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의원 ‘부동산 안정화를 위한 공급 대책 마련 촉구’

강효상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8일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서울 부동산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것을 두고 “상당히 바람직하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강 의원은 “서울 아파트 값이 상당히 소강상태를 보였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설 연휴 서울 집값을 언급했다.강 의원은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몇 주째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밝히며 “부동산 가격 안정화는 한국경제의 건전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말했다.강 의원은 “다만 많은 전문가들은 하반기 이후 다시 주택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양도소득세 유예기간이 끝나는 시점부터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고, 가장 주된 원인은 서울 아파트의 공급이 부족한 것”이라고 발언을 이어갔다.이에 강 의원은 “정부가 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조성을 부정하니까 서울 집값이 폭등하고 주거환경이 계속 정체되고 있다”며 “특히 1~2인 가구가 살 주택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또 과거 1980년대 말 노태우 정권 당시 부동산 대책을 예로 들며 부동산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획기적인 대책을 촉구했다.강 의원은 “1988년 6공화국 때에도 부동산 가격 폭등이 심각해 그야말로 국가의 통합을 저해하는 상황이었다”며 “당시 문희갑 경제수석이 분당, 일산 등 5개 수도권 신도시 건설을 통해 폭등하는 집값을 잡았다.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에 영구임대주택 20만호 건설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강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주택거래허가제 등 위헌적인 발상을 중단하고 서울 아파트 공급을 확대하는 획기적인 부동산 대책 마련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 신기술적용 가능성 검토 강화

대구시는 공사 관련 계약심사 시 현장 확인 및 신기술 적용 가능성 검토를 한층 더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계약을 하기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것이다. 종합공사 5억 원, 전문공사 2억 원, 기술, 학술연구 및 일반용역 1억 원, 물품제조·구매 2천만 원 이상인 사업이 심사 대상이다. 올해부터는 공사분야 계약심사 시 현장여건과 상이한 설계조건 등을 감안, 현지심사를 강화하고 발주부서, 설계용역사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현실성 있는 대안을 마련한다. 신기술플랫폼과 계약심사 기능을 연계해 공사 관련 계약심사 요청시 신기술·신공법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기존의 경우보다 성능 및 품질, 시공성, 경제성, 안전성 및 유지관리 등에 대해 더 우수한 공법 적용으로 공사품질 향상과 신기술 적용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지난 한해 계약심사를 통해 계약분야 1천287건, 9천338억 원을 심사해 13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대 해외취업 가능성 높인다.. 싱가포르 대학서 취업캠프

대구대학교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진행되는 3주간의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취업을 위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대구대는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 PSB아카데미에서 20명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2019학년도 글로벌 취업역량강화 캠프’를 진행 중이다.PSB아카데미는 싱가포르 중심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영국 코벤트리대학교, 호주 뉴캐슬대학교, 호주 울릉공대학교 등 해외 명문대학교의 싱가포르 분교다.1964년 싱가포르 임시정부 경제부처 산하의 교육기관으로 창설된 후 현재는 사립 국제학교로 분리·독립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1만2천여 명의 재학생 중 약 30%는 외국인 학생이 차지하고 있다.대학은 2012학년도부터 싱가포르 해외취업 캠프를 진행해 왔고, 2013년과 2018년에 싱가포르 PSB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업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캠프에서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 탐방을 통한 해외 취업 목표의식을 높이고 싱가포르 산업과 현지 취업 시장을 이해하는 교육을 받는다.또 영문이력서 작성법, 영어 인터뷰 방법, 모의면접 실습 등 실질적인 해외 취업 준비법을 배우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능력과 협업 능력을 높이고 있다.이와 함께 실무 영어교육을 통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와 다문화 이해 및 수용을 통한 글로벌 감각을 익히는 데도 도움을 받고 있다.캠프에 참가한 관광경영학과 우정형 학생은 “이번 취업캠프를 통해 싱가포르와 아세안 지역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보람찬 경험을 하고 있다”며 “싱가포르로 해외 취업을 고려하고 있어 현지 다민족, 다문화, 다국적 기업 현황과 취업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김창훈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그동안 싱가포르 해외취업 캠프를 이어오며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프로그램들을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해외취업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구미 저수지서 물고기 떼죽음…독극물이나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

