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1·2호기 재가동, 100% 출력도달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1일 한울 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지난달 31일 05시쯤에 100% 출력에 도달했고, 한울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도 1일 05시 20분쯤에 100% 출력에 도달해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1·2호기는 지난달 22일 오전 2시께 취수구에 대형 플랑크톤 일종인 살파가 다량 유입돼 발전이 정지됐다. 한울본부는 정지기간 동안 해양생물을 제거하고 발전소 정상 운전을 위한 조치를 완료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대구시, 주택 정비사업 투명성 높인다…현장점검반 가동

대구시가 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점검반을 시범 운영한다. 대구시는 관리청의 관리·감독 기능을 높이고 정비사업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용역계약, 조합행정업무, 자금운용 및 회계처리, 정보공개, 정비사업비 사용 등 5개 분야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을 위해 대구시는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마련한 ‘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 매뉴얼’을 참고하는 한편 한국부동산원 등과도 협력해 이달 중 점검 대상 사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이후 4~6월에 3개소에 대해 시범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행정지도 등 후속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현재 대구시에서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사업추진 진행 중인 80여 개소 중 민원과 분쟁이 많은 시기인 사업시행인가 후 관리처분 전 단계의 10여 개소 사업장 중에서 선정된다.향후 점검 결과 및 여건에 따라 상시 점검실시 여부를 검토한다.대구시 김창엽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정비사업 현장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분쟁발생과 위법행위에 따른 사업 차질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의성군 3개 노인복지관 재가동, 언택트 프로그램 제공

의성군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지역 3곳의 노인복지관을 15일부터 다시 운영한다.다만 시설 내에서 진행하던 대면수업은 언택트(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전환해 이용자가 희망하는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우선 의성노인복지관은 △학습지를 이용한 어르신 가정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 △지역 명사의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는 정서지원 서비스 △언택트 노래자랑 등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금성노인복지관은 △스마트폰, SNS 등의 활용법을 지도하는 어르신 IT교실 △심리 전문가가 어르신 가정을 찾는 마음단단 심리상담소 등을 선보인다.안계노인복지관은 △밀키트와 동영상을 활용한 요리 실습인 우리 배 홈쿠킹 △심리방역 ‘으쌰으쌰’ △일일 목표가 작성된 활동북 제작 △내 인생 글짓기 공모전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김주수 군수는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자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언택트(비대면) 교육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형 배달플랫폼 6월부터 가동…점유율 25% 목표

대구시가 추진 중인 대구형 배달플랫폼이 오는 6월 수성구를 시작으로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배달의민족 등 대형 민간플랫폼이 터를 잡고 있는 배달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25%가 목표다.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성데이터 컨소시엄과 온·오프라인 카드결제 수수료, 리뷰시스템 등 세부사항에 대한 추가협상을 이달 중 마무리한다. 4월까지 주문, 결제, 배달 시스템을 구축하고 6월부터 수성구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인성데이터는 앞으로 3년 간 77억 원을 들여 배달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구시는 홍보비, 마케팅비 등 20억 원을 투입한다.대구에는 배달플랫폼을 이용하는 음식점 등 자영업자가 1만여 개가 있다. 대구형 배달플랫폼은 시장점유율 25%를 목표로 하고 있다.대형 민간플랫폼의 경우 음식중개 수수료가 거래액의 6%이상이고 광고비 또한 최소 월 8만 원이 넘는다. 대구형 배달플랫폼은 수수료가 2% 이하이고 10% 추가할인 되는 행복페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광고비도 없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대구시는 보고 있다.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한 음식배달 주문 시장은 크게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19년 9조7천억 원이던 시장이 지난해 17조 원으로 증가했다.그러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대형 민간플랫폼이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징수로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어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공공을 가미한 대구형 배달플랫폼 사업을 추진했다.대구시는 맛집을 포함한 다양한 가맹점 모집을 통해 소비자의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하고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 유인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일부 시도에서 급하게 서비스를 개시했다가 가맹점 부족과 낮은 인지도로 공공형 배달플랫폼이 사장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현재 서울, 경기 등 전국적으로 5개 시도에서 배달앱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대구시 정의관 경제국장은 “다음달부터 5천개 이상 가맹점을 모집하는 등 서비스 준비를 끝내고 6월부터 시험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대형 민간플랫폼과 규모면에서 경쟁이 힘들지만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들의 혜택을 늘린다는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25%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영주시 2월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영주시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2월1일~5월15일)을 맞아 2월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시는 산불 전문 진화대 및 산불 감시원 등 155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특별기동단속반을 편성해 불법소각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특히 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인 80%가량이 건조한 봄철에 발생하며 주요 원인이 농산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의 불법 소각이라는 점을 감안해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계도를 할 예정이다.또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산불 진화 헬기를 비롯한 산불 진화 장비 등을 완비하고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초동 대응태세를 갖췄다.이 밖에도 산림 연접지(100m이내)에서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 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 등 불법 소각으로 산불을 낼 경우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내년 공석 예상 지역구 ‘빈집 쟁탈전’ 가동

