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도소, 10일부터 태양광 발전설비 가동

상주교도소(소장 황의호)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상주교도소는 지난 6월9일부터 7월31일까지 직원주차장에 국비 5억7천만 원을 투입해 292.9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오는 10일부터 가동한다.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약 438Mw의 규모로 상주교도소 전체 전기사용량의 27%에 해당하는 양이다.태양광 발전설비 가동으로 연간 3천35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193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영주 삼각지 공원 내 바닥분수 오는 25일부터 가동

영주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휴천동 삼각지 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를 가동한다.도심에 위치한 휴천동 삼각지 바닥분수는 252㎡ 규모로 터널분수 2면을 비롯한 6종, 7개 분수형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및 비가 내릴 때는 시설 점검과 정비를 위해 가동하지 않는다.영주시는 시설을 찾는 아동 및 보호자 편의를 위해 해가림 시설(몽골텐트) 7동을 설치했다.또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수경시설 안전관리 요원 2명도 배치한다. 시설 출입아동 및 보호자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고 방명록 명부를 작성토록 한다.영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시민이 잠시라도 동심으로 돌아가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체온 측정 및 방명록 작성 등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조명희 의원 통합당 미래산업일자리특위 위원장 선임…특위 본격 가동

대구출신 미래통합당 조명희 의원(비례)이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이하 미래산업일자리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통합당 비대위는 2일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개될 사회적 변화와 이슈를 선도하기 위해 과학기술·위성정보 전문가 조명희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미래산업일자리특위”를 출범 가동했다.특위는 미래먹거리 분야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의견수렴을 통해 △전통산업과 ICT 융합 △ICT 신기술 및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과 기업육성 △융합형 인재양성 방안 등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위원장인 조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토교통부 미래기술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미래창조과학부 위원정보활용촉진위원회 위원, 사세대중형위성 개발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또 초선인 김영식(경북 구미을)·이주환 의원도 위원으로 활동한다.원외 인사로는 김성태·송희경 전 의원, 김화동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석좌교수, 박용후 우아한형제들 총괄이사, 최재붕 성균관대 산학협력단 창조경제본부장, 박승정 지디넷코리아 편집국장, 한동석 경북대 IT·자동차융합연구센터장, 박봉규 월드블록체인 서밋 마블스 회장,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트앤로부문장, 김동성 금오공대 교수, 배현민 카이스트 교수, 송재승 세종대 교수, 손동섭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기획조정실장, 박병종 콜버스랩 대표가 참여한다.조명희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명확한 목표와 대상 없이 정보통신, 제조업, 농업, 인공지능 등 모든 분야에 대해 포괄적인 미래산업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먹거리 발굴 및 정책추진 속도가 주요국에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특위에 많은 전문가가 모인 만큼 국가경쟁력 확보 및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논의하고 정확한 데이터 산출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초연결, 비대면 사회로 글로벌 경제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구조와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산업 육성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통합당, 상임위 가동에 강력 반발...상임위원 전원 사임 맞불

헌정 사상 초유의 상임위원회 강제 배분 사태를 맞은 미래통합당이 16일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강경대응으로 맞섰다.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명분으로 지난 15일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해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하고 이날 상임위를 가동했다.이에 상임위원회가 강제 배정된 통합당 45명의 의원들은 국회 의사과에 '국회의장의 상임위 위원 강제배정에 따른 사임계'를 제출했다원 구성을 두고 당분간 여야 대치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공지를 통해 “전날 진행된 상임위원 강제 임의 배정은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이같은 조치 사실을 알렸다.결국 민주당의 상임위 단독 구성에 반발하며 국회 일정을 ‘보이콧’한 것이다.통합당 내 초선부터 5선까지 24명의 의원은 강제 상임위 배정에 반발하며 박병석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이들은 21대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든 책임이 박 의장과 민주당에 있다고 강력하게 항의하며 “상임위 강제배정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박 의장이 상임위원장 선출도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남은 시간에 원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여당 스스로 잘 생각해야 한다”며 “과연 이런 식으로 지금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의회가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지, 여기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여당 스스로가 질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말한다”고 강조했다.하지만 통합당의 이같은 보이콧이 그 실효성을 보장하기엔 어려움이 있다.통합당이 상임위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민주당은 각 상임위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단독으로 안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국회 일정에 있어서도 민주당은 무리 없이 상임위원회를 가동해갈 수 있다.일단 민주당은 상임위원장이 선출돼 추경 심사 준비를 할 수 있는 상임위를 열고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다.이날 상임위원장이 선출된 법제사법위, 외교통일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는 전체회의를 열었다.상임위원장이 선출되지 않은 행정안전위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도 이날 관계 부처에서 현안 관련 보고를 받았다.보건복지위와 기획재정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연다.부처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코로나19 방역 대책 입법과 3차 추경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박 의장과 민주당은 오는 19일까지 나머지 상임위도 구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이 때문에 통합당과의 대치전선은 연일 넓어지고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예천 양수발전소 3일 째 가동중단