구미의 한 저수지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구미시가 역학조사에 나섰다.16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구미시 선산읍 내고 1리에 있는 ‘내고 저수지’에서 물고기 수천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내고 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45년 지어진 시설물이다. 유역면적은 64㏊로 5만5천300t의 물을 가둘 수 있다.주민들은 “올해 초부터 저수지의 물고기들이 죽기 시작했다”며 “내고 저수지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폐사된 물고기는 대부분 크기 20㎝ 내외의 붕어다.시는 사고 직후 기림생명과학원에 농업용 수질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폐사된 물고기 수거작업에 나섰다. 지금까지 수거된 양은 한 장당 100마리의 죽은 물고기를 담을 수 있는 비닐 30포대 규모다.하지만 죽은 물고기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다 겨울철 작업이 어려워 아직까지 수 천마리가 저수지에 방치돼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보통 여름철에 부영양화가 발생해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긴 하지만 이번 사건에 적용하긴 어려워 보인다”며 “독극물이나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지만 저수지 인근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정확한 원인을 밝히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CES2020 대구경북 공동관 첫해 성적은?

경북도가 처음 참가하는 CES2020 대구·경북 공동관이 기대 이상의 성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대구·경북 공동관에 참가한 22개의 경북 스타트업 기업과 강소기업들이 새해 벽두부터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참가기업 라미테크(대표 이태영)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용 방수모터를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방수 모터는 알루미늄 재질로 코일을 만들고 테프론과 폴리아미드로 코팅해 가볍고 습기와 열에 강한 특성을 가진다.특히, 미(美) 육군 전투력증강사업부에서 세 번이나 부스를 찾아와 미국 정부조달 입찰에 참여할 것을 권유 받아 전시회가 끝나고 구체적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TP 청년창업 기업 스마트름벵이(대표 윤해진)는 ‘휴대용 신발건조기’ 개발로 기술혁신성을 인정받아 유레카존에서 전시관을 운영, 영국 BBC와 AP통신 등 국외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CES 참가한 미디어들에게 가장 관심 받는 부스로 주목을 받았다,또한 아마존과 1차로 1만4천 달러상당의 LOI(Letter of Intent 계약이 이루어지기 이전에 두 당사자 사이에 협약의 대략적인 사항을 문서화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맺고 향후 단계적 공급 확대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호흡재활 운동 앱(Funny Jelly)을 통한 모바일 헬스케어 개발업체 소니스트(대표 김경태)는 금연(Non-Smoking) 치료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 전 세계 업계 3위인 프랑스 KWIT사와 글로벌 B2C, B2G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 달말 1차 20만 달러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 호흡 재활 시장 확대를 위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데 합의했다. 비철금속 표면에 자기장 발생 원리를 이용해 ‘비접촉 자전거용 충전발전기’를 개발한 위드어스(대표 허영회)는 영국 최대 스포츠 유통회사 Seconds Chance사에 샘플 테스트 후 초도 물량 5천 대 계약규모 20만 달러 계약을 진행키로 했다. 기타 라스베가스 경제인연합회와 미국 내 3천5백개 자전거 매장을 가진 퀄러티 바이스클(Quality Bicycle)사에서 1차 7천 대 정도의 구매 의사를 보여 구체적인 계약절차를 밟기로 했다.또한 이 기업은 이번 2020 CES에서 제품의 디자인과 기술혁신성, 그리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 혁신기업으로 인정받아 ‘2020 CES 혁신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도 올렸다. 경북도가 이번에 처음으로 운영한 2020 CES 경북관에 참가한 22개사의 총 상담건수는 320건, 상담금액은 2천400만 달러, 계약금액은 350만 달러로 집계돼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도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CES와 같은 대형전시회에 기업이 참여해 바로 계약을 이끌어 내는 것은 몇 년간 노력이 필요한 매우 어려운 일이다”며 “기대 이상의 성과는 모두 기업들의 혁신노력과 경북테크노파크와 같은 기업지원 기관이 사전에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물이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유승민 의원 ‘백의종군 총선 불출마 설’ 주문 목소리 불거진다

