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 블루, 대구서 서비스 시작

‘카카오택시’로 불리는 ‘카카오T블루’가 28일부터 대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T블루는 카카오T앱에서 택시 호출 시 주변에 이용 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 자동 배차되는 서비스다. 일반 중형 택시 기본 운임에 서비스 이용료가 부과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실시간 수요·공급에 따라 1천 원까지 탄력 적용된다. 운행차량의 산뜻한 외관과 차별화된 내부 환경도 특징이다.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들로 디자인된 외관에 차량 내부는 미세먼지, 냄새, 유해균 차단을 위한 공기 청정 솔루션 도입했다. DGT모빌리티는 자체적으로 택시 기사 교육 시스템을 구축, 승객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기사들만 카카오T블루를 운행하도록 했다. DGT모빌리티의 정식서비스는 1천여 대 규모로 시작했다. KM솔루션과 DGT모빌리티는 ‘대구시 택시운송가맹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1일부터 카카오T블루 시범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시범서비스를 통해 DGT모빌리티는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 니즈를 확인했으며, KM솔루션은 서비스 품질 확보를 위한 기술테스트를 마쳤다. 김준홍 DGT모빌리티 대표는 “대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로 예상했던 것 보다 빠르게 카카오T 블루를 정식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서대구 KTX역 개통 맞춰 연계 교통망 가동

서대구 고속철도역(이하 서대구 KTX역)의 개통 시기(2021년 하반기)에 맞춰 서대구 KTX역과 대구도시철도를 잇는 ‘서대구 KTX역 연계 교통망(가칭)’이 만들어진다.대구 서구청과 대구시는 서대구 KTX역 개통 즉시 이용객의 교통편리를 위한 연계 교통망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구도시철도 4호선 건설에 앞서 연계 교통망을 우선적으로 만들기로 했다. 4호선 건립은 20년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이다.연계 교통망을 조성한 후 4호선과의 연결 여부는 4호선 건립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결정하겠다는 것이다.서대구 KTX역 개통과 함께 대구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구축됨에 따라 지역 교통 불균형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연계 교통망은 트램(도로 위에 깔린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 열차) 방식으로 구축될 예정이다.서구청 등은 2가지 연계 교통망 노선을 검토하고 있다.1안은 서대구 KTX역에서 평리네거리, 신평리네거리, 두류역(2호선), 안지랑역(1호선)까지 연결하는 것이다.서대구 KTX역에서 평리네거리까지 지선을 연결하고, 평리네거리에서 신평리네거리를 거쳐 두류네거리까지 약 2.5㎞ 직선거리의 서대구로에 도시철도를 조성하는 방안이다.서구청은 1안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1안은 대구시의 도시철도 4호선 계획과 맞물리는 교통망으로 서구의 중심부를 통과하기 때문이다.또 ‘평리뉴타운’과 내당동 등 재개발·재건축 구역과 맞물려 향후 1만5천여 가구가 넘는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연계 교통망의 최적 노선이라는 것.2안은 서대구 KTX역에서 서대구공단과 죽전역(2호선), 상인역(1호선)을 잇는 노선이다.2안에 따라 서대구 공단을 중심으로 연결하는 트램 노선이 조성되면 서구 중심을 관통하지 못하고 외곽을 지나는 탓에 1안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서구청 관계자는 “서구 인구 대다수가 밀집돼 개발 가능성이 충분한 서대구로에 도시철도를 조성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며 “서대구 KTX역을 오갈 때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KTX역 개통에 맞춰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다양한 도시철도 노선 구상안을 검토 중이다. 서구청이 서대구로 노선(1안)을 원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포항 안전로봇실증센터 본격 가동