현역 국회의원들의 대구시장 출마설이 나돌면서 해당 지역구를 선점하려는 움직임 또한 활발하다.내년 6월 열릴 예정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후보로 꼽히는 지역 국회의원은 현재 곽상도 의원(중·남구)과 김상훈 의원(서구) 등이다. 곽 의원은 자신이 직접 출마 의향을 내비쳤고, 김 의원은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다.이 틈새를 비집고 해당 지역구를 넘보는 예비 주자들의 움직임 또한 본격화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예비 주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곽 의원의 지역구를 노리는 인사는 지난해 4·15 총선 동구갑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꼽힌다. 벌써 중구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겼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곽 의원이 차기 대구시장 후보로 결정되면 선거를 적극 지원한 뒤 중·남구 후보자 결정 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복안이라는 게 주변의 평가다.이 전 사장도 중·남구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 전화통화에서 “아직 주소지를 옮긴 것은 아니지만 (조만간) 이사할 예정에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의 지역구인 서구에는 3선 국회의원 출신의 김재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정책위원회 의장의 움직임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지난 총선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된 김 전 의원은 서구지역 의성향우회 관계자들과 접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다 지난 총선 달서갑 경선에서 홍석준 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이두아 전 의원도 서구에 관심을 두고 보폭을 넓히고 있다. 홍 의원이 지난해 12월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1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인 700만 원을 선고받았지만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두 지역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들의 움직임에 대한 반응은 부정적이다. 유권자는 안중에 없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른 움직임에 대한 강한 반감이다.대구가톨릭대 김용찬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정책 능력에 대한 준비,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준비를 먼저 갖춰야 한다”며 “자질과 능력은 등한시 한 채 정치 공학적으로만 움직인다고 표를 얻는 게 아니다”고 꼬집었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경북도, 대설·한파 대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경북도는 한파와 대설특보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일 오후 시·군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설 취약구조물에 대한 예찰강화와 위험도로 등에 대한 사전 제설제 살포 및 제설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지시했다.특히 독거노인, 쪽방 주민 등 한파 취약계측에 대해서도 건강보건전문인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사회복지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밀착관리토록 했다.새해 들어 한파피해는 지난 5일 포항에서 한랭 질환자 1명이 발생해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또 지난 6일에는 영주와 의성, 봉화에서 한파로 인한 수도 계량기가 동파돼 긴급 조치됐다.기상청에 따르면 경북은 북서쪽 찬 공기 영향으로 8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북부내륙에는 영하 20℃, 남부내륙은 영하 10℃이하로 떨어지고 서부내륙 3~8㎝, 울릉 5~20㎝ 눈이 내리는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경북도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대설과 한파로 인한 도민 피해와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하게 제설제 살포와 취약계층 관리 등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피해예방을 위한 국민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산시, 12일부터 저소득 가구 생계지원 T/F팀 가동