새해벽두 보수대통합 정국속에 새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을 겨냥, 그의 백의종군 총선 불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다.보수대통합은 4·15 총선에서 보수 재건의 명운이 달린만큼 반드시 이뤄야만 될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지역 정가 일각에선 이같은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은 물론 총체적 보수대통합과정에서 유 의원이 주장해 온 통합 3원칙 중 가장 큰 걸림돌인 '탄핵의 강을 건너기' 위한 고육책으로 유 의원의 대승적 희생을 주문하고 있다.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가 13일 '보수재건 3원칙'에 교감을 갖고 보수통합에 물꼬가 틔었지만 여전히 한국당내 일부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을 중심으로 '탄핵의 강을 건너는' 통합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역력하기 때문이다.한국당 내 통합 반대 세력들을 척결하기 위해서라도 진정성 있는 유 의원의 대승적 기득권 내리기 선언으로 이들의 반대 명분을 일치감치 없애야 한다는 얘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실제 보수통합을 위한 유 의원의 대승적 결단은 TK 친박 의원들의 동반 불출마 선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탄핵의 책임 주체들이 유 의원만이 아닌 친박 의원들 모두가 해당되기 때문이다.보수 몰락의 동반 책임을 동반 사퇴로 책임지고 추후 국민들에게 심판을 맡기자는 논리다.특히 지역 정가는 유 의원의 백의종군 선언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동반 기득권 내리기로 이어지면서 보수통합신당 출범을 앞당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하지만 유 의원은 여전히 개혁보수 성공가능성을 확신하듯 한국당의 진정성에 회의감을 표하고 있다.유 의원은 이날 새보수당 회의석상에서 "충북도당 창당대회 등 현장에서 만난 당원들께서 한국당이랑 통합하려고 새보수당을 만들었느냐고 묻는다"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보수가 제대로 거듭나고 재건되는 모습을 저희들 손으로 만들기 위해 새보수당을 창당한 것이지 한국당에 팔아먹으려고 새보수당 만든 것 아니다"고 강조했다.새보수당의 성공 가능성과 함께 묻지마 통합엔 절대 반대임을 거듭 천명한 것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유승민 의원의 보수개혁에 대한 진정성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면서 “이번 총선은 보수 사활이 걸렸다. 유 의원이 (총선불출마 등) 사즉생 행보를 보일 경우 TK는 차기 대권 주자 반열에 크게 올려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 간부급 인사 왜 늦어지나

대구시의 연말 간부급 정기인사가 늦어지고 있다.대구시 신청사 후보지 발표 등 연말 대형 이슈들이 많았는데다 구·군과의 부단체장 교류인사가 꼬였기 때문이다.대구시는 내달 2일자로 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지만 아직 명단을 발표하지 못했다. 경북도가 지난 20일 간부급 인사를 실시한 것과 비교하면 열흘 이상 늦어지고 있는 셈이다.대구시의 간부급 인사는 물리적으로 31일까지 해야 한다. 이번 인사의 폭은 중급 이상으로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간부급 인사가 늦어지는 것은 구·군과의 부단체장 교류인사가 다소 꼬였기 때문이다.일부 구청에서 부구청장으로 요구하는 간부를 대구시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또 부단체장으로 나가있던 일부 간부들이 시청으로 복귀하는 것을 꺼리고 있어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로연수를 떠나는 동구부구청장과 중구부구청장을 제외하고는 다른 부단체장의 교류 및 이동인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달말 행안부로 전출 간 김태익 정책기획관 자리에 누굴 선임할까 시장의 고민이 깊다.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대구시의회 사무처장 자리에도 누굴 선임할지 관심이 높다. 후보군은 최삼룡 재난안전실장과 이번에 승진한 김부섭 이사관이다.국장급 장기교육을 마치고 돌아오는 간부는 하영숙, 남희철, 김창엽 부이사관이다. 올해 1년간 교육을 떠나는 간부는 윤진원, 권오환, 서덕찬 부이사관이다.계명대와 경북대로 파견갈 간부가 누가 선정될지도 관심사다. 파견을 갔던 강점문, 최영호 부이사관은 이번에 복귀한다.대구시 관계자는 “간부급 인사이동 요인이 많이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며 “물리적으로 31일까지 단행돼야 간부 교육 등 시기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TK 한국당 의원 재공천 지역 뜬다