한국수력원자력 예천양수발전소가 3일째 가동이 중단됐다.지난 9일 오전 2시께 지하 5층 발전소 배수라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누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당시 누수를 발견한 예천양수발전소는 안전 매뉴얼에 따라 지하 5층부터 1층까지 동력 등을 차단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11일 현재 침수된 곳은 발전소와 설비 장치가 있는 지하 5층에서 1층(폭 25m, 길이 110m, 높이 50m)까지다.예천양수발전소가 현재까지 정확한 누수 부위 및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상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발전기 2기와 각종 기기설비 모두 침수돼 외부 동력을 끌어 펌프 작업 후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은풍면에 위치한 예천양수발전소는 800㎽(400㎽·2기) 용량으로 2011년 준공됐다.예천양수발전소 배봉원 소장은 “현재 발전소 지하는 물이 차 있는 상태로, 정확한 누수 원인은 물이 빠져야 확인 가능하다”며 “배수작업 준비와 함께 긴급복구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폭염 날리는 쿨링포그, 코로나로 올 여름엔 가동못해 아쉬움

대구의 무더위를 확 날려주는 쿨링포그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가동되지 못해 시민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최근 대구시가 시내 곳곳에 설치한 쿨링포그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해 올 여름에는 쿨링포그의 제역할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물을 이용한 쿨링포그 특성상 비말감염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쿨링포그 가동이 어렵게 되면서다. 현재 대구시 전지역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63개소다. 이와 더불어 올해 초부터 대구지역 내 추가로 16개소 설치를 추진해 모두 79개소로 늘어난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4년 환경부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범사업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처음 쿨링포그를 설치한 이후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시는 매년 지역 곳곳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왔다. 물을 뿌려 주변 열기를 식혀주는 쿨링포그는 정수처리를 거친 수돗물을 빗방울 1천만 분의 1크기의 인공 안개로 고압 분사돼 주변 온도를 3~5℃ 가량 낮추고 공기질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폭염 대책 중 하나로 꼽혀 왔다. 대구시는 올 여름에도 폭염 대책으로 5억3천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중구 시내버스 정류소 7개소를 비롯해 동구 신서중앙공원, 남구 대명시장, 북구 복현오거리 교통섬, 수성구 명복공원, 달성군 서재문화센터 등에 쿨링포그 공사를 추진, 다음달 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지만 미세입자로 분사되는 쿨링포그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기 중 물방울 입자에 머물 경우 자칫 여러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모두 가동이 중단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가동을 못하게 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적어진다면 올 여름 중 가동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김석기 의원, 월성원전 1호기 조기폐쇄 감사원 감사결과 국회제출 촉구

미래통합당 김석기(경주) 의원이 8일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의 조속한 국회 제출을 요구했다.아울러 월성1호기 폐로결정과 관련된 범죄행위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강력하게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한수원은 즉시정지보다 계속 운전 시 수천억원의 수익 발생이 확실한데도 가동률을 낮추거나 단가를 낮추는 방식으로 월성원전 1호기의 조기폐쇄를 유도한 의혹이 있다”며 “감사원은 이미 올 3월 조사를 마치고 감사보고서 안을 작성완료 했으나 최근 최재형 감사원장이 암시한 것과 같이 정부여당의 외압 때문에 감사원이 감사결과를 내놓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월성1호기는 약 7천억원을 투입한 개·보수를 거쳐 지난 2015년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2022년까지의 수명 연장을 승인받고 가동을 재개했으나 문재인 정부 이후 2018년 6월부터 가동 중단하고 조기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김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한수원, 한전 등 우량 공기업들이 경영악화에 시달리고 두산중공업 등 원전기업이 도산위기에 직면했으며 월성원전의 맥스터 추가건설이 이뤄지지 않아 멀쩡한 원전이 가동 중단될 판”이라며 “정부는 원전의 계속가동을 위한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을 신속히 이행하고 하루빨리 망국적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감사원은 감사요구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감사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하며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2개월 연장할 수 있으나 월성1호기 관련 감사요구 접수는 8개월째인 현재까지도 국회 제출은 커녕, 감사결과를 확정하지도 못하고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코로나19 방역망 더욱 촘촘히 가동해야