경북도는 17일 포항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에서 안전로봇 실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안전로봇 실증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포항시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재난피해 경감을 위해 소방대원 활동 지원과 현장 정찰, 긴급 대응작업 등을 하는 로봇개발 사업인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사업일환으로 건립을 추진했다.2017년 11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됐다. 사업비는 180억 원이 투입됐다.이곳에서는 안전로봇분야의 체계적인 성능 검증과 이를 통한 기술 자립화, 경쟁력을 확보한다.센터는 연구동, 실내 시험동, 실외 필드 테스트장 등을 갖추고 안전로봇 성능 검증, 사업화 공간 지원, 제품 기획·개발,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현재 30여 명의 연구진이 센터에 상주하며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올해 진우SMC, 로보아이, 스카이시스, 케이엔정보기술, 아이언박스 5개사가 입주해 연구원과 다양한 협업을 하고 있고 내년까지 입주기업을 10개사로 확대할 방침이다.지금까지 재난현장에서 짙은 연기에도 시야를 확보하는 '농연 가시화센서’, 사고 현장 생존자를 찾는 ‘인명탐지센서’를 개발했다.또 재난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정찰용 로봇과 진입장벽을 허물고 소방대원 구조활동을 보조하는 장갑형 로봇, 외부에서 다수 로봇을 원격제어 및 통합 지휘하는 차량용 통합운영시스템 등도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로봇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이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수증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이 이어 안전로봇 실증센터까지 로봇연구와 실검증시설을 갖춘 포항을 국내 로봇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김규환, 가정용 연료전지 10개 중 6개는 미가동

정부가 10년간 672억 원을 지원한 가정용 연료전지 10개 중 6개가 가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받은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 및 가동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2018년 보급된 가정용 연료전지 정상가동은 35.6%에 불과했다.미사용 50.0%, 고장 10.5%, 철거 3.8% 등 나머지 64.4%는 가동하지 않았다.가정용 연료전지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규모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이다. 액화천연가스(LNG)에서 뽑아낸 수소로 전기를 만든다. 정부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사업에 총 672억7천500만원(2천899가구)을 지원했다. 김 의원은 “단순히 물량 확대를 목표로 할 것이 아니라 설치 장소를 선정할 때부터 연료전지의 특성과 이용조건을 고려해 적정한 장소에 설치하는 등 세심한 설계로 이용자의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추석 택배 물량 쏟아져, 택배 현장은 24시간 가동

추석을 앞두고 택배물량이 쏟아지자 택배현장은 눈코 뜰 새 없이 분초를 다투고 있다. 지난 9일 늦은 저녁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우편집중국. 이곳 직원들은 산더미처럼 쌓인 택배 물량을 소화하느라 분주했다.이곳의 1층 대형 소포 작업장은 10~30㎏의 택배 상자만을 취급하는 곳이다. 직원들은 8개의 택배 공급부 앞에 서서 지역별로 택배물을 옮기기 시작했다.이들의 주변엔 택배 상자 운반기구인 롤테이너가 끝없이 이어져 있었다. 3층 소형 소포 작업장도 숨 가쁜 상황은 마찬가지.5개의 택배 공급부에는 다양한 선물 세트 등의 소형 택배물이 산더미처럼 가득 찼다. 수작업장 또한 자동화 기계 대신 사람이 직접 분류를 하는 탓에 밀려드는 택배 물량을 소화하기 역부족일 정도. 이날 대구우편집중국은 오후 6~11시 전국 29개 우편집중국으로 배송 작업을 실시했고, 다음날 오전 1~6시 대구·경북지역 27개 우체국 총괄부로 배달 작업을 했다. 직원 송진영(46)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산더미처럼 쌓인 택배 물량을 소화하고자 평소보다 많은 인력이 투입됐다”며 “배송 실수를 줄이기 위해 분류 작업에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우체국 택배 물량이 늘어나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물류와의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9일(월요일) 소포 접수·배달 물량은 27만여 통으로 평일 평균 물류량(월요일 기준) 21만여 통보다 약 22% 증가했다. 또 이번 추석명절 특별소통 기간(9월2~18일)에 소화되는 택배 물량만 333만여 통으로 예상했다. 특별소통 기간 추가 배치된 단기 아르바이트생만 150여 명으로 우편집중국 전체 직원 수인 380여 명의 40%가량을 차지할 정도였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이번 추석 명절 택배물이 과일, 쌀 등 식품보다는 중·저가의 선물 세트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쇼핑의 활성화와 비교적 이른 추석 연휴가 겹친 탓에 지난해와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졌다는 것. 특히 경북지방우정청은 올해부터 도입된 고속 소포 구분기를 통해 분류 작업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도 누렸다.평소 분류 작업 시간이 1시간30분가량 단축되는 등 물류 속도량이 3배 정도 빨라졌다. 경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석명절 특별소통 기간을 4~5일 늘려 보다 많은 택배 물량을 소화하려 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 완료를 위해 모든 직원이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열중하고 있고 누군가에게 소중한 추석 선물이 당사자에게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신월성2호기 재가동 하루만에 멈춰 원전 불안 가중