4.15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각 지역별로 잇따르는 가운데 TK(대구·경북)자유한국당 공천 안전 지역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현 TK 한국당 의원들의 재 공천이 유력시 되면서 한국당 공천 전쟁이 싱겁게 끝날 것이라는 현역 강세 예상 지역이다.지역 정가가 내다보고 있는 공천 안전 지대는 대구의 경우 서구와 달성군 경북은 포항북구와 김천지역이다.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해당 지역구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돋보이고 조직관리가 철저하다는 점이다.또 공천 도전자도 현재까지 한명도 없을 만큼 개개인 의원들의 경쟁력도 강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지난 10월 한국당 당무감사 당시 지역구 관리 전혀 '이상없음'을 평가받을 정도로 민심의 신임을 톡톡히 받고 있기도 하다.실제 대구 서구의 재선 김상훈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장직을 맡을 수 있는 3선 고지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당무감사 대구 1위 평가를 받을 정도로 완벽한 조직력을 갖고 있다는 평이다.지난 총선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윤두현 전 수석과의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바 있는 김 의원이기에 중앙에서의 낙하산 공천도 엄두도 못낸다.토종 TK 출신의 경제통으로 당내에서의 존재감도 높은 편이다.달성군의 추경호 의원 역시 경제통으로 황교안 대표의 최 측근으로 한국당 공천 안정권에 돌입했다는 평가다.정가 일각에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친박 의원이지만 추경호 의원의 자리를 메꿀 적격자는 도저히 찾지 못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추 의원은 최근 무소속 김문오 달성군수와의 거리도 좁힐 정도로 달성군에 대한 재정적 정책적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22일 대구 신청사 발표와 관련, 추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큰 아쉬움을 표하고 신청사 유치에 노력해 온 김 군수와 관계자들의 노력을 진정성있게 감사했다. 그러면서 향후 달성발전의 엔진을 재가동하고 김문오 군수와 손잡고 반드시 더 큰 달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경북은 유일 여성 현역 의원인 포항 북구 김정재 의원이 여성몫 재 공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게 정가 관계자들의 분석이다.한국당 원내대변인으로 종편 방송가에서 정치력을 과시하고 있는 김 의원은 포항 지진 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을 위한 국회내 마당발 역할로 지역 민심을 다잡고 있다는게 당 주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김천의 송언석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보궐선거 당선자로 임기가 2년에 불과하지만 4년의 국회일을 했다는 평가를 당 주변에서 받고 있다.추경호 의원에 이어 한국당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될 정도로 경제정책전략가로 불린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으로서의 예산통으로 1조원에 가까운 경북도 국비 예산 증액의 산파역도 맡았다.방송 뉴스 섭외 1순위 의원으로 흔한말로 국회내에서 제일 잘나가는 한국당 의원으로 통한다.이경근 정치평론가는 “현역 의원들에 대한 50% 컷 오프가 지역 정가의 화두가 되고 있지만 정작 이들 의원들을 대신할 정치신인 재목들도 쉽게 보이지 않고 있는 점이 아쉽다”면서 “의정활동과 지역구 관리에 뛰어난 의원들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할 때가 됐고 20대 국회의원들에 대한 무조건 물갈이 역시 바람직 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의료가 미래다! 첫 심포지엄…지역 의료 미래 가능성 찾았다