코로나19가 토착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멸이 쉽지 않다는 얘기다. 두더지 게임을 하듯 출몰했다가 잠잠했다가를 되풀이한다. 지난달 27일 이후 대구 지역 확진자는 0~3명을 오르내렸다. 2일엔 0명이 됐다.수도권 상황이 심상치 않다. 지역민들은 언제 다시 지역에서 감염자가 발생할지 조마조마한 심정이다. 전문가들이 밝힌 이번 가을과 겨울 대유행을 걱정한다.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기까지 인간과 코로나19가 공생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시민을 위해 디테일(Detail)한 부분을 더 챙기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권 시장은 이날 확대 간부 회의에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했는데 우리가 업무를 추진할 때 디테일한 부분들을 더 챙길 것은 없었는지, 시민의 마음을 덜 헤아린 부분은 없었는지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공무원들이 코로나 방역에 매달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도 작은 잘못 때문에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조직이 욕을 먹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자는 뜻으로 읽힌다.그동안 대구시는 코로나19 방역에 나름 성과를 보였다. 아직도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충분히 관리 가능한 상태라고 여겨진다.하지만 코로나19가 인간의 방심이라는 가장 치명적인 약점을 파고드는 성향 탓에 자칫 어디에서 대량 감염이 발생할지 장담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권 시장은 향후 방역 과정에 세밀한 부분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한 것이다.특히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주목했다. 그는 “요양원·요양병원·정신병원·콜센터 등은 코로나 방역에 취약한 사각지대였다. 외국인 노동자 거주 지역도 취약지인데 아직 선제적으로 대응을 못하고 있다”고 지목했다. 이런 곳은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 상황을 잘 살펴 맞춤형 대응을 하는 수밖에 없다. 고시원·어린이집·경로당·복지관도 마찬가지다. 권 시장은 공무원들에게 현장 행정을 통해 선제적 방역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집단감염 고위험시설 확진자 접촉자 관리를 위한 QR코드(이름·연락처 등 자동인식)’는 대구시가 첫 도입, 다음 주부터 정부가 전국으로 확대 적용키로 한 대구시의 특수 시책이다. 이 또한 미비점은 없는지 살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또한 긴급생계자금 및 소상공인 생존자금의 소비확대 등 생활 역역에서의 파급효과를 점검, 후속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빈사지경에 빠진 지역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지역 경제계와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대구시는 빈틈없는 방역으로 코로나19 충격에서 헤어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