경주 월성원자력본부의 신월성2호기가 재가동 하루 만에 멈췄다. 지난 5월과 1월 한빛 1, 2호기 멈춤에 이은 사고여서 원전 운전에 대한 업무가 허술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신월성 2호기는 원안위가 지난 3일 임계를 허용한 이후 6일 오전 8시45분께 가동을 재개했지만 13시간 만인 오후 9시44분께 멈췄다고 8일 밝혔다. 출력 상승시험이 진행되던 중 출력 30% 단계에서 주급수 펌프 1대가 정지,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져서 원자로가 자동 정지된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발전소는 안전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수원으로부터 신월성 2호기가 자동정지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 사무소에서 초기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박차양 경북도의회 의원은 “국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운영하는 원자력발전소 운전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안전에 대한 의식이 철두철미해야 된다”면서 “일반국민의 안전의식에 대한 교육과 함께 위험시설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점검은 법적으로 엄격하게 규정하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원안위는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라며 “오는 11일 완료 예정이던 신월성2호기 정기검사는 사건조사가 모두 완료된 이후로 연장된다”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산시, 일본 수출규제 따른 합동대응반 가동

경산시는 22일부터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지역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대응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경산시는 현재까지 일본의 수출규제로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수출규제가 장기화할 경우 일본 의존도가 높은 제조장비 및 부품소재의 수입 지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지역 관계기관 합동대응단을 구성해 피해기업 현황 조사 및 기관별 지원시책 안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중앙 및 경북도 수출규제 대응 특별자금 지원 시 수출피해 기업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경산시와 경산상공회의소,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등 3개소에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가동하기로 했다. 또 지난 9일부터 경산시와 경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지역 5개 대학으로 구성된 ‘일본수출규제대응 특별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일본정부가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함에 따라 우리 지역 기업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합동대응반 운영에 들어갔다”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 및 관련 기업체와 철저한 준비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수출규제 때문에 피해를 입은 기업이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은 수출규제 피해신고소를 방문 또는 경산시 중소기업벤처과(053-810-5157), 경산상공회의소(053-811-3031),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053-856-5210)로 피해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포항시, 이달 중 국가전략특구추진단 구성 가동

포항시는 국가전략특구추진단을 가동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최근 특구로 잇따라 지정됨에 따라 이달 중 경북·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산학연이 참여하는 국가전략특구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벤처밸리 추진단으로 구성해 관련 산업 육성정책 수립을 비롯해 사업·창업 지원, 우수 기업 정착 유도 등을 맡는다. 시는 올해 말까지 지원방법, 운영방안 등을 담은 조례 제·개정을 통해 국가전략특구추진단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국가전략특구 기업협의체, 커뮤니티포럼도 구성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앞서 지난 6월 경기 안산, 경남 김해·진주·창원, 충북 청주와 함께 연구개발 강소특구로 지정됐다. 연구개발 강소특구는 대형화한 기존 연구개발특구를 보완하는 새로운 특구 모델이다.바이오, 나노, 에너지 등 첨단 신소재와 인공지능(AI) 분야를 특화산업으로 정해, 예산 지원과 각종 규제 혜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어 지난 달에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와 블루밸리산업단지 2개 지역 55만6천694㎡가 특구에 포함됐다.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은 전기차 등에 사용된 이차전지를 재활용하는 산업이다. 배터리를 분해해 리튬이나 코발트 등을 다시 얻을 수 있어 값비싼 핵심소재 수입을 다소 줄일 수 있다. 시는 단기적으로 이차전지 소재산업 종합클러스터인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를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배터리 산업 국가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포항시는 북구 여남동과 영일대, 송도 일원 2.41㎢ 일원에 대한 영일만관광특구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해안도로, 죽도시장, 송도해수욕장, 송림, 포항운하 등을 도심권역 해양관광 중심지로 키워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개발기금법에 따른 국비 지원, 옥외광고물 설치·가설건축물 건축 제한 완화, 차량 도로 통행 제한, 일반·휴게음식점 옥외영업 허용 등이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전략특구추진단 활동을 통해 포항을 대한민국 기회특구로 만들어 벤처기업 육성과 기업투자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연일 폭염비상, 경산시와 영양군 비상대책으로 살수차 가동