지역 의료 발전안을 모색한 ‘대구·경북의사회와 대구경북기자협회가 함께하는 심포지엄’이 지난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날 오후 3시 호텔라온제나 6층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경북 의료가 미래다’를 주제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지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 등 지역 의료 발전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보다 나은 지역 의료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전국 최초의 시도…의사회-기협 심포지엄이번 심포지엄은 전국에서 광역시·도의 의사회와 기자협회가 의료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 최초의 시도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심포지엄에 각계각층의 인사가 발걸음 했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김부겸(전 행정안전부장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정종섭 대구시당 위원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정경실 과장, 대구시의사회 이성구 회장, 경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 대구경북기자협회 이주형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심포지엄을 마련한 대구·경북 의사회장과 이주형 대경기자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심포지엄으로 파생될 지역의료 발전 방향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이성구 회장은 “대구와 같은 경제·진료권역이자 운명공동체인 경북도의사회, 언론,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대구경북의료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라며 “대구시의사회는 지역의료의 주체이자 공급자로서 의료전달 체계 확립과 지역의료 활성화라는 의료계 본질적 문제에 대해 개선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유석 회장도 “100세를 바라보는 장수시대에는 ‘어떻게 하면 질병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제때 치료 받으면서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권역별 의료전달체계 및 올바른 병원이용 알리기 심포지엄을 통해 시·도민이 더욱 건강한 100세 장수시대를 맞이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이주형 회장은 “최근 협회는 대구·경북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단체와 언론단체가 힘을 합쳐 무언가를 이뤄보자고 약속했고 고민도 많이 했다. 그 결실의 하나가 심포지엄”이라고 말하며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우수한 대구의료’를 한층 발전시키고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권 시장은 “대구의료수준이 높음에도 수도권 쏠림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대구시의사회와 병원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논의를 해왔다”며 “그 결과 개선된 부분도 있고 해결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 대구·경북이 손을 잡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도지사는 “대구의료는 세계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홍보가 부족해 외부로 유출되는 것 같다”며 “홍보를 잘해서 서울, 부산에서 대구를 찾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우수한 의료인프라…의료전달쳬계 향상으로 승부심포지엄 주제발표에서 대구시의사회 박원규 부회장은 ‘권역별 의료전달체계의 현 상황과 향후 발전방향’을, 정경실 과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전달체계의 발전방향’을, 이주형 회장은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 알리기에 있어 언론의 역할’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먼저 박 부회장은 지역의료발전위원회에서 지난 2년간 대구시 공청회 및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권역별 의료전달체계의 현 상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또 현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에 대해 “대형병원(3차 병원) 쏠림화, 지역 환자의 수도권 원정진료의 증가, 빅5 병원 진료비의 현저한 증가, 의료전달체계 붕괴”라고 지적하며 대구·경북 의료 전달 체계 확립의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특히 지역 대학병원에 우수한 의료진이 많으나 홍보가 부족하고 의료기관 간의 유기적인 진료 연계가 미흡한 점도 꼬집었다.올바른 의료전달체계를 위해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될 부분도 밝혔다.박 부회장은 “3차 의료기관에서 1, 2차 의료기관으로의 회송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돼야 할 제도로 모든 의료기관은 3차 병원 진료비 및 환자부담금이 인상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며 “이어 경증 질환 진료비율 증가 시 페널티 또는 중증질환 진료 비율 증가 시 인센티브 등 제도 강화를 해야 한다고 설문조사에서 나왔다”는 결과를 제시했다.이어 “1, 2차 의료기관이 활성화 되려면 만성질환자 의원급 회송, 장기처방 근절, 의뢰환자에 대한 신속한 예약 및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정경실 과장은 의료전달체계 현황 및 개선 방향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그는 “우리나라 의료는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긴급할 때 제때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가 지난 9월4일 내놓은 단기대책은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되는 환자들을 막아보자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정부의 단기대책 5대 과제는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를 충실히 진료할 수 있는 여건을 확립 △환자가 적정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진료의뢰를 내실화 △경증·중증치료 후 관리환자는 동네병의원으로 회송활성화 △환자의 적정 의료이용 유도 △지역 의료해결 능력 제고 및 신뢰기반 구축이다.정 과장은 “단기대책과 함께 의료제공 및 이용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는 중장기 대책 마련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의료전달체계를 위해서) 지역적 협력 모색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와 관련된 심포지엄을 개최한 대구·경북이 인상적이다.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도 좋은 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와 도움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이주형 회장은 직접 경험한 일들을 사례로 들며 도움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이 회장은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까지 가는 일은 만만치 않다. 서울에 가면 하루가 고스란히 소요된다”며 “하루를 꼬박 투자해서 서울에 올라가면 진료는 2~3분이다. 성의 없는 답변만 돌아오지만 굳이 서울로 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원정진료의 낮은 가성비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 알리기에 있어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홍보를 위한 의료기관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지역 의료인의 생각을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 ◆불붙은 심포지엄…패널 간 토론에다 방청객 송곳 질문주제발표에 이어 토의 및 질의응답에서는 경북대 의과대학 감신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자 3명과 언론, 시민단체, 의료기관 종사자 등 8명의 패널들이 의견을 주고받았다.당초 예정된 행사시간을 훌쩍 넘기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지자 패널들은 다소 긴장하기도 했다.먼저 우리복지시민연합 은재식 사무처장은 메디시티 대구라는 구호와 달리 지역민들의 체감도는 낮다며 시민의 건강예산 확충에 대구시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대구 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도 많지만 높은 영아사망률, 심근경색 및 뇌졸중 사망률, 소득수준별 지역 간 격차 등 난제도 많다”며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향으로 통일되고 일관되게 나갈 때 행정과 의료계의 신뢰는 상승할 것이며 환자들의 역외유출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 본다”고 대구·경북 의료계의 숙제를 조목조목 나열했다. 제51대 대구경북기자협회 진식 차기 회장은 대구·경북지역 환자 10명 중 2명꼴로 서울 원정 진료를 받는 현실을 설명하면서 서울과 대구의 차이에 대해 지적했다.진 차기 회장은 “대구와 서울 병원의 차이점은 ‘자세한 설명’과 ‘친절’로 귀결된다. 수도권 집중 현상만 탓할 게 아니라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전공의 모집도 서울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난국도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 국장은 대구 내 5개 대형형병 응급실 과밀화에 따른 문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백 국장은 “현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대형병원 진료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경증환자 대형병원 쏠림현상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증, 만성환자의 경우 1·2차 병원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료전달체계가 개선되도록 대구시의사회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대구경북병원협회 고삼규 회장은 2차 의료기관 입장을 대변했다.3차 의료기관의 환자쏠림과 과밀화 현상은 정부가 해결해야 할 몫이라고 주장했다.고 회장은 “상급종합병원에서 검진하는 것을 제한해야 하고 합의를 통한 1·2·3차 의료기관에 대한 확실한 구분 정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경북대학교병원 정호영 원장은 “지역 유일의 국립대학병원으로서 또 권역책임병원으로서 지역의 보건의료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연구에 앞장설 것”이라며 “의료의 질과 실력 면에서 수도권을 능가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1급 발암물질 초미세먼지 대구전역 공습

