백신에 대한 부작용이 알려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대구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A 간호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후유증과 부작용이 생길지 몰라서 무섭다”며 “접종 이후 생기는 건강 문제에 대해서 오로지 스스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인데 건강이 악화되면 누가 책임져줄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백신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상황에서 접종을 위한 동의를 서둘러 접수한 것도 문제로 삼았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본인 몸에 투약하는 상황인 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지만 일부 병원에서 신청서 제출을 재촉하고 있다.백신 접종을 거부한 간호사들에게 ‘왜 접종 안하려고 하느냐’, ‘의료진인데 맞아야 하지 않을까’ 등 무언의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B간호사는 “신청서를 15일 오후에 받았는데 다음날 점심때까지 제출하라고 했다”며 “내 몸에 투약하는 것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하는데 그런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 동의를 재촉하고 있어 눈치가 보여 어쩔 수 없이 서명했다”고 하소연했다.대구시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이상이 있는 접종자에 대해서 문자나 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한다”며 “중증뿐 아니라 경증이 있는 접종자에 대해서도 신고접수를 받고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먼 길 돌아왔지만 꿈 이뤄 행복합니다” 서른둘 늦깎이 청년의 인생 도전 스토리

“친구들이 하나 둘 취업하고 몇몇 친구는 결혼까지 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저는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 생각하니 막막하고 불안했습니다.”오는 19일 졸업을 앞둔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최범석(32)씨는 28살의 늦깎이로 대학 생활을 시작한 만학도다.2008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지역 국립대에 입학해 대학 생활을 시작했지만 적성이 맞지 않아 중퇴 후 클럽에서 디제이(DJ)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전문대에 재입학해 관광 분야를 전공하고 여행사에서도 일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은 가시지 않았다고 한다.최씨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도 없고 자존감도 떨어졌던 시기”라며 “심리상담센터를 찾아 인적성 검사를 했더니 가장 적합한 직업으로 간호사라는 결과를 받았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2017년, 28살이라는 나이로 간호학과에 다시 입학한 그는 대학 생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한참어린 동생뻘인 동기들과 흉허물 없이 어울렸고 1학년 때는 반대표도 맡았다. 막연한 불안감을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온 결과 졸업을 앞두고 대학병원 2곳에 예비 합격했고, 대구보훈병원에는 최종 합격했다.최씨는 “30대에 취업 준비를 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원하는 병원에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후배들에게도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4학년이던 지난해 본격적으로 취업 원서를 쓰기 시작해 여러 차례 고배를 마시기도 했지만,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최씨는 대학 입학을 앞두거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자신과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면 학교에서 진행하는 진로, 취업, 학교생활 상담과 인적성 검사를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간호사로 사회에 당당히 첫발을 내딛는 최씨는 “간호의 길이 비록 고되고 힘들겠지만, 누군가의 건강이 나아진다는 것은 매우 보람차고 행복한 일”이라며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에 더해 더 연구하고 공부하는 간호사, 환자의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간호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병원 때 아닌 택배 전쟁…간호사들 택배물품 관리로 이중고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최모(25·여)씨는 최근 야근이 일상이 됐다.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면회가 금지되자 보호자들이 병원으로 보낸 택배가 쏟아지면서다.택배 정리 업무까지 추가된 최씨는 근무 시간이 하루 평균 2시간 더 늘었다.최씨는 “환자 보는 시간도 빠듯한데 택배 때문에 하루가 길고 힘들어졌다”고 하소연했다.최근 일선 병원엔 몰려드는 택배로 간호사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대구시는 지난해 11월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풀었던 일선 병·의원의 면회를 다시 제한하기로 했다. 무분별한 면회를 통한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보호자들의 면회가 제한되면서 최근 병원에는 생필품, 간식 등이 담긴 택배가 쇄도하고 있다.택배 관련 업무는 환자 돌보기에도 바쁜 일선 간호사들이 떠맡았다. 감염 우려로 인해 병동에 의료진 외 출입이 금지됐기 때문이다.간호사들은 매일 1~2시간씩 택배를 받아 일일이 박스를 뜯고 물품 검사를 하는 것이 주요 일과가 됐다. 환자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나 과일, 약 등을 걸러내 반품하거나 보호자에 직접 돌려준다.김모(25·여·수성구) 간호사는 “택배가 올 때마다 병동(5층)에서 1층으로 뛰어 내려가 택배를 받는다. 택배 업무 때문에 기존 업무가 밀려서 제때 퇴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전했다.면회가 제한되면서 간호사와 보호자 간 실랑이도 종종 벌어진다.방역당국이 면회를 제한하면서 구체적인 방침은 정하지 않고 자율에 맡기다 보니 병원마다 면회시간이 제각각인 것이 원인이다.송모(24·여·경산) 간호사는 “멀리서 왔다면서 한 번만 봐달라는 사람도 있고, 숨어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며 “욕은 기본에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불평했다.지난해 2월부터 1년 가까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보살피고 있는 의료진들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관계자는 “간호사들의 업무가 가중되면서 의료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간호사들이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국군대구병원에 간호사 면허 보유 의무병 4명 투입 자원 눈길