경산시는 12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에게 신속히 생계를 지원하고자 ‘저소득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지원대상은 코로나19 피해 지원 비수급 저소득위기가구로 코로나19 사태로 소득 25% 이상 감소 등의 피해를 입은 시민이다.또 다른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도 해당된다. 긴급생계지원 T/F팀은 이장식 부시장을 단장으로 본청 3개 팀 42명으로 구성된다.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읍·면·동장을 반장으로 현장접수 창구를 설치·운영한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지원 신청을 받는다.다만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로 신청을 받기로 했다. 또 현장접수는 19일부터 진행되며,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신청 시 국세청에서 발행하는 소득금액증명원, 사업소득원천징수영수증, 매출전표, 거래업체 거래내용 확인자료, 통장사본 등 본인이 직접 소득감소 확인용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가구구성 기준일은 9일 기준 주민등록에 등재된 세대로 한다.지원 제외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급여 대상자, 고용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중기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청년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 구직 급여자 등이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 대구 산업공단 시계가 멈췄다

24일 오전 11시.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 일대는 고요한 적막감이 흘렀다.예년 같으면 추석을 앞두고 기계 가동 소리로 요란해야 하지만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자리는 평소와 사뭇 달랐다.길가에 주차된 화물트럭만 뜸하게 보일 뿐 분주해야 할 물류 차량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이동하면서 살펴본 공단은 한 곳 걸러 한 공장씩 가동을 멈춘 모습이다.적막감 속에 직원 1명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업체를 찾았다. 공장 내부에는 쌓여 있는 잔재물과 빈 상자들로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방직공장인 이곳에서 만난 이모씨는 폐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내수시장이 주력인 이 업체는 3~6월 발주량이 10%대까지 떨어졌다. 직원을 줄이고 무급 휴가까지 진행했지만 재정난을 견디기에는 역부족이었다.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난 6월 가동을 멈춘 후 도산 위기까지 몰리자 결국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것.그는 “곧 추석인데 공장 문을 닫게 돼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에게 미안할 뿐이다”며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눈에 띄게 줄어 인원 감축도 불가피했고 기업 대출도 막힌 상황에 폐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대구 염색산업단지의 올해 2분기(4~6월) 공장 가동률은 46.7%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75.3%보다 28.6%나 줄었다. 같은 날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는 최근 주 3일 공장 가동으로 업무 시간을 축소했다. 부품 창고 안에 가득 쌓여야 할 물품들도 평소의 절반 정도 수준이었고 관리할 직원조차 없었다.입구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지게차만이 공장 상황을 가늠하게 했다.이 업체의 지난달 생산량은 전년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외국에 납품할 수출 물량이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한 탓이다. 잔업도 중단한 지 벌써 수개월째.직원들은 지속된 경기 침체에 회사 출근마저 걱정할 처지다.성서공단에 위치한 인쇄출판업체의 사정은 더 심각했다. 3월까지만 해도 직원수가 16명인 이 업체에는 현재 4명만 남았다.6개월 만에 직원 수의 75%가 회사를 떠났다.교대 근무로 근무 시간이 짧아지자 직원들이 생활고를 호소하며 공장을 그만둔 것. 공장 기계 3대 중 2대가 휴업 상태였고 생산 물품을 쌓아 놓아야 할 팰릿(pallet)도 덩그러니 방치돼 있었다.직원 김모씨는 “1년 전 이맘때는 밤을 새워 오프셋 인쇄기를 돌렸지만 지금은 거미줄만 쳐 있는 상태”라며 “인쇄출판 관련 업체들도 줄줄이 일감이 줄어 그나마 들여온 생산 발주도 진행하기 어려운 처지여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말했다.대구 성서산업단지의 2분기(4~6월) 공장 가동률은 60.1%. 염색공단 보다 사정이 낫긴 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가동률이 9% 이상 떨어졌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김지수 수습기자 jisukim@idaegu.com

경산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수립 21일부터 가동

경산시가 ‘2020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 21일부터 2주간 추진한다.경산시는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방역 및 선별진료소 운영 △지역안전 확립 △시민 편의증대 △민생경제활성 △복지사역해소 △환경정비 등 6대 핵심과제 및 34개 세부대책을 수립했다.특히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주요 판매장, 목용탕, 대형식당,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뷔페, 다중이용 일반음식점 등 고위험시설 13종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또 추석 연휴기간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과 응급환자 발생 대비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 보건소 및 병의원 68개소, 약국 58개소 운영 등을 통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