1급 발암물질 초미세먼지·미세먼지가 11일 대구전역을 공습했다. 대구는 물론 전국의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며 대기상태도 ‘나쁨’~‘매우나쁨’을 기록하고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것. 이 같은 대기질 악화는 이번 겨울 수시로 반복될 것으로 예상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기질상태는 지난 7일 대기가 정체한 상황에서 고농도 중국발 미세먼지가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 따뜻한 서풍과 남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악화되기 시작했다. 지난 10일 대구·경북에 올겨울 들어 첫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3월20일 이후 7개월여 만이다. 11일 오후 1시 기준 일평균 대구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67㎍/㎥, 미세먼지 농도는 90㎍/㎥로 모두 나쁨 수준 이상을 기록했다.초미세먼지의 최고값은 오전 4시 서구 이현동에서 143㎍/㎥로 관측됐다. 미세먼지 역시 서구 이현동에서 오전 10시 171㎍/㎥의 최고값이 측정됐다.경북의 경우 일평균 초미세먼지는 49㎍/㎥, 미세먼지는 76㎍/㎥였다. 초미세먼지의 최고값은 오후 1시 경북 영주 휴천동에서 112㎍/㎥까지 올랐다. 미세먼지도 오전 11시 기준 영주 휴천동에서 178㎍/㎥로 가장 짙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지름 10 μm 이하의 미세먼지(PM10), 2.5 μm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로 나뉜다. 맨눈으로는 제대로 식별조차 어려운 크기의 입자지만, 초정밀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발암물질인 카드뮴, 납 등 중금속과 질산염, 황산염 등 각종 유해물질이 붙어있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다. 특히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는 초미세먼지는 폐의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근경색증, 심부전증 등을 유발한다. 코와 목에서도 잘 걸러지지 않고, 가래를 뱉어도 밖으로 나오지 않아 미세먼지보다 더 치명적이다. 문제는 초미세먼지의 발생이 잦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올겨울 초미세먼지의 공습은 수시로 찾아올 것으로 보여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올들어 대구에서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미세먼지주의보보다 2배 이상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의 연도별 발령현황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는 미세먼지주의보는 4번 발효됐고 초미세먼지주의보는 9번이나 내려졌다.경북에서도 초미세먼지주의보 15번, 미세먼지 주의보는 12번이 발령됐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세먼지주의보가 초미세먼지주의보 보다 발령횟수가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관계자는 “올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중국발 스모그가 남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김상훈 의원 “여론조사결과 및 여론조사기관 조사에 대한 신뢰도 절반도 안돼

