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철 동구청장, 원폭피해자 가정 위로 방문

배기철 동구청장이 지난 4일 동구에 거주하는 원폭 피해자들의 가정을 방문해 고충을 들어주며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올해 75년 되는 해로서 이번 방문은 현재까지 피폭 후유증으로 인고의 삶을 이어오고 있는 원폭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고자 마련됐다.1945년 8월6일 히로시마, 8월9일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인해 일본으로 강제 징용된 한국인 노동자 7만 명 이상이 피폭됐으며, 그중 4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현재 전국에 약 2천300명, 대구에는 315명의 원폭피해자가 생존해 있다. 동구에는 원폭피해자 35명이 거주 중이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85세다.현대사의 비극으로 인한 원폭 피해자들의 고통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동구청은 원폭 피해자를 위해 설·추석명절 위문 방문 및 기타 사회복지서비스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배기철 동구청장은 “불행한 역사로 인해 고통 받는 원폭피해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중구 건강가정·다문화센터, ‘다양한 가족 이해교육’ 사업 기관 모집

대구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다양한 가족 이해교육’ 사업을 진행할 연계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조손·한부모 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가족 다양성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사업을 맡는 기관의 역할은 공무원 및 직장인, 보육교사·유치원교사, 부모 등 대상별로 다양한 가족 감수성 향상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편견 예방 교육 등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까지, 문의 및 신청방법은 센터(053-431-1238)로 연락하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성주군 다자녀가정-기업‧단체 간 자매결연 추진

성주군은 네 자녀 이상 아이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과 기업·단체 간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다음달 21일까지 기업·단체 등의 신청을 받는다.‘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 일환으로 추진하는 다자녀 가정과 기업·단체 간 자매결연 사업은 다자녀 가정 양육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이 함께하는 공동육아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자매결연을 희망해 신청한 기업 및 단체는 결연을 맺은 다자녀 가정에 월 10만 원의 지원금을 1년간 지원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계 지정기탁 형식으로 연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기업과 단체의 많은 참여가 자라는 아이들의 밝고 행복한 미소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LG디스플레이, 구미 저소득가정 중학생 100명에게 희망키트 후원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5일 굿네이버스와 함께 구미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 100명에게 ‘희망 키트’를 전달했다. 사업은 LG디스플레이가 구미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권리 보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호자의 부재나 가정 내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용품을 적기에 구비하기 어려운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후원해 기본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이다.희망 키트는 약 6개월간 사용 가능한 생리대와 선크림, 립밤 등의 기초 화장품, 생리통 완화를 위한 팥찜질팩 등 여성용 위생용품으로 구성돼 있다.이 가운데 팥찜질팩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가족이 ‘언택트(비대면)’로 직접 제작했다.LG디스플레이는 이른바 ‘깔창 생리대’ 사건 이후 구미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 키트’ 후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의 위생용품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정부와 기업들의 위생용품 지원 사업이 활발해졌지만, 여전히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여성청소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기업 사회공헌 슬로건이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인만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프리카서 열대 과일 관상용 반려식물 키우기 열풍

최근 신비복숭아, 그린황도복숭아 등 희소성이 높은 열대과일이 인기를 끌면서 대구시민들 사이에서는 열대과일 모종을 취미로 키우는 이색 가정이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적으로 열대지방과 비슷한 기후 조성이 가능해진 가운데 여름철에 30℃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는 대구에서는 가정 내 파파야, 바나나 등을 키우기가 비교적 간편하다고 알려진 것. 특히 가정 내 어린아이의 교육용으로나 관상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열대과일 생산 및 체험 농장인 안동 파파야 농장은 파파야, 망고, 바나나 등 열대과일부터 몽키 바나나, 황금연꽃바나나, 핑크벨벳바나나 등 다양한 희귀 열대과일을 생산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매년 7천여 명이 방문하지만 지난 6월부터는 방문객들이 체험 후 어린아이의 교육용이나 관상용으로 직접 묘목을 구매해가는 등 가정 내 모종 분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 안동 파파야 농장 관계자는 “요즘 가정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듯 관상용으로 반려식물을 키우는 취미를 가진 대구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열대과일을 쉽게 사서 먹는 게 전부가 아닌, 묘목이나 파초가 어떻게 생긴 지 구별하는 등 학교와 귀농·귀촌 등 농업 관련 단체에서 교육차원에서도 자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몽키 바나나는 20℃ 전후, 파파야는 26~30℃인 기후에 수시로 자라 대구 경북에서도 수확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다. 6살 자녀를 둔 가정주부 황모(대구시 남구)씨는 “바나나를 대형마트에서 사먹긴 쉬웠지만 나무가 어떤 형태였는지 알지 못해 아이의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바나나 묘목을 인터넷으로 신청했다”며 “키우기가 어렵지 않아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올해 역대급 더위가 예고되면서 직접 키운 바나나를 맛 볼 생각에 은근히 기대된다”고 웃음 지었다. 열대과일 모종은 일반 식물 화분과 비슷한 크기와 묘목 1개 당 1~2만 원 가량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라서 선물문의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대구의 한 백화점에서는 파파야 등 열대과일 모종을 주요 고객층에게 선물해 인기를 얻었다. 열대과일 농장업계 관계자는 “아무데서나 잘 자라고, 묘목의 크기에 따라 가격대가 다를 뿐 과일마다 묘목의 금액은 크게 변동이 없다”며 “최근에는 부쩍 관심이 늘어나 꽃집에서도 열대과일 묘목을 구매해 가서 어느 정도 키워서 파는 자영업자들의 문의도 잦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시간 확대

대구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내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시간을 야간 및 주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내 무료 상시프로그램 진행 및 장난감 놀이방을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를 2곳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코로나19 이후 각 가정에서 일어나는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월31일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주말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다. 운영시간을 확대해 월~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수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이용대상은 18세 미만 자녀와 부모다. 이용방법은 회원가입신청서 작성 후 무료 이용 가능하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