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계최대규모 연료전지발전소 대구건립

대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립된다. 이 연료전지발전소는 에너지올림픽이라 불리는 2013WEC(세계에너지총회)에서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16일 에너지 전문컨설팅사인 더코발트스카이㈜, 국내 최대 연료전지 보급사인 포스코파워㈜와 성서 4차 산업단지 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과 향후 도심형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더코발트스카이㈜는 600억원을 투자해 포스코파워㈜의 시스템을 도입, 대구시 달서구 대천동에 세계 최대 규모인 11.2㎿급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는 지난해 충남 당진군 송악면 두곡리에 세워진 부곡복합화력 연료전지 발전소로 규모는 2.4㎿급이다.

더코발트스카이는 대구에 티씨에스원㈜을 설립, 2차례에 걸쳐 5.6㎿급 발전소 2기를 세워 오는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연료전지 발전소가 가동되면 약 9만㎿h의 전력과 2만G㎈의 열을 생산해 인근 기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전기 9만㎿h는 원유 1만9천350t, 열 2만G㎈는 원유 2천t에 해당한다.

수소 연료전지 사업은 지난 2008년 정부가 국제적으로 기술 우위확보가 시급한 분야로 분류해 성장잠재력이 큰 그린에너지산업 9대 분야에 포함된 사업으로 이번 발전소는 도시가스(LNG)를 1차 원료로 사용해 ‘LNG개질→연료전지발전→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이 발전소 운영에 따라 연간 1만8천500t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해 지역의 녹색성장 관련 장학사업 및 기술개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 진용환 녹색정책관은 “해당기업들이 이번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계기로 지역의 도심형 연료전지 보급 확대 및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투자와 집단에너지∙폐기물 자원화 사업∙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RPS) 대응 등 그린에너지 보급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주형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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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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