간호사 면허를 보유한 육군 의무병 4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자 국군대구병원에 현장 투입을 자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육군본부에 따르면 자원을 신청한 주인공들은 육군 25사단 김성택(25) 일병, 56사단 정재욱(24) 일병, 31사단 임한솔(25) 병장, 7군단 백경호(25) 상병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육군에서 전문 의료 자격을 가진 병사가 투입된 첫 사례다.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한 이들은 다음달까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구병원에 투입돼 경증환자 면담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병동 간호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간호사인 어머니와 병원에서 방사선사로 근무하는 아버지를 둔 김 일병은 “어려서부터 의료계에 종사하신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고통받는 환자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간호사가 됐다”며 “입대 전 대학에서 배운 것들과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던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분들을 정성껏 돌보겠다”고 다짐했다.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은장(30회)을 받기도 한 정 일병은 “의무병으로 복무하면서 지난 코로나19 1차 대유행 때 대구지역에 의료 지원을 가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이제라도 대구에 가서 도울 수 있게 돼 감사하고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전했다.내년 4월 전역을 앞둔 임 병장 또한 “전역 후에도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다면 전역과 동시에 의료현장 자원 봉사를 나갈 생각이었는데 지금이라도 이렇게 기회가 찾아와서 다행이다”고 말했다.조혈모세포기증과 각막 등 장기기증 신청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한 백 상병은 “전장에 쓰러진 전우를 돌보는 마음으로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들을 간호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최연숙, 지역공공간호사 도입 법안 발의

지역공공보건의료기관 등에 의무복무하는 지역공공간호사를 도입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당 최연숙 의원(비례)은 이같은 내용의 지역공공간호사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제정안은 지역공공간호사 선발전형을 간호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공립대학이나 부속병원이 있는 대학에 둘 수 있도록 하고 해당 대학이 소재한 시·도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에게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한편 합격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공공간호사 선발전형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대학 졸업 후 5년간 특정 지역의 지역공공보건의료기관 등에서 의무복무토록 했다. 최 의원은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건강권을 동등하게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며 “지역공공간호사 도입과 지역공공보건의료 기능 강화를 통해 국민 모두가 동등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수성대 16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가져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대구 수성대학교 간호과 학생들의 ‘제5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16일 성요셉관 강당에서 열렸다.김선순 수성대총장과 본부 보직자, 간호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서식에는 내년도 임상실습에 나설 예비 간호사 174명이 참석했다.제50대 나이팅게일로 선발된 간호학과 4학년 전은경씨의 선창에 따라 전문 간호인으로서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환우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선서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외부인사 및 학부모 초청없이 진행됐다.김선순 수성대총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간호사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활동이 어느때보다 돋보인 한 해였다”며 “열악한 의료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나이팅게일처럼 유능한 의료보건 전문인의 큰 꿈을 키워달라”고 주문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 제3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가져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간호학과가 지난달 28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제3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이날 선서식에는 간호학과 2학년 김다정씨를 비롯해 내년도 임상실습에 나설 예비 간호사 121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의롭고 헌신적인 간호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선서식은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4㎡당 1명씩 자리할 수 있게 400석 규모의 대학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또 대구파티마병원 권현주 간호부장, 간호학과 13회 졸업생 대표 최명화씨(경북대학교병원 간호사)만 외부인사로 초청됐으며, 최재영 총장과 간호학과 교수,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예비간호사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축하했다.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촛불 점화식도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전자 촛불로 대체했다.최재영 영진전문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많은 간호사들이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방역 최전선에서 땀 흘리고 있다”면서 “밝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촛불 같은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가슴깊이 새겨줄 것”을 당부했다.간호학과 박효진 학과장은 “임상실습에 나설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어떠한 간호환경에서도 당당하게 맞서 나이팅게일의 촛불처럼 늘 빛나는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는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총동창회가 100만 원을 후배사랑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을 비롯해 경북대병원 동문회 200만 원, 영남대병원 동문회 100만 원, 파티마병원 동문회 50만 원 등 총 450만 원의 장학금이 대학에 전달됐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소방공무원 시험에 수석합격한 대구보건대 김정섭씨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졸업생 김정섭(28) 씨가 대구시 소방공무원에 수석 합격했다.2017년 대구보건대를 졸업한 김씨는 지역 한 대학병원 수술실 간호사로 근무했으며, 올해 6월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등에 응시했다.김씨가 지원한 남자 소방사 구급 분야는 33명 선발에 210명이 지원해 6.3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 9월 중순 합격 통지를 받은 김씨는 12주간 소방교육과 한 달간 실습을 거친 뒤 정식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게 된다.김씨는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이 따뜻한 소방 구급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코호트 격리된 동아메디병원 확진자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된 대구시 수성구 동아메디병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원 중이던 일부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전원시켰다.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3명이다.코호트격리 중이던 동아메디병원 환자와 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간호사 1명과 환자 4명이 포함됐다.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방사선사와 간병인을 포함하면 이병원에서의 확진자는 모두 7명을 늘었다.대구시는 방사선사와 아내가 처음 확진되자 이 병원 환자와 의료진 등 349명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유증상자가 잇따르고 외국인 간병인까지 양성으로 나오자 지난달 30일 코호트 격리했다.대구시는 자가격리자 등을 제외한 240명에 대해 재검사를 진행 중이다.이병원에는 환자 288명이 입원 중이다. 대구시는 이 병원 6층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해당 층에 입원 중이던 환자 28명을 대구의료원 등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대구시는 제2미주병원, 새롬한방병원 등 선례로 봤을 때 같은 층에 거주하던 환자들에게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됐기 때문이다.이날 확진자 중에는 동구 사랑의 교회 관련도 2명이 포함됐다.사랑의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직장 동료 1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다.사랑의교회에서는 전체 신도 112명 가운데 확진자가 37명으로 집계됐으며 접촉자를 포함하면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1명으로 늘었다.서울 도심 집회 참석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4일간 자가격리를 끝내면서 시행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 1명 발생했다.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은 2명과 가족 검진에서 2명이 확진됐다.발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20대 대학생 1명 확진됐다. 이 확진자의 경우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대구시는 지난 1일 발령한 종교시설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이날 기독교 수요예배와 불교 백중법회에 대한 비대면 집회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광주로 달려간 대구 간호사들...의료 인력부족 해소

