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령주막‧칠공사, 인재육성장학금 각각 100만원 기탁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죽령주막과 칠공사가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죽령주막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850만 원의 장학금을 맡기며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는 향토음식점이다.죽령주막 안정자 대표는 “풍기인삼축제에서 얻은 수익에 대한 보답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히 쓰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칠공사는 도장 및 창호공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23차례 누적금액 3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박재훈 대표는 “영주시의 학생들은 곧 영주의 미래”라며 “장학금 기탁은 영주 발전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할 것을 약속했다.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는 분들이 인재육성에 관심을 두셔 감사하다. 인재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정치자금법 위반’ 민주당 전 대구시당위원장 2명 등 벌금형

중앙당 선거지원금을 유용한 조기석·임대윤 더불어민주당 전 대구시당 위원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김태환 부장판사)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대윤 전 위원장에게 벌금 150만 원, 조기석 전 위원장에게 벌금 8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이들의 위법 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신선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전 사무처장에 대해서는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이들은 2016년에서 2017년까지 총선과 전당대회 등을 앞두고 중앙당에서 받은 지원금을 당직자에게 상여금을 준 후 이를 현금으로 돌려받아 정당 운영비 등의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 전 위원장은 2015~2016년, 임 전 위원장은 2016∼2017년 각각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을 맡았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변칙적인 회계처리로 정치자금법 입법 취지를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지만 범행을 일부 또는 전부 인정하는 점, 범행 동기에 참작할 점이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가대병원, 의료질평가와 관상동맥우회술 각각 1등급

대구가톨릭대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의료질 평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관상동맥우회술 5차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받았다.의료질 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측정해 병원별로 평가하고 등급화하는 제도다.이번 평가는 2017년 7월1일부터 2018년 6월30일까지의 진료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25일 대가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영역을 합산한 평가 점수에서 ‘1-나’등급을 받았다.대구지역 대학병원 4곳 중에서 이 영역에서 1등급은 받은 대학병원은 대가대병원을 포함한 2곳뿐이다. 대가대병원은 교육수련 영역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이와 함께 1등급을 받은 관상동맥우회술은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있는 경우 신체 다른 부위의 혈관을 이용해 병변 원위부로 우회로를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입원 진료분의 허혈성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평가지표는 모두 6개로 △(진료량)관상동맥우회술 총 건수 △(진료과정)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진료결과)수술 후 출혈·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등이다.대가대병원은 종합점수 전체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여·야 포항지진 특별법 각각 발의. 법 제정 청신호

국회 여야가 포항지진 특별법을 각각 발의함에 따라 법 제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25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민주당 홍의락 국회의원(대구 북구을)은 지난 23일 ‘지열발전사업으로 촉발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진 진상을 밝히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운영,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민주당은 그간 국회 내 특별위원회 국정조사로 진상을 먼저 규명하고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국회가 장기간 열리지 않아 지진피해를 본 포항시민 고통이 가중된 점을 고려해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구제에 힘을 쏟기로 했다. 현재 포항지진과 관련해 국회에 발의된 특별법안은 홍 의원 법안을 포함해 모두 5개다. 지난 4월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과 ‘포항지진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지진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로 소관 상임위를 옮기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5월에는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구 갑)이 지진 피해지역 종합지원계획 및 연도별 실행계획 수립을 국가가 강구하도록 하는 내용의 ‘2017년 11월15일 포항지진 및 여진의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김천)이 포항지진과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주택 복구비 90% 이상(최대 3억 원)을 지원하고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한다는 내용의 ‘포항지진 및 강원산불 피해자 주거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공원식 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은 “개별 손해배상 소송 절차가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진상 규명과 피해자 구제, 이재민 주거안정, 도시재생, 지열발전소 폐쇄와 사후관리, 지역경제 재건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며 “여야가 특별법안을 낸 만큼 하루속히 심의해 의결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은 지난 3월20일 규모 5.4 포항지진이 진앙 인근 지열발전소 물 주입으로 촉발됐다는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DGB금융그룹, 2019년도 1분기 순이익 1천38억 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1천38억 원을 기록했다.DGB금융그룹는 2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9년도 1분기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1천3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특히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전년 말 인수한 하이투자증권을 포함한 비은행 계열사들의 견조한 이익 때문으로 분석된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천330억 원을 시현했으며 핵심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 순이익률)는 9.49%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그룹 총자산 역시 하이투자증권 인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성장한 78조 원을 달성했다.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1천150억 원, 8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8.1% 감소했다.하지만 대손 충당금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425억 원을 기록해 향후 적정 성장성 회복 시 당기 순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총대출과 총수신은 각각 3.4%씩 증가한 36조6천억 원, 44조8천억 원이며,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5%포인트 개선된 15.09%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한편 비은행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생명의 1분기 순이익은 각각 167억 원, 98억 원이며, DGB캐피탈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83억 원을 시현했다.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경기 악화에 대한 전망이 확산되고 대외 경제 역시 불확실성이 지속돼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 혼인 줄고 이혼 늘었다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 내 혼인은 줄고 이혼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황혼 이혼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초혼 연령대는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대구 1만967건, 경북 1만1천687건으로 2017년보다 각각 3.7%, 4.1%감소했다. 반면 이혼 건수는 대구 4천530건, 경북 5천620건으로 2017년보다 각각 3.4%, 2.1% 증가했다.평균 이혼연령은 대구 남녀 각각 48.3세, 45.2세, 경북 남녀 각각 47.8세, 43.6세로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전년대비 대구 남자 0.7세, 여자 0.9세, 경북 남자 0.9세, 여자 0.6세 각각 증가했으며 10년 전 대비 남자 4.2~4.4세, 여자 3.8~4.7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구지역 인구 1천 명당 이혼 건수가 가장 많은 남자 연령대는 60세 이상(10.1건)이었으며 여자는 40∼44세(8.9건)가 가장 많았다. 경북지역 인구 1천 명당 이혼 건수는 남자 40∼44세 9.3건, 여자 35∼39세 10.1건이 가장 많았다.대구·경북 모두 20년 이상 혼인을 지속하고 이혼한 경우가 각각 37.6%, 32.2%로 가장 많았고, 4년 이하 이혼이 19.1%, 21.8%로 뒤를 이었다.또 30년 이상 혼인 지속 후 이혼 건수도 전년대비 대구와 경북 각각 23.1%, 18.4% 증가했다.평균 초혼연령은 대구 남자 33.1세, 여자 30.5세, 경북 남자 32.9세, 여자 30.1세로 전년대비 모두 0.1~0.3세 증가했으며 10년 전보다 1.8~2.1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