태풍과 장마 이후 경북지역에 연일 36℃를 넘나드는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지역마다 지열을 식히기 위해 살수차를 동원하는 등 폭염 비상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달 30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폭염주의보를 대비해 살수차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10월31일까지 미세먼지 비상줄이기조치 및 폭염주의보 발령 시 유동인구 밀집 지역과 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 등에 살수차 3대를 투입해 가동한다. 또 운행 차량은 고압 살 수 차량(8t)으로 경산시 동지역 2대, 자인~진량~하양 구간 1대로 하루 2회 이상 운영한다. 특히 여름철 폭염주의보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잡기 위해 살수 차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운행 결과에 따라 살수 구간, 살수 횟수를 조정해 지속적으로 미세먼지와 불볕더위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도로 살수작업 시 차량흐름 방해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불볕더위 줄이기 조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도 군민들의 체감온도 저감 및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시가지 도로 살수를 위한 차량을 가동했다. 영양군은 기온이 특보 기준 이하로 떨어질 9월 무렵까지 폭염 특보(주의보, 경보) 발효시 1일 최대 8시간, 군청 보유 제설 차량 1대와 8t 살수 차량 1대를 가동한다. 살수차 가동은 영양읍 주요 시가지를 비롯해 5개 면 주요 시가지의 도로 등으로 기상상황에 따라 날짜 및 시간을 조정해 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로살수작업은 도로를 식혀 주변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아스팔트 솟음 현상을 방지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한국당, 안보공세...북핵특위·안보위원회 풀가동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원 포인트 안보 국회’를 열자고 제안한 가운데 한국당은 28일 정부·여당을 향한 안보 공세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한국당 황교안 대표·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국가안보위원회 연석회의를 소집했다.황 대표는 UN 안전보장이사회 소집 요구와 대북제재 강화, 외교·안보 라인 전면 교체, 안보 상황 관련 국정조사 등을 거듭 요구했다.황 대표는 “문 대통령과 이 정권은 북한의 명백한 도발과 위협에도 침묵하고 있다”며 “북한 규탄 성명 하나 내놓지 않는 정권이 과연 정상적인 안보 정권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4대 요구사항은 위태로운 안보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최소한의 요구인 만큼 문 대통령이 즉각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더 나아가 잘못된 대북 정책을 전면 수정하고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킬 확고한 안보정책을 내놓을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북한에 대해선 “김정은의 무모한 도발과 대남 협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 경고한다”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정부의 대응을 ‘스톡홀름 증후군’에 빗댔다.스톡홀름 증후군은 인질이 공포심으로 인해 인질범에게 긍정적 감정을 갖거나 동조하는 현상을 뜻하는 범죄심리학 용어다.나 원내대표는 “북한을 대변해주는 청와대, 안보 스톡홀름 증후군에 빠져 있다고 볼 수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야말로 우리 안보의 가장 큰 위협요소”라고 몰아붙였다.나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와 관련해선 “구멍 난 안보를 국회가 나서서 채우자는 제안을 정쟁으로 거부하고 있다”며 “여당은 결국 안보 몰락의 공범이 되고 싶은 것이냐”고 비판했다.그는 민주당을 향해 ‘안보 국회’를 수용할 것을 거듭 촉구하며 “추경은 본회의를 열면 자연스레 통과하게 돼 있는데도 추경 운운하며 ‘안보 국회’를 안 하겠다는 것이 여당의 진의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국당 윤상현 의원은 이번 사태를 ‘총체적 외교안보위기’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이 동북아의 외교 호구, 안보 호구가 되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봉화 농협 비파괴당도 선별기 갖춰...본격 가동