국민 10명중 5명이상이 각종 여론조사결과 및 여론조사기관 조사에 대해 불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자유한국당 김상훈의원(대구 서구)이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3~4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에 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2.8%가 언론 등에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신뢰한다’는 응답 44.3%에 비해 10%p 가량 높게 나온 것이다. 또한 ‘여론조사기관이 조사를 공정하게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53.4%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신뢰한다’는 응답 41.8%보다 12%p 가량 높게 나왔다. ‘여론조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조사기관이 특정정당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가 38.8%로 가장 높게 나왔고, ‘조사결과에 대한 조작가능성이 의심되어서’가 29.4%, ‘조사방법이 불공정해서’가 22.9%로 각각 나타났다. ‘여론조시기관이 여론조사를 공정하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6.1%가 ‘여론조사기관에 따라 조사결과가 너무 달라서’ 라고 응답했고, ‘조사과정이나 방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서’가 31.7%, ‘조사결과와 실제결과가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가 25.3%로 나타났다.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여론조사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느냐’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39.5%가 ‘여론조사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꼽았고, ‘여론조사결과에 대한 철저한 검증’ 23.3%, ‘여론조사기관의 불공정 조사에 대한 처벌 강화 ’17.8%, ‘여론조사기준 강화를 위한 관련법 개정’이 12.0%로 각각 나타났다.이번 여론조사는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에 의한 유/무선전화 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전국 19세이상 남녀 1001명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3.1%p이다.김상훈의원은 “여론조사 발표결과와,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에 대한 불신이 생각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며, “여론조사기관과 조사의뢰자, 국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 국민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 (44) 잠복고환

이상관 대구광역시수의사회장 고환은 동물의 태생기에 복강 내 존재하다 출생과 함께 고환집으로 내려가는 것이 정상적이다. 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내려오지 못하고 서혜부에 존재 하거나 혹은 복강 내 그대로 존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잠복고환’이라 한다. 12세 수컷 가을이가 평소보다 식욕이 감소했다며 내원했다. 보호자와 놀기 좋아하는 가을이는 최근 들어 잘 놀지 않고 비틀거리는 증상도 보인다고 한다. 입술을 들어보니 잇몸도 창백하고 체중까지 많이 줄었다. 식욕감소의 원인을 찾고자 일반적인 신체검사와 혈액검사, 방사선촬영과 초음파검사를 진행했다. 빈혈과 함께 복강 초음파 검사에서 종대된 종양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면밀한 검사 끝에 고환의 형태와 유사하다는 점으로 잠복고환이 고환 종양으로 발전한 형태임을 알 수 있었다. 복강 내 고환 종양은 대개 세르톨리세포 종양이다. 이 종양은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을 발생시키며 이로 인해 반대편 고환의 위축, 골수 억압, 여성형 유방증, 탈모, 전립샘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골수 억압은 에스트로겐에 의해 유발 될 수 있는데 빈혈, 혈소판감소증, 백혈구감소증을 특징으로 한다.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빈혈의 다른 원인들을 배제했으며, 고환 종양으로 야기된 빈혈 가능성이 가장 높음을 잠정 진단했다. 12년 동안 지켜온 남성성이었으나 질병 앞에는 방법이 없다. 수술을 통해 안전하게 제거했고 이후 빈혈 수치도 호전돼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반려견은 사춘기 전인 생후 3~6개월 사이 중성화 수술을 해야 한다. 반려견의 중성화 수술은 사람과 달리 고환을 제거하는 수술을 원칙으로 한다. 수술을 하면 원치않는 임신을 예방할 수 있으며, 생식기의 질병을 막을 수 있다. 또 영역 표시를 위해 다리를 들고 배뇨 하는 것(마킹)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며, 사람의 팔이나 다리를 잡거나 다른 동물이나 인형을 끌어안고 교미 흉내를 내는 행위를 예방할 수 있다. 보호자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너무 잔인한 행위다, 혹은 장가도 못 가보고 중성화 수술을 하면 얼마나 불쌍하냐”며 “장가 한 번 가고 난 후 수술을 하겠다”는 분들도 가끔 있다. 반려견은 사춘기가 지나면 뒤늦게 중성화 수술을 하더라도 교미를 흉내내거나, 마킹 행위는 없어지지 않는다. 다만 횟수만 줄어들 뿐 암캐와 교미를 하려는 경우도 있다. 편측성 잠복고환은 불임을 유발하지 않으나 양측성 잠복고환은 고환이 복강 내 높은 온도에 노출돼 불임 가능성이 높다. 잠복고환은 유전되므로 이들의 번식은 추천되지 않는다. 특히 잠복고환은 생후 1년 이후에도 고환 하강이 이뤄지지 않을 시 수술적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과 오랫동안 건강하게 같이 살기 위해선 예방과 사춘기가 되기 전 중성화 수술은 필수 요건이다.