대구시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광주시에 26일 대구시 간호사회를 통해 간호사 10명을 파견했다. 지난 22일 총리주재 중대본회의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이 국무총리에게 광주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빛고을전남대병원’의 간호인력 부족에 따른 인력파견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구시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가 힘든 시기에 있을 때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보내준 광주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우선적으로 지역의 간호사회를 통해 간호사를 모집해 보낸 것. 대구와 광주는 2013년 영호남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달빛동맹’을 맺었으며,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광주시는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을 당시 의료진 봉사와 각종 성금, 마스크, 소독제,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지난 3월 초 대구에서 4천여 명에 달하는 환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했을 때 병실이 부족해 많은 환자들이 자가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에서 병상을 제공해 32명의 환자들을 전남대병원에 입원시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7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과 의료진 확보가 절실한 광주에 대구의 병상 200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권 시장은 “대구와 광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느 도시보다도 더 끈끈한 우정을 보여 주고 있다”며 “지난 3월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광주에서 보내준 도움의 손길을 결코 잊을 수 없다. 이번 간호사 지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광주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심폐소생술 하던 의료진 살인진드기병 걸려

경북대병원 의료진들이 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의료진들은 응급환자 심폐소생술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병원 내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12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응급실에서 근무하던 인턴과 간호사 등 의료진 5명이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나고 치사율이 10~30%에 이른다. 지난달 24일 80대 여성 환자가 의식장애로 응급실에 후송됐으며, 지난달 28일 심폐장애가 발생, 의료진들이 투입돼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환자는 끝내 숨졌다. 그러나 지난 8일부터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의사와 간호사, 청소직원 등 10여 명이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 발열, 근육통, 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입원을 했다. 또 이들과 접촉한 일부 인턴들도 유사 증세를 보이고 있다. 병원은 SFTS가 의심되는 다른 의료진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된 의료진들은 입원 치료 중이다. 병원 내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을 강조했지만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질환이 의료진에게 전염된 것은 방역시스템이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운대 간호학과, 감염병 재난관리 관련 간호사 보수교육 마쳐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운대학교 간호학과가 간염병 관련 간호사 보수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운대 간호학과는 지난 17일 대학 6호관 PINE센터에서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재난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운대 간호학과는 2014년 대한간호협회로부터 간호사 보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5월 ‘감염병 재난관리 교육과정’을 자체 개발해 대한간호협회로부터 인정 받았다. 교육에는 대한간호협회 간호사 보수교육 과정으로 간호사와 감염병관리본부 공무원, 간호학과 교수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감염병과 재난의 최신경향 △감염병 역학기록지 작성 △신종감염병 간호 중재 △개인보호의(PPE) 착탈의법 △신종감염병 검체채취 △감염병 재난관리 시뮬레이션 운영 등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연경 간호사는 “코로나19 관련 실습과 시뮬레이션 교육이 감염병 대응역량을 높이고 추후 감염관리 교육을 기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운대 권려원 총괄간호학과장은 “신종감염병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공공의료서비스 재난대응에 기여 할 수 있는 지역대학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