봉화군 봉화농협이 최근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의 하나로 비파괴 당도계가 부착된 자동화 시설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비파괴 당도계가 부착된 자동화 시설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봉화군 재산면 산지유통시설 내에 예산 10억 원을 들여 완공, 지난 15일부터 전국 20개소 도매시장 및 공판장에 정확한 당도가 측정된 우수한 재산수박을 출하하고 있다. 봉화군 재산면 수박공선출하회(하우스 수박공선회장 황창호, 노지 수박공선회장 신현흠, 흑미 수박공선회장 송중헌)가 주축이 돼 봉화지역의 당도 12브릭스 이상 최상품 고랭지 여름 수박을 다음 달 8월 15일까지 유통시킬 계획이다.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은 “수박 비파괴 당도검사 장비를 갖춘 공동 선별장이 봉화 재산수박의 명품 브랜드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산 명품수박은 봉화지역(봉화농협 하나로마트)와 재산 지점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서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밭작물 공동브랜드 육성사업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주에 원전현장인력양성원 가동해 전문인력 양성한다

경주시가 원자력 산업현장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자치단체로 거듭난다. 경주시는 원자력 산업을 비롯한 산업현장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이하 인력양성원)’ 개원 기념식을 9일 개최했다. 인력양성원은 산업부와 경북도, 경주시, 한수원의 지원으로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에 48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4층(연면적 1만529㎡) 3개동(기숙사 및 최신 편의시설) 규모로 건립됐다. 국내 원전안전 강화 및 산업체 기능인력 수요증가에 대비해 원전에 특화된 교육훈련기관을 통한 현장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양성원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그동안 일관되게 추진해온 원자력클러스터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한수원과 함께 2011년부터 ‘원전기능인력양성’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지난 ‘중수로원전해체기술센터’ 유치와 더불어 오랜 원자력클러스터의 실체가 하나 둘 실현되고 있다는 희소식이다. 양성원은 원자력산업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를 위한 직업 기능교육과 한수원 및 협력사 재직자를 위한 실습중심의 원자력 정비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시행하게 된다. 미취업자를 위한 직업기능교육은 특수 파이프 용접, 전기제어, 비파괴 검사 등 4개 과정에 15명씩 모두 60명을 선발해 지난달부터 교육을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재직자 대상 과정은 2020년 교육시작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정적인 교육생 확보와 우수한 수료생들의 좋은 일자리 매칭을 통해 원자력 및 에너지 산업의 역량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양성원의 교육 사업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수준 높은 기능인력을 공급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양성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 한수원도 많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가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와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의 개원으로 동해안클러스터 시대가 다가오고있다”면서 “원자력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으로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김천시, 민원증명서 발급 24시간 가동 중

김천시는 시청과 대신동및, 율곡동주민센터 청사 외부에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이달부터 시범운영 하고 있다. 김천시가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17대로(시청2대, 농업기술센터1, 아포읍1, 어모면1, 지례면1, 자산동1, 평화남산동1, 양금동1, 대신동2, 대곡동1, 지좌동1, 율곡동2, 김천농협1, 김천세무서1) 주민등록 등·초본 등 총 86종에 대한 제증명 발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설치된 5대(시청․대신동․율곡동 청사외부 설치분 3대, 어모면1, 지례면1)의 등기사항증명서(등기부등본) 발급은 법원행정처의 승인을 거쳐 2020년부터 발급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제증명 발급량 및 휴일 민원수요가 많은 시청․대신동․율곡동의 청사 외부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 전용 부스에는 냉난방기, CCTV, 무인경비시스템을 동시 탑재해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 및 안전사고 대책을 함께 마련했다. 면지역 주민의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어모면과 지례면을 거점장소로 선정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우선 배치하였으며, 아포읍, 어모면, 자산동, 평화남산동, 양금동, 지좌동에 통합증명발급기 6대도 확대 설치했다. 장귀희 열린민원실장은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 시범운영과 통합증명발급기 확대 설치로 많은 주민들이 각종 제증명 발급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민원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공감하는 열린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