19일 기온 뚝…강한 바람까지

19일 기온이 뚝 떨어지며 강한 바람까지 동반하는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경북 서부내륙에는 곳에 따라 새벽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전날 보다 10℃ 이상 떨어지는 등 한파특보가 발표될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중국 중부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기 상태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0℃, 대구·경주 3℃, 포항 4℃ 등 영하 2~영상 4℃(평년 영하 5~영상 4℃), 낮 최고기온은 안동 6℃, 대구·포항·경주 9℃ 등 4~9℃(평년 10~14℃)를 기록하겠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출마 강력 시사했던 김병준, 수도권 출마로 선회?

내년 총선 대구 수성갑 출마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던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갑자기 대구 출마 숙고 뜻을 밝혔다.최근 당내 중진 및 이른바 ‘잠룡’들의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7일 김 전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대구출마 가능성에 대한 비판과 수도권 출마 요청이 제기되고 있다”며 “한동안 당을 책임졌던 사람으로서, 또 그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제 판단만으로 출마여부와 지역구를 결정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문제가 제기된 만큼 숙고하겠다”며 “우리 정치와 당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찾겠다. 어떤 험지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나 “대구 출마는 그 나름 의미가 있다. 보수정치의 중심인 대구가 그 정치적 위상을 회복해야 보수정치가 바로 서고, 당도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이라며 “대구 출신으로, 그 중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그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 의미 없는 일은 아닐 것”이라며 대구 출마 여지는 남겨뒀다.대구에서의 일정도 그대로 이어간다.오는 12일 오후 2시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콘서트홀에서 저서 ‘아빠,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이름’ 북콘서트를 연다.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는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이날 김 위원장은 당내 초·재선 의원 중심으로 제기되는 인적 쇄신 및 중진 용퇴론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그는 “문제의 본질은 인적쇄신 그 자체가 아니라 당 지도부의 낮은 지도역량에 있다”며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을 비판했다.김 전 위원장은 “인적쇄신 문제는 언젠가 어떤 형식으로건 터져 나올 수밖에 없는 사안이었다”면서도 “바람직한 수준의 인적쇄신을 하고, 더 나아가 당 쇄신과 보수통합을 통해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지도 역량이 보이지 않다보니 터져 나오는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조국(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만 해도 국민이 기대하는 쇄신과 통합의 움직임은 없었고 오히려 국민이 만든 승리에 당이 먼저 축배를 들었다”며 “시대변화에 맞지 않는 인물을 영입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일도 이어졌다”고 했다.또한 “민심을 잘못 읽는 오독(誤讀)에, 자신들의 그릇된 판단을 민심 위에 두는 오만이 수시로 더해졌다”며 “인적쇄신의 문제는 재선, 삼선의 선수(選數)가 문제가 아니다.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명분 원칙 기준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 이전에 지도부와 그 주변 인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어야 한다”며 “때로 버리지 못하면 (국민으로부터) 버림을 받는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부겸 의원, 내년 민주당 총선 공동선대위원장 되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이 김영춘 의원(부산 진구갑)과 함께 내년 총선 공동선대위원장에 거론되고 있다.내년 총선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의 조기 출범을 예고한 민주당이 김부겸·김영춘 의원을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에 위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6일 알려진 것.각 권역을 상징하는 당내 잠룡들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해 이들이 ‘험지’에서 다져온 정치적 자산을 인정하고 내년 총선을 통해 더 확장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이 힘을 싣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김부겸 의원은 TK(대구·경북), 김영춘 의원은 PK(부산·경남)를 각각 대표하는 민주당 인사다.이와함께 이낙연 국무총리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이름도 거론된다.이 총리의 경우 이미 최장수 총리 기록을 갈아치운 데다 유력 대선주자인 만큼 내년 총선 전에 복귀해 당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하지만 최근에는 이 총리에 대한 당내 ‘등판 요청’과 맞물려 여의도 조기 복귀 관측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전남 영광 출신인 이 총리는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 행정 중심지인 세종의 출마 가능성 등이 거론됐다.다만 문재인 정부의 비전을 상징하면서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 후임자를 찾을 수 있을지가 남은 변수라는 분석도 있다.이 같은 공동선대위원장 구상은 당이 분열 없이 원 팀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당 지도부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차기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주자들이 총선 승리를 위해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이며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