구미산단 삼킨 ‘코로나 블랙홀’ 노사갈등 불붙이나

코로나19로 인한 구미 국가산업단지(이하 구미산단) 내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이 커지면서 노사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구미산단 입주기업들의 공장 가동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게 주된 원인이다.25일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전 구미산단 공장가동률은 50명 미만 기업이 40%를 밑도는 가운데도 중·대기업의 선전으로 1월 61.3%, 2월 71.6%, 3월 78.6%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이 기간 생산과 수출량은 대부분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발주량이다.하지만 1위 교역대상국인 중국에 이어 지난 3월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수출 길이 막혀 구미산단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4월 들어 주문량이 줄면서 구미산단 내 기업들의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공장을 멈추는 경우가 늘고 있다.특히 자동차부품 업체와 화섬업체들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자동차부품업체들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구미산단 입주업체 중 자동차 방진고무 등을 생산하는 A사는 생산량이 60% 감소하면서 일부 생산라인을 멈췄다.또 자동차용 금속을 생산하는 B사와 외투기업인 C사는 수출량과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부분가동하거나 6일간 휴업을 실시했다.자동차 부품업체인 D사는 생산량이 절반으로 줄면서 연휴와 연차를 활용한 탄력적 휴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E사는 매주 금요일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자동차부품업계 관계자는 “부품업체 대부분 20~30%씩 생산이 줄었을 것”이라며 “대기업은 그나마 나은 편인데 사내협력사들이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화섬업계 충격도 가시화되고 있다.코로나19 이후 생산량을 50% 줄인 F사는 지난달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일부 라인의 가동을 정지했다. G사는 생산량 감소에 따라 다음달 25일까지 휴업을 고려 중이다.대기업인 H사도 생산량이 20% 줄면서 근로자 34명이 휴직 상태에 놓였으며, I사도 생산량 감소로 전체 직원의 25%에 대한 휴직을 실시하고 있다.규모는 적지만 전자부품업체들도 대기업 수출 등이 줄면서 피해를 입고 있다.J사와 K사는 LG와 삼성전자 납품량이 줄면서 각각 1개 라인 정지와 일정 기간 가동을 중지했다.또 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L사는 생산량과 수출량이 대폭 줄면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휴업을 실시했다.전자부품업계 관계자는 “국내 납품하는 경우도 어렵기 하지만 해외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거래처를 두고 있는 경우가 피해가 크다”며 “어려움은 이제 시작일 뿐 하반기에 더 큰 위기가 닥칠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코로나19로 구미산단 내 입주기업 대부분이 수주와 수출량 감소 등으로 공장가동을 줄이면서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일부 화섬업체는 전 직원 일정기간 휴업을 검토했지만 노조가 휴업에 반대해 연차 등을 활용토록 했다.특히 구미산단 내 일부 기업만이 현재 임금단체 협상을 끝낸 상태여서 임단협이 몰린 하반기 휴직과 구조조정 등을 두고 노사간 마찰이 예상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상주시 소각장, 대기오염 전광판 가동

상주시는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도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기오염 전광판을 설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가로 3.5m 세로 2.6m로 제작된 전광판은 대기오염 자동측정기기에서 수집된 먼지, 일산화탄소 등 5개 항목 대기에 대한 오염도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이는 소각장 운영에 따른 대기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투명한 시설 운영을 위해서다.안정백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엄격하고 투명한 소각장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신뢰받는 소각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의성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본격 가동

의성군이 코로나19로 축소 운영하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오는 1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펼치는 맞춤형 서비스다.안전과 안부 확인, 가사·외출 동행 등 일상생활지원과 생활교육,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민간 후원 연계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서비스는 당초 지난 3월부터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독립된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다.다만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유사 중복서비스 자격 보유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의성군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 신청 접수와 방문 위주 직접 서비스 재개를 통해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상주 낙동강 경천섬 낙강교 경관조명 가동

상주시가 낙강교에 경관 조명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낙강교 경관조명(미디어파사드)은 길이 345m, 주탑 높이 37m로 상류부 한 면에 설치했다. 낙동강의 관광명소인 경천섬과 낙강교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아이디어 사업이다.2019년 말 착공해 지난달 30일 완공, 시연행사를 가졌다. 총사업비는 13억5천만 원이 투입됐다.경관 조명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7시30분 ∼10시10분까지다. 상주와 경천섬을 주제로 하는 콘텐츠 3편이 상영된다. 조명은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인 LED DOT 등을 설치했다.낙강교는 낙동강 경천섬과 회상나루 관광지를 연결하는 보도 현수교다. 낙동강 본류가 시작되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낙동강의 옛 이름을 되살리기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낙강교에 경관 조명을 완성해 낙동강과 어우러진 경천섬의 아름다운 야경을 관광객과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경천섬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남구청, 긴급생계자금 지원단 본격 가동

대구 남구청이 코로나19로 생계곤란을 겪는 지역민의 원활한 긴급생계자금신청 및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남구 긴급생계자금 지원단’을 출범, 본격 가동한다. 지원단은 남구청 김영기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총무인력반과 자금지원반으로 구성된다. 총무인력반은 홍보 및 신청안내문 배부, 코로나 확산예방 아크릴 칸막이 설치 등 인력 및 시설을 담당하고, 자금지원반은 신청서 접수회수, 입력검증, 민원처리, 자금배부 등 긴급생계자금 전반적인 업무를 맡게 된다. 구청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주민 모두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과 단기일자리 보조인력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한다. 또 지원단 운영과 현장방문 신청접수에 대비해 13개동 행정복지센터 및 금융기관 25개